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오는 28일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금천 청소년 과학탐험대 1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천 청소년 과학탐험대’는 청소년들이 4차산업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과학기술을 친숙하게 접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 중심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 주니어캠퍼스에서 진행된다. 해당 캠퍼스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STEAM)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에 적용된 다양한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참가 학생들은 전시장에서 다양한 종류의 실제 자동차를 관람하고 탑승해볼 수 있다. 자동차의 구조와 작동 원리, 증강 현실과 자율 주행 등 첨단 기술,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기술도 함께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조별로 친환경 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주행하는 참여형 실습 활동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과학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과
서울 강북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풍수해 안전대책을 바탕으로 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히 정비하는 등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는 ▲재난 예방 및 대비 ▲재난 대응 ▲재난 복구의 3단계 전략을 중심으로,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 지원에 중점을 두고 오는 11월 15일까지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단계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올해는 수방관계자 온라인 교육을 도입해 직원 참여율을 높여 역량을 강화하고, 강북소방서를 추가 편성한 ‘하천순찰단’을 운영해 하천 고립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배수불량 해소를 위해 ‘빗물받이 특별순찰반’을 신설하고, 상가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또한 우이천 산책로 46개소에는 고립사고 예방을 위한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침수 위험지역에 대한 ‘침수 예·경보제’도 운영 중이다.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롯한 기능부서, 돌봄공무원 등이 포함된 SNS 소통방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전파하고, 각 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이재민
서울 강북구는 지역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성취감 향상을 위해 여름방학을 활용한 스포츠클라이밍 체험 프로그램 ‘내 꿈을 클라이밍’을 운영하고, 6월 25일부터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 꿈을 클라이밍’은 스포츠클라이밍을 통해 청소년의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강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청소년과 학부모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7월 19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3주간, ‘락랜드 클라이밍(강북구 도봉로 315, 2층)’에서 ▲토요일반(11:00~12:00) ▲일요일반(11:00~12:00) ▲월요일반 (15:00~16:00) ▲화요일반 (15:00~16:00) ▲수요일반 (15:00~16:00)으로 반별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클라이밍의 기초 자세부터 응용 기술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며, 강습 이후에는 자유 연습 시간도 제공된다. 특히,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이자 강북구 홍보대사인 김자인 선수가 강습 현장을 찾아 참가 학생들을 직접 격려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모집
서울 성북구가 2025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지역 내 관련 대상자들에게 감사와 예우를 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성북사랑상품권 사용인증 이벤트’를 6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성북사랑상품권을 사용한 뒤 인증한 참여자에게 사용 금액의 5%를 추가로 페이백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대상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된 국가유공자 본인을 비롯해 성북구 관내 대학 학군사관후보생(ROTC), 병무청에 등록된 성북구 소재 나라사랑 가게(서울페이 가맹점) 이용자다. 참여 방법은 대상자에 따라 다르다. 국가유공자와 학군사관후보생은 네이버 폼을 통해 이름, 전화번호, 증빙사진을 제출하면 되며, 나라사랑 가게 이용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이벤트 종료 후 가맹점별 이용 내역을 기준으로 페이백이 일괄 지급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따뜻한 성북구를 만들
