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2026년 동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24년 하계 아르바이트부터 금천구에서는 대학생이 아닌 청년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포함되지 못했던 고졸자,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방송통신대학이나 사이버대학 재학생 등도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우선선발 15명, 일반선발 35명으로 총 50명이다. 선발된 청년은 구청, 동주민센터, 관련 기관 등에 배치돼 행정 사무보조 업무, 돌봄 업무, 학습지도, 도서 정리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실제 근무가 가능한 1996년생부터 2007년생까지의 청년(1996.1.1.~2007.12.31. 출생자)이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청년(舊 대학생) 아르바이트로 근무했다면 지원할 수 없다. ‘우선선발’은 국민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지정된 자 혹은 그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3명 이상 세대, 장애인 본인(장애인복지법상 등록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본인, 국가보훈대상자 본인인
종로구가 성평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2회 연속 지정되며, 지난 5년간 추진해 온 성평등 정책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재지정으로 구는 성평등 정책의 제도화, 지역사회 참여 확대, 생활 속 성평등 문화 확산에서 모범이 되는 지역사회임을 입증하게 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지역사회 활동 역량을 강화하며 돌봄과 안전을 구현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구는 2020년 첫 지정 이후 ‘함께 만드는 평등한 일상, 모두를 위한 여성친화도시 종로’를 비전으로 삼고, 정책 제도화와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대표적 예로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현장 모니터링 ▲연건동·명륜동 ‘여성안심마을’ 조성 ▲경력보유여성 ‘일경험 프로젝트’ ▲종로와 연관 있는 역사적인 여성 인물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종로 여행(女行)길 탐방단’ 운영을 들 수 있다. 2025년에는 성인지 통계집을 발간해 구정 전반의 성별 격차를 분석하고, 향후 성평등 정책 추진을 위한 체계적인 근거자료를 마련했다.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종로구는 향후 5
종로구는 12월 2일 구청장실에서 성균관대학교와 지역사회 발전 및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정 전 분야와 성균관대학교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해 통합적·전략적 협력 체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양 기관은 총괄 협의체를 중심으로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부서와 단과대학 간 연계 방안 또한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과제로는 ▲‘종로학 센터’ 운영을 통한 지역 인문·학술 기반 조성 ▲교육·문화·복지 분야 공동사업 추진 ▲청년·여성·어르신 대상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역 주민 대상 법률 자문 및 상담 프로그램 제공 ▲종로구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수행 ▲학생 사회공헌 활동 연계 프로그램 진행이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성균관대와 지역사회 발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 성장 기반 강화에 함께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공동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는 2025년 보건·건강 분야 대외기관 평가에서 12개 부문을 수상하며 ‘대외기관 평가 12관왕’이라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금연정책, 모자보건, 치매관리, 정신건강, 식품위생, 만성질환관리 등 보건행정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성과를 거두며 지역보건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먼저 금연정책 부문에서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이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서울시 금연사업 우수사례로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과 ‘서초 AI 흡연 제로’가 선정되는 등 선도적 성과를 거뒀다. 또, 모자보건 분야에서는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촘촘히 강화해 영양관리, 산전·산후 맞춤형 건강지원, 찾아가는 영유아 건강상담 등 생애 초기 건강 기반을 공고히 하는 등 체계적인 노력들이 인정받아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구는 치매관리와 정신건강 영역에서 추진한 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아 두 분야에서 서울시장 유공 표창을 받았다. 치매관리 분야에서는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조기검진, 치매가족 지
서울 서초구는 5일 13시 30분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웰다잉 건강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가 연중 추진하는 ‘힐링과 건강하모니 '서초 건강콘서트'’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최근 고령화 가속화와 가족구조 변화 등 사회·경제적 문제로 인간으로서 존엄성과 품위를 지키며 삶을 마무리하는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건강콘서트는 주민들이 삶을 돌아보고 오늘의 삶에서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를 찾는 데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법의학자인 유성호 서울대 교수가 ‘법의학자가 바라보는 삶과 죽음’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힘이 되어온 숨은 조력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지역 내에서 활약하는 금연코칭단, 해충특공대 등 보건사업 자원봉사자를 우선 초청한다. 아울러 행사 당일에는 강의 외에도 구민들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13시부터 구청 1층 로비에서 건강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골밀도 간이 검사 ▲혈압·혈당 측정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서울 강북구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혐오·차별 표현을 담은 정당 현수막 등 금지광고물에 대한 강력한 정비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배포한 ‘혐오·차별 표현 등 금지광고물 적용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것으로, 공공장소 내 갈등을 유발하는 현수막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건전한 표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는 이달부터 자체 정비 기준을 새로 마련하고, 옥외광고물심의위원회 기능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 법률 전문가와 주민 대표 등 외부 위원을 추가 위촉해 심의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혐오·비방성 문구가 포함된 정당 현수막을 비롯해 구민 정서와 안전을 해치는 각종 불법 광고물이다. 