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4일 여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고열‧오한‧근육통‧발진‧가피(검은딱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야생 진드기를 통해 전파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역시 해마다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11일에는 보은군에서 SFTS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풀밭 위에 옷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등 기본 수칙을 지켜야 한다. 돗자리 사용 후에도 세척하고 햇볕에 말려야 하며,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해서 입는 것도 중요하다.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세탁해야 하고, 목욕 시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치명률이 높고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경우가 많아 예방이 최선”이라며, “야외활동 시 예방 수칙을 철저
청주시는 24일 청원구 안덕벌로에서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하며 환경 취약지 정비에 나섰다. 기획행정실 직원, 문화제조창 관리사무소 직원 등 20여명은 이날 오전 안덕벌로 일원 1km 구간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불법 쓰레기로 오염된 구역을 집중 정비해 거리 미관을 크게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청소 캠페인을 실시해 청주시의 청결한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24일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에서 읍‧면‧동 농지관리 업무 담당 공무원 23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농지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지대장 정비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농지정보시스템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를 초빙해 현장 중심의 전문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 주요 내용은 농지대장 정비 절차, 농지정보시스템 운용법, 사례 중심의 실습 등 업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무교육이 농지업무 담당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과 시스템 정비를 통해 농민에게 신뢰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24일 충청북도,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현대자동차,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2026년 수소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청주오스코 중회의실에서 열린 ‘충청북도 수소경제 포럼’에서 개최됐으며 이범석 청주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00억원(국비 150억, 도 45억, 시 105억, 민자 100억) 규모로 추진된다. 도시 내에서 수소의 생산·운송·활용이 전부 이루어지는 수소밸류체인을 형성하는 사업으로, 청주시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예산을 집행하는 등 전반적인 사업 관리를 맡을 계획이다. 청주시는 국토 내륙에 위치해 대부분 해안가에서 생산되는 수소를 활용하기에 불리한 지리적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 수소도시 조성사업으로 도시 내에서 수소의 생산량을 늘리고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해 수소 모빌리티 보급
청주시는 24일 ‘2025년 상반기 퇴직 사회복지종사자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하고, 오랜 기간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김산(시설명 성덕원) 씨, 김정기(다솜의 집) 씨, 이지원(충청북도곰두리체육관) 씨 등 3명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대상자는 모두 20년 이상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서 장기간 근속 후 퇴직한 종사자들로, 이들은 그동안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실천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랜 시간 이웃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복지현장에서의 헌신과 열정을 존중하고 사회복지분야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20년 이상 장기근속 후 퇴직하는 사회복지종사자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한다. 이 밖에도 장려수당 확대 지원, 상해보험료 지원, 대체인력 지원사업 등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
청주시는 24일 흥덕구청 공연장에서 ‘2025년 2분기 화학물질관리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오창‧옥산산단 화학물질관리자 협의회장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청주산단, 오창‧옥산산단, 오송 권역에 소속된 화학물질 사업장 관리자 169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권역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안전교육에서는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이론부터 사고 대응 역량 강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가 포함됐다. 이세용 원주지방환경청 연구사가 강단에 올라 △유해화학물질의 물리화학적 특성 이해 △개인보호장구의 이해 △화학사고 대응 및 사후관리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경험과 사례를 아우르는 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의 대응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종료 후에는 3개 권역별로 화학물질 관리자 간 토론이 이어지며, 사업장별 안전관리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화학사고는 한순간의 부주의로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
