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시민 생활체육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체계적인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서북구 성거읍에 ‘봉주로 배드민턴장’ 건립을 추진한다. 천안시는 1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천안시 봉주로 배드민턴장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기초생활체육 저변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돼 봉주로 배드민턴장 총사업비의 30%를 국비(체육기금)로 지원받는다. 봉주로 배드민턴장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성거읍 소우리 일원으로 연면적 3,443㎡ 규모에 실내배드민턴장 16면과 관람석 1,000석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엄소영·이지원 시의원,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 최종일 배드민턴협회장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시설 규모 ▲입지 ▲예산 등 구체적 추진 방안을 검토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은 기존 실내 배드민턴장 부족으로 이용 불편이 제기되고 건강과 여가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추진됐다”며 “중간보고
계룡시의회는 10월 13일 본회의장에서 대실초등학교 4학년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모의의회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의회 체험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범규 의장의 환영 인사에 이어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의장, 의원, 집행부 공무원 역할을 맡아 안건 상정, 토론, 표결 등 절차를 실제와 같이 진행하며 지방의회 운영 방식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학생들은 생활 속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안건을 직접 발의하고 토론하는 등 아이디어를 안건으로 제출해 실제 회의처럼 토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범규 의장은 “이번 모의의회 체험이 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을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의회 활동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산군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오는 25일 금산기적의도서관, 금산인삼고을도서관, 금산·제원·남일 작은도서관 등 5개소에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환경도서 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금산기적의도서관 개관20주년 기념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인 저탄소 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읽을 수 있는 도서를 전시한다. 전시된 도서 목록은 금산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환경도서 전시를 통해 군민들께서 탄소중립에 대하여 좀 더 이해해 주고 더 나아가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관심과 실천을 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충남금산지역자활센터 금산향기사업단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최한 2025년 우수자활생산품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역자활센터의 사업단에서 생산하는 물품 중 시장성, 품질, 가격, 정보제공, 디자인 등을 심사해 12개 물품을 선정했다. 금산향기사업단은 인삼청 제품으로 입상했으며 한국자활복지개발원으로부터 참여자들 격려 차원의 시상금 1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센터는 지난 9월 2025년 보건복지부 선정 자활사업 성과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업단 참여자 및 센터 종사자들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군에서도 자활참여자들의 자립 역량을 고취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지난 10일 금산읍 청산회관에서 2025년도 신규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용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간부 공무원과 신규공무원 19명 및 가족들이 참석해 새내기 공무원들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임용되는 신규공무원들은 13일 각 부서에 배치돼 본격적인 공직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군은 신규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젊고 활기찬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범인 군수는 “공직에 입문한다는 것은 군민의 삶을 책임지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뜻깊은 일”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금산군의 새로운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본격적인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가을 숲 지키기 총력 대응을 위해 10월 말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 가을철은 버섯과 약초 등 임산물 채취가 가장 활발한 시기로 일부 전문 채취꾼과 등산객의 무분별한 채취 및 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 숲속 취사, 쓰레기 투기 등으로 인한 임업인의 피해와 산림생태계 훼손이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다. 군은 이러한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드론, 산불감시 카메라, 스마트산림재난 앱 등을 활용해 실시간 감시를 강화하고 군민 신고가 접수될 경우 즉시 현장 확인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불법 산림행위도 철저히 모니터링해 위법 사실이 드러나면 게시물 삭제와 함께 행위자에 대한 행정·사법 처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마을회관·행정복지센터 안내문 게시, 등산로 현수막 설치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군 관계자는 “가을 숲은 금산군민 모두의 자산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산”이라며 “올바른 산행 문화 확산과 산림보호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오는 23일까지 충남장애인부모회 금산지회와 연계해 발달장애인 대상 맞춤형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된장, 고추장 등 전통음식을 함께 만들며 협동심·자립심·사회성을 키우도록 추진되며 메주를 이용해 직접 된장을 만들고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는 과정 등을 직접 체험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외에도 군은 올해 치매안심센터 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 학생 등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추진해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치유농업은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심리적·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이라며 “여러 배경을 가진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
