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홍산공공도서관에서는 인문 가치 발견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인문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성인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문학 - 삶은 언제 예술이 되는가?’를 주제로 김형수 신동엽문학관장님의 강연과 블레싱 앙상블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그림책이라는 매개를 활용하여 부모 자신의 성격 유형을 이해하고 아이의 기질을 존중하는 양육 태도를 알아볼 수 있는 “그림책으로 이해하는 에니어그램”을 2차시 진행한다. 아이들 대상으로는 이향지 작가의 ‘인형극과 함께 학교 고민 해결! - 학교의 요정’ 강연, 신유미 작가의 ‘참여하는 피아노 랩 낭독극 – 김밥의 탄생’ 공연을 가족들과 낭독해 보고 김밥 편지를 만들어볼 예정이다. 또한, 오감 중 후각을 활용한 독서 확장 경험으로 ‘숨 쉬는 책갈피’와 ‘향기로 읽는 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필사 체험과 인문 도서 전시를 통해 독서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이용자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프로그램 접수는 오는 10월 15일부터로 선착순 접수하며, 홍산공공도서관 누리집 및 전화나 방문 접수한다. 프
부여군은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에서 한국의 추석 및 한글날을 맞이하여 굿뜨래 데이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여군 해외농업연락사무소장은 한국의 추석 및 한글날 행사와 굿뜨래 데이를 접목하여 한국의 전통문화와 음식을 알리고 부여군 굿뜨래 브랜드를 널리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빔밥 만들기 행사 ▲한글날 기념 영상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부여군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비빔밥 만들기 행사는 15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재료를 준비했고, 현지의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준비한 재료를 모두 소진했다. 특히 비빔밥 만들기 행사에 부여군 쌀을 사용하는 등 굿뜨래 상품 홍보에도 박차를 가했다. 참석한 사람 중에는 현지 공무원과 고위급 관계자도 참석하여 부여군의 다양한 굿뜨래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부여군 해외농업연락사무소 송인성 소장은 “매년 한글날 및 추석맞이 행사를 준비했지만, 이번에는 굿뜨래 상품을 접목한 굿뜨래 데이를 개최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부여군 굿뜨래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굿뜨래
한국여성농업인 부여군연합회는 백제문화제를 맞이하여 비빔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장에서는 500인분의 비빔밥을 준비하는 한편, 백제문화제에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부여군 우수농산물(부여 10품)을 홍보했다. 비빔밥 나눔 행사는 10년 이상 진행한 전통 있는 행사로 백제문화제 기간에 진행하여 행사를 관람하러 온 관람객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있는 경험을 주고, 부여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가 시작하기 전부터 진기한 풍경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모이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비빔밥 나눔 행사가 시작된 이후 30분 만에 준비했던 500인분의 비빔밥을 모두 소진했다. 비빔밥 행사가 끝난 후에는 부여군 쌀로 만든 떡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백제문화제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행사의 따듯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한국여성농업인 부여군연합회 임현숙 회장은 “매년 비빔밥 나눔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셔서 부여군의 우수한 농산물들을 홍보할 수 있었고, 준비한 비빔밥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매년
부여군은 정림사지 일원에서 열린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찬란한 백제 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었으며, 수많은 방문객은 천오백 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백제의 고도 부여에서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이라는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먼저, 부여군충남국악단의 공연으로 문을 연 기념행사는 부여군 어린이 세계유산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통해 어린이부터 학부모까지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었고 수상자에게 뜻깊은 경험을 안겨줬다. 또한, 세계유산을 보존하고 가꿔온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헌신을 상징하는 퍼즐 조각들을 하나둘 맞춰 하나의 완전한 그림을 완성하는 퍼즐 상자 퍼포먼스와 정림사지 오층 석탑의 미(美)를 시각과 청각으로 느끼고 감상하는 화려한 미디어아트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인기가수 10CM와 국카스텐의 열정적인 축하공연은 가을밤의 정
부여군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2시, 부여군 규암면 오소리 536번지에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남분원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청남도, 산업통상자원부, 부여군수 및 도·군의원, 지역 기업인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충남 서남권 최초의 친환경·바이오 섬유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부여군은 지난 2018년부터 신산업 육성을 위한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산업단지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지역 여건에 맞는 핵심 산업 아이템이 필요했고, 그 해법으로 전국 1위 양송이·표고 생산지라는 강점에 주목했다. 군은 충남도와 함께 버섯 폐배지와 식물유래 기반 원료를 활용한 비건 가죽(비건 섬유) 소재 개발이라는 신산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대구에 있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손잡고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지난해 산업부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 레더 실증 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0억 원, 도비 24억 원, 군비 56억 원 등 총 130억 원 규모 사업비를 확보했다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에서는 가족 친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명소와 전통·역사 체험을 접목한 당일 여행 일정을 9월 매주 토요일 운영했다.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전통, 역사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참가 가족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테마 기행 참여자들은 예당호 출렁다리 및 주변 산책로를 가족과 함께 걷고 예산의 명물 사과를 이용한 고추장 만들기와 떡볶이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오후에는 윤봉길 의사 기념관으로 이동하여 전시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체험 교육에서는 유관 강사가 윤봉길 의사의 일대기를 이야기해 주고, 참가자들은 역사 인물의 삶을 직접 체감해 보며, 애국정신과 역사적 자긍심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A씨(부모)는 “자연 속을 걷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니 아이들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초등학생 자녀 B양은 “윤봉길 의사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나니, 앞으로 역사 공부가 더 재미있을 것 같고 우리 고장에서 훌륭한 분이 계셔서 너무 뿌듯해요.”라고 말했으며 초등학생
