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주민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금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3월 28일 첫 개장한 직거래장터는 오는 11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계양구청 남측광장에서 열린다. 계양구와 농협경제지주 인천본부가 협력해 공동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장터에는 계양구를 비롯한 인천 지역 농가와 자매결연지인 공주시, 영월군 등 14개 기관(단체)이 참여하며 신선 채소, 친환경 버섯, 화훼류, 축산물 등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한다. 윤환 구청장은 “금요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주민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농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정문 출입구 앞에 ‘누리마당 바닥놀이벽화’를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누리마당 바닥놀이벽화’는 청소년의 창의적인 놀이 환경 조성과 다양한 즐길 거리 지원을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사방치기 △가위·바위·보 △달팽이 놀이 △윷놀이 총 4종의 놀이 벽화로 제작됐으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이 될 전망이다. 놀이공간을 이용한 한 청소년은 “수련관에서 다양한 놀거리로 친구들과 함께 체험·소통할 수 있게 되니, 친구들과 더 친해지고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바닥놀이벽화는 청소년들에게 놀이와 학습을 결합한 새로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수련관을 찾는 많은 청소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월 파티룸과 게임존 공간을 재구성해 청소년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프로그램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2일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올해 새롭게 모집된 초보 가족 농부 188팀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젓개가족텃밭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용 수칙, 자리 배정 등 올 한 해 동안 텃밭을 가꾸기 위한 다양한 안내 사항을 전달하며, 소소한 힐링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김정헌 중구청장이 함께해 참여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텃밭 이용에 필요한 여러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공단 관계자는 “건의 사항 반영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전문 교육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고객들이 영농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통 빈도와 지원 활동을 증대해 공단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시 중구 운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인천공항에너지 주식회사로부터 화재 취약계층을 위한 화재 예방 물품인 ‘자동소화패치’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에너지주식회사는 인천공항 에너지 분야 전문기업으로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물품지원과 자원봉사를 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 왔다. 이번에도 화재 취약계층을 위해 자동소화패치를 기부하며, 이웃사랑 실천의 모범을 보여줬다. 자동소화패치는 콘센트와 멀티탭에 부착해 화재를 초기 진압할 수 있는 특수 소화 스티커다. 스티커 내부에 고성능 소화 물질이 캡슐처럼 농축돼 불이 나면 친환경 소화 물질을 분출하는 방식으로 화재를 진압한다. 인천공항에너지주식회사 이경용 대표이사는 “화재 위험이 커지는 만큼, 이번 나눔이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윤실 운서동장은 “주민 안전을 위해 화재 예방 물품을 기부한 인천공항에너지주식회사에 감사하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4월부터 인천 중구 원도심 내 ‘무번호판(수출 말소) 방치 자동차’ 처리에 대한 계고 기간이 대폭 단축될 예정이다. 인천시 중구는 오는 4월 14일부터 ‘무번호판(수출 말소) 자동차 방치 근절을 위한 강제집행 개선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무분별하게 방치된 무번호판 자동차 때문에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실제로 수출항을 포함하고 있는 중구 지역 특성상, 연안동 일대 등을 중심으로 이면도로에 방치된 무번호판 자동차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지금까지 방치 자동차에 대해서는 적발 후 통상 ‘2개월’의 계고 기간을 거쳐 견인 처리를 해왔는데, 문제는 계고 기간이 다소 길어 이 같은 조치가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일부 중고차 수출업체가 이러한 점을 악용해 견인 기간(2개월) 도래 전 다른 무번호판 자동차로 교체하는 식으로 이면도로에 차량을 장기 방치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곤 했다. 이에 구는 무번호판 방치 차량 근절을 위한 적극행정 차원에서 적발 후 계고 기간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선 인천시 중구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와의 협의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한층 더 완화한다고 31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과 관련 조례에 따라, 관내 소상공인 점포 밀집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 조직의 신청을 받아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이 이뤄진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신청, 시설·경영 현대화 사업 참여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지정 기준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이었으나, 현실적인 여건상 지역 상권 대부분 해당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워 지원을 받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2023년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중기부에 건의했고, 협의 절차 등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상업지역’은 점포 30개 이상, ‘상업 외 지역’은 25개 이상, ‘영종·용유’는 20개 이상이면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침체 장기화로 폐업 점포가 우후죽순 늘고 공실 비율
