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시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용자경험 중심 디자인 개발’ 과제를 오는 4월 7일부터 4월 15일까지 접수한다. 이 과제는 기존 제품에 대한 소비자 사용성 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신규 제품 디자인에 반영하도록 도와 소비자 중심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본사가 인천에 있는 중소 제조기업으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용성 평가가 가능한 △일반 소비재 완제품 △소형가전 △생활용품 △홈케어 △헬스케어 등을 생산해야 한다. 지원과제로 선정되면 약 1,000만 원 상당의 ‘제품 사용성 평가’와 함께, 제품 디자인 개발 비용을 2,000만 원(개발비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인천디자인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4월 7일부터 15일까지 접수하며, 신청기업은 누리집에 등록된 주관기관(제품 디자인 전문회사)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인천TP 디자인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소비자의 실사용 경험을 분석함으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공사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수행한 ‘인천항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결과, 인천항이 인천지역 경제에 미치는 생산유발액이 인천 지역내총생산(GRDP) 113조 2,530억 원 중 33.9%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하대학교 산합협력단과 함께 ▴산업생산지수 및 설비투자지수 추이 ▴연도별 경제·항만·해운 분야 주요 지표 등을 분석하고 인천항이 인천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항 포괄적 항만물류산업의 생산유발액은 38조 4,370억 원으로 2013년 조사 결과인(2015년 발표) 21조 8,830억 원보다 16조 5,540억 원 증가했다. 인천 지역내총생산 대비 인천항 생산유발액의 비중은 2013년의 33.8%보다 0.1%포인트 증가했는데, 이는 생산유발액이 많이 늘어난 만큼 인천 지역내총생산(GRDP) 또한 늘어난 결과로 볼 수 있다. 해당 연구를 수행한 인하대학교 산업경영학과 서창수 교수는 “인천지역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3만 3천 명의 인구 유입 증가(2023년 기준)
인천광역시는 3월 28일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월미공원 내 해군 2함대 기념탑에서 서해수호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북한과 접경을 마주하고 있는 안보의 최전선으로, 2016년 서해수호의 날이 정부기념일로 공포된 이후 매년 자체 기념행사를 추진해 왔다. 이 행사는 서해수호 용사들의 고귀한 헌신과 애국정신을 기리고, 민·관·군이 함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다. 이번 기념식은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 영원히 기억될 이름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관계 인사, 인천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서해수호 전사들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서해수호 약사 보고, 기념사, 서해수호의 날 헌정공연 등의 순서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기념사에서 “서해수호의 용사들은 조국과 국민을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끝까지 싸웠고, 불굴의 용기로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켜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해수호 영웅들의 결의와 노력을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위대한 헌신과 용기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28일 옥련동 산22-1번지 일원에서 송도2(옹암)근린공원 준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이재호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80년 만에 주민들의 휴식처로 돌아온 송도2근린공원 개방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도2근린공원은 연수구와 민간사업자인 ㈜서해종합건설이 참여한 개발행위 특례사업으로 조성됐으며, ‘옹암’이라는 명칭은 지난해 공원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개발행위 특례사업’이란 민간사업자가 공원 전체를 매입해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 후 공공에 기부채납하고, 30% 미만은 아파트 등 비 공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한 송도2근린공원은 체육센터와 공원으로 나눠 총 59,570㎡ 규모로 조성됐으며, 체육센터는 수영장(25m, 5레인)과 헬스장(28종 40개의 기구)을 갖춰 구민의 건강제고는 물론 풍요로운 여가 활동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육센터는 4월 한 달간 무료 시범운영을 거친 뒤 5월 2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하며, 수영과 헬스 관련 다양한 강좌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n
