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생 모두를 위한 배움터 ‘전남온라인학교’가 오는 23일 개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 3월 1일 자로 개교한 전남온라인학교는 6월 목포여자중학교에 마련된 전용 온라인 강의실에서 수업을 진행했고, 이번에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공식적인 개교식을 갖게 된 것이다. 전남온라인학교는 단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제공한다.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소속 고등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교사들은 전남온라인학교에 상주하며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인공지능 수학, 주제 탐구(R&E) 기초, 비판적 질문과 창의적 해결 미적분, 경제 등 36개 강좌가 운영되며, 300여 명의 학생들이 학습하고 있다. 2026학년도부터는 프로그래밍 등 정보 관련 과목을 포함해 약 83개 강좌, 700여 명이 참여하도록 다양한 선택 과목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남교육청은 전남온라인학교를 중심으로 ▲ 공동교육과정 운영 ▲
울진해양경찰서는 현장 중심의 실전형 훈련과 공정한 평가체계를 통해 경찰관의 구조 및 상황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파출소 상황대응훈련 평가’와 ‘하반기 종합상황실 직무능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현장대응력 향상과 직무 전문성 제고를 통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목표로 추진된다. 파출소 평가(10.14.~10.31.)는 전복선박, 충돌선박, 익수자 구조, 연안구조정 운용 등 4개 유형으로 진행되며, 제한된 정보 속 구조 판단력, 장비 운용능력, 현장·파출소 간 정보교환 등 현장 실무 중심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종합상황실 직무능력평가(10.15.~10.17.)는 객관식·단답형 필기시험과 통합상황관리시스템 운용, 관할해역 숙지 등을 평가해 상황판단력과 지역 이해도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평가는 단순한 형식의 점검이 아닌, 실제 상황 대응 능력과 판단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 훈련의 장이 될 것”이라며 “모든 직원이 해양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고의 대응 역량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공정무역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25 랜선 공정무역 체험(캐슈크림 티라미수 만들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0월 14일부터 11월 11일 오전 10시까지이며,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계양구에 거주하거나 지역에 소재지를 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가구당 1키트가 제공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체험키트가 사전 배송되며, 참가자는 오는 11월 19일 오후 2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정무역 재료를 사용한 캐슈크림 티라미수를 함께 만들며 윤리적 소비를 체험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참좋은두레생협으로 하면 된다. 이번 체험은 계양구 공정무역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참좋은두레생협이 주관하며, 구는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실,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윤리적 소비에 앞장서는 ‘공정무역도시 계양’을 알리고 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재난대비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 24일(금)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훈련은 서운일반산업단지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 및 대형화재 등 복합재난 발생을 가정하여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통합·연계해 진행한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 통합지원본부, 긴급구조통제단 등 실제 재난상황과 같은 운영기구를 가동해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유관기관 간 효과적인 현장대응 능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올해 시행되는 훈련 유형은 최근 유해화학물질 유출과 관련된 재난사고를 고려하여 실시되는 만큼 유해물질 유출에 따른 종합적인 대응능력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구는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국민체험단을 모집, 훈련 전 과정을 직접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훈련에 투입되는 차량 및 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0월 14일, 계양구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원도 영월군에 소재한 영월군여성회관에서 열렸으며, 계양구여성단체협의회 소속 9개 단체 회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AI시대 여성지도자의 정통 말하기 기술’ 특강을 통해 여성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과 역량을 배우고 소통하며, 향후 여성단체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협의회 김용애 회장은 “이번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크고 작은 활동을 하면서 많은 봉사를 해오고 있는 여성단체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계양구의 