계양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5월까지 2개월간 주거취약시설을 방문해 화재안전지도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소방서가 관리하는 주거취약시설에는 쪽방촌과 주거용비닐하우스, 컨테이너하우스 등이 있다. 이같은 주거지는 무허가 건축물인 경우가 빈번하고 가연성 외장재 사용이 많으며 좁은 공간 내 전기ㆍ가스시설 등이 혼재해 있어 안전관리에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소방서는 주거취약시설의 위험성을 고려해 지도방문과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소화기 등 유지관리 상태 점검 ▲환절기 난방용품 안전사용 및 유지관리 방법 안내 ▲화재 발생 시 피난방법 및 주의사항 교육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거취약시설은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가 일어나기 때문에 무엇보다 화재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기적인 안전관리 등으로 이웃이 안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인천 동구는 지난 27일 동인천역북광장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들의 유해환경 접촉 방지를 위한 단속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개학을 맞아 청소년 일탈 행위를 방지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동구청, 인천중부경찰서, 인천남부교육지원청, 동구 시민명예감시단 등 10여명이 모여 합동으로 진행했다. 합동점검단은 편의점, 일반음식점,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업소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행위 및 ‘19세미만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를 확인하고 표시를 미부착한 업소에는 스티커 배부와 즉시 시정을 요청했다. 동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청소년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는 지난 28일 구청 갈매기홀에서 ‘2025년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 김찬진 동구청장은 보육정책위원회 신규위원으로 위촉된 3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고 보육 전문가,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대표, 공익대표 등은 위원으로 참석해 보육정책과 어린이집 수급 계획에 대한 심의 의결을 진행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위원직을 승낙해준 위원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부모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고, 아이들은 행복하게 성장하며, 교사들도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는 지난 29일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꿈영도)에서 지역 어린이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1회 꿈영도 영어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어린이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집 가까운 곳에서 주기적으로 원어민과 각종 놀이 형식의 체험활동을 통해 영어를 자연스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올해 12월까지 매월 1~2회 운영될 예정이다.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훌라 댄스 ▲비치백 만들기 ▲쉐이킹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원어민 교사들과 직접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이 영어에 대한 성취감과 함께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구는 캠프가 끝난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는 데 어린이와 학부모의 90% 이상이 매우 재미있었다고 답했으며 95%의 어린이들이 다음 캠프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학부모들은 “가까운 곳에서 원어민 수업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가 오늘 캠프 너무 재미있었다며 언제 또 하는지 물어봤어요”, “이런 좋은 체험 프로그램이 자주 개설됐으면 좋겠습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
인천광역시 중구의회는 3월 28일 청렴실천 서약식을 개최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지방의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서약식에는 이종호 의장을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하여, 청렴실천을 서약하며 공직자로서의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서약의 주요 내용은 ▲법과 원칙 준수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 ▲부당이익 수수 금지 ▲부당업무지시 금지 ▲사적이익추구 금지 등으로 이를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립하고 부정부패를 근절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종호 인천 중구의회 의장은 "구민의 대표로서 청렴성과 도덕성을 갖춘 의정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부패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지방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수구 동춘1동은 지난 27일 연수퍼스트 치과의원과 ‘비급여 틀니 무료시술’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춘1동은 치과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 2명을 발굴하고, 병원은 대상자들에게 틀니 시술, 사후관리 등 치과 진료 전반의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기녕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섭식에 불편을 겪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맹일헌 동춘1동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연수퍼스트 치과의원에 감사하다.”라며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촘촘한 복지와 따뜻한 돌봄이 있는 동춘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연수구 청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청학동 건강클리닉 ‘건강하세요’ 사업을 시작했다. 청학동 건강클리닉 ‘건강하세요’는 동 주민센터 방문 주민을 대상으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기초 건강검사 및 보건복지 상담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혈압과 혈당 등 기초 건강검사, ▲맞춤형 건강상담 및 교육, ▲보건·복지서비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 의료 기관 연계 등이다. 