특히 정당 현수막이라도 옥외광고물법상 금지되는 내용이 확인될 경우 즉시 시정명령을 내리고 철거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그동안 구는 불법 현수막·벽보 정비, 노후 간판 안전점검 등 옥외광고물 관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이번 강화 조치가 무분별한 현수막 게시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공공장소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 강북구가 지역 아동·청소년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2026년 배움디자인 사업’ 참여자를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배움디자인 사업’은 강북구와 한국학원총연합회 보습교육협의회 강북구지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강북구지회 소속 학원의 기부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2025년 기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일반저소득 가구 자녀 약 30명이다. 지원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 교과이며, 선발된 학생에게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학원 단과 또는 종합반 무료 수강 기회가 제공된다. 단, 장학수강생은 월 1만원의 본인부담금을 학원에 납부해야 한다. 2년 이상 중복 참여는 제한된다. 올해 사업에는 삼양동 3개소, 삼각산동 3개소, 번2동 1개소 등 총 7개 학원이 참여하며, 면접 및 최종 선정은 학원연합회 강북구지회가 주관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제출 서류는 배움디자인
구로구는 오는 5일 오전 10시 구청 강당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봉사 활동에 힘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베니앤’의 팝페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자원봉사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모범 자원봉사자 및 우수 자원봉사활동처 표창 △후원 단체, 개인 감사패 수여 △봉사실적 인증패 및 인증메달 수여 등으로 진행된다. 개인 모범봉사자 45명과 우수 자원봉사활동처 4곳에는 표창장을, 자원봉사 후원인 및 후원기업 9곳에는 감사패를 수여한다. 또한, 봉사실적에 따라 1만 시간 이상 봉사 활동을 한 명장 5명과 5천 시간 이상 봉사 활동을 한 봉사왕 1명에게는 인증패를 수여하고 3천 시간 이상 봉사자 14명에게는 ‘금장’, 2천 시간 이상 봉사자 29명에게는 ‘은장’, 1천 시간 이상 봉사자 49명에게는 ‘동장’ 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구를 따뜻하게 만드는 힘은 바로 묵묵히 봉사를 실천하는 여러분의 마음”이
구로구가 2일 구청 5층 강당에서 제10기 구로어린이나라 총회 ·한마당을 개최했다. 구로어린이나라는 어린이들이 가상의 나라를 건국해 직접 헌법을 제정하고 정책 제안과 투표를 통해 민주주의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교육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나라 위원들이 제안한 안건에 대해 의결하고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고자 열렸다. 행사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포함해 구로어린이나라 10기 위원 75명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총회에서는 내빈 소개 후 구로어린이나라 졸업 위원 표창장 수여식이 열렸다. 어린이나라의 각종 회의, 총선거 등 활동의 참여도와 어린이나라 위원 연임횟수 등을 고려해 총 23명의 어린이가 상을 받게 됐다. 수여식 후에는 각 위원회별로 안건 발표가 이어졌다. 위원회별 위원장은 △전자기기 없는 1박 2일 독서 캠프안(교육위원회) △‘체험형 안전 훈련’ 학교 교육과정 연계안(교통안전위원회) △구로 디지털 문화 체험관 및 프로그램 운영안(문화체육위원회) △식품안전 보호구역 점검안(식품위생위원회) △어린이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누리집 만들기안(인권복지위원회) △어린이 기
중랑구는 중랑창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오는 12월 19일까지 모집한다. 2022년 문을 연 중랑창업지원센터는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전문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4차산업 등 신성장 분야의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모집에서는 ‘독립형 사무실’ 2개사, ‘공유형 사무실’ 7개사 등 총 9개 입주기업을 선발한다. 독립형 사무실은 약 20㎡ 규모의 개별 공간이며 1년 단위로 갱신해 최대 5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공유형 사무실은 약 250㎡의 공동 공간을 활용하며 최대 3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로, 제조업·콘텐츠·기술서비스업 등 여러 분야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장미산업 종사자 ▲청년 ▲중랑구민·지역 내 기업 ▲여성 ▲장애인 등은 심사 시 우대한다. 입주기업은 ▲시설지원(회의실·촬영실·각종 장비) ▲사업지원(법률·회계·특허 전문가 상담, 정책자금 연계, 원스톱 창업상담) ▲코칭지원(정부지원사업 계획서 작성 지도, 교육 프로그램, 산학협력 네트워크) 등 종합적인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중랑구는 11월 27일부터 12월 18일까지 상급학교 진학 및 사회 진출 등 새로운 출발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 전환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전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랑구 통합교육 플랫폼인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기획·운영하며,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과 건강한 마음가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역 내 초·중·고 34개교에서 총 6,7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교실 밖에서 소통과 성장의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학년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문화·진로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먼저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는 방송·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관련 산업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 또한, 전문 댄서들이 학교로 찾아가는 ‘스쿨 오브 댄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며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고교학점제 캠프’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고등학교 진학 후 선택할 과목에 대해 구체적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26일 ‘2025년 자살예방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자살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자살예방에 관한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송영창 은평구의회 의장, 이미경 행정복지위원장, 신봉규 의원을 비롯해 은평병원, 서북병원, 정신건강 증진시설, 보건·복지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 자살예방 네트워크 관계자 1백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는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분야 전문가인 김은진 은평구 정신건강복지센터장, 백종우 경희대학교 교수, 기명 고려대학교 교수, 김경희 서울여자간호대학교 교수 등이 맡았다. 