여성권익이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내 9개 여성단체의 회장단 연합체로, 여성의 권익 향상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복지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0월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모사업 담당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국비지원사업 추진 방향을 분석하고, 계양구 주요 현안사업을 맞춤형 공모사업으로 발굴하기 위한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국가 비전과 공모사업 정책 방향 ▲국정 실천과제 및 주요 공모사업 동향 ▲부서별 우수 공모사례 발표 ▲설득력 있는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2026년도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실질적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평생교육과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 스마트도시재생과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등 공모 선정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부서 간 경험을 나누고, 향후 유사사업 기획 시 활용할 전략을 논의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정부 공모사업의 정책방향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고,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을 공모형 과제로 발전시킬 수 있는 실무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라며 “2026년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시비 확보를 통한 지역발전 재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순천시가 위탁 운영하는 유아숲 체험원 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총 2,745명의 유아가 참여하며, 자연 속 체험 중심의 교육이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유아숲 체험원 교육은 순천시 해룡면에 위치한 신대 유아숲 체험원에서 운영되며, 아이들이 숲과 가까이 지내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자연 생태놀이, 계절별 숲 탐방, 감각 발달 놀이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참여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계자들로부터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스스로 배우는 힘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프로그램의 교육적 가치와 효과성이 입증되고 있다. 시는 전문 위탁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안전교육을 이수한 유아숲 지도사가 직접 진행한다. 또한 아이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체험원 내 놀이시설과 교육 기자재를 정기적으로 점검·관리하며 안전한 체험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전통 제다문화의 역사와 미학, 예술적 감성을 아우르는 ‘제7회 동북아 차역사문화산업축전’이 (사)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 주관으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갯벌공연장과 국립순천대학교 박물관에서 열린다. 17일 오후 5시 순천만국가정원 갯벌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 공연 ‘이茶저茶한 울림’은 차와 음악이 만나 전통의 향기를 무대 위로 되살린다. 한·중·일 다례 공연을 비롯해 한국무용, 국악, 클래식, 퓨전음악이 어우러진 다원 공연 형식으로, 차의 여정과 수행의 정신을 예술로 표현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다식·다화 전시회 — 찻자리의 미학'이 함께 열린다. 전통 궁중 다식부터 세계 각국의 다화(茶花) 예술까지, ‘눈으로 마시는 차’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현장에서는 다식 시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8일 오후 1시, 국립순천대학교 박물관 세미나홀에서는 ‘제5회 한·중·일 제다문화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무형유산으로서 제다와 전통 제다법의 전승’을 주제로, 한국·중국·일본의 제다문화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nb
순천만국가정원은 가을의 절정기인 10월 셋째 주부터 다섯째 주까지 3주간 매주 목·금·토요일마다 호수정원, 개울길광장, 테라피가든을 중심으로 아웃도어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원에서의 회복과 치유’를 주제로 일상의 긴장을 풀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오감으로 체험하는 정원치유형 웰니스 콘텐츠로 마련됐다. 기존 테라피가든의 중심 프로그램(아로마 롤온, 향수·디퓨저, 천연비누 만들기 등)을 넘어, 청각·시각·촉각을 아우르는 오감 체험형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확장된다. 특히 ▲선셋·선라이즈 요가 ▲필라테싱 ▲컬러테라피 ▲싱잉볼·색소폰·핸드팬·공사운드베이스를 활용한 사운드테라피와 같이 자연의 리듬과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근육 이완과 정서 안정, 스트레스 완화 등 정원 치유 기반의 웰니스 경험을 방문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웰니스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의 회복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원치유의 첫걸음”이라며 “정원이라는 공간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는 웰니스 거점
