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8일,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다채움 활용 교육 연구대회에서 총 6편의 우수 연구를 선정하고,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연구대회는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을 활용해 학생 주도성을 강화하고 참여형 수업을 촉진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 활용 교수 역량을 높혀, 다채움을 활용한 미래형 교수‧학습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초‧중등 교사 33명이 참여해 다채움 채움클래스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수업 혁신 사례를 선보여 심사를 통해 1등급 2편, 2등급 2편, 3등급 2편 등 총 6편의 연구가 선정됐다. 특히,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등 여러 교과에서 다채움을 접목한 수업 모델을 제시하여, 학생 중심 개별화‧맞춤형 수업을 구현하고 디지털 리터러시와 협업 역량 신장에 기여한 부분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대회 수상작은 다채움 채움콘텐츠와 교육연구정보원 연구대회 자료실에 탑재되어 도내 교원 누구나 열람‧활용할 수 있다. 이혜원 미래교육추진단장은 “앞으로도 다채움을 기반으로 한 수업 혁신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학생 주도성과 참여를 중심에 둔 미래형
충북 영동군 4-H연합회(회장 박슬범)와 영동군학부모연합회(회장 손인숙)는 지난 주말,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합동으로 펼쳤다. 이번 행사는 영동군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4-H회원들과 지역 학부모 단체가 함께 참여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는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단체 회원 20여 명은 아침 일찍 가나안영농조합법인 가공공장에 모여 배추 손질, 속 버무리기 등 김장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서로 도우며 마련한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 320kg은 관내 기초수급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박슬범 회장은 “올해는 학부모연합회와 함께 힘을 모아 더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이웃들에게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인숙 회장도 “지역 청년들과 학부모가 함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꾸준히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청년 4-H회원과 학부모 단체가 함께한 이번 봉사는 지역 상생의 좋
충북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은 매년 개최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올해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복지관 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복지관 이용인들이 직접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김장을 담그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자원봉사자 중심으로 김장하고 직원들이 김치를 전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는 장애인 당사자들이 김장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복지관 이용인 등 총 150여 명이 영동난계로타리클럽, 영동양수건설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10kg 배추 170박스를 마련했다. 참여 이용인들은 서로의 손맛을 담아 김장김치를 나누어 가졌고, 일부는 지역 내 재가 장애인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건설소에서 300만 원 상당의 절임배추와 양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해 재료 마련을 도왔으며 또한 한돈의 후원으로 준비된 수육이 중식으로 제공돼 행사 참여자들에게 풍성한 식사 시간을 제공했다. 박병규 관장은 “매년 이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
충북 영동군 용화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서예교실(반장 배열희) 회원들은 8일, 지난번 생활도자기교실 회원들이 도자기 판매 수익금 68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직접 성금을 모아 30만 원을, 용화면 저소득층을 위해 기탁했다. 서예교실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정칠성 강사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서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회원들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운철 용화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서예교실 회원들이 생활도자기에 이어 직접 성금을 모아 기탁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금이 용화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상식 용화면장도 “서예교실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모습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서예교실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은 용화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참여로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충북 영동군 심천면은 관내 대표 관광지인 옥계폭포 일원의 경관 및 편의시설을 전면 개선해 지역 이미지 제고와 방문객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고 8일 밝혔다. 심천면은 올해 관광과로부터 관광명소관리 예산 4천만 원을 재배정받아 △화장실 바닥·지붕 보수 △진입도로 보안등 11개 교체 △투광등 4개 △경관조명 보안등 6개 △가로등주 1개 설치 △포충기 2개 설치 등 옥계폭포 전역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옥계폭포는 심천면을 대표하는 자연경관 명소로, 주말과 휴일에는 가족 방문객이 많지만, 노후된 화장실과 어두운 진입로 등으로 불편 민원이 지속돼 왔다. 이에 심천면은 지역 관광의 질적 개선 필요성을 판단하고, 관광과에 예산 지원을 직접 요청해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이례적인 방식’을 선택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옥계폭포의 야간 경관이 한층 밝고 안전하게 개선됐으며, 특히 투광등과 보안등 설치로 폭포 주변이 새롭게 조성돼 방문객들로부터 “밤에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명소로 바뀌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여름철 불편을 야기하던 벌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포충기를 설치
충주시 지역아동센터 5개소가 참여한‘2025 지역아동센터 연합 페스타 – 우리들의 꿈, 음악으로 피어나다’가 6일 호암예술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발표회에는 꿈이열리는지역아동센터, 목행지역아동센터, 수안보지역아동센터, 충주성산지역아동센터, 충주한가족지역아동센터가 함께 참여하며 아이들의 열정과 꿈을 마음껏 보였다. 아이들은 각 센터에서 참여한 프로그램을 통해 밴드 공연, 드럼 연주, 칼람바 앙상블, 기타 연주, 댄스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아동들이 직접 제작한 미술 작품 전시도 진행되며 음악과 시각예술을 아우르는 종합 발표회로 꾸며졌다. 이번 발표회는 아동 심신 발달을 돕는 센터 프로그램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아이들의 잠재력과 재능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무대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기르고 서로의 재능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센터 간 협력으로 알찬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이런 무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 학습 지원, 예체능 교육, 정서·사회