부평구는 28일 산곡동에 위치한 뫼골문화공원에서 ‘제80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쾌적한 부평을 만들고자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산곡동·청천동 주민, 인근 어린이집 원아 등 약 1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해 영산홍 5천 그루를 심었다. 이날 행사는 앞서 지난해 12월 구가 뫼골문화공원의 새 단장(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한 데 이어, 구가 주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공원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차준택 구청장은 “식목일은 우리 주변의 나무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나무를 심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나무를 보호하는 것인만큼 구민 여러분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평구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상반기 ‘구민선호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구민의 학습 선호도를 반영해 참여율을 높이고, 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 2월 진행한 구민 선호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10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이 중 6개가 상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열릴 상반기 프로그램은 ▲초보식집사를 위한 식물키우기 ▲알면 돈이 되는 세금이야기 ▲일상을 예술로, 어반스케치 ▲색채심리테라피 ▲‘느린학습자’ 슬로리딩 독서 ▲퇴근후 엑셀 스킬업! 챗지피티(GPT) 활용 등 총 6개 강좌이다. 특히, ‘슬로리딩 독서 프로그램’은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인)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강좌로, 지난해 제정된 ‘부평구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 조례’의 취지를 반영해 기획됐다. 느린학습자가 해당 강좌를 통해 독서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 문해력과 학습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엑셀 스킬업! 챗지피티(GPT) 활용까지’는 직장인을 위해 오후 7시부터 9
‘인천지역 공공의대 설립 방안 모색 토론회’가 3월 27일 인천시의회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장성숙 의원과 인천대학교 지역동행플랫폼이 공동 주관하여, 공공의료 강화와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한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과 실행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용갑 교수(재능대학교)는 인천이 수도권임에도 의과대학과 공공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을 짚으며, 공공의대 설립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인구 300만 대도시의 입학정원이 89명 뿐, ▲전문의 수와 필수 진료과목 개설률 전국 평균이하, ▲감염병·항공·해상 재난 등 특수 의료수요가 높은 관문도시 등 열악한 환경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해소 방안으로 ▲감염병 전문의·의사과학자·항공재난전문의 양성을 위한 공공의대 모델 필요, ▲지역 맞춤형 공공의대 설립, ▲병원 인프라와 메디컬 캠퍼스 조성,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지역의사 양성에 주력 ▲입학정원 중 일부는 지역 특화 분야(감염병, 항공재난, Bio-Health 등) 전문가 양성 과정 특성화, ▲제1·2인천의료원의 교육병원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nbs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28일 다이 빙(戴兵) 주한 중국대사를 초청해, 인천경제청과 중국 간 경제 교류와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다이 빙 대사는 주유엔(UN) 중국대표부 부대표를 역임한 국제 현안 전문가로, 지난 1월 27일 주한 중국대사로 부임했다. 지난 2월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인천-중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 데 이어, 전국의 경자구역 중 첫 번째로 인천경제청을 방문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현황과 비전을 듣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K-NIBRT) 등 송도의 바이오 클러스터 현장을 시찰했다. 다이 빙 대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바이오 클러스터가 소재한 경제특구로서, 한-중 경제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원석 청장은 “인천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방경제협력 시범지역으로 국내에서 대중국 교류가 가장 활발한 도시”라며 “한-중 경제 교류 활성화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경제․투자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중구의회는 28일 본회의장에서 ‘조속한 하늘5중 신설 및 중학교 통학버스 확대 운영’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현재 하늘도시에는 중학교가 부족해, 올해에만 3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먼 거리에 위치한 영종중학교와 운서중학교로 배정됐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장시간 통학에 시달리며 학습권이 침해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 문제와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청이 학생성공버스 및 자체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나, 차량 부족과 이른 등교시간 문제로 학생들의 어려움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특히, 하교시간에 통학버스가 지원되지 않아 교통 혼잡과 안전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에 중구의회는 “하늘5중이 조속히 