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25일부터 27일까지 2025 교원연구년 특별연수 교사 66명을 대상으로 ‘2025 교원 연구년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변 연수는 우수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교직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 중심의 연구 보고서 작성 △인천 바로 알기 정책 이해 △교원 연구년 활동 사례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이번 연수로 연구 계획을 구체화하고 동료들과 소통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특히 인천 바로 알기는 새로운 시각에서 우리 지역을 바라보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교원연구년 특별연수를 계기로 인천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강화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유치원 방과 후 특성화 활동에 놀이 중심 영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자연스러운 영어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강화군청과 교육청의 예산 지원으로 학부모 부담금 없이 강화 지역 모든 유치원에서 방과 후 과정으로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아들이 즐겁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유아부터 중등까지 연계된 영어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화군청과 협력하여 맞춤형 교육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4월 15일 오후 2시 30분, ‘기울어진 문해력’ 저자 조병영 교수(한양대 국어교육과)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도성훈 교육감의 ‘AI 시대 읽걷쓰의 중요성’ 발제를 시작으로, 조병영 교수의 ‘우리 아이 문해력, 어떻게 기를까?’ 강연과 질의응답 공감 토크로 진행된다. 조병영 교수는 tvN ‘유퀴즈온더블럭’,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양한 매체에 출연해 문해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특강은 아트팩토리참기름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네이버 폼을 통해 선착순 200명까지 접수 가능하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인간과 AI가 공존하고 협력해야 하는 시대에 문해력은 중요한 역량”이라며 “이번 강연으로 읽걷쓰의 교육적 의미를 알리고 학부모의 자녀 교육 역량 강화를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26일, 관내 초·중학교 생활교육 담당 부장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동부 생활교육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학생생활지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활교육지원단 및 자문단 운영 내실화 △학교-경찰 간 협업 체계 구축 △학생 마음바우처 지원사업 및 학부모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생활교육지원단은 SNS를 활용해 학교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와 경찰서 간 협력 체계를 통해 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로 생활교육 담당 부장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생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원아 수 50명 이상 100명 미만의 사립유치원 21개 원을 대상으로 급식 운영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은 영양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유치원의 급식 운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체계적인 급식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내용은 식단 제공, 영양 관리, 위생 및 안전관리, 식생활 지도 및 영양상담 등으로 매월 1회 현장 컨설팅과 조리 종사자 위생 교육, 원아 식생활 교육과 학부모 영양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급식 질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28일, 새롭게 구성된‘민관협력 학교급식점검단’ 위촉식 및 협의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점검단은 급식 담당 공무원, 학부모, 소비자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2025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협의회에서는 위촉장 수여, 활동 계획 안내, 위생·안전 관리 기준 연수 등이 진행됐으며, 효율적인 점검 활동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점검단은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급식학교와 식재료 납품업체를 방문하여 급식 종사자 위생, 시설 관리, 식재료 보관 및 사용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점검단의 자발적 참여로 안전한 학교급식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점검단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27일 산곡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관내 초·중학교 95곳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등굣길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예술가들이 등교 시간과 점심시간에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부평의 특성화된 문화 콘텐츠인 풍물 공연을 비롯하여 퓨전국악, 현악 및 관악 4중주, 오페라, 팝페라,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예술 교육으로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25일과 27일, 관내 중학교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생활교육 지구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소통과 공감을 통해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생활교육을 목표로, 초·중학교의 학생생활교육 지원을 위한 지구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관교, 동인천, 제물포, 영종 등 4개 지구로 나누어 초등학교 52교, 중학교 31교를 대상으로 생활교육 지원단을 구성했다. 