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6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CCUS 진흥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국·도비 25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86억 원이 투입되어, 수소특화일반산업단지 내에 진흥센터 건립과 장비 구축, 기업 지원 등의 핵심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산업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활용·저장하여 대기 중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기술로, 2050 탄소중립 정책을 견인할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척시는 이번 진흥센터 유치를 계기로 관련 산업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전국 단위의 통합 관리체계 구축과 전문센터 확대를 통해 CCUS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CCUS 진흥센터 구축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센터가 조성되면 이산화탄소 품질평가, 운송·저장 안정성 평가, CCUS 기업의 연구개발(R·D) 및 기술 표준화·인증 지원, 이산화탄소 배출원과 활용처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CCUS 정보시스템 구축 등 전 주기에 걸친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
양구군이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5년 요실금 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요실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신청일 기준 양구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중 60세 이상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단 실손의료보험 혜택을 받았거나, 타 법령에 따라 의료비를 지원받는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항목은 요실금 관련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으로, 2025년에 발생한 본인 부담 의료비 중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대해 횟수 제한 없이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예외적으로 비급여 항목 중 일부 지원 가능 항목이나, 시술·수술로 인한 의료비에 대해서는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신청서와 신분증, 최근 1개월 이내 발급받은 진료비 영수증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양구군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소비 활성화 이벤트를 추진한다. 먼저 7월부터 12월까지 카드형 양구사랑상품권 ‘배꼽페이’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확대한다. 배꼽페이는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제공하고 있어, 한도 상향 적용 시 최대 월 7만 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배꼽페이 구매 한도 상향을 기념해 ‘배꼽페이 사용자 전자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7월 한 달간 배꼽페이로 30만 원 이상 결제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자 추첨을 실시해 10만 원 10명, 5만 원 30명, 3만 원 50명 등 총 90명에게 총 400만 원의 캐시백이 지급된다. 추첨 결과는 8월 11일 양구군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당첨된 캐시백은 배꼽페이 앱을 통해 자동 지급된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한 소비 혜택도 강화한다. 7월 한 달 동안 먹깨비 앱에서 배꼽페이로 결제 시 1만 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해당 쿠폰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선착순 100매씩 발급된
양구 산양·사향노루센터는 올해 상반기 동안 센터 내에서 총 12마리의 새끼 산양이 태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매년 평균 10마리 내외였던 예년보다 높은 수치로, 상반기 기준으로는 이례적인 수준이다. 센터 측은 앞으로 2~3마리의 추가 출산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월 혹한 속에서 암컷 새끼 산양이 태어나는 특별한 사례도 있었다. 산양은 일반적으로 5~6월에 출산하는 종으로, 한겨울 출산은 매우 드문 사례다. 지난해 기후 악화로 많은 산양이 폐사한 상황에서 이 같은 출산은 더욱 뜻깊다. 올해 1월에 태어난 새끼(25-0번 개체)를 시작으로 4월부터는 암컷 6마리와 수컷 5마리가 차례로 태어나 총 12마리의 새끼 산양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으며, 출산한 어미 산양들도 모두 건강한 상태다. 조재운 센터장은 “산양의 안정적인 번식은 곧 생태계 건강의 지표”라며 “새끼 산양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산양의 특성과 서식지의 정밀한 연구를 이어가며 번식 기반을 더욱 안정적으로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산양은 천연기념물 제217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으로, 국내에
동작구가 관내 미취업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2025년 하반기 청년 행정 인턴’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동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모집 분야는 ▲보육 및 학습 보조 ▲학습지도·멘토링 ▲청년취업사업지원 등이며, 분야별 자격 요건은 △영어 성적 △교직 이수 여부 △자격증 보유 △관련 경력 등에 따라 상이하다. 구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13명 선발한 뒤, 7월 2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턴은 오리엔테이션과 발대식을 통해 업무 요령 등을 안내받고, 오는 8월 1일부터 ▲구립어린이집 ▲도서관 ▲청소년독서실 등에서 5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하루 5시간(주 25시간)이며, 동작구 생활임금(시급 11,779원)이 적용돼 월 약 147만 원을 받게 된다. 4대 보험도 가입되며 주휴·연차 수당은 별도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인턴 종료 후에도 ▲참여자 간 정보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 ▲청년 일자리 프
