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신규 및 예비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농촌 생활을 돕기 위해 ‘2025년 청양군 귀농귀촌 체험학교’ 교육생을 오는 10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교는 귀농·귀촌 초기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농업 기초 이론 ▲청양군 특화 작물 재배법 ▲선도 농가 현장 실습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농촌 생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교육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동안 청양군 화성면 소재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다. 참가비와 숙식은 전액 무료이며, 수료 시 24시간의 농업 교육 이수가 인정돼 향후 농업 관련 지원사업 신청 시 활용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귀농귀촌 대표포털 그린대로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청 미래전략과로 문의하면 된다. 윤청수 미래전략과장은 “청양에서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담아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청양군보건의료원은 추석 명절 연휴인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응급 및 일반 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의료원은 연휴 기간에 응급환자의 상시 진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을 지정해 지역 주민과 귀성객의 건강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현황은 응급의료포털 및 청양군청 홈페이지, 청양군보건의료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청양군보건의료원 당직실로 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연휴 기간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빈틈없는 진료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청양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즐기는 축제, ‘2025 평생학습 & 문해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한마당 행사는 ‘평생학습, 내 삶의 + (플러스)’를 주제로, 배움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하고 군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평생학습대상 시상식 ▲문해백일장 시상식 ▲문해교육 시화전 ▲다양한 평생학습 체험 부스 등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평생학습대상(성인교육자)을 수상자인 김인자 님은 한국화, 캘리그라피, 아코디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기간 평생학습 활성화에 힘써왔다. 칠갑문화예술인회 창립을 주도해 지역문화예술인들의 교류와 성장 기반을 뒷받침했고, 현재도 후진 양성과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꾸준히 공헌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내 삶에 평생학습이 더해질 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한마당이 평생교육 관계자와 학습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군민 모두가 배우며 성장하는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청양군은 지난 1일 제23회 칠갑문화제 현장에서 군민과 함께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사업’ 선정을 향한 전 군민 결의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현장에는 10개 읍‧면 주민과 김돈곤 군수 등 내빈이 참석했으며, ‘인구 소멸 극복의 마중물!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청양에 희망의 불씨를 피우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한마음으로 들어 올리며 공모 도전 의지를 힘 있게 밝혔다. 사회자의 카운트다운에 맞춰 결의 현수막이 펼쳐지자 참가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공모 선정을 향한 의지를 한 목소리로 밝혔다. 아울러 군은 퍼포먼스와 함께 지금까지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행사장 곳곳에서 현장 서명운동을 병행해 군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했다. 김돈곤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지역소멸 대응과 생활경제 회복을 위한 청양형 해법”이라며 “군민과 함께 만든 계획으로 당당히 공모에 도전해, 더 촘촘한 지역 삶의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그동안 공모 선정을 위해 ▲전담 TF 구성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재원 전략 검토와 관계기관 건의 ▲농업인 단체‧주민 대상 서명 캠페인 전개 ▲관련 조례·제도 기반
충남 서산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일 부춘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 유괴 예방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학교 주변의 유괴 시도 사건이 발생하여 이를 예방하고 유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서산시, 서산경찰서,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하여 부춘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일대에서 학생들과 보호자, 시민들에게 유괴 예방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유괴 예방 안전 수칙은 “낯선 사람을 절대 따라가지 않기”, “등하교 시 사람이 많은 큰길로 다니기”, “위험한 상황일 때 큰소리로 도움 요청하기”등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 대상 범죄 시도 사례가 늘고 있다”며“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우리 모두가 협력하여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해미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7일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디저트를 지역 어르신께 전달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 프로그램‘빵으로 마음을 나눠요’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소년활동진흥원의 심사를 거쳐 공공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국가 인증프로그램(인증-제12278호)으로, 제과제빵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진로를 모색하며 세대 간 소통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노인 이해 교육 ▲세대 공감을 위한 인식 퀴즈 ▲디저트 특강 및 제작 ▲경로당 간식 전달 ▲말벗 봉사 등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활동을 통해 노인 세대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며 세대 간 교류의 의미를 체감했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명절 전 직접 찾아와준 청소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으며, 참여 청소년 함○아(해미중 1학년)는“제과제빵 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됐고 어르신들과 가까워질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미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