청주시는 흥덕보건소 지역보건팀 소속 공소욱 주무관이 모자보건사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공 주무관은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체계를 기반으로 하는 모자보건사업 전반을 추진해오며, 모성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흥덕보건소 지역보건팀은 △임산부 등록관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영유아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통해 모성과 영유아의 건강증진에 힘써오고 있다. 공소욱 주무관은 “이번 표창을 계기로 지역의 모자보건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모성과 영유아가 더욱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시 응급구조지원민방위대(대장 한효동)는 지난 6일 서원구 분평동에 위치한 식당에서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민방위대 한효동 대장을 비롯한 대원 50여명이 참여해 배추 20kg 50박스 분량의 김장을 담갔다. 민방위대는 지역 내 약 15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2012년 7월 4일 창설된 이후 대장 1명, 대원 55명 등 총 56명으로 구성된 민방위대에는 현재 의사·약사·간호사·응급구조사 등 다양한 보건·의료 전문 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민방위대는 민방위 사태 시 인명구조 지원, 찾아가는 교육을 통한 심폐소생술 지도, 시민 대상 안전교육, 장마철 수해복구, 무심천 벚꽃 개화기 안전순찰 등 지역 안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김장 나눔 역시 매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대표적인 지역 나눔 활동이다. 시 관계자는 “응급구조지원민방위대는 평상시에는 교육과 봉사로, 위기 상황에는 인명구조로 시민 안전을 든든하게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민방위대와 협력해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청주시는 지난 6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가구의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청주시 아동복지관 프로그램실 꿈마루에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춘기 자녀를 양육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가족에게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긍정적인 훈육 태도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달부터 청주시 드림스타트 지원 대상 9가구, 20명(양육자, 학령기 4~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 주제는 △‘아이와 나’ △‘엄마도 어린 시절이 있었지’ △‘나는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가?’ △‘함께 성장하는 우리’ 등으로 오는 14일까지 총 4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부모양육태도검사(PAT), 공동화 그리기, 압화 드림캐쳐, 긍정 확언 감나무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과 실제 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양육역량 향상을 목표로 한다. 박영미 시 아동복지과 과장은 “이번 부모교육은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실천형 프로그램”이라며 “가정 내 긍정적 관계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청주시립합창단은 지난 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 ‘겨울 엔 뮤지컬’ 공연에 청주에 거주하는 고려인 가족을 초대해 문화로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은 고려인 가족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선물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통합과 다문화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례가 됐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작품들의 하이라이트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구성됐다. △캣츠(Cats) △지킬 앤 하이드(Jekyll & Hyde) △엘리자벳(Elisabeth) △황태자 루돌프(Rudolf) △헤어스프레이(Hairspray) 등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들이 관객들을 만났다. 청주시립합창단의 수준 높은 합창은 물론, 안젤루스도미니합창단과 두들리안 타악기앙상블이 함께해 음악적 완성도를 더했다. 특히 충북예고 무용단의 화려한 안무가 더해져 보는 즐거움과 듣는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민영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이번 ‘겨울 엔 뮤지컬’ 공연은 청주시립합창단의 예술적 역량과 지역 예술단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선정한 올해의 좋은 드라마와 함께 감성 가득한 연말 보내보는 건 어떨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 드라마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하 드라마아트홀)은 7일 ‘2025 올해의 좋은 드라마’로 연속극 부문에 SBS 드라마 ‘우리영화’, 단막극 부문에 KBS 드라마 스페셜 ‘영복, 사치코’를 선정 발표했다. 올해의 좋은 드라마는 ‘좋은 시청자가 좋은 드라마를 만든다’는 기치 아래 진행하는 드라마아트홀의 어워즈 프로그램이다. 관련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과 시청자 모니터링단 8인이 올 한 해 지상파·종편·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된 TV 드라마 89편을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심사를 진행해 연속극 부문, 단막극 부문 각 1편을 선정했다. ‘우리영화’(연출 이정흠, 극본 한가은·강경민)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제하’와 오늘이 마지막인 시한부 배우 ‘다음’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을 그린 12부작 드라마로, “죽음 역시 삶의 연장이다”라는 철학을 담담하게 녹여냈다. ‘영복, 사치코’(연출 박단비, 극본 고우진)는 한국전쟁 발발 1년 전을 배경으로 한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한국4-H청주시본부(회장 이성근)가 지난 6일 농기센터 청심관에서 ‘제11회 한국4-H청주시본부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4-H청주시본부는 물론 청주시4-H연합회, 학교4-H회원과 지도교사, 제주 애월읍 4-H본부, 내빈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1년간의 4-H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면서 한 해 활동을 되돌아보고 화합과 성장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4-H운동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도지사상 4명, 시장상 6명, 시의장상 2명을 비롯해 한국4-H중앙회장상 3명, 한국4-H충청북도본부회장상 4명, 한국4-H청주시본부회장상 4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4-H청주시본부 대상으로 서승덕 회원이 영예를 안았으며,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 김준석·박근영 위원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청주시 학교4-H 회원 13개교 15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돼 지역 4-H 인재 양성의 의미를 더했다. 이성근 회장은 “회원들이 꾸준히 쌓아온 노력과 열정이 지역 농업과 공동체 발전의 밑거름이
