부산 북구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고독사 위험군 및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를 홍보하는 '건강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구포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자원봉사 캠프 등이 참여하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 혈압‧당뇨 등 기초 건강검진 및 건강상담, ▲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 필요한 경우 유관기관 복지 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며, 다양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포3동은 지난 2월 삼경장미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사업이 끝나는 11월까지 총 10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할 계획이다. 심윤정 구포3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기초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돌봄 행정을 실현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북구 덕천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MG북부산새마을금고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7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금한 것이다. 덕천1동은 해당 성금을 재원으로 주거 취약계층에 상쾌한 주거환경을 지원하는 『덕내골 사랑의 집수리』,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인생 한 컷 사진관』,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내가 요리왕!』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태익 이사장은 “옛 어르신들이 이웃을 돕기 위해 항아리에 밥 한 숟갈씩 덜어 나누던 좀도리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MG북부산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노계희 덕천1동장은 “덕천1동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과 꾸준히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북부산새마을금고 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산 부산진구는 오는 27일 오후2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과 국제회의장에서‘2025년 제1회 부산진구부산상공회의소 JOB 매칭데이’ 채용박람회를 공동개최한다. 그동안 각각 진행했던 채용박람회 행사를 통합 개최하여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구직자에게는 보다 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 기업체에는 필요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 부산, ㈜엠비씨플레이비 부산, ㈜해양공사를 비롯해 총 63개 기업이 참여하여 300여명의 인원을 모집한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취업지원센터, 동의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도 참여하여 취업 정책 홍보와 면접 상담 등 구직자를 위한 지원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참여자를 위한 이벤트로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헤어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진단 등이 운영되며, 사회적 기업 및 창업 입주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플리마켓도 함께 열려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진구와 부산상공회의소는 이날 행사에 앞서 일자리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채용박람
부산 남구 보건소는 지난 3월 11일부터 18일까지 출산·육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영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6개월 이하의 영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맘쏙 내품에 교실”을 운영했다. '맘쏙 내품에 교실'은 영유아 건강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영유아 마사지법(키 성장, 감기예방 등) 및 안전사고, 응급처치와 같은 영유아 건강관리 방법과 관련된 전문적인 내용을 교육했으며 총 2회차로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을 진행하여 육아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교실에 참여한 보호자는 “교실을 들으면서 아이와 교감을 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비슷한 월령의 보호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질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맘쏙 내품에 교실'은 이후 6, 9, 11월에도 동일한 차수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남구보건소 맘아이센터로 가능하다.
부산 남구는 개학기를 맞이하여, 지난 18일 대연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통학로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아이 먼저’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남구청, 대연초등학교, 남부경찰서, 유관 단체 등 60여 명이 참여해‘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 교통안전 인식을 제고시키는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통학로와 학교 앞 교통 환경을 점검하고 어린이들의 안전 보행을 위한 교통지도를 함께 진행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보행자 보호를 우선하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부산 남구는 오는 5월부터 '2025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남구 거주 산모이며, 4. 25. 18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평일 근무시간 내 구청 일자리경제과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단, 보건소 영양플러스 또는 농식품 바우처 지원을 받고 있거나 동일 자녀로 지원받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기간이 끝난 후 4월 중에 시스템으로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1인당 연간 48만원 상당(자부담 9만6천원 포함)의 친환경농산물 구입을 지원한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임산부의 건강 증진 및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도문화예술회관은 3월 27일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대공연장)에서 신춘음악회‘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 독창회-김연준 가곡 콘서트 시인의 사랑과 생애’를 개최한다. 고성현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국제콩쿠르, 독일 슈투트가르트 오페라 극장 국제 콩쿠르에서 각각 1위를 수상하고 이후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하며 명성을 쌓아온 한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성악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가곡을 대표하는 작곡가 김연준(1914~2008)의 대표곡인 청산에 살리라, 비가, 눈, 무곡 등을 중심으로 ‘사랑, 열정, 이별, 삶의 여정’을 주제로 한 곡들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대중에게 익숙한 곡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김연준의 보석 같은 곡들도 함께 선보여 한국 가곡의 미를 재조명하고 관객들에게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영도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예스24를 통해서 예매할 수 있다.