10월 1일, 서산시 건설과 직원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산시 장애인보호작업장에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익숙하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장애인생산품 조립과 포장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10월 2일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귀성객과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 속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장애인보호작업장 김준환 원장은 “서산시청 건설과 직원들이 선뜻 일손을 보태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혜송 건설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하수도과는 K-water 서산권지사와 함께 2025년 한가위를 맞아 지역사회 환경 정화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한가위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슈퍼에서 부춘중학교까지 이어지는 읍내동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상하수도과와 K-water 서산권지사 직원이 참여하여 거리 청소 및 공원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또한, ‘부패 쓰레기 줍기’ 등 청렴 캠페인을 통해 청렴 의식을 고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홍건표 상하수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환경을 개선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산시는 지난 10월 1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디지털 성폭력 및 스토킹 범죄 등 다양한 유형의 폭력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온라인과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성폭력과 스토킹, 교제폭력 등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다양한 유형의 폭력을 예방하고 시민의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폭력 예방 안전수칙, 피해 발생 시 대처방안 등이 담긴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시민들에게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신속한 신고 요령과 대처방안, 피해지원 절차를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폭력 피해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산가정성통합센터에 대한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심은주 가족지원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각종 신종 범죄를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안전한 서산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서산시 종합민원실이 가을을 맞아 10월 1일부터 갈색톤 카디건으로 민원복을 착용하여 민원인들을 맞이하고 있다.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공공기관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계절에 맞게 한층 친근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창구 근무자에게 가을을 나타내는 갈색 계통의 민원복 착용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주고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이고 있다. 서산시 종합민원실에는 민원봉사과, 토지관리과, 국토정보공사의 직원들로 배치되어 있다. 이에, 다양한 민원을 한 공간에서 처리가 가능하여 한결 더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산시는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민원실 동선 배치 ▲사회적 약자 전용창구 설치 및 운영 ▲상·하반기 민원실 비상 대응 훈련 ▲디지털 민원서비스 추진 ▲다자녀가정 여권 무료 등기서비스 ▲인생샷 포토존 설치 등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과 시민 만족도 증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진희 민원봉사과장은 “항상 시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여 ”언제나 누구든 찾고 싶은“ 모두가 행복한 민원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2025년 하반기 장학생으로 성적우수 장학생 등 7개 분야에서 총 337명을 선발해 약 2억 573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 분야는 ▲성적우수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다자녀가정 ▲귀농귀촌인 자녀 ▲공주사랑 ▲공주의인 장학금 등 7개 부문이다. 지원 자격은 공주시 관내 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졸업자로, 장학생 선발 공고일 기준 장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가 공주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장학생 선발 공고는 10월 2일 공주시청과 공주시한마음장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및 접수는 10월 1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접수 후 심사과정을 거쳐 11월 말에 최종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12월 초 1차 장학금이 지급되며, 12월 말에는 성적우수 및 공주사랑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2차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꿈을 이루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에 힘쓰겠다”며,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공주시는 지난 1일 아트센터 고마에서 임산부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공주애(愛) 맘 편한 하루’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존중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임산부 권리 선언문 낭독, 느림보 수면교육 저자의 특강,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면교육 특강은 아기 수면 방법과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완화에 초점을 맞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원철 시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은 개인의 몫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임산부가 존중받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공약인 ‘공주 맞춤형 선진 모자보건사업 확대’를 통해 임신·출산 건강관리비용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공주시는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인 ‘와바유 공주 투어 지원사업’을 대장이랜드 마을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상반기 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 협력하여 진행한 사업에 이어 하반기에는 공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공주시학부모회협의회·공주시어린이집연합회, 공주시가 협력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촌 체험을 희망하는 어린이들을 모집하여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농산물 수확, 마을 지도 만들기, 미니 정원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자연과 교감하며 창의력과 정서적 안정감을 키우고, 도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농촌 문화를 친구들과 함께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측은 유치원 단체 방문객 유치뿐만 아니라 향후 가족 단위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상반기에 개발한 ‘교과과정 연계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성과를 토대로 이번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단순한 놀이 체험을 넘어 교육적 가치를 담은 프
