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에서 지난 10월부터 이번 달까지 9개월간 개최한 ‘선사예술가’ 특별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암사동 유적은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당시 빗살무늬토기가 발견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은 유적 발견 100주년을 맞아 선사시대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공주시 석장리박물관과 협력하여 특별 전시를 개최했다. 특별전에는 유럽 전문가들이 선사시대 방식으로 재현한 프랑스 라스코, 스페인 알타미라 동굴벽화, 홀레펠스 여인상 등 선사시대 대표 예술품 120점이 전시됐다. 전시 유물은 석장리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부산대학교박물관 등 여러 기관의 협조를 받아 대여했다. 전시 기간 동안 약 6만 7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전시해설과 SBS 최영아 아나운서의 목소리 재능기부 큐알(QR) 음성 해설이 전시 이해도를 높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교과서에서 보던 유물을 실제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선사시대 예술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된 전시였다” 등의 긍정적인 관람평을 남겼다.
강동구는 오는 7월 4일, 초등저학년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아빠 성교육’을 비대면(ZOOM)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동구가족센터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성교육 전문기관인 푸른 아우성의 이충민 대표가 강사로 참여하여, 아버지가 자녀와 함께 건강한 성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도록 실생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18년부터 강동구가족센터와 함께 지역 내 성평등 양육 문화 확산과 성교육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특히 이번 교육은 평소 성교육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남성 보호자를 대상으로 기획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은 7월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6월 30일까지 강동구가족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강동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초등저학년 자녀의 아버지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강동구가족센터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7월 다문화가족 자녀를 둔 아버지 성교육, 8월 초등저학년 자녀와 아버지가 함께 하는 체험형 교육, 9월 미취학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성교육
“단시간에 친구와 친해져서 좋았어요”,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이런 기회를 자주 주었으면 좋겠어요!” 강동구는 지난 21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지역 아동의 사회적 정서 역량 강화를 위한 "친구와 함께하는 보드게임 놀이"를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40여 명의 초등학생들은 처음 보는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하며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 상반기 아동위원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사회정서학습(SEL)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사회정서학습(SEL, Social and Emotional Learning)이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관리하며,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능력을 기르는 심리 교육적 접근법이다. 구는 이날 참석자들을 학년별 그룹으로 구성해 보드게임과 함께 다양한 활동지로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 현장 분위기는 매우 뜨거웠으며,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아동위원협의회 위원의 자원봉사를 주축으로 운영됐으며, 위드길심리상담소와 꿈터학교
강동구는 서울시 공모사업인 '서울형 학교 자살위기대응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이번 공모에 선정된 강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자살위기대응 협력체계 구축, 학교 위기대응 표준화 매뉴얼 제작, 대학생 서포터즈를 활용한 '마음훈련' 프로그램 제공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마음훈련' 프로그램은 심리학, 사회복지학 등 관련 전공 대학생들을 '마음 돌봄' 서포터즈로 양성해 학교 현장에 파견하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감정을 인지하고 표현하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돕는 훈련과정을 지원한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청소년에게 가장 가까운 선배로서 권위보다는 공감으로 소통하는 정서적 지지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위기 학생 지원을 넘어, 학교 전체의 '마음 회복 경로(Recovery Pathway)'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희 구청장은 "선정된 공모사업을 통해 강동구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다"라며,
서울 중구가 관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상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라이브커머스 교육 및 방송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실전 경험을 통해 자생력을 높여 매출 증대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실전형 라이브커머스 교육은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중구청 6층에서 진행된다. 관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상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한다. ▲스마트스토어 개설과 라이브커머스의 이해 ▲1인 방송 장비 구성 및 활용법 ▲효과적인 콘텐츠 기획 전략 ▲스피치 기법과 방송 실습 등으로 구성된 교육으로 라이브커버스 방송에 필요한 기본 이론부터 실습까지 전 과정을 다룬다. 이번 교육으로 상인들은 스마트스토어 개설부터 콘텐츠 제작 및 실전 방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며 디지털 자립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9월에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플랫폼을 활용해 전문가와 함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총 7개 점포를 공개 모집해 전문 쇼호스트와 상인이 함께 방송을 진행하며 제품 홍보와 실시간 판매에 도전한다.