지원단은 지구 내 학교의 생활교육 소통 및 지원을 담당하며, 연간 활동 계획 수립 및 현안 논의를 진행했으며, 향후 지구별 교외 생활지도 및 온라인 그룹톡을 통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관계 중심 생활교육 지원을 통해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27일, 관내 신규 및 저 경력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특수교사 특수(통합)교육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신규·저 경력 특수교사들의 학급 운영 고민을 듣고, 통합교육 내실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청렴 서약, 학급 운영 및 보드게임 활용 연수, 특수교육지원센터 사업 안내, 통합교육 자료 나눔,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의 첫걸음을 내딛는 교사들이 학교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필요한 노하우를 공유하여, 견고한 특수교육의 기반을 다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은 27일 하버파크호텔에서 관내 학교운동부 지도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상반기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인천시체육회와 협력하여 학교 운동부 운영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이고, 인권 친화적인 학교 운동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청렴 실천 서약, 반부패 청렴 교육, 스포츠 인권 교육, 인구 절벽 시대 운동부 지도자의 역할 논의 등이 포함됐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학교 운동부 운영의 기반이 되어 교육공동체 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학생성공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역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책동네산책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교육청과 공공도서관 10개 기관이 지역 서점, 작은 도서관 등과 연계해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책을 통한 배움과 소통을 일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 교직원,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읽걷쓰 통합 활동을 중심으로 기획되며, 지역 서점과 작은도서관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 출신 작가와의 만남, ‘북큐레이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10개 기관에서 공동으로 진행하여, 사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각 기관의 특색을 반영한 스탬프 투어, 읽걷쓰 굿즈 프로젝트, 독서 커뮤니티 운영 등 참여 중심의 독서 활동으로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를 실현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지역 서점과 작은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인천 시민이 서로 연결되며 지역 경제와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4월 2일부터 3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미래 교육을 위한 AI 디지털교과서 체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교사, 학부모, 학교관리자에게 AI 디지털교과서와 인천시교육청의 AI·디지털교육 지원 방안을 소개하고, 2025년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체험 부스에는 11개 도서 출원사가 참여하여 교과별 AI 디지털교과서의 특징과 활용 방법을 안내하며, 참관객은 AI 디지털교과서를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교육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로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디지털 교육 전환을 위한 지원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용 디지털 기기 우선 보급, 디지털 튜터 지원 강화, 교사 대상 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 연수 등 디지털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 개인의 능력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위해 교사의 인공지능·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교육현장의 변화와 학생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유·초·중·고·각종·특수학교 원감 및 교감 6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교육활동 보호 원감·교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교권 침해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아동학대 대응 ▲학교민원대응팀 및 학교교권보호책임관 운영 안내 ▲교원보호공제 제도 안내 ▲상담·치유 지원 시스템 ▲법률적 지원 사례 등을 다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신설된 교육감 직속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의 역할을 중심으로 실질적 지원 방안과 사례 중심의 강의가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는 교원보호공제사업을 운영하는 인천학교안전공제회 담당자, 교육활동보호센터 상담사, 교육청 법률지원 변호사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활동 보호는 교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학생의 배움을 지키는 핵심 요소”라며 “원감과 교감 선생님들이 교육활동 보호의 중추적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3월 31일부터 약 한 달간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인 ‘남동구 예술로 2025번길’에 참여할 예술인(단체)을 모집한다고 28일 전했다. 도로명 주소를 활용한 ‘남동구 예술로 2025번길’은 남동구 예술로 향하는 방향성 제시 및 문화예술로 향하는 길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공익적 문화예술사업 등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사업은 전체 사업비 1억 1천여만 원으로 운영되며, 지역문화 자원 주제로 사업 운영 시 가산점이 부여돼 지역 상생 및 관광지 홍보 등 문화 활성화 도모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외부 전문가 심의과정과 모니터링 계속 도입으로 전문적 지원과 창작활동 및 보급의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분야는 ▲발간·전시(문화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문학발간, 미술품 전시 등) ▲공연(전문예술가들의 무용, 노래, 국악, 연극 등) ▲문화예술행사(예술인단체나 문화사업단체의 문화예술사업 및 행사·공연 등) 등이다. 신청 자격은 남동구에 주소를 두고 지역 안에서 활동하는 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로 개인은 1년 이상,