청주시는 여름철을 맞아 공동주택단지 내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24일부터 7일간 실시한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물놀이형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이번 점검 대상은 19개소다. 시는 시설 운영자의 안전관리 의무 이행 여부, 안전요원 배치 및 자격 적합 여부, 미끄러짐 사고 발생 관리 여부, 배수시설 운영 상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을 통해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하고, 시설 정비가 필요하거나 의무 미이행 시설일 경우 물놀이형 놀이시설 이용 금지 조치 후 추가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시설 이용이 대폭 증가하는 상황에서 어린이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24일 상당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 테스트베드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이상희 시 경제투자국장을 비롯한 시 산하 23개 부서 구매담당자와 테스트베드 신청기업 11개사 관계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테스트베드 사업은 지역기업이 개발한 우수제품이나 혁신제품이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먼저 시험구매를 해줌으로써 기업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공공기관이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면 기업은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기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시는 이날 상담회에서 지역기업의 제품 및 기술을 수요 부서에 소개하고, 추후 구매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장에서 소개된 주요 제품으로는 친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태양광 발광형 표지판 △스마트 태양광 조명 △미생물 이용 음식물쓰레기처리기 등이 있었다. 일부 부서에서는 현장 실증 및 구매 검토에 대한 구체적 논의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공공이 지역기업의 첫 고객이 되어주는 선순환 경제 모델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증평군의회는 24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적 확산과 지역 간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음성군의회(의장 김영호)와 교차 기부를 실시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행동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증평군의회 홍종숙 의원이 제20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도에 대한 전략적 대응 필요성을 제기한 이후, 의원들 간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추진됐다. 조윤성 의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지방재정 확충을 넘어 지역 간 신뢰와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제도”라며 “증평군의회와 음성군의회 간 교차 기부가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 모델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 이내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주민 복리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학생수련원은 24일부터 26일까지 충청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어디서나 탐험활동'을 강원도 철원에서 2박 3일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탐험활동을 통해 도전정신 함양과 사회성 향상,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 철원의 자연환경을 무대로 ▲한탄강 잔도길 트레킹 ▲DMZ평화투어 ▲한탄강 래프팅 ▲철원 지리‧역사 이야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식‧정서‧사회적 측면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DMZ 인근의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 사회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또래와의 협력 속에서 공동체 속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탐험활동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철원에서의 탐험활동을 준비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철원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날씨가 덥고 습해서 힘들었지만, 한탄강에서 한 래프팅이랑 잔도길 트레킹은 오래 기억에 남을
충북도의회는 24일 제426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꽃임)는 위원장 제안으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반대 결의안을 의결했다. 도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결정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가치에 정면 위배 되고, 국정 운영의 일관성과 정책적 신뢰를 저해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비판하며 “정부와 대통령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계획을 즉시 철회하라”고 했다. 결의안은 또 “2013년 해양수산부의 세종시 이전은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중대한 이정표였으며, 충청권을 포함한 중부권 발전의 기폭제가 되어 왔다”면서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행정수도 완성은 단순한 지역 이익이 아닌, 국민과의 약속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국가 시스템 구축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결의안은 이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추진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기간 내내 강조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라는 핵심 국정 목표와도 명백히 배치된다”고 지적하며 “해양수산부 이전 문제는 국가 행정 체계와 국토 균형발전
충북도의회는 24일 제42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6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충청북도 결산 승인의 건’ 등 결산안 2건을 비롯해 조례안 52건(충청북도 청년 복지 지원 조례안 등), 규칙안 1건(충청북도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예산안 1건(2025년도 충청북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동의안 9건(충북문화관 내 ‘가칭 마음자람 놀이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을 처리했다. 이와 함께 승인안 2건(2024회계연도 충청북도 세출예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 건의안 1건(간병비 국가 지원 및 건강보험 급여 적용 촉구 건의안), 결의안 1건(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반대 결의안), 기타 안건 1건(제427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충청북도지사·충청북도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포함해 총 7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한 조례안 등 안건은 도지사와 교육감에게, 채택된 건의문· 결의문은 국회 및 관련 기관에 이송될 예정이다. 5분 자유발언에는 9명의 의원이 나섰는데 △박경숙 의원 ‘충북 소방교육대, 조속한 소방학교 전환 위한 로