청학동 관계자는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해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연수구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2월까지 인천도시공사와 함께하는 ‘선학동 연수마을 나눔냉장고 사업’을 진행한다. ‘선학동 연수마을 나눔냉장고 사업’은 질병, 경제 위기 등으로 일상생활과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 필요 가구 20세대에 정기적으로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도시공사가 300만 원을 후원했다. 대상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매월 과일, 즉석식품 등으로 구성된 식품 꾸러미를 가져가고,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는 직접 협의체 위원들이 방문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인천도시공사는 꾸준한 나눔의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문미자 협의체 위원장은 “선학동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도시공사의 한결같은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따뜻한 돌봄과 나눔이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재단 기획공연 ‘스포트라이트’ 시리즈의 30% 할인권 10매를 제공하는 남동소래아트홀 유료회원제 ‘스포트라이터’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남동소래아트홀 유료회원제 ‘스포트라이터’는 연회비 2만 원으로 재단 기획공연 프로그램 ‘스포트라이트’ 시리즈의 30% 할인권 10매를 받을 수 있다. 남동문화재단 기획공연 ‘스포트라이트’ 시리즈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정하여 구민들이 가까이에서 최상의 공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선보이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 4월 12일에는 코믹 마샬아츠 퍼포먼스 '점프'가 공연 예정이다. 무술 117단 가족의 집에 도둑이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에피소드에 화려한 액션과 아크로바틱을 더하여 만든 공연으로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5월 17일에는 현대 희곡의 거장 ‘아서 밀러’의 대표작인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이, 6월 14일에는 전통음악 장단을 바탕으로 한 디제잉과 태평소 시나위, 소리꾼의 가창에 맞춰 무용수들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춤을 즐길 수 있는
AI 시대, 예술의 기준은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 그리고 그 변화 속에서 예술가와 시장은 어떤 새로운 책임과 가능성을 마주하고 있을까. 세계 미술 시장을 오랜 시간 분석해온 저명한 예술경영학자, 이안 로버트슨(Iain Robertson) 교수는 이러한 질문에 깊이 있는 시선으로 답할 수 있는 인물이다. 런던 소더비 인스티튜트에서 미술 비즈니스학과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 홍익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유럽과 아시아 미술시장의 흐름을 날카롭게 분석해왔으며, 최근에는 한국 미술계의 변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는 서울 케이리즈 갤러리에서 열린 펠리즈 박 작가의 전시 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AI 예술과 저작권, 시장 구조의 변화, 그리고 한국 작가들의 국제적 가능성까지 폭넓은 주제를 아우르며 이어졌다. 기술이 예술과 결합하는 전환기의 중심에서, 이안 로버트슨 교수의 통찰은 전통과 혁신, 시장과 철학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다음은 이안 로버트슨 교수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김정균 기자: 안녕하세요, 교수님. 바쁘신 일정 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뉴미디어타임
진로(JINRO)의 녹색병이 파리(Paris)의 정원에 스며들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15일간 운영한 ‘진로 팝업스토어(JINRO Pop-Up Stor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프랑스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진로(JINRO)의 브랜드 정체성과 매력을 전달하고, 제품 체험을 통해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진로 정원(JINRO’S GARDEN)’을 콘셉트로 운영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진로(JINRO)의 상징인 녹색병과, 프랑스 베르사유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공간 연출에 조화를 더했다. 외관은 조화 장식과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간판으로 꾸며졌으며, 내부는 브랜드 컬러를 기반으로 제품 전시와 피규어 장식을 조화롭게 배치해 진로(JINJRO)만의 감성을 공간 전반에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1층은 브랜드 체험 및 제품 구매를 중심으로, 2층은 어두운 조명과 네온 연출을 통해 진로 제품의 프리미엄 무드를 강조한 시음 공간으로 운영됐다. 방문객들에게는 미션 수행을 위한 ‘진로(JINRO) 트래블카드’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제품 시음, 위시트리 작성, 포토 부스 등 3가지
민주당 "이제는 진짜 여당" 선언, 국민의힘은 6월 내 새 대표단 구성 예고 경기도의회 여야 교섭단체가 10일 대선 이후 첫 공식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정치 행보를 본격화했다. 대통령 배출로 중앙과 지방 모두 여당 지위를 확보한 더불어민주당과 대선 패배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국민의힘 사이의 분위기는 극명히 대비됐다. 민주당, '여당 도의원 시대' 선포식으로 의원총회 진행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사실상 '여당 도의원 시대 선포식'으로 꾸몄다. 130만 표 차 대선 승리의 최전선에 도의회가 있었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단합을 다졌다. 정윤경 부의장은 "이제는 진짜 여당으로서 책임감 있게 경기도정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최종현 대표의원은 "지방선거 재입성까지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동규 정책위원장은 "추경 증액의 핵심은 민생경제와 디지털 기반 교육"이라며 정책 실무 강화에 방점을 찍었고, 청렴교육 및 의회 공간 개편 등 다층적인 의정 활동도 예고했다. 한편 내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교감 정도를 놓고 친명·비명 계파 간 미묘한 눈치싸움이 감지되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된 이병길 의원 윤리특위 회부안에 대해 78명 전원이 공동 서명해 징계 절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