서울 중구가 주택재개발사업의 지원대상을 세입자까지 확대한‘중구형 공공지원 2.0’을 전격 시행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세입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이주 갈등에 따른 사업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 25일 저녁 신당누리센터에서 열린‘6월 찾아가는 주민 아카데미’에서 중구형 공공지원 2.0의 윤곽을 공개했다. 이날 김길성 중구청장은 직접 지원내용을 브리핑하며“기존 ‘중구형 공공지원1.0’은 소유자의 판단을 도와 신속한 사업 추진 기반을 다지고 큰 성과를 올렸다”라며“이번 공공지원 2.0은 정비사업에서 소외되기 쉬운 세입자까지 지원대상을 넓혀 부담을 덜어주고 조합설립 이후에도 사업 단계별 밀착지원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중구형 공공지원 2.0에 따라 기존 지원은 이어가며 ▲이주지원센터 운영 ▲저소득층 대상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 지원 ▲갈등 조정 코디네이터(외부전문가) 파견 및 분쟁조정위원회 구성 ▲세입자 권리 보호를 위한 협의체 조기 구성 등 새로운 대책을 더한다. 또한 ▲공사계약서 사전컨설팅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등 사전 검토제도를 활성화해 사업단계별 인
서울 서초구가 지난 25일 잠원동주민센터 인근 사거리에서 등교하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함께해요! 아침밥으로 여는 건강한 하루!’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잠원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주관으로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실천과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잠원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 10명과 주민센터 직원들은 신동초교와 신동중학교로 등교하는 청소년 840여 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실천의 중요성과 식사의 영양분이 우리 몸에서 수행하는 역할에 대해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구는 바쁜 등굣길에 아침식사를 챙기지 못한 청소년들을 위해 ㈜대상웰라이프에서 후원한 성장기 청소년 맞춤 건강음료와 영양바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상웰라이프는 건강음료·영양바 후원과 함께 잠원동 청소년지도위원회에서 진행한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청소년들 아침식사 실천 독려에 힘을 보탰다. 한편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고등학생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남학생 40.2%, 여학생 44.7%로 20년 전에 비해 14~17%p 정도 늘어난 수치를
서울 용산구는 지난 26일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구역 및 개발계획 변경(안)과 실시계획(안) 결정 요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시개발사업은 ▲도시개발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실시계획 인가(토지보상 병행) ▲착공 등 크게 세 단계로 행정 절차가 진행되며, 이번 요청은 사실상 착공을 위한 마지막 행정 절차에 해당한다. 제출된 실시계획(안)에는 총공사비와 기반 시설 및 건축물에 대한 세부 시행지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기반 시설 설계 등 실질적인 개발 실행을 준비하는 핵심 단계다. 앞서 구는 개발계획 변경(안)을 주민과 공유하고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5월 9일부터 28일까지 주민 열람공고를 실시했으며, 6월 17일에는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이번 인가 요청을 마무리했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안)은 2024년 11월 서울시가 결정·고시한 기존 도시개발계획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주민 편의성과 환경 요소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지상 녹지공간 확대 ▲입체적 보행 동선 체계 개선 등이 있으며,
서울 용산구가 내달 10일 오후 7시 30분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녹사평대로 150, 지하 2층)에서 클래식 성악 콘서트 ‘한국VS이태리 가곡배틀’을 개최한다.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용산구가 함께 준비했다. 공연에서는 한국과 이태리 대표 가곡들을 ▲사랑 ▲그리움 ▲고향이라는 3가지 주제로 나눠, 경연 형식으로 구성했다. 4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반주 아래 소프라노 정하은, 테너 송근혁, 바리톤 이승환, 베이스 지준혁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돌아오라 소렌토로’, ‘청산에 살리라’, ‘그리운 금강산’, ‘물망초’ 등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배우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인 강석우가 특별 출연해 자신이 작곡한 가곡 3곡을 해설과 함께 직접 소개하며 감동을 더할 전망이다. 이번 무대는 787석 규모에서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문화진흥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30일 ‘멘델스존, 그 우아함에 대하
서울 노원구가 파킨슨 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파킨슨병의 이해와 관리”를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으로, 초기에는 단순한 손 떨림이나 느린 움직임등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된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되어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한 치료와 함께 운동 및 생활 습관을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는 파킨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주민 대상 건강 강연을 마련했다. 강연은 오는 7월 3일 오전 10시, 노원 평생교육원 2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강연에는 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전문의 이웅우 교수가 강단에 선다. “파킨슨병의 이해와 관리”를 주제로 ▲파킨슨병의 증상 및 진단 방법 ▲치료 전략 ▲환자와 가족이 함께 알아야 할 관리 요령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한편, 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통합 재활 프로그램 ‘뇌크레이션’을
서울 도봉구가 지난 6월 20일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참여자와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 한국장애인개발원,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도봉구 등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이들은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교환했다. 개인예산제를 수행하는 복지 현장의 애로사항 또한 논의됐으며, 참여자의 의견을 듣고 앞으로 사업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주어진 서비스만 이용하는 것이 아닌 내가 진짜로 필요한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어 좋다.”, “개인예산제로 삶에 변화가 생겼고 내년에도 개인예산제를 이용하고 싶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구는 2025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4월부터 장애인개인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개인예산제는 장애인활동지원 등 4개 바우처 급여의 일부(20% 이내)를 개인별 이용계획에 따라 예산으로 할당해 일상·사회활동에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 선택권을