동작구가 골목상권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골목형 상점가’ 2곳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초 ▲노량진 만나로 ▲신대방1동 온누리길을 지정한 데 이어, ▲흑석시장(서달로12길 일대, 154개 점포)과 ▲숭실대입구 숭실마루길(사당로 28 일대, 120개 점포)까지 신규 지정한 것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된 상권은 △2,000㎡ 이내 점포 30개 이상 밀집 △상인회 구성 △상인 50% 이상 동의 등 골목형 상점가 기준을 충족해, 지난주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시설환경 개선 등 전통시장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구는 전문 컨설팅을 통해 해당 상점가의 상인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공모사업 참여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우수 골목상권’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등 지역 특색에 맞는 경쟁력 강화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추가 지정으로 동작구 골목형 상점가는 총 9곳으로 늘었다. 구는 서울시 골목상권 활성화 실행 계획과 연계해 골목형 상점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무대, 연극인의 꿈을 실현해 드립니다.” 서울 강서구는 연기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직장인 연극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극교실은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3시간씩 강서구민회관 노을극장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20명 모집이며, 강서구 내 직장인 및 거주자 등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 원이다. 참가자들은 연기 수업과 실습을 통해 자신의 숨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강서구립극단 소속 단원들이 전문 강사로 나서 ▲감정 표현 배우기 ▲연극놀이를 통한 친목 쌓기 ▲대본 리딩 및 분석 ▲사물을 이용한 즉흥극 ▲연극 실기 연습 및 발표 등 다양한 이론과 실기 수업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연극교실 수업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연기 실력을 관객 앞에서 선보이는 공연도 열린다. 공연은 오는 9월 13일 예정이며, 작품은 참가자들의 성별과 나이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신청은 7월 15일까지 강서구청 통합예약
서울 성동구는 지난 2022년 ~ 2023년 정밀안전점검 용역 결과 행당동 346-4 옹벽은 A등급, 금호동1가 684-1 옹벽은 A등급, 금호동4가 1507 옹벽 B등급 받은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올해 정밀안전점검 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A등급은 3년에 1회 이상, B등급은 2년에 1회 이상, D·E등급은 1년에 1회 이상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여야 한다. 올해 실시하는 정밀안점검검 용역(2025. 6. ~8.)을 통해 주요부재의 외관조사 및 외관조사망도 작성과 콘크리트 구조물의 균열, 누수, 박리·박락, 층분리, 백태, 철근노출, 누수 및 배수공 상태 점검 등 시설물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정밀안전점검 용역은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실시하는 용역으로 시설물에 내재되어 있는 위험요인을 조사하고 시설물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시설물의 안전과 기능을 유지하고 합리적인 유지관리 전략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정밀안전점검 용역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예
서울 성동구가 ‘성동생명안전배움터’ 개관 10주년을 맞아 누리집(홈페이지)을 개편,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성동생명안전배움터(마조로11길 6)’는 성동구가 지난 2015년 개관한 서울시 최초의 지역형 종합안전체험장으로 지진, 화재, 선박 사고 등 각종 재난과 일상생활에 노출될 수 있는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폐소생술(CPR), 자율참여형 민방위교육, 비대면 온라인 교육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하며, 6세 이상 성동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행정안전부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관내 어린이집, 학교, 학원 등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대상 법정의무교육도 진행 중이다. 이에 더하여, 지난 6월 23일에는 교육 예약, 일정 확인, 이수증 발급 등의 서비스를 스마트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온라인 예약 시스템이 탑재된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을 새롭게 선보였다. 모바일 또는 컴퓨터로 접속해 교육 일정과 잔여 인원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을 뿐
서울 성동구가 ‘돌봄통합지원협의체’를 본격 운영해 지역 사회 기반의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올해 살고 있는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이아이피(AIP, Aging In Place, 지역사회 내 지속거주)’ 실현을 핵심 목표로 하는 '성동형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다. 재택의료, 방문 건강관리, 맞춤형 복지 연계는 물론,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까지 다양한 영역의 돌봄서비스를 개인별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통합지원 한다. 지난해 12월에는 보건복지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3월에는 통합돌봄 전담 부서인 ‘통합돌봄담당관’을 신설해 지역 밀착형 돌봄 행정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지역 내 복합적인 돌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돌봄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했다. 지역 거버넌스의 일환으로 돌봄 자원의 효율적인 연계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돌봄통합지원협의체’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포함한 관련 부서 담당자 8
마포구청 외벽이 거대한 스크린으로 다시 태어났다. 마포구는 구청사 외벽에 대형 ‘미디어 캔버스’를 설치하고, 주민 누구나 문화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영상광장’으로 공간의 개념을 확장하여 새로운 문화공간 조성에 나섰다. 이는 단순한 스크린 설치를 넘어, 구청 앞 광장을 구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마포구민 광장’ 조성의 첫 걸음이기도 하다. 이번에 설치된 미디어 캔버스는 가로 14m, 세로 8m 규모로, 고화질 영상을 송출할 수 있는 최신 디지털 전광판이다. 평상시에는 구정 소식과 생활 정보 등 주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특별한 날에는 구청 광장이 영화관과 응원석으로 변신한다. 야외 영화 상영은 물론, 월드컵·올림픽과 같은 스포츠 경기 생중계 등 다양한 영상물이 상영될 예정이며, 구민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영상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미디어 캔버스를 활용한 첫 행사로, 마포구는 오는 7월 1일 화요일 오후 8시, 구청 광장에서 야외 무료 영화 상영회 ‘2025 한여름 밤의 영화광장’을 개최한다. 상영작은 2024년 개봉작 '빅토리'로,