계룡시는 관내 일반·휴게음식점 및 제과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희망 업소에 맞춤형 컨설팅을 오늘 12월까지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제도로,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평가 결과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이 지정된다. 지정 업소에는 ▲위생등급 지정서 및 표지판 제공 ▲지정기간(2년) 내 출입·검사 면제 ▲위생용품 및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위생등급제 신청을 준비 중인 업소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 업체가 직접 방문, 신청 절차와 구비서류 안내, 평가 기준 설명, 사전 점검 및 개선사항 도출 등 전반적인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받은 업소는 이후 영업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급 평가를 신청하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등급을 부여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맞춤형 위생등급 컨설팅을 통해 더 많은 업소가 위생등급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음식점의 전반
계룡시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내년 4월 30일까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13일 기준으로 어린이, 임신부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15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 20일부터는 70∼74세 어르신, 22일부터는 65∼69세 어르신에 대한 접종을 순차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14세∼64세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독감)과 코로나19의 유행에 대비해 두 백신을 같은 날 함께 접종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관련 증명서를 지참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은 감염병으로 인한 질병과 합병증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올겨울 유행에 대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청년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대형유통채널 패스트트랙' 지원 사업 ‘대형유통판로지원사업‘ 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당진시에 소재한 청년 창업 2년차 기업 '청생연분'은 이번 2025년 추석 명절을 맞아 갤러리아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주력 상품인 딸기잼 선물세트를 절찬리에 판매하며 대형 유통채널 진출의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 대형 유통 진입의 성공 비결: 법적 기준 완벽 준비와 맞춤형 지원 '청생연분'은 스마트팜 청년 농부 남편이 공급하는 고품질 딸기를 활용한 딸기잼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2024년 상반기까지 유통 채널 없이 운영해오던 청생연분은 충남혁신센터의 지역특화청년사업에 참여하면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가장 큰 진입 장벽이었던 유통 관련 법적 기준을 철저히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이 성공의 핵심 동력이 됐다. 센터는 2024년 사업을 통해 청생연분에게 식품표시사항 법적 기준(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에 대한 집중 코칭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청생연분은 상품성은 물론, 많은 기업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도내 (예비)엔젤투자자 및 개인투자조합 출자자를 대상으로 ‘2025년 충남 엔젤투자 설명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엔젤투자 제도와 세제 혜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실제 성공 투자 사례를 공유하며, 전문가와의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행사는 2025년 10월 17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충남 창업마루 나비 4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되며, 충남 엔젤투자 현황, 개인투자조합 출자 관련 소득공제, 엔젤투자 성공 사례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 후에는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온라인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남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내 엔젤투자자와 예비 투자자들이 투자 제도와 세제 혜택을 쉽게 이해하고, 실질적인 투자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신관동 흑수골길 일원에 조성한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구역’ 지원을 확대해 위생등급 지정업소 확산과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구역은 위생등급 지정업소가 최소 60% 이상 밀집한 지역으로, 다수의 업소가 위생등급을 받아 운영되도록 지원·관리하는 구역이다. 공주시는 지난 2월 흑수골길 25~38 일원에 특화구역을 조성해 관리하고 있다. 현재 공주시의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총 118개소로, 이는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업소 전체의 약 6%를 차지한다. 시는 특화구역 참여 업소에 위생용품과 종량제봉투를 지원했으며, 지난달부터 배너와 현수막을 설치해 위생등급제를 적극 홍보하는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자 보건정책과장은 “앞으로 특화구역 주변으로 지정업소 확대를 추진하는 등 위생등급제를 꾸준히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는 지역 등 물 공급이 취약한 지역의 개인 지하수 관정을 대상으로 ‘안심지하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가 주관하며, 상수도 미보급 지역 중 지하수를 먹는 물로 사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항목은 먹는물 수질기준에 따른 47개 전 항목이며, 검사 후에는 수질검사 성적서를 발급한다. 또한 수질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정수장치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무료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국립환경과학원(환경부 산하)에서 운영하는 ‘안심지하수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영석 상하수도과장은 “지하수를 음용하는 경우 정기적인 수질검사는 필수적이다”며 “이번 사업을 적극 활용해 상수도 미보급 지역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제17회 웅진문화대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웅진문화대상은 지역사회와 문화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공주시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추천을 받아 접수된 총 8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회봉사 △문화예술 △교육체육 △지역개발 △특별공로 등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먼저 사회봉사 부문에는 15년 동안 지역 주민의 대표로서 행정과 주민 간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온 이국현 전국이통장연합회 공주시지회장이 선정됐다. 문화예술 부문에는 30년 이상 웅진백제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오며 공주의 역사문화상을 체계적으로 고증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서정석 국립공주대학교 역사박물관장이 이름을 올렸다. 교육체육 부문에는 41년간 초등교육 발전과 후학 양성에 헌신하고, 퇴직 후에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지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조동수 전 신월초등학교 교장이 선정됐다. 지역개발 부문에는 민관협력을 통해 공영주