간병비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충북도의회는 24일 제426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정책복지위원회 박지헌 의원(청주4)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저소득계층 노인 간병비 지원 조례안’과 ‘간병비 국가 지원 및 건강보험 급여 적용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다. 먼저 ‘저소득계층 노인 간병비 지원 조례안’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간병 수요 증가와 저소득계층 노인의 간병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으로 지역사회의 복지 안전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간병비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노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획기적 제도화의 출발점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등이 포함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함께 의결된 ‘간병비 국가 지원 및 건강보험 급여 적용 촉구 건의안’은 더욱 파격적이다. 건의안은 ‘간병은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국가의 의무’라는 충북도민의 외침을 담아 국회와 정부를 향해 간병비 건강보험 급여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국가책임제 도입을 강력히 촉구함으로써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우가 24일과 25일 양일간,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제2차 교장 자격연수 현장방문 연수의 방문지로 선정됐다. 이번 연수에는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서울, 경기 제외)에서 모인 교장 자격연수 대상자 100명과 인솔자 4명이 참석한다. 첫날에는 초등 교장 자격연수 대상자 50명이, 둘째 날에는 중등 교장 자격연수 대상자 50명이 각각 환경교육센터와우를 찾아 충북교육청의 환경교육 정책과 센터 운영 과정을 듣고,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지역 기반 학교환경교육의 흐름을 배우게 된다. 특히, 충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국 학교 관리자들이 충북형 학교환경교육의 철학과 운영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교육청 예산으로 환경교육 전문기관인 환경교육센터와우를 운영하며, 대한민국 학교환경교육의 선구적인 방향을 제시하며 전국적인 선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환경교육센터와우는 지구적으로 바라보고 지역적으로 실천하는 학교환경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24일, 장애영유아거점센터에서 도내 유치원 교사와 특수교사 40명을 대상으로 함께 가는 유치원 통합교육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교사와 특수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교육 연수의 첫 걸음으로, 오는 8월 14일(목)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애 영유아에 대한 도내 교사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모두가 협력하는 통합교육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수는 회기별 40명씩 장애영유아거점센터에서 진행되며, 현장 교사들의 실제 어려움을 반영한 다양한 주제로 구성했다. ▲유치원 통합교사가 들려주는 통합교육 이야기 ▲긍정적인 유치원 협력교수 살펴보기 ▲유치원 속 긍정적 행동지원 등 현장감 있는 내용들을 통해 통합교육 실천에 필요한 전문성과 역량 강화에 힘썼다.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은 “이번 연수가 유치원 교사와 특수교사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어 서로의 역할을 깊이 이해하며 통합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를 통해 유아 단계 통합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특수교육대상유아들에게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여름밤을 예술로 물들이다! 오는 7월 5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현1길과 남현예술정원 일대에서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행사가 열린다. 작년 10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첫 번째 축제에 이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오는 두 번째 만남이다. 예술가들이 만든 작은 기적의 시작! 남현예술길의 탄생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빈 건물들이 하나둘씩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임대료 부담 없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이곳에 자연스럽게 '작은 예술촌'이 형성됐다. 갤러리형 카페, 공방, 즉석 공연까지, 대기업 자본이 아닌 순수한 예술혼으로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었다. 상인-예술가-주민, 세 박자가 만든 완벽한 하모니! 남현예술길 야행의 진짜 힘은 바로 '사람'에 있다. 상인회는 젊은 취향에 맞는 메뉴 개발에 나서고, 예술가들은 공간에 감성을 입히며, 주민들은 따뜻한 환대로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작년 첫 축제에서는 엄선된 20개 맛집의 야간포차와 골목 구석구석 펼쳐진 예술 퍼포먼스가 만나 독특한 조합을 선보였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게 아니라, 예술작품도 보고 작가와 이야기도
2025년 6월 30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클래식 연주회 ‘스바보드나(Svobodna)’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광주, 대구를 포함한 5개 도시 순회 콘서트 중 하나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연주 전반을 이끌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 그리고 요제프 요아힘 국제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다가진(Sergei Dogadin) 등이 협연자로 나서며 무대를 빛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J. 하이든의 「Mass in C Major, Hob.XXII:9 “Paukenmesse” – II. Gloria」와 한국가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