서울 성북구가 월곡1동에 위치한 밤나무골시장의 환경을 정비하고 상인과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오패산로 보도 아래 반지하 구조로 형성된 밤나무골시장은 50년 넘게 지역 주민의 생활 중심지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최근 시설 노후화와 빈 점포 증가로 방치된 매대와 쓰레기 등이 위생 환경 악화와 미관 저해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성북구는 지역경제과, 건설관리과, 청소행정과 등 관련 부서가 협력해 환경 정비를 추진했다. 지난 6월 24일에는 적치물 철거 인력과 환경 공무관 등 10여 명이 시장 내 방치 매대 및 무단 적치물, 폐기물 약 5톤을 철거해 오랜 숙원이던 시장 정비를 완료했다. 앞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 20일 밤나무골시장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장 전역을 둘러보며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 구청장은 “밤나무골시장은 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전통시장으로, 지역 주민의 삶과 정서가 깃든 소중한 공간”이라며 “좁고 어두운 환경이 오랫동안 고민거리였지만 이번 정비를 통해 밝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개
서울 성북구 정릉아동보건지소가 지난 6월 19일 목요일, 정릉아동보건지소 자조모임인 ‘엄마모임’ 참여자와 자녀를 대상으로 ‘엄마리더 역량강화교육’의 일환인 ‘애착형성 독서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예치료 전문기관 ‘꽃이야나무야’ 소속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동화책 『마음샘』을 함께 읽은 후, 말린 꽃과 생화, 풀 등 다양한 식물 재료로 ‘엄마 얼굴 꾸미기’ 활동을 하며 부모와 자녀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들은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어 좋았다”, “선생님이 친절하고 수업 구성이 지루하지 않아 즐거웠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유익한 활동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교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교육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모든 참여자가 강사와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100% 만족을 표시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엄마리더 역량강화교육’은 분기별 1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올해 총 3회 중 이번이 첫 번째다. 교육은 정릉아동보건지소의 자조모임인 ‘엄마모임’ 참여자를 우선 대상으로 한다. ‘엄마모임’은 0~6
서울 성북구 월곡청소년센터가 지난 6월 21일, 청소년 축제 ‘2025 유쏠림픽’을 직접 기획·운영할 청소년 기획단 위촉식을 열었다. ‘유쏠림픽’은 청소년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참여하는 축제로, 오는 8월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는 물놀이형 에어바운스, 스포츠 챌린지, 공연 무대, 푸드트럭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전반은 청소년의 시선에서 기획돼 현장성과 자율성이 특징이다. 기획단은 후기 청소년(대학생 연령대) 2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축제 기획 회의 ▲무대·체험부스 아이디어 구상 ▲SNS 홍보 콘텐츠 제작 ▲행사 당일 운영 등 전 과정을 주도한다. 정진희 월곡청소년센터 관장은 “오늘 위촉된 여러분은 단순한 보조자가 아니라 축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인공”이라며 “여러분의 상상력과 실행력이 성북구 청소년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단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며, 기획 회의와 사전 워크숍을 거쳐 축제 구성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카드뉴스와 SNS를 활용한 홍보도 진행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기획단 활동은 단
종로구가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공연 성찬 '어디나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찾아가는 공연 문화의 정착을 위한 연간 프로젝트로 장소, 콘셉트, 대상 등을 고려한 다채로운 무대를 12월까지 공연장이 아닌 종로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년 5월 개막 축제로 시작해 이달에는 세 차례의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했으며, 7월에는 네 번 개최한다. 7월 4일 18시 보신각공원 ‘초여름콘서트’, 7월 9일 12시 젊음의거리 ‘청량콘서트’, 7월 18일 17시 30분 묘동사거리 ‘핫플콘서트’, 7월 21일 10시 창신초등학교 ‘동심콘서트’ 순으로 이어진다. ‘초여름콘서트’는 시민들의 퇴근길에 활력을 불어넣을 경쾌한 무대로 기획했다. ‘청량콘서트’는 한낮 종각역~청계천을 찾은 누구나 아름다운 현악기 선율을 감상하며 점심시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묘동사거리(종로3가역 8번출구 일대)에서 펼쳐지는 ‘핫플콘서트’는 금요일 저녁의 열기를 더할 신나는 디제잉 무대로 꾸민다. ‘동심콘서트’는 창신초등학교로 찾아가 저학년을 위한 연극, 고학년을 위한 케이팝 공연을 열고 학교생활에 즐거움을
