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28일 군청 본관 2층 서동브리핑실에서 생활보장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 안건으로는 ▲자활근로 사업 참여 종료자 참여 기간 연장 ▲부양을 거부하거나 꺼리는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여부 ▲취약계층 우선 보장 대상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여부로 진행됐으며 심의위원들은 부여군 저소득층 복지 확대 등을 위해 여러 의견을 모았다. 부여군 생활보장위원회는 매월 1회 심의를 개최하고 있다. 위원장인 군수를 포함해 위촉직인 공익 대표와 사회복지 전문가 5명이 관계 공무원 2명과 함께 생활 보장 사업의 기본 방향, 시행계획, 연간 조사계획, 자활 지원 등을 심의·의결하여 저소득층의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법규나 지침 기준으로 인해 사회보장급여 선정에 부적합한데도, 부양의무자로부터 지원이 없어 생계가 곤란한 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보장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여군시설관리공단 부여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5년 청소년 지원 전반에서 성과를 거두며 충남도지사상과 충남사회서비스원장상 등 총 4개 분야에서 주요 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센터는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 운영기관으로서 긍정적인 또래문화 형성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또래상담 운영기관’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학업 중단 청소년과 지역 마을을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우수 프로그램’ 부문에서 대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청소년활동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졌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웹툰과 만화책을 제작한 하이;툰 동아리는 학교폭력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활동이 높게 평가되어 충남사회서비스원장상을 수상했다. 부여군 청소년 참여기구인 ‘청소년참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청소년 정책 제안 및 지역 의사결정 참여 활동을 활발히 수행해 청소년 참여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충남도지사상을 받았다. 부여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또래상담 운영,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청소년활동, 정책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
(재)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동남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및 우송정보대학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동남마을스테이’의 실질적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조식 메뉴 개발 및 실습 교육’을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차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향후 ‘동남마을스테이’에 머무는 투숙객들에게 부여군의 특산품을 활용한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무교육으로, 우송정보대학 교수진의 전문적인 지도로 ▲버섯 시금치 밀크스프 ▲에그 베네딕트 ▲삼색 덮밥 ▲멘치카츠 버거 ▲크림 스튜 ▲버섯 파스타 등 다양한 동남마을만의 특화 조식 메뉴를 개발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조식과 함께 제공하게 될 ▲핸드드립 커피 ▲대추고 ▲딸기청 ▲보늬밤 등 음료 및 브런치 메뉴도 개발하는 등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하는 지역경제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성공모델을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번 실습으로 요리의 기본과 응용을 배우면서 우리 마을만의 개성을 담은 메뉴를 개발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며, “향후 마을스테이를 운영하며 조식을 제공하는데 자신
부여군은 지난 29일 남면 내곡리 일원에서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충남도의원, 부여군의원, 농업 관련 기관·단체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시삽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는 2021년 부여군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80억 원을 투입하여 부여군 남면 내곡리 일원에 약 27,544㎡ 규모로 조성하는 충남권 최초 유기농 복합테마단지다. 지금까지 건축과 관련된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하여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단지 내에 ▲유기농 제품 전시·판매 공간 ▲친환경 농산물 교육장 ▲체험·홍보관 ▲야영장·탐방로 등을 구축하여 유기농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쉽게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소비자의 친환경 농업 가치 인식 제고와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 등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농촌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보령시는 관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실시했다. 공중위생서비스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시행되며, 올해는 이·미용업소 33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다. 