부산시 영도구는 2025년 개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8일 봉래교차로에서 민‧관‧경‧학 합동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도구청, 서부교육지원청, 영도경찰서, 영도구 모범운전자회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근길 운전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안전운전 인식개선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으로 전개됐다. 영도구는 이날 승용차요일제 및 고령운전자 면허증 반납 우대제도 홍보지 배부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어린이들과 학부모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통학로 조성을 위해서 교통안전 캠페인, 어린이 교통안전교실 운영, 시설개선 등 다양한 교통안전 대책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재한 교육장은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을 위한 각종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영도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3월 17일 소속 청소년 5명이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 합격하여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도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학탐방, 입시설명회, 1:1 진학 컨설팅, 면접 대비 스피치 특강, 모의면접 등 맞춤형 입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합격한 청소년 중 한명은“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 있었으며, 체계적인 진학 과정을 통해 대학입시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며“아낌없는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나도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도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입시 지원 외에도 자립 지원, 직업체험 및 활동 지원, 건강 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과 미래 설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부산시의회는 오늘 공유재산심의를 거쳐 (구)청구마트 부지를 복합문화시설 건립이 가능한 문화 및 집회시설로 매각을 승인함으로써 사실상 글로벌체험시설의 부산 진출이 가능해졌다. 27년 방치된 민락동 청구마트 부지가 글로벌 관광명소로 바뀌는 시작이기도 하다. 해외에서 열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해당 체험 시설은 국내 최초로 부산에 도입되며 매년 100만 관광객 추가 유치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정연욱 의원(수영구)과 부산시의원 이승연 의원(수영구)은 27년간 방치된 민락동 청구마트 부지 활용을 위해 부산시를 설득해왔다. 미래관광사업 비전을 함께 한 박형준 시장의 결단으로 광안리의 해양문화관광도시의 시작을 만들었다. 이승연 시의원은 "정연욱 의원의 글로벌비치로 광안리를 만드려는 노력에 동참했다. 아이들이 행복한 수영구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추진배경을 밝혔다.
'부산광역시 청년 기본 조례' 개정이 추진 된다. 이승연 의원(수영구2,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부산광역시 청년 기본 조례'개정안이 19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재경위원회에서 원안 가결 됐으며, 오는 3월 27일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청년 중, 제대군인이 군 의무 복무기간 동안 청년정책 혜택을 누리지 못한 점을 보완하여, 청년의 권익 증진과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자 개정이 추진됐다. 상위법인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법률」 제3조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로 제대군인의 사회복귀 지원과 인력 개발·활용, 복무 경력 인정 및 기술 등의 사회 활용, 고용증진과 생활 안정에 대한 노력 등을 규정하고 있으며, 관련 시책의 수립 및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근거를 두고 있다. 앞서 부산시는 기존 18~34세였던 청년 연령을 18~39세로 상향하여 청년정책 지원대상 범위를 확대한 바 있으며, 청년 연령별 세분화된 정책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해 2018년 이후 청년인구가 순유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금번 개정은 ▲ 의무복무 제대군인의 정
기장군은 3월부터 주택가 골목 주차난 해소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도 내집마당 주차장 갖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 집 대문 또는 주택 담장을 허물어 주차 공간 확보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공사 비용의 70% 범위 내 최대 400만 원까지 보조금이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택 소유자는 기장군 교통행정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고, 선정된 신청자는 자체 공사 시행 후 구비서류를 갖추어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다만, 보조금 수령 후 2년 동안 반드시 주차장을 유지해야 하며, 주차장 용도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이 전액 환수됨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시비 지원 사업으로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공사 비용 부담을 절감하면서 단기간 내 주차장을 확보해 주택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청 및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교통행정과로