공주시는 체납액 최소화를 통한 재정 건전성 강화와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를 ‘하반기 지방세·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징수 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체납 고지서와 안내문을 일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예금·급여 압류, 관허사업 제한, 체납자 명단 공개 등 강력한 행정 제재를 통해 체납액 징수를 추진한다. 또한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액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와 영치 유예 등 납부 편의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체납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세와 자동차 과태료 체납 해소를 위해 주간 단속은 징수팀과 세외수입팀이 합동으로 주 2회 실시하고, 야간 단속은 전 직원을 야간영치반으로 편성해 주 1회 추진함으로써 차량 관련 체납액을 집중 징수할 계획이다. 이승습 세무과장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인 만큼 납부 기한 내 성실한 이행이 필요하다”며 “이번 일제 정리 기간 동안 시민들께서는 체납액을 꼭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9월 30일, 장항에 위치한‘장항점빵&램프카페’와 직업체험 및 직업 훈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 관계자와 대표는 ▲학교 밖 청소년의 직업체험 및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 운영 ▲심리·정서 지원 공간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장항점빵&램프카페는 실질적인 직업체험의 장르로서 청소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립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와 손잡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항점빵&램프카페 관계자 또한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실질적인 기술을 배우고, 지역 사회에서 주체적인 삶을 꾸려갈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저희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눌 준비가 되어 있다”며,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켜
언어 학습의 가장 큰 벽은 ‘입을 여는 것’이다. 아무리 교재를 붙잡고 있어도 말문이 열리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홍대에 위치한 영어 커뮤니티 ‘원투스픽(Wantospeak)’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이곳에서는 외국인 리더와 한국인 학습자가 한 공간에 모여, 실제 생활 속 주제를 두고 대화를 나누며 언어를 익힌다. 원투스픽의 수업은 단순한 문법 강의가 아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유튜브 영상, 그리고 일상 속 이슈를 소재로 자연스러운 토론과 대화를 이어간다. 학습자는 언어를 ‘배운다’기보다 ‘써본다’에 집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두려움은 줄고 자신감은 자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커뮤니티 기반의 참여형 학습 구조다. 최대 8:1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외국인 리더는 단순한 튜터가 아닌 ‘문화 교류자’의 역할을 맡는다. 덕분에 영어는 기술이 아닌 경험의 언어로 다가온다. 매번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은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의 장이자,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된다. 비용 또한 진입장벽을 낮춘다. 고액 과외나 어학원과 달리, 스터디룸 수준의 합리적 비용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학원처럼 딱딱하지도, 동호회처럼 가볍지도 않은 ‘딱 그 중간’에서, 원투스픽은 진짜 대화와
레드세다(REDSEDA) 작가의 개인전 〈BE OURSELVES : 우리같이, 우리답게〉가 일산 롯데백화점 별관 지하 1층 KP Gallery ON에서 한창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10월 1일에 개막해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작가의 대표 연작 ‘ING 시리즈’의 연장선상에서 “모두가 스스로의 삶의 주인공이 되는 세상”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 속 캐릭터 ‘플로(Flor)’는 꽃을 모티브로 탄생했지만, 특정 인물이나 표정을 닮지 않은 단순한 형상으로 그려진다. 눈·코·입이 없는 대신 관람객 스스로의 감정과 표정을 투영할 수 있도록 열린 상징으로 제시된다. 레드세다는 이를 통해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기쁨과 자유”를 이야기한다. 작가는 한성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서울·부산·제주 등지에서 개인전과 아트페어를 통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특히 〈BLOOMING〉(2022), 〈GROWING〉(2023), 〈DREAMING〉(2024), 〈NOW SHOWING〉(2024)로 이어지는 ‘ING 시리즈’는 “삶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묻는 작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크
국립대전현충원(원장 장정교)은 오는 10월 18일(토) 오전 9시, 대전현충원 보훈동산 내 보훈공연장에서 대전현충원이 주최·주관하고 유성구가 후원하는 대전현충원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현충원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것과 함께, 안장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문화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현충원길 걷기, 현충탑 참배, 식후 행사 순으로 이어지며, 참가자들이 현충원 일대를 함께 걸으며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걷기 코스는 약 4km(성인 걸음으로 약 1시간 소요)로, 정문 진입로 좌측 보훈동산(보훈공연장)에서 출발하여 메타세콰이어길, 현충광장, 보훈정과 현충지를 거쳐 현충원 일대를 한 바퀴 도는 구간이다. 특히 행사 당일 식후 행사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되어 TV, 스마트폰, 생활가전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체험을 바탕으로, 보훈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정교 국립대전현충원장은“지역 대표 명소인 현충원을 학생과 시민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