신설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추가적인 학교 신설 계획을 신속히 수립할 것”과 함께, “추가 예산 지원을 통해 영종중학교 학생성공버스 및 운서중학교 통학버스의 운영 횟수를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안전한 통학환경의 조성을 위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중구의회는 3월 18일부터 3월 28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24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의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를 비롯해 인천광역시 중구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3건의 의원발의 안건과 2025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2건을 포함해 총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한편,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손은비 의원은 영종지역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인천시 심야 전용 버스인 별밤버스의 영종지역 노선을 신설할 것을 제안했으며, 김광호 의원은 영종국제도시 파크골프장 시설 확충을 촉구했다. 그리고 윤효화 의원은 영종 바이오산업과 항공 MRO 산업의 융합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으며, 한창한 의원은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 예방 프로그램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IFEZ 한국어교실 수료생을 대상으로 ‘인천 중구 시티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기 한국어교실 수료생 20여명이 참여했다. 개항장 거리를 찾아 영어 가이드의 해설을 들으며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IFEZ 글로벌 센터는 2012년부터 한국어교실을 운영해왔다. 초·중·고급 단계별 한국어 교육 및 시티투어 등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700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수료했다. 이날 시티투어에 참여한 학생은 "이 프로그램 덕분에 한국에서의 생활이 훨씬 편안해졌다. 특히, 시티투어는 인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국어도 연습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은미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들의 정착을 돕고, 글로벌 커뮤니티와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FEZ 글로벌센터는 주한 외국인들의 정주 지원, 문화 체험, 권익보호를 위한 외국어 전문상담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와 유선으로 확인 가능하다.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가 선거구, 청라1·2동)은 지난 3월 27일(수) 오후 7시 30분, 서구1939 청년센터 라운지에서 열린 ‘2025 청년(대학생) 취업 정책 토크콘서트’에 참석, 청년들과 함께 취업 현실을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해법을 논의했다. ‘괜찮아! 너의 오늘을 응원해!’라는 따뜻한 메시지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인천 최초의 청년 중심 정책 토크콘서트로, 청년 당사자들이 직접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 청년밴드 ‘두마디’의 공연과 서구을 이용우 국회의원의 축사로 막을 연 이날 행사에는 인천 서구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약 30여 명의 청년이 함께했으며,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더 많은 시민과도 소통했다. 김원진 의원은 패널 토론자로 참여해, “지금의 청년 세대는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교육을 마쳤음에도 여전히 불안정한 고용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이 문제는 개인을 넘어 저출산, 지방소멸로 이어지는 구조적 위기로,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로봇산업 기반 특화형 일자리 창출, ▲청년 재도약을 위한 맞춤형 지원
인천 미추홀구는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회계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회계담당자, 공사감독관 및 발주부서 담당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계약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다년간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회계 전문가로 활동 중인 조양제 공공 계약연구원 원장을 초빙해, 계약 업무 전반에 걸친 이론과 공사 감독, 하자 관리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회계·계약 업무는 숙지해야 할 규정이 많고, 제·개정이 빈번해 지속적인 실무교육과 업무연찬이 필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회계 및 사업 부서 담당자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계약 관련 기본 교육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는 2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교육혁신 지구사업 시즌3을 맞아 민·관·학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역교육혁신협의회 제1차 운영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학교 관계자, 구의원, 학부모, 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이 참석해 ▲2024년 미추홀구 교육혁신 지구사업 운영 결과, ▲2025년 운영 계획, ▲교육혁신 지구 주요 사업 및 온마을 학교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구는 올해 초·중 35개 학교의 지역 연계 교육과정 운영지원에 3억 5천만 원, 읽걷쓰 연계 책 마을 사업에 8천만 원, 온마을 학교 사업에 1억여 원을 포함해 총 18억 6천만 원의 예산을 교육혁신 지구 운영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교육혁신 지구사업 시즌3 운영을 통해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겠다.”