은평구 자살 현황 분석부터 해외사례, 지역 기반 자살예방 정책까지 다각도의 전략을 제시했다. 세미나에서는 최신 자살 현황 통계가 공유됐다. 전문가 발표에서는 최근 40대 사망원인 1위가 암을 제치고 자살(26%)로 나타났다는 국가 통계 분석 결과가 공유됐다. 정신건강 문제, 경제위기, 사회적 지지망 약화가 복합적으로 자살 위험을 높인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에 따라 자살을 개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범부처 및 지역사회와 협력 모델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서울 은평구는 지난 26일 하나고등학교에서 2025년 학습멘토링 사업 수료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학기 동안 진행된 학습멘토링 사업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하나고등학교에서 주관했다. 본 사업은 은평구, 하나고등학교, 가족센터와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민·관·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학습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일대일 맞춤형 학습멘토링을 제공한다. 멘토인 하나고 졸업생과 재학생, 멘티인 가족센터와 지역아동센터 연계 학생 등 각 20명이 참여해 주1~2회 국·영·수 기초와 디지털 학습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하나고 학생이 직접 만든 활동 영상을 상영했다. 또한, 하나고등학교장이 지역 청소년 성장지원에 헌신한 멘토들의 공로를 인정해 우수 멘토 4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성실히 과정을 수료한 멘티 18명에게는 수료증을 전달했다. 멘토로 참여해 표창을 받은 한 학생은 “멘토링을 통해 타인의 성장을 돕는 과정이 스스로에게도 큰 배움이 됐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육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 은평구가 지난 26일 은평홀에서 '2025년 은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은평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1년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 및 사회보장 관련 기관 직원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에 이어 1부 성과 보고와 2부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성과 보고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 네트워크 사업의 지원을 받은 '서울은평관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대조동, 수색동 협의체와 영유아돌봄분과의 우수사례가 발표됐으며, 협의체 활동 성과 영상을 시청하면서 구와 동 협의체 간의 활동을 공유했다. 2부 기념식에서는 지역 복지 증진에 헌신한 위원과 담당 공무원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해, 열정과 노고를 격려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20주년을 축하하며 협의체는 민관이 함께 만든 사회안전망이자 공동체의 자산이 됐다"며 "20주년의 새로운 미래를 기대하고 앞으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28일 ‘제2회 은평구 고향사랑기부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2025년 한 해 동안의 모금 실적과 기부금 활용 사업의 성과를 구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에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은평구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기부자와 답례품 공급업체,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부자 감사장 수여 ▲2025년 성과보고 ▲고향사랑 퀴즈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은평구는 지난해는 총 1,830건, 약 2억 8천8백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으며, 올해는 10월 말 기준으로 약 1억 2백만 원이 모금됐다. 구는 이렇게 모인 기부금을 활용해 올 한 해 ▲저소득층 임플란트 시술 지원 ▲저소득 폐지수집 어르신 식사권 제공 ▲저소득층 어르신 영양보약 지원 ▲소아암 환자 지원 ▲취약계층 안질환 의료비 지원 ▲자립준비청년 ‘은평 에피소드 카페’ 운영 지원 등 총 6개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장애인 친화 미용실 운영 ▲저소득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 지원 ▲1인가구(은빛S
서천군 마서면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마서면주민자치센터에서 2026년 주민자치회 사업제안 및 프로그램 수요조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도 주민자치사업 방향을 모색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수요를 기반으로 한 실효성 있는 사업 설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서면주민자치회는 문화·복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 참여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전운식 회장은 “주민의 의견이 곧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2026년 주민 중심 자치사업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서면주민자치회는 설명회에서 수렴한 의견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천군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상반기에 이어 독거어르신에게 표고버섯 키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마음토닥사업’을 진행했다. ‘마음토닥사업’은 어르신들이 직접 버섯을 키우며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협의체 위원과 복지이장들은 버섯 키트를 직접 전달하고 재배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상황을 살폈다. 버섯 키트를 받은 한 어르신은 “적적한 시간을 버섯을 키우며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환 민간위원장은 “버섯 재배를 통해 어르신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생활에 활력이 더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주거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 부담을 덜기 위한 ‘온(溫)기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협의체는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장애인가정 등 난방비 부담이 큰 3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온열매트를 전달했으며, 대상 가구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물품 전달과 함께 안부 확인과 맞춤형 복지 상담을 병행해 난방 상태, 건강 문제, 생활 불편 사항 등을 세심히 살피며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김종문 민간위원장은 “전달한 전기매트 한 장에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