기장군은 지난 3월 10일 월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2025년 찾아가는 방사능방재 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 2025년 찾아가는 방사능방재 교실’은 재난 안전 분야 전문 강사가 학교를 찾아가 각종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원자력과 방사선의 이해 ▲기장군 방사능방재 체계 ▲방사선 비상시 주민행동요령 등이다. 기장군은 지난해 12월 관내 37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수요 조사를 시행했으며, 그 결과 올해는 작년 대비 약 2,000여 명이 증가한 21개 초·중학생 6,4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기장군은 매년‘찾아가는 방사능방재 교실’뿐만 아니라,‘찾아가는 방사능방재 마을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의 각종 축제, 행사 등에서 방사능방재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방사능방재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에는 고리원전뿐만 아니라 기장연구로, 원전해체연구소 등이 있어, 원자력과 방사능 안전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기장군은 농업을 활용해 정신적·신체적 건강 증진과 정서 함양을 돕는 ‘치유농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적극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총 3개 과정 28회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주민 230명이 참여해 치유농업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신체건강 증진을 경험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식물을 활용한 정서 안정 활동 ▲텃밭 가꾸기를 통한 심리 치유 ▲원예치료 ▲반려식물 교육 등이 운영됐다. 또한 ‘도시농업 체험’이 함께 진행되면서 도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더욱 다양한 대상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치유농업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노인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기장군노인복지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치유농업 R·D 성과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진행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크게 ‘기관형 프로그램’과 ‘보급형
기장군은 방산업체 ㈜풍산 이전과 관련해 주민수용성 없는 이전은 절대 반대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부산시는 조속히 풍산 이전 부지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풍산 이전 대상 부지로 기장군 장안읍이 유력하다’는 기사와 함께 ‘풍산 최고위층이 내부적으로 이전 지역을 확정했다’는 보도로 인하여 기장군민들의 불안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그동안 사실 확인을 위해 부산시 관계자와 수차례 접촉했지만 “부지이전 사항은 비공개”라는 답변만을 받아왔었다. 이에 정종복 기장군수는 부산시의 일방적인 행정을 강하게 지적하며, 풍산 이전 같은 지역의 중요한 사안에 대해 지역주민은 물론 해당 지자체까지 배제하는 것은 지방자치 시대를 역행하는 행정이며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근간을 심각히 훼손하는 행위라 언급했다. 오히려 대상지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전에 따른 영향을 철저히 분석해 주민들의 재산권 보장과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협치를 이끌어 나아가야 한다며, 이러한 절차를 무시한 채 부산시와 풍산측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이전을 진행한다면 향후 주민수용성 확보에 난항을 겪게 될 것이라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여름밤을 예술로 물들이다! 오는 7월 5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현1길과 남현예술정원 일대에서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행사가 열린다. 작년 10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첫 번째 축제에 이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오는 두 번째 만남이다. 예술가들이 만든 작은 기적의 시작! 남현예술길의 탄생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빈 건물들이 하나둘씩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임대료 부담 없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이곳에 자연스럽게 '작은 예술촌'이 형성됐다. 갤러리형 카페, 공방, 즉석 공연까지, 대기업 자본이 아닌 순수한 예술혼으로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었다. 상인-예술가-주민, 세 박자가 만든 완벽한 하모니! 남현예술길 야행의 진짜 힘은 바로 '사람'에 있다. 상인회는 젊은 취향에 맞는 메뉴 개발에 나서고, 예술가들은 공간에 감성을 입히며, 주민들은 따뜻한 환대로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작년 첫 축제에서는 엄선된 20개 맛집의 야간포차와 골목 구석구석 펼쳐진 예술 퍼포먼스가 만나 독특한 조합을 선보였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게 아니라, 예술작품도 보고 작가와 이야기도
2025년 6월 30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클래식 연주회 ‘스바보드나(Svobodna)’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광주, 대구를 포함한 5개 도시 순회 콘서트 중 하나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연주 전반을 이끌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 그리고 요제프 요아힘 국제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다가진(Sergei Dogadin) 등이 협연자로 나서며 무대를 빛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J. 하이든의 「Mass in C Major, Hob.XXII:9 “Paukenmesse” – II. Gloria」와 한국가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