금산군은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막기 위해 축산 관련 차량과 종사자의 이동을 제한하는 등 행정명령을 내년 2월까지 발동했다. 이 조치는 사람과 차량을 통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수평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 축산농가의 방역 의무를 강화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정명령에 따라 축산차량 운전자는 철새도래지 진입 금지,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 필수 방문, 산란계 밀집지역 운반차량 진입금지, 시·도간 가금류 분뇨 차량 이동 제한 등 규정을 지켜야 한다. 가금농장에서는 방사사육 금지, 동일 소유 농장끼리 기자재 공동사용 금지, 산란계 농장 분뇨 반출 제한 등을 준수해야 한다. 단, 가축전염예방법에 따라 방역시설·장비를 갖춘 경우에는 현장 확인을 거쳐 방목이 허용될 수도 있다.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며 방역 기준 위반 시에는 10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담당자는 “이번 명령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홍성소방서는 최근 늘어나는 고층건축물 화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경량사다리차 조작 숙달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신규 장비 운용 능력 향상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홍성소방서는 경량사다리차의 기본 조작법, 안전장치 점검, 사다리 전개 및 회수 절차, 협소한 공간에서의 전개 방법 등 실질적인 현장 적용 중심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실제 도심지 환경을 가정해 주택가 골목과 상가 밀집지역 등 제한된 공간에서의 조작 훈련을 반복 시행하며, 신속한 전개와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서장 강기원은“경량사다리차는 초기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비인 만큼, 조작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며“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관내 각 119안전센터별 장비 조작 능력 점검과 안전관리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소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천안문화재단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천안예술의전당 기획공연 ‘파크콘서트’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크콘서트에는 5,000여 명이 참석해 자연 속에서 문화예술을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만끽했다. 공연 첫날인 10일에는 정경화·케빈 케너 듀오 콘서트, 이은결의 더 일루션-마스터피스,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등 세계적 수준의 공연 영상 상영과 함께 지역예술인 정희연, 노이에클랑 페스티벌앙상블, 아르고남성앙상블의 공연으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이어 둘째 날에는 민속합주단 감흥, 소리ON, 버디 브라스 앙상블, 보컬앙상블 OPERA COC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가수 정인과 조째즈의 감성적인 무대도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마지막 날에는 소리꾼 유태평양 with 한웅원밴드, 국악 공간, PSA모던타악의 풍성한 공연과 함께 김경호 & 밴드와 권진아가 대미를 장식했다. 이와 함께 부대 프로그램으로 한지 탈 만들기, 버나놀이, 국궁체험 등을 운영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완성했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2025 비채랑 야외상영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단과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가족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야외상영회를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상영회에서는 오후 2시부터 마술 및 풍선 공연을 만나볼 수 있고, 오후 4시에는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을 관람할 수 있다. 상영회 참여 신청은 홍보문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한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야외상영회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 덕분에 올해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상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박물관은 내년 5월까지 하반기 기획특별전 ‘격세지감 천안’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상반기 특별전 ‘공감천안 – 우리가 기억할 유산’의 두 번째 이야기로, 일제강점기부터 근현대시기에 이르는 천안의 옛 모습이 담긴 100여 점의 사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시간 여행을 선사한다. 특히 불과 한두 세대 사이에 몰라보게 달라진 천안의 면모를 사진에 담아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감회와 깊은 성찰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동절기 11~ 1월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종택 천안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천안시민에게 아련한 향수와 공감을, 미래 세대에게는 우리 도시의 역사적 뿌리를 이해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천안의 변천사를 통해 미래를 가늠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오는 31일 신방도서관에서 ‘제15회 하반기 작은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공·사립작은도서관 71곳 운영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작은도서관 운영 발전을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교육에는 읽기코칭전문가 이승화 대표가 나서 ‘독서동아리 기획과 운영 방법’을 주제로 독서동아리 기본, 질문법 및 진행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천안시 작은도서관 종사자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오는 28일까지 천안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천안시는 연말까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2,899t(7만 2,478포대, 40kg 기준)을 매입할 계획이다. 산물벼, 건조벼로 구분해 매입한다. 산물벼는 다음 달 30일까지 천안RPC와 천안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약 1,095t(2만 7,375포대)을 수매한다. 건조벼는 농가가 수분 함량 13~15% 기준으로 건조한 물량 1,804t(4만 5,103포대)을 대상으로 다음 달 초부터 12월 말까지 읍면동별 일정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매입 품종은 삼광, 친들, 바로미2(가루쌀)이다. 바로미2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쌀 수급 안정 정책에 따라 농가 희망 물량을 전량 매입하고 지정 품종 외의 벼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은 올해 10~12월 3개월간 수확기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조곡(40kg) 단위로 환산해 결정된다. 산물벼의 경우 포장비용을 차감한 금액으로 지급되며, 최종 정산은 정부의 매입가격이 확정되는 12월 말에 이뤄진다. 김석필 천안시장
천안시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지방세 납부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방세 신고·납부기한을 이달 15일까지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납부기한 연장은 화재로 인해 납부 지연 가능성을 고려해 시민 불이익 발생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다. 관련 지방세는 재산세 등 정기분 지방세와 수시 신고·납부 대상인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5일 납부기한이 도래하는 모든 지방세는 15일까지 신고·납부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 납부 마감일이었던 재산세를 비롯해 취득세도 동일하게 연장된다. 시는 지방세 감면 신청의 경우 시스템 문제로 요건 확인이 어려운 경우 우선 감면을 적용하고, 시스템 정상화 후 요건 미충족이 확인되더라도 가산세 없이 본세 감면분만 납부하도록 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소식을 시민에게 안내하기 위해 시 공식 누리집과 온라인 커뮤니티 ‘당근마켓’에 관련 안내문을 게시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지방세 납부 및 감면과 관련한 문의는 정부민원안내콜센터 또는 천안시 세정과로 하면 된다.