종로구가 7월 4일 14시 서울역사박물관(새문안로 55)에서 '종로주얼리포럼 X 주얼리에피파니 2025』를 개최한다. 주얼리 산업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는 구와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민·관·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AI의 현재와 미래, 우리는 무엇을 활용할 것인가?’(이상용, 김앤장 AI센터 수석), ‘K주얼리의 변화와 도전- AI Coupling’(박세헌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책임연구원)을 진행한다. 다른 분야의 AI 기술 도입 동향을 소개하고 주얼리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 역시 제시한다. 2부 패널토크쇼 ‘시대를 초월하는 주얼리 그루터기’는 이필성(골든듀 대표), 이수영(그루핑 미디어 대표), 송오성(서울시립대 교수), 우하나((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회장), 차지연(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책임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다. AI를 활용한 디자인 개발·마케팅, 미래 전략, 관련 이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경쟁력
서울 서초구는 6월 26일, 고속터미널에서 반포한강공원에 이르는 ‘고터‧세빛 관광특구’ 일대를 ‘문화의 거리’로 지정·고시하고 서초문화벨트 내 5개 거리의 명칭도 통일해 구민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의 거리’ 지정은 ‘서초구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문화적 정체성, 주민 이용도, 파급 효과, 발전 가능성 등 종합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해 ‘제1회 서초구 문화의 거리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특히 ‘고터‧세빛 관광특구’는 한강을 끼고 있는 서울 유일의 관광특구이자 복합문화 관광지로, 79개의 버스 노선, 3개의 지하철 노선, 신세계백화점, 고투몰, 세빛섬, 반포한강공원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곳이다. 이와 함께 공공미술 전시, 버스킹, K-패션·뷰티 코칭 스테이션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연중 운영되고 있어 경제적·문화적 가치 창출과 발전 가능성이 높고, 글로벌 문화예술 관광랜드마크로 조성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지정에 맞춰 서초구는 문화의 거리에 속하는 5개 거리 명칭도 ▲서리풀 악기거리 ▲서리풀 음악축제거
서울 서초구는 25일 세빛섬에서 ‘HCCH 아시아·태평양 주간 서울 2025’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헤이그국제사법회의(HCCH), 대한민국 법무부, 사법정책연구원,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국제사법학회,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그리고 서초구가 공동 주최한 국제행사다. 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 주요국 대표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법률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HCCH 주요 협약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국제사법 협력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날인 25일 개회식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국제사법과 인류 공동체 연대를 위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서초구는 대법원과 대검찰청, 대한변호사협회 등 핵심 사법기관이 집약된 법조 클러스터로, 헤이그를 롤모델 삼아 아시아·태평양 사법 정의의 메카로 도약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가 국제사법제도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27일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여름철 악취와 위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8월 두 달간 주요 상권 내 소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용기 세척 시범사업을 처음 도입해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기후로 인해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에서 발생하는 악취, 벌레, 해충 등 위생 문제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 대상은 논현동 맛의 거리(학동로 2길), 역삼동 강남역 인근(테헤란로 1·2길), 삼성동 일대(테헤란로 81·83길) 등 음식점 밀집 지역 내 약 600곳이며, 각 업소마다 60L와 120L 수거 용기를 대상으로 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세척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척은 고온·고압 스팀 세척기를 탑재한 전문업체 차량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한다. 음식물 수거 후 남은 빈 용기를 고온 스팀으로 깨끗이 세척하고 친환경 소독을 한 뒤, 부직포로 물기 및 잔여물을 깨끗이 제거해 위생 상태를 완벽하게 관리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물 수거용기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세균 번식을 차단하고, 음식점 주변 도로와 보행환경의 청결을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2025년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2차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강남구에 주민 등록된 19세 이상 성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구는 총 477명의 구민에게 1인당 최대 35만 원 상당의 평생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이하 이용권)은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지원 제도로, 선정자는 NH농협 채움카드에 지급된 포인트를 통해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곳에서 자격증, 어학,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활용할 수 있다. 