순천시와 (재)순천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순천 여순10·19평화공원(순천시 역전길 127) 일대에서 ‘제77주년 여순10·19사건 추모전야제’를 개최한다. 77주년을 되새기며, “함께 기억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여순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지역사회가 역사를 함께 기억하며 그 의미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18일 오후 3시부터 평화공원 입구 일대에서 ‘평화문화한마당’이 시작되며, 오후 6시부터 전야제 본행사가 진행된다.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과 유족들의 인사에 이어 ▲전통무용 ‘메주골아리랑’(박소산) ▲‘1948년, 시간을 건너는 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 및 낭독회 ▲국악인 김나영 ▲밴드 등걸 ▲퓨전밴드 김반장과 친구들의 추모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2000년대 중반 윈디시티의 리더로 활발한 활동을 했던 김반장이 여순사건의 의미를 담은 창작곡을 발표할 예정이며 본행사의 피날레는 시민과 유족들이 함께 초를 밝히며 헌화(火)하는 ‘캔들 퍼포먼스’로 장식될 예정이다. 본행사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는 지난 9월 심사를 거쳐 선정된 ‘1948년, 시간을 건너
순천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오천그린광장과 어울림도서관에서 ‘2025 순천로드 창작캠프 우수작품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8월 메이커톤을 통해 탄생한 웹툰·애니메이션 우수기획 14편이 파일럿 콘텐츠로 완성되어 최초 공개된다. 지난여름 개최한 창작캠프는 전국의 70여 명의 창작자와 14개 콘텐츠 기업이 참여, 순천만국가정원 내 정원 워케이션에서 2박 3일간 창작의 열정을 모아 기획안을 완성한 바 있다. 메이커톤을 통해 제작된 70개의 기획안 중 우수기획안 14개를 선정했고, 이후 8월부터 10월까지 콘텐츠 기업의 전문 프로듀싱을 거쳐 웹툰은 1화, 애니메이션은 약 1분 분량의 파일럿 콘텐츠로 제작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14개의 작품은 짧은 제작 기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장르와 독창적인 상상력, 지역성이 어우러진 높은 작품성을 보여주고 있다. 체스를 소재로 한 청춘 성장물, 삼신할매 설화를 재해석한 힐링 드라마부터, 좀비, 마녀, 귀신 등 초현실적인 소재를 활용한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연인의 갈등, 솜사탕 같은 일상의 소재를 감각적 영상미로
순천시는 15일부터 지역 대표 농산물인 참다래 20톤이 본격 첫 출하 된다고 밝혔다. 순천 참다래는 풍부한 일조량과 온화한 기후 조건에서 재배되어 과육이 부드럽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약 50헥타르(ha)의 재배 면적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약 637톤 이상 출하할 예정이다. 수확한 참다래는 엄격한 품질 관리와 선별 작업을 거친 후, 자연 후숙 과정을 통해 당도와 풍미를 극대화해 최상의 상태로 출하된다. 출하된 참다래는 관내 농협과 수도권 대형마트를 통해 전국 각지로 유통되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을 제공한다. 또한 올해 출하 물량 중 110톤은 일본으로 수출되며, 시는 수출 물류비 지원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농가 소득 안정과 수출 확대를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 참다래는 농가의 노력과 시의 지원이 어우러져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참다래 육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품질 관리와 유통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정원워케이션, 어울림도서관을 중심으로 ‘2025년 글로벌 문화콘텐츠 산업전 in 순천’을 개최한다. ‘생태 속의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제2회 올텐가와 연계되어 개최되는 이번 산업전은 순천시에 이전하는 웹툰·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바이어·투자사까지 총 71개사 75명이 참가한다. 특히 프랑스, 일본, 미국, 인도 등 11개국 해외 바이어 21명이 참여해 순천이 아시아 콘텐츠 비즈니스의 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먼저 16일부터 17일까지 정원워케이션 캐빈하우스를 중심으로 1:1 비즈니스 상담회가 개최된다. 순천 이전기업과 국내외 바이어·투자사가 참가하며, 각 기업들의 콘텐츠 IP, 제작 기술, 유통 전략 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계약 및 협업 기회를 도모한다. 17일 어울림도서관 어울마당에서는 순천시 콘텐츠산업 생태계와 문화콘텐츠 전략 펀드를 소개하는 투자유치 설명회가 개최된다. 순천시 콘텐츠 산업의 환경과 기업지원 제도 및 문화콘텐츠 전략펀드 분야에 관한 내용을 기업과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사천시는 지난 14일 교육부 주관 ‘2025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천시 날개 직업대학의 ‘사천이야기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사천시의 역사, 문화, 인물, 관광자원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시민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14일까지 12주 총 48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지역의 역사와 인물 탐구, 지역 문화유산 해설, 스토리 구성 및 발표기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됐다. 