언어 학습의 가장 큰 벽은 ‘입을 여는 것’이다. 아무리 교재를 붙잡고 있어도 말문이 열리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홍대에 위치한 영어 커뮤니티 ‘원투스픽(Wantospeak)’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이곳에서는 외국인 리더와 한국인 학습자가 한 공간에 모여, 실제 생활 속 주제를 두고 대화를 나누며 언어를 익힌다. 원투스픽의 수업은 단순한 문법 강의가 아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유튜브 영상, 그리고 일상 속 이슈를 소재로 자연스러운 토론과 대화를 이어간다. 학습자는 언어를 ‘배운다’기보다 ‘써본다’에 집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두려움은 줄고 자신감은 자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커뮤니티 기반의 참여형 학습 구조다. 최대 8:1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외국인 리더는 단순한 튜터가 아닌 ‘문화 교류자’의 역할을 맡는다. 덕분에 영어는 기술이 아닌 경험의 언어로 다가온다. 매번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은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의 장이자,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된다. 비용 또한 진입장벽을 낮춘다. 고액 과외나 어학원과 달리, 스터디룸 수준의 합리적 비용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학원처럼 딱딱하지도, 동호회처럼 가볍지도 않은 ‘딱 그 중간’에서, 원투스픽은 진짜 대화와
레드세다(REDSEDA) 작가의 개인전 〈BE OURSELVES : 우리같이, 우리답게〉가 일산 롯데백화점 별관 지하 1층 KP Gallery ON에서 한창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10월 1일에 개막해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작가의 대표 연작 ‘ING 시리즈’의 연장선상에서 “모두가 스스로의 삶의 주인공이 되는 세상”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 속 캐릭터 ‘플로(Flor)’는 꽃을 모티브로 탄생했지만, 특정 인물이나 표정을 닮지 않은 단순한 형상으로 그려진다. 눈·코·입이 없는 대신 관람객 스스로의 감정과 표정을 투영할 수 있도록 열린 상징으로 제시된다. 레드세다는 이를 통해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기쁨과 자유”를 이야기한다. 작가는 한성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서울·부산·제주 등지에서 개인전과 아트페어를 통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특히 〈BLOOMING〉(2022), 〈GROWING〉(2023), 〈DREAMING〉(2024), 〈NOW SHOWING〉(2024)로 이어지는 ‘ING 시리즈’는 “삶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묻는 작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크
국립대전현충원(원장 장정교)은 오는 10월 18일(토) 오전 9시, 대전현충원 보훈동산 내 보훈공연장에서 대전현충원이 주최·주관하고 유성구가 후원하는 대전현충원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현충원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것과 함께, 안장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문화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현충원길 걷기, 현충탑 참배, 식후 행사 순으로 이어지며, 참가자들이 현충원 일대를 함께 걸으며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걷기 코스는 약 4km(성인 걸음으로 약 1시간 소요)로, 정문 진입로 좌측 보훈동산(보훈공연장)에서 출발하여 메타세콰이어길, 현충광장, 보훈정과 현충지를 거쳐 현충원 일대를 한 바퀴 도는 구간이다. 특히 행사 당일 식후 행사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되어 TV, 스마트폰, 생활가전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체험을 바탕으로, 보훈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정교 국립대전현충원장은“지역 대표 명소인 현충원을 학생과 시민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