평가에는 담당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참여해 영업자 준수사항, 권장사항 이행 여부 등 위생관리 전반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 결과, 전체 이·미용업소의 67.3%인 222개소가 최우수 등급인 ‘녹색 등급’을 받았으며, 93개소는 우수 등급인 ‘황색 등급’, 15개소는 일반 등급인 ‘백색 등급’으로 선정됐다. 시는 평가 결과를 각 업소에 전달하고, 최우수업소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30개소를 ‘우수업소’로 선정해 현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이번 평가가 공중위생업소가 스스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지난 12월 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자원봉사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과의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김난희 강사가 진행했으며, ‘자원봉사와 시민 파트너십의 필요성’을 주제로 공직자들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다양한 방식과 자원봉사의 공공성에 대해 강연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행정은 시민과 함께할 때 더욱 강해지며, 공직자의 자원봉사 참여는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시민과의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라며 “오늘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지역사회와 더 가까이 호흡하고, 시민과 협력하는 행정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직자의 자원봉사 참여 확대, 시민과의 소통 강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령시는 지난 12월 1일 시장실에서 한국문화정보원과 지역살리기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지난 9월 26일 ‘지역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 이후 수차례의 실무진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교류 확대와 공동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조율하고, 앞으로의 실행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상생협력 파트너로서, ▲문화정보화 기술 지원 ▲문화데이터 구축·개방·활용 지원 ▲공공저작물 개방 지원 등 한국문화정보원 기관 특색을 반영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내년 준공 예정인 보령 워케이션거점센터 및 상생 교류 마을을 방문하는 등 보다 생생한 소통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도 세밀하게 청취했다. 정운현 한국문화정보원장은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상생의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보령시의 모습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보령시와 서로의 강점을 잇는 상생의 길을 끝까지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한국문화정보원을 비롯한 기획재정부, 한국환경공단, 해양환경공단과의 상생협력 교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한국문화정보원과의 만
보령시가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 사업 ‘CCU 메가프로젝트’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최종 통과하며 국가 탄소자원화 산업의 핵심 거점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과제는 석탄화력발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청정수소와 결합해 지속가능항공유(e-SAF)를 생산하는 실증사업으로, ▲탄소배출량 감축 ▲에너지 대전환 ▲미래 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지속가능항공유는 기존 화석기반 항공유를 대체할 친환경 항공 연료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2050년까지 전 세계 항공유 수요의 70%를 지속가능항공유로 대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여 국제항공 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꼽힌다. 보령시는 2030년까지 충남도, 한국중부발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KIST, LG화학 등 다수의 공공·민간 파트너와 합성연료 생산기술 개발부터 상용화 공정까지 전 과정을 협력해 수행한다. 보령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석탄발전 도시에서 탄소자원화와 수소 기반의 미래 에너지 산업도시로 전환하고, 친환경 에너지 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부여군은 12월 1일 부여읍 가탑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부지에서 ‘부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조성사업’ 착공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하여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충남도의원, 부여군의원, 체육 관계자, 학부모회, 교육 관계자, 사회단체,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발파 레버 세레머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부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은 부여읍 가탑리 일원 약 98,391㎡ 규모의 대지에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문화공원 ▲반다비체육센터 ▲부여여자고등학교 등 다양한 공공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8,516㎡ 면적에 어린이, 청소년, 지역 주민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개발된다. 특히, 도서관은 일반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청소년 자료실 등을 마련하여 연령별 맞춤형 독서와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생활문화센터는 공방, 다목적홀 등 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과 더불어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하여 지역사