지난 4월 일반 및 장애인 이용권에 한해 1차 접수를 통해 569명을 지원했다.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일반(19세 이상 성인) 313명 ▲디지털(30세 이상 성인) 96명 ▲노인(65세 이상 성인) 68명 등 총 477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 규제 개선 85호에 따라 소득 요건이 폐지되면서, 기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신청이 가능해졌다. 이번 2차 모집에는 ‘디지털’ 이용권과 ‘노인’ 이용권이 새롭게 포함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장마철을 맞아 하천 주변 위험수목에 대한 2차 집중 정비에 나섰다. 이번 작업은 이미 1차 정비를 통해 주요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한 데 이어, 구조적 보완과 추가 위험 제거를 위한 후속 조치다. 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양재천, 탄천, 세곡천 일대 하천변에 자생하는 꺾이거나 고사된 수목 약 600주를 제거하고, 임목폐기물 350톤을 수거하는 1차 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탄천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수목 163주는 태풍 등으로 쓰러질 우려가 커 가지치기와 제거 작업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번 2차 정비는 이 같은 1차 작업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로 확인된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탄천 구간에서 꺾인 수목들이 수위 상승 시 물의 흐름을 가로막아 일종의 보(洑) 역할을 하며 인근 양재천 수위까지 상승시킬 수 있는 구조적 위험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7월 초 정비 작업을 시작해 해당 수목의 제거 및 반출 작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습설로 인해 꺾인 가지가 미처 제거되지 않은 수목 ▲자연 고사 또는 뿌리째 흔들리는 등
양천구는 27) 오전 신정2동 주민센터 신축 현장(신정동 329-9)에서 ‘신정2동 주민센터 건립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구가 추진하고 있는 ‘노후 주민센터 재건축 사업’의 첫 주자인 ‘신정2동 주민센터’ 건립 공사의 첫 삽을 뜨는 자리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공사현황 설명, 기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시삽 행사에는 지역 내 어르신·어린이 등 주민 대표와 직능단체장 등이 참여해 노후청사 재건축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할 계획이다. 1989년에 건립된 신정2동 기존 청사는 지역 내에서 가장 오래된 동 청사로, 협소한 공간과 시설 노후화로 인해 급증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에 한계를 드러내 왔다. 특히 경찰청 소유 국유지가 일부 포함돼 있어 부지 활용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2022년부터 경찰청과 수차례 재산교환 협의를 진행했고, 지난해 국유지(신정2치안센터, 165㎡)를 최종 확보하면서 청사 재건축을 본격화했다. 새로 건립될 신정2동 주민센터는 기존 청사와 신정2동 치안센터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여름밤을 예술로 물들이다! 오는 7월 5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현1길과 남현예술정원 일대에서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행사가 열린다. 작년 10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첫 번째 축제에 이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오는 두 번째 만남이다. 예술가들이 만든 작은 기적의 시작! 남현예술길의 탄생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빈 건물들이 하나둘씩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임대료 부담 없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이곳에 자연스럽게 '작은 예술촌'이 형성됐다. 갤러리형 카페, 공방, 즉석 공연까지, 대기업 자본이 아닌 순수한 예술혼으로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었다. 상인-예술가-주민, 세 박자가 만든 완벽한 하모니! 남현예술길 야행의 진짜 힘은 바로 '사람'에 있다. 상인회는 젊은 취향에 맞는 메뉴 개발에 나서고, 예술가들은 공간에 감성을 입히며, 주민들은 따뜻한 환대로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작년 첫 축제에서는 엄선된 20개 맛집의 야간포차와 골목 구석구석 펼쳐진 예술 퍼포먼스가 만나 독특한 조합을 선보였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게 아니라, 예술작품도 보고 작가와 이야기도
2025년 6월 30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클래식 연주회 ‘스바보드나(Svobodna)’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광주, 대구를 포함한 5개 도시 순회 콘서트 중 하나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연주 전반을 이끌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 그리고 요제프 요아힘 국제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다가진(Sergei Dogadin) 등이 협연자로 나서며 무대를 빛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J. 하이든의 「Mass in C Major, Hob.XXII:9 “Paukenmesse” – II. Gloria」와 한국가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