공주시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공주알밤’이 추석을 맞아 다시 한번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사곡농협과 희창물산(주)과 협력해 공주알밤 2.2톤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지역에 보내는 것으로, 올해 들어 두 번째 수출 사례다. 특히 시는 올해 미국 H-마트와 함께 겨울공주 군밤축제를 미국 동·서부에서 동시 개최하며 고맛나루 공주알밤 2.6톤을 수출했고, 현지 각 지점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어 6개 매장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공주알밤의 뛰어난 맛과 품질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으며, 지난 1월 첫 수출에 이어 이번 추석 수출에서도 시장 반응이 확대된 성과를 거두게 됐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와 사곡농협, 희창물산(주)의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이 결실을 맺어 이뤄낸 이번 수출 성과는 공주알밤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명품 공주알밤의 맛과 품질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리고, 올해 미국에서 처음 동시 개최된 겨울공주 군밤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출 사업이 꾸준히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제71회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귀농귀촌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부스는 공주시 귀농귀촌협의회 회원과 농촌진흥과 직원이 함께 참여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공주시의 정주 여건과 농촌 생활의 장점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귀농귀촌 상담과 정책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공주시의 다양한 정착 지원 제도와 함께 실제 귀농귀촌을 한 협의회 회원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임재철 농촌진흥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백제문화제를 찾는 많은 도시민에게 공주시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방문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매년 박람회 참가,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귀농귀촌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구 활력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화성시가 환경 개선을 내세워 추진한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량 사업이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14억 원이라는 막대한 혈세를 투입했지만, 정작 청소차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창고에서 녹슬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배꽁초 하나 겨우 빨아들이는 수준"10월 17일 화성특례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송선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사업의 실패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 명목으로 도입된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량 보급사업에 약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실제로는 담배꽁초만 청소할 수 있을 정도의 흡입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청소차량들은 원래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는 거창한 목표로 도입됐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제대로 된 청소 하나 못하는 '고철덩어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미 알고도 또 샀다? 어이없는 행정 실패더 충격적인 건 따로 있다. 2020년 10월 시 자체 점검에서 이미 흡입력 부족, 배터리 성능 저하, 잦은 고장, 조향장치 안전 문제 등 심각한 결함이 확인됐다. 그런데도 화성시는 2021년 3월 동일한 모델을 10대 추가 구매했고, 2022년에도 또다시
화성특례시의회 김종복 의원(문화복지위원장, 동탄4·5·6동)이 10월 17일 오전 11시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아동 안전 귀가를 위한 특별 대책을 제안했다. 이번 발언의 배경엔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깊은 우려가 깔려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맞벌이 가정의 지속적인 증가로 홀로 귀가하는 아동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악용하여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가 전국 각지에서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이 제시한 통계는 충격적이다. 2024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 302건 중 무려 130건이 초등학생 피해 사례였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최근 화성시 관내 한 초등학교 앞에서도 범죄 시도가 있었다는 점이다. 화성시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고음이 울린 셈이다. 첨단 기술로 무장한 4대 핵심 대책 김 의원이 제시한 해결책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들로 구성됐다. ▲관내 초등학교 주변 CCTV 설치 기준 강화 ▲인공지능 기반 이상행동 감지 시스템 도입 ▲아동 안심귀가 방법 네트워크 구축 ▲휴대용 안심벨 보급 사업 확대
언어 학습의 가장 큰 벽은 ‘입을 여는 것’이다. 아무리 교재를 붙잡고 있어도 말문이 열리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홍대에 위치한 영어 커뮤니티 ‘원투스픽(Wantospeak)’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이곳에서는 외국인 리더와 한국인 학습자가 한 공간에 모여, 실제 생활 속 주제를 두고 대화를 나누며 언어를 익힌다. 원투스픽의 수업은 단순한 문법 강의가 아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유튜브 영상, 그리고 일상 속 이슈를 소재로 자연스러운 토론과 대화를 이어간다. 학습자는 언어를 ‘배운다’기보다 ‘써본다’에 집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두려움은 줄고 자신감은 자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커뮤니티 기반의 참여형 학습 구조다. 최대 8:1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외국인 리더는 단순한 튜터가 아닌 ‘문화 교류자’의 역할을 맡는다. 덕분에 영어는 기술이 아닌 경험의 언어로 다가온다. 매번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은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의 장이자,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된다. 비용 또한 진입장벽을 낮춘다. 고액 과외나 어학원과 달리, 스터디룸 수준의 합리적 비용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학원처럼 딱딱하지도, 동호회처럼 가볍지도 않은 ‘딱 그 중간’에서, 원투스픽은 진짜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