청양군은 지난 1일 청양군 운곡면 광암리에서 조선시대 문신 강선여 선생(호 백천와)을 추모하는 제향이 엄숙히 봉행됐다고 밝혔다. 올해 제향에는 김돈곤 군수가 초헌관을 맡아 예를 올렸으며, 진주강씨 문현교대종회(회장 강석동) 후손 6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학덕을 기렸다. 강선여 선생(1574~1647)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1606년 사마시에 합격하고 1610년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해 공조좌랑·예조좌랑·병조좌랑 등을 역임했다. 1623년 인조반정 이후에는 외직을 자원해 영천군수로 나갔고, 1626년 면천군수를 지낸 뒤 관직에서 물러나 청양에 은거하며 학문과 후학 양성에 힘썼다. 특히 그는 1628년 명나라 희종 황제 서거 당시 조문사절로 파견돼, 명나라 황제 예종으로부터 공자 화상(畵像)을 하사받아 귀국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이 공자상 탁본은 대치면 장곡리에 위치한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강선여 선생은 1647년(인조 25년) 74세로 생을 마감했으나, 강직한 성품과 효행으로 당대 문인들 사이에서 큰 칭송을 받았다. 그의 업적은 201
청양군은 지난 1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밤 재배자 기술교육 및 밤 의무자조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사단법인 한국밤재배자협회(회장 조좌연) 주관으로 열렸으며, 관내 밤 재배자를 대상으로 밤 재배기술 교육과 함께 밤 의무자조금의 도입 배경, 제도 현황 및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밤 재배자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사)한국밤재배자협회는 밤 재배자의 권익 보호와 국내 밤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밤 재배 신기술을 소개하고, 금년도 출범한 밤 의무자조금의 필요성과 현황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자조금은 자조금단체가 농산물의 소비 촉진, 품질 향상, 자율적인 수급 조절 등을 도모하기 위해 농산업자가 납부하는 금액을 주요 재원으로 조성·운영하는 기금을 말한다. 임산물 분야에서는 지난 2021년 12월 ‘떫은감’에 대해 최초로 의무자조금이 공식 설치됐으며, (사)한국밤재배자협회가 전국 밤 재배자를 대상으로 제도 안내와 가입 홍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한 결과, 2025년 7월 ‘밤’ 의무자조금이 공식 설치되는 성과를
청양군은 군정 소식을 신속하게 안내하기 위해 운영하는 카카오채널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친구추가 이벤트 ‘청양소식, 온(ON)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양군청 카카오소식 채널과 챗봇을 통해서는 군정 주요 정책, 각종 행사, 생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문자 안내나 인쇄물보다 더 신속하고 편리하게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에서 ‘청양군청’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뒤, 해당 화면을 캡처해 저장하면 된다. 저장한 이미지와 성명·연락처를 네이버폼 설문지에 입력·첨부해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기존 채널 친구들도 같은 방법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응모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100명을 선정해 1인당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지급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오는 16일 청양군 공식 SNS를 통해 안내하고, 경품은 휴대전화 문자로 발송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양군청 카카오채널은 군정 소식을 손쉽게 받아볼 수 있는 창구”라며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더 많은 군민들께서 지역 소식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와 함께 지난 1일부터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시작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연말 집중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운영된다. 모금된 성금은 전액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목표액을 1억 7,000만 원으로 설정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6.2%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희망2025나눔캠페인’에서는 현금 2억 170만 원, 현물 2,720만 원 등 총 2억 2,899만 원이 모금돼 목표 대비 143%의 달성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도 지로 모금, ARS, 현장 접수, CMS 정기기부 등 다양한 기부 경로를 마련해 군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는 11일 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현장 모금 행사에서는 ▲성금 전달식 ▲배분금 전달
청양군이 ‘2025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로 음식·음료 프로그램 부문 은상을 수상하며, 축제 먹거리 혁신과 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과의 연계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1일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5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가 음식·음료 프로그램 부문 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는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운영하는 축제 평가 프로그램으로, 국내 축제의 전문성 강화와 분야별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시상식을 주관한 IFEA 한국지부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과 아시아 지역 축제의 품질 향상과 글로벌 교류 확대에 기여해 왔으며, 한국대회·아시아대회·세계대회로 이어지는 축제 경쟁 체계를 구축해 온 축제 전문 기관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45개 지자체·재단이 총 70개 축제를 출품했으며, 분야를 18개로 세분화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2단계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는 축제를 종합 순위로 평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특정 분야에서의 탁월성·독창성·발전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