마포구는 6월 25일 마포구청 시청각실에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학대 피해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마포구는 실질적인 지식 함양을 위해 서울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현장 실무자를 강사로 초빙했다. 교육 내용은 아동학대 신고의무 관련 법령,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 절차, 피해 아동 보호 절차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학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과 신고의무자가 현장에서 아동학대를 인지했을 때 실질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아동의 권리 보장과 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적 행동 실천 방안도 함께 공유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늘 교육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아동학대 징후를 세심히 살피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길
강동구는 오는 7월 공공형 실내놀이터인 ‘아이맘 강동’에서 알록달록 색깔 나라를 주제로 한 ‘꿈꾸는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꿈꾸는 놀이터‘는 7월 7일부터 일주일간 운영되며, 아이들이 다채로운 색과 감각을 자극하는 놀이 활동을 통해 색깔 나라를 탐험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색을 표현하며 창작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들은 색의 다양한 변화를 직접 경험하고 오감을 활용한 탐색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다. 또한, 꿈꾸는 놀이터가 진행되는 화요일(8일)과 목요일(10일)에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창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만들기 프로그램 ‘꿈꾸는 손길’이 운영된다. 지점별로 주제 색깔과 키트 구성이 달라 가족들이 보다 다채롭게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꿈꾸는 놀이터’ 프로그램은 7월 1일 오전 9시부터 ‘아이맘 강동’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영유아 2,000원, 보호자는 무료다. 임성혁 보육지원과장은 “꿈꾸는 놀이터를 통해 영유아들이 색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창의적인 놀이를 통해 새
강동구는 주택 밀집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최근 준공된 ‘길동생활’의 부설주차장을 위탁 관리하는 투투S·P (주)와 부설주차장 개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길동역 청년안심주택 ‘길동생활’의 부설주차장 26면이 전일 거주자우선주차 방식으로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주차 요금은 면당 월 9만 원이며, 해당 부설주차장을 이용하기 위해선 강동구도시관리공단 거주자주차팀으로 문의하여 신청하면 된다. 김점희 주차행정과장은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은 주택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하나의 대안이자, 공유의 가치를 잘 보여주는 사업“이라며 "지역의 주차 문제를 민관이 함께 해결하는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에 주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동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정화조 청소 등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8년 인상 이후 인건비, 유류비 등 제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주민 부담 완화를 위해 동결해 왔으나, 청소 행정 서비스 품질 저하가 우려되어 이번 인상을 결정했다. 정화조 청소 기본요금(0.75㎥)은 22,500원에서 23,000원으로, 초과요금(0.1㎥당)은 1,960원에서 2,350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재래식(수거식)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분뇨 청소 수수료는 기존 18리터당 280원에서 기본요금(500리터) 8,000원, 초과요금(10리터당)을 200원으로 조정된다. 인상 금액은 물가 변동 등으로 수수료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서울시 수수료 원가분석 용역(2023. 6.)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강동구의 실정을 반영하고,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및 조례 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결정됐다. 청소행정과장은 “청소 대행업체의 운영 여건을 개선해 청소 행정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정화조 내부 청소는 연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여름밤을 예술로 물들이다! 오는 7월 5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현1길과 남현예술정원 일대에서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행사가 열린다. 작년 10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첫 번째 축제에 이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오는 두 번째 만남이다. 예술가들이 만든 작은 기적의 시작! 남현예술길의 탄생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빈 건물들이 하나둘씩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임대료 부담 없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이곳에 자연스럽게 '작은 예술촌'이 형성됐다. 갤러리형 카페, 공방, 즉석 공연까지, 대기업 자본이 아닌 순수한 예술혼으로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었다. 상인-예술가-주민, 세 박자가 만든 완벽한 하모니! 남현예술길 야행의 진짜 힘은 바로 '사람'에 있다. 상인회는 젊은 취향에 맞는 메뉴 개발에 나서고, 예술가들은 공간에 감성을 입히며, 주민들은 따뜻한 환대로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작년 첫 축제에서는 엄선된 20개 맛집의 야간포차와 골목 구석구석 펼쳐진 예술 퍼포먼스가 만나 독특한 조합을 선보였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게 아니라, 예술작품도 보고 작가와 이야기도
2025년 6월 30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클래식 연주회 ‘스바보드나(Svobodna)’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광주, 대구를 포함한 5개 도시 순회 콘서트 중 하나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연주 전반을 이끌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 그리고 요제프 요아힘 국제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다가진(Sergei Dogadin) 등이 협연자로 나서며 무대를 빛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J. 하이든의 「Mass in C Major, Hob.XXII:9 “Paukenmesse” – II. Gloria」와 한국가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