충주시가 신성장산업 분야 정부예산 347억 원(총사업비 6,075억)을 확보하며 중부내륙권 핵심 신산업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선다. 시는 2026년 신규 사업비로 ▲충주댐 수열에너지 AI기반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5억 원 ▲맞춤형 제조 기반 근골격계 의료기기 실증센터 구축 10억 원 ▲친환경자동차 전력변환 시스템 전력손실 평가 기반 구축 10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12억 원 등 총 4개 사업의 37억 원을 확보했다. 계속사업비로는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구축 49.5억 원 ▲지속가능 탄성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 80억 원 ▲바이오 소재 시험평가센터 구축 40억 원 ▲수소충전소 성능 고도화사업 30.4억 원 ▲다중소재 접착기술 개발지원센터 25억 원 ▲특장차 수소파워팩 기술지원 기반 구축 26억 원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사업 59억 원 등 총 7개 사업의 31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지역의 신규 대규모 프로젝트인 ‘충주댐 수열에너지 AI기반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사업은 총 4,15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충주호의 풍부한 수열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회는 6일 충주시장애인복지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11회 충주시 장애인부모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와 가족의 노고를 격려하고, 장애인 가족 간의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서로 교류하며 소통의 장이 열렸다. 식전 행사로 충주시장애인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이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시장상 표창을 포함한 유공자 시상식이 이어지며 그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결의문 낭독과 부모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이 잇따랐다. 홍석주 회장은 “장애인 부모대회는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따뜻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의 복지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 자녀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부모님들의 사랑과 인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충주시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차별 없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지난 11월 한 달간 시범적으로 추진한 반려식물병원이 성공적으로 운영됐으며,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2026년 3월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반려식물병원은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흥덕구 강서로 3)에서 시민들에게 반려식물 돌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반려식물 문화를 확산해 시민의 정서적 안정, 스트레스 해소 등을 도모하고 지역 화훼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민들은 반려식물 건강 문제에 대한 간단한 상담부터 병해충 진단, 처방 및 관리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1월 시범운영 결과 총 19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식물 상태 개선율은 90%를 기록했다. 또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매우 만족’은 93%, ‘만족’은 7%로 집계돼 긍정적인 반응을 거뒀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의 성과를 토대로 내년 3월부터 반려식물병원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정식 운영에서는 시범운영 기간의 개선 의견을 반영해 △기초 교육 프로그램 확대 △정확한 진단과 관리를 위한 전문 장비 확충 △입원 치료 시설 구축 등을 검토해 보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
인천 동구 보건소(소장 임미숙)는 지난 1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생물테러 대응 분야’ 평가 기관 부분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한 해 동안 생물테러 대응 업무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공로를 치하하여 자긍심 고취,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시상식을 마련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1년부터 생물테러 대응 업무에 대한 평가의 일환으로 매년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대상 유공자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동구는 ▲생물테러 이해와 감염병 대응 교육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다중탐지키트 시연 등 초동대응요원 교육훈련 실시와 생물테러 발생 상황에 대비한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 능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같은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24년 11월 동구가 인천 대표로 나선 지자체 생물테러 대응 합동훈련에서 전국 16개 시도 중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임미숙 보건소장은“이번 수상은 인천경찰청,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119화학대응센터, 507여단 제1대대,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백병원 등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앞으로도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유관기관
인천 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 센터에서‘기억생생교실&가족교실’ 수료식을 프로그램 참여자 및 가족 등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1년 동안 경증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참여한 기억생생교실과 가족교실의 수료를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료식에는 어르신과 가족, 노인일자리‘1:1 기억친구’참여자 등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수료증 수여식과 함께 수료 발표회, 작품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1년간의 추억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됐고, 치매 환자 어르신들이 준비한 리본 막대 공연과 창작물 전시회가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기억생생교실’은 2월~11월까지 진행됐으며,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운동치료, 기공체조, 토탈공예, 원예치료, 봄·가을 나들이 등 다양한 인지 자극 프로그램과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가족교실’은 3월~11월까지 치매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돌봄 이론 교육과 텃밭 가꾸기 등의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수료식은 1년 동안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보여준 노력을 기념하는 자리였다”며,“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
인천 동구는 지난 4일 인천광역시의료원장, (의)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장, 동구분회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회장단 및 동구보건소장 등 관계자들과‘2025년 의·약·정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찬진 동구청장과 관내 병원장(2명)을 비롯해 의·약단체 관계자 등 15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민선8기 보건의료 분야 주요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보건의료사업 및 의약업소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구민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동구보건소와 의약 단체 간 협조 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 어르신이 많은 동구에서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이 강조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의사회, 약사회 등 유관 단체와 소통과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보건의료사업에 대한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며“구민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구민이 행복한 안심 도시 동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