라면서,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인천 최초로 교육혁신 지구로 선정됐으며, 올해로 운영 11년 차를 맞아 현재 4개 과제, 총 13개의 사업을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28일, ㈜삼성생명, (사)생명의전화와 청소년 생명존중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채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의 정신 건강과 생명존중 인식을 높여 정서적 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세 기관은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운영 △위기 대응 체계 구축 △위기학생에 대한 조기 발견 및 대처를 위한 학생 보호역량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학교 공동체 내 생명존중의 가치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양 기관과 협력하여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I 시대, 예술의 기준은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 그리고 그 변화 속에서 예술가와 시장은 어떤 새로운 책임과 가능성을 마주하고 있을까. 세계 미술 시장을 오랜 시간 분석해온 저명한 예술경영학자, 이안 로버트슨(Iain Robertson) 교수는 이러한 질문에 깊이 있는 시선으로 답할 수 있는 인물이다. 런던 소더비 인스티튜트에서 미술 비즈니스학과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 홍익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유럽과 아시아 미술시장의 흐름을 날카롭게 분석해왔으며, 최근에는 한국 미술계의 변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는 서울 케이리즈 갤러리에서 열린 펠리즈 박 작가의 전시 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AI 예술과 저작권, 시장 구조의 변화, 그리고 한국 작가들의 국제적 가능성까지 폭넓은 주제를 아우르며 이어졌다. 기술이 예술과 결합하는 전환기의 중심에서, 이안 로버트슨 교수의 통찰은 전통과 혁신, 시장과 철학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다음은 이안 로버트슨 교수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김정균 기자: 안녕하세요, 교수님. 바쁘신 일정 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뉴미디어타임
진로(JINRO)의 녹색병이 파리(Paris)의 정원에 스며들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15일간 운영한 ‘진로 팝업스토어(JINRO Pop-Up Stor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프랑스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진로(JINRO)의 브랜드 정체성과 매력을 전달하고, 제품 체험을 통해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진로 정원(JINRO’S GARDEN)’을 콘셉트로 운영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진로(JINRO)의 상징인 녹색병과, 프랑스 베르사유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공간 연출에 조화를 더했다. 외관은 조화 장식과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간판으로 꾸며졌으며, 내부는 브랜드 컬러를 기반으로 제품 전시와 피규어 장식을 조화롭게 배치해 진로(JINJRO)만의 감성을 공간 전반에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1층은 브랜드 체험 및 제품 구매를 중심으로, 2층은 어두운 조명과 네온 연출을 통해 진로 제품의 프리미엄 무드를 강조한 시음 공간으로 운영됐다. 방문객들에게는 미션 수행을 위한 ‘진로(JINRO) 트래블카드’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제품 시음, 위시트리 작성, 포토 부스 등 3가지
민주당 "이제는 진짜 여당" 선언, 국민의힘은 6월 내 새 대표단 구성 예고 경기도의회 여야 교섭단체가 10일 대선 이후 첫 공식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정치 행보를 본격화했다. 대통령 배출로 중앙과 지방 모두 여당 지위를 확보한 더불어민주당과 대선 패배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국민의힘 사이의 분위기는 극명히 대비됐다. 민주당, '여당 도의원 시대' 선포식으로 의원총회 진행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사실상 '여당 도의원 시대 선포식'으로 꾸몄다. 130만 표 차 대선 승리의 최전선에 도의회가 있었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단합을 다졌다. 정윤경 부의장은 "이제는 진짜 여당으로서 책임감 있게 경기도정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최종현 대표의원은 "지방선거 재입성까지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동규 정책위원장은 "추경 증액의 핵심은 민생경제와 디지털 기반 교육"이라며 정책 실무 강화에 방점을 찍었고, 청렴교육 및 의회 공간 개편 등 다층적인 의정 활동도 예고했다. 한편 내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교감 정도를 놓고 친명·비명 계파 간 미묘한 눈치싸움이 감지되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된 이병길 의원 윤리특위 회부안에 대해 78명 전원이 공동 서명해 징계 절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