청양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계기로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공동체 회복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군민과 함께 설계하기 위해, 사업 전반을 공유하는 주민설명회를 본격 가동했다. 군은 지난 1일 청양읍·운곡면을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군내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본소득의 개념 ▲기본소득의 효과와 청양군 기본 방향 ▲신청 및 지급 방법 ▲기본소득 활성화 기금운영 등이 군민 눈높이에 맞춰 자세히 안내됐으며, 김돈곤 군수가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군은 기본소득 활성화 기금을 조성해 ‘부르면 달려가유, 심부름꾼’, ‘경로당 무상급식’ 등에 투입함으로써 보편적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정책을 이어가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청양형 기본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주민들은 기본소득 신청 절차와 실거주 확인 방식, 사용 방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은 뒤, 궁금한 사항과 예상되는 불편 사항을 건의했다. 군은 지난 10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어촌기본소득 시
50여 개국에서 모인 500명의 혁신가, 홍콩과 연대하며 교육을 통해 미래를 위한 길 공동 창조 홍콩 2025년 12월 6일 -- 홍콩에 기반을 둔 글로벌 자선재단 이단상 재단(Yidan Prize Foundation)이 연례 주요 행사인 이단상 서밋(Yidan Prize Summit)에서 전 세계 6개 대륙, 50개국에서 온 500명 이상의 교육자, 청년, NGO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단상 서밋 개회에 앞서 국제 교육계는 타이포(Tai Po) 화재 사고로 사망한 이들을 추모하며 묵념의 시간감을 가졌다. 서밋에서 공공•민간•자선 부문의 국내외 대표들은 일주일간 이어진 교육 대화에 참여했다. 홍콩 파운데이션 익스체인지(Foundation Exchange), 리르바나 랩스(Lirvana Labs). 아워 홍콩 파운데이션(Our Hong Kong Foundation), 홍콩대학교 교육학부, UN 난민기구(UNHCR) 등과 협력해 일련의 부대 행사도 개최됐다. 이단상 서밋에서 천이단 박사(Dr Charles CHEN Yidan) 이단상 창립자는 서로 경청하고 배우는 공동체로서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려는 재단의 노력을 강
그라시아스합창단의 '2025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투어가 깊어가는 겨울, 안산과 광주를 시작으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단순한 연말공연을 넘어 성탄의 진정한 의미와 가족의 사랑, 위로를 전하는 이번 공연은 특히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후원으로 문화 소외계층 약 1천여 명을 초청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봉사자와 소외계층에게 전한 '사랑의 선물' 올해로 13년째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의 첫 도시였던 안산에서는 많은 기업, 병원, 소상공업체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이 덕분에 경기도 소방대원, 경찰관, 장애인 가족, 다문화 이웃, 독거노인 등 지역 사회 봉사자와 취약 계층이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얻었다. 공연 관계자는 "특히 소방관들은 트라우마가 많으시다고 들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느끼고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두 번째 공연지인 광주는 리허설부터 '대박' 예감을 안겼다. 지역 업체 100여 곳 이상이 문화 공연 지원금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공연을 도우며 군부대를 포함한 30여 개의 단체 관객 약 1,000석 초청을 이끌어냈다. 공연 관계자는 "하나하나를 준비하면서 정말 기쁨으로 이런 일들을 할
경기사랑나눔후원회는 지난 11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이어 12월 1일(월)부터 4일(목)까지 KBS홀에서 진행된 ‘크리스마스 칸타타’ 문화복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후원회는 매년 11월과 12월, 학교 밖 청소년, 저소득 다문화가족, 지역 아동,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정서적 안정과 마음 회복을 돕는 ‘심(心) 봉사’의 취지 아래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는 용인소방서·분당소방서 소방대원,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 용인 55보병사단 장병 및 가족, 중국 다문화가족, 지역아동센터 아동, 1인 가구 어르신 등 총 190여 명이 참석했다. 후원회는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겨울 외투를 입혀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문화 나눔 취지를 설명했다. 공연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깊은 감동을 전했다. 소방대원 신OO 씨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공연이었다.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가진 분들이 더 많이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인 황OO 씨는 “나이가 들수록 잊혀져 가는 소중한 것들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