인천시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가족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목공체험’을 진행했다고 28일 전했다.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보호자가 느끼는 부담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수동 소재의 ‘인천대공원 목제문화체험장’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휴지함’을 만드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목재의 감촉을 직접 느끼고, 다양한 나무의 종류를 배우며, 나무를 다듬고 조립하는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휴지함을 완성했다. 힐링 프로그램 참여자 중 한 명은 “혼자서는 목공체험을 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좋았고, 완성된 작품을 보니 뿌듯했다”라고 전했다. 이지영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기분 전환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의 자리를 마련하여 치매 가족과 보호자의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AI 시대, 예술의 기준은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 그리고 그 변화 속에서 예술가와 시장은 어떤 새로운 책임과 가능성을 마주하고 있을까. 세계 미술 시장을 오랜 시간 분석해온 저명한 예술경영학자, 이안 로버트슨(Iain Robertson) 교수는 이러한 질문에 깊이 있는 시선으로 답할 수 있는 인물이다. 런던 소더비 인스티튜트에서 미술 비즈니스학과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 홍익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유럽과 아시아 미술시장의 흐름을 날카롭게 분석해왔으며, 최근에는 한국 미술계의 변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는 서울 케이리즈 갤러리에서 열린 펠리즈 박 작가의 전시 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AI 예술과 저작권, 시장 구조의 변화, 그리고 한국 작가들의 국제적 가능성까지 폭넓은 주제를 아우르며 이어졌다. 기술이 예술과 결합하는 전환기의 중심에서, 이안 로버트슨 교수의 통찰은 전통과 혁신, 시장과 철학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다음은 이안 로버트슨 교수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김정균 기자: 안녕하세요, 교수님. 바쁘신 일정 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뉴미디어타임
진로(JINRO)의 녹색병이 파리(Paris)의 정원에 스며들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15일간 운영한 ‘진로 팝업스토어(JINRO Pop-Up Stor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프랑스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진로(JINRO)의 브랜드 정체성과 매력을 전달하고, 제품 체험을 통해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진로 정원(JINRO’S GARDEN)’을 콘셉트로 운영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진로(JINRO)의 상징인 녹색병과, 프랑스 베르사유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공간 연출에 조화를 더했다. 외관은 조화 장식과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간판으로 꾸며졌으며, 내부는 브랜드 컬러를 기반으로 제품 전시와 피규어 장식을 조화롭게 배치해 진로(JINJRO)만의 감성을 공간 전반에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1층은 브랜드 체험 및 제품 구매를 중심으로, 2층은 어두운 조명과 네온 연출을 통해 진로 제품의 프리미엄 무드를 강조한 시음 공간으로 운영됐다. 방문객들에게는 미션 수행을 위한 ‘진로(JINRO) 트래블카드’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제품 시음, 위시트리 작성, 포토 부스 등 3가지
민주당 "이제는 진짜 여당" 선언, 국민의힘은 6월 내 새 대표단 구성 예고 경기도의회 여야 교섭단체가 10일 대선 이후 첫 공식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정치 행보를 본격화했다. 대통령 배출로 중앙과 지방 모두 여당 지위를 확보한 더불어민주당과 대선 패배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국민의힘 사이의 분위기는 극명히 대비됐다. 민주당, '여당 도의원 시대' 선포식으로 의원총회 진행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사실상 '여당 도의원 시대 선포식'으로 꾸몄다. 130만 표 차 대선 승리의 최전선에 도의회가 있었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단합을 다졌다. 정윤경 부의장은 "이제는 진짜 여당으로서 책임감 있게 경기도정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최종현 대표의원은 "지방선거 재입성까지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동규 정책위원장은 "추경 증액의 핵심은 민생경제와 디지털 기반 교육"이라며 정책 실무 강화에 방점을 찍었고, 청렴교육 및 의회 공간 개편 등 다층적인 의정 활동도 예고했다. 한편 내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교감 정도를 놓고 친명·비명 계파 간 미묘한 눈치싸움이 감지되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된 이병길 의원 윤리특위 회부안에 대해 78명 전원이 공동 서명해 징계 절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