서울 도봉구가 지난 6월 21일을 끝으로 '네일아트 입문과정' 강좌를 마무리했다. 이번 강좌는 5월 17일부터 6월 21일까지 6회차 3시간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주민 16명이 수강해 총 14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성신여자대학교의 전문 강사진이 진행했으며, 기초 ‘네일케어’부터 간단한 ‘아트 기술’까지 실습 중심의 강의가 이뤄졌다. 교육 마지막 날인 21일 수료식도 함께 열렸다. 수료식에서는 수강생들 간 소회를 나누는 시간이 진행됐다. 수강생 중 한 명은 "네일아트 입문과정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서 삶의 활력을 주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대학과의 협력으로 주민들에게 실용적이고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앞으로도 주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구는 하반기에도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 도봉구가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에 대한 대대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구는 앞서 방제 특별기간(6월 18일~종료 시)을 정하고 돌발곤충 방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돌발곤충이란 동양하루살이, 러브버그 등 특정 시기에 갑작스럽게 개체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주민 생활 환경에 영향을 주는 곤충을 말한다. 현재 구는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하절기 특별방역을 시행하는 한편 돌발곤충 방제에도 집중하고 있다. 주거, 상업지역에 대해 포충기, 살수기 등 친환경적 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민원발생현황을 집계, 현황별 분석에 따른 대응을 하고 있다. 구 누리집, 구 대표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구민 예방 수칙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예방 수칙으로는 ▲야간 조명 밝기 최소화 ▲방충망 등 점검을 통해 실내 유입 차단 ▲살충제 대신 휴지, 빗자루 등 물리적 방법으로 제거 ▲외출 시 어두운색 옷 착용 ▲차량 부식 방지를 위해 러브버그 사체가 쌓이기 전 세차 등이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돌발곤충 방제에 최선을 다하
서울 도봉구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청년 금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교육▶상담▶특강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구성으로 청년들이 기초 지식부터 실질적인 자산 관리, 미래 전략까지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7월부터 매주 목요일 창동 아우르네 대강당에서 ‘청년 경제금융교육’이 운영된다. 대출, 투자, 부동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꼭 알아야 할 금융 기초를 다루며 총 5회차로 구성된다. 강의는 청년금융교육연구소 최환희 소장이 맡아 실무 중심의 내용을 교육한다. 강의 신청은 매 강의 시작 이틀 전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QR)로 하면 된다. 강의당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8월 중으로는 경제금융교육 수료자 중 20명을 선정해 1대1 맞춤 재무상담을 진행한다. 재무 전문가가 개인별 수입·지출 구조와 부채 상태를 분석하고, 실제 적용 가능한 자산관리와 재정계획 컨설팅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재무상담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신용등급 향상, 저축률 개선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등포구가 구청사의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통합 신청사 국제설계공모’를 시작하고, 구민 중심의 효율적 청사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지어져 50년 가까이 사용되면서 공간은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됐다. 별관, 보건소, 구의회 등이 흩어져 있어 구민 불편도 커 통합 신청사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구는 민선8기 들어 3년 만에 신청사 기금 1,000억 원을 확보하고, ‘통합 신청사 건립계획’을 마련했다. 현 청사 바로 옆에 위치한 당산근린공원 남측과 주차문화과 청사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하고, 기존 청사 자리는 다시 공원으로 조성하는 ‘순환개발’ 방식이다. 신청사를 건립하는 동안 구청 업무를 기존 자리에서 계속 볼 수 있어 행정 공백이 없고, 건물 임대료가 들지 않아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신청사가 다른 지역으로 이전되지 않아 주변 상권도 보호하고,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에 위치한 편리한 교통 여건도 유지한다. 분산된 부서가 한 자리에 모여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하 주차장은 넓어져 구민 편의는 더욱 커진다. 한편 1974년 조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여름밤을 예술로 물들이다! 오는 7월 5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현1길과 남현예술정원 일대에서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행사가 열린다. 작년 10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첫 번째 축제에 이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오는 두 번째 만남이다. 예술가들이 만든 작은 기적의 시작! 남현예술길의 탄생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빈 건물들이 하나둘씩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임대료 부담 없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이곳에 자연스럽게 '작은 예술촌'이 형성됐다. 갤러리형 카페, 공방, 즉석 공연까지, 대기업 자본이 아닌 순수한 예술혼으로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었다. 상인-예술가-주민, 세 박자가 만든 완벽한 하모니! 남현예술길 야행의 진짜 힘은 바로 '사람'에 있다. 상인회는 젊은 취향에 맞는 메뉴 개발에 나서고, 예술가들은 공간에 감성을 입히며, 주민들은 따뜻한 환대로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작년 첫 축제에서는 엄선된 20개 맛집의 야간포차와 골목 구석구석 펼쳐진 예술 퍼포먼스가 만나 독특한 조합을 선보였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게 아니라, 예술작품도 보고 작가와 이야기도
2025년 6월 30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클래식 연주회 ‘스바보드나(Svobodna)’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광주, 대구를 포함한 5개 도시 순회 콘서트 중 하나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연주 전반을 이끌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 그리고 요제프 요아힘 국제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다가진(Sergei Dogadin) 등이 협연자로 나서며 무대를 빛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J. 하이든의 「Mass in C Major, Hob.XXII:9 “Paukenmesse” – II. Gloria」와 한국가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