사천의 인문환경, 조선시대 사천의 문헌과 유물 유적, 사천의 금석문, 누정문학, 구암 이정, 사천의 서예가(쌍청당 송유, 송삼용, 신포 문경억 등), 근현대 인물(한용운, 김동리, 효당, 박재삼 등)이 포함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 기준을 충족한 총 22명의 수료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의 이야기를 시민 스스로 발굴하고 전할 수 있는 인재들이 양성됐다”며 “시민이 주도하는 평생학습과 지역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사천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사천시립도서관에 ‘우주항공코너’를 새롭게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인 사천의 지역적 특성과 정체성을 살리고, 시민들에게 우주·항공 관련 전문적인 자료 제공과 흥미로운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주항공 코너에는 항공공학, 우주탐사, 천문학, 로켓 및 위성 기술 등 다양한 우주항공 특화 분야의 서적이 비치돼 있다. 그리고, 관련 서가에는 우주와 항공을 주제로 한 디스플레이와 사천시 항공 우주 관련 홍보영상 함께 구성돼 시각적 몰입감을 더했다. 도서관을 방문한 이용자들은 ‘사천의 도시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주제라 흥미롭고, 관련 지식을 전문적으로 탐구할 수 있어 좋다’, ‘아이들과 함께 우주와 과학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 기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새로운 코너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우주항공코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평생학습센터 도서관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동식 시장은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주제별 독서공간
지난 10월 10일, 경기 양평군청에서 근무하던 50대 5급 공무원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불과 8일 전인 10월 2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하 특검)의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검으로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으며, 당시 양평군청에서 개발부담금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대체 '공흥지구 특혜 의혹'이 뭐길래이 사건은 김건희 여사 가족회사인 ESI&D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추진한 양평 공흥지구 아파트 개발사업에서, 사업을 기한 내 완료하지 못했음에도 양평군의 도움으로 개발부담금을 부과·납부하지 않았다는 의혹입니다. 일반적으로 내야 할 개발부담금이 면제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입니다. 16시간의 조사, 그리고 남겨진 메모A씨는 지난 10월 2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시작된 조사가 장시간 이어졌다고 알려졌습니다. A씨가 생전에 남긴 것으로 알려진 자필 메모에는 조사 과정에서의 심리적 고충과 함께 "김선교 의원(당시 양평군수)의 지시에 따랐다는 취지로 진술하라"는 회유가 있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제영 위원이 10월 14일 에티오피아 방문 일정 중 6.25 전쟁 참전용사 2가정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위원이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따르면, 그는 에티오피아 방문 2일차 일정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두 용사의 가정을 방문했다. 방문한 참전용사들은 각각 17세와 20세의 어린 나이에 한국전쟁에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두 용사 모두 고령으로 보행이 불편한 상태여서, 이 위원은 휠체어를 선물로 전달했다. 특히 17세에 참전한 용사의 경우 아들이 대한민국 시민권을 취득해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어 더욱 반가운 만남이었다고 전했다. 이제영 위원은 "꽃다운 청춘을 한국 전쟁에 바친 위대한 정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많은 선물을 전달했다"며 "참전용사들이 너무 좋아하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티오피아는 6.25 전쟁 당시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에 지상군을 파병한 국가로, 1951년부터 1965년까지 3개 대대 약 6,000여 명의 병력을 파견해 253명이 전사하는 등 큰 희생을 치렀다.
공익법인인 (사)한국학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 수원시분회(이하 수원시학원연합회)가 회원 학원장들에게 특정 정당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문자를 발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단체 수석부회장인 김은경 수원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재임 중 관련 예산을 편성·통과시킨 정황도 드러나면서 이해충돌 논란도 불거졌다. 민주당 당원가입 조직적 독려 의혹수원시학원연합회(회장 고진석)는 지난 7월 회원 학원장들에게 '민주당 당원 가입 안내 문자'를 연합회 명의로 발송했다. 해당 문자에는 "학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학원장을 시·도의원 후보로 출마시키겠다"며 "집권당인 민주당 지지를 선언하고 민주당 후보로 도전한다. 시·도의원 출마를 위해선 당원가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학원별 1명 이상 당원 가입에 협조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당원 가입을 위해 학원장님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하다"며 "안내원이 전화로 가입을 받는다"는 문구가 포함돼 있어,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이 아닌 '대리입당' 정황까지 의심받고 있다. 당비 납부 방식도 "월 1천 원으로 핸드폰 요금 합산 납부를 권장한다. 6개월 이상만 납부하면 된다"고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이는 당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