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부터 시작된 '제2기 청정넷' 활동이 지난 11월 27일 열린‘성과공유회’를 끝으로, 9개월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청년들의 취업 사진 촬영을 원스톱 지원하는 '포토패스'는 올해 최고의 청년정책 아이디어로 선정돼, 내년에 시행될 예정이다. '중구 청정넷(청년정책네트워크)'은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서울 중구의 대표 청년 참여기구다. 2기 위원 32명은 전문직, 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로 구성돼 △취업·창업 △문화·예술 △건강·사회 등 3개 분과에서 정책 아카데미, 청년의 날 행사 기획·운영,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 등 폭넓은 활동을 펼쳤다. 특히 청년위원들은 ‘정책 아카데미’와 ‘정책 발굴 워크숍’을 통해 정책 제안서 작성법, 아이디어 구체화 방법 등을 배우며 정책 수립 역량을 키웠다. 그 결과 3개 사업이‘2026 주민참여예산’후보 사업 11개 안에 포함되며 청년 시각에서 발굴한 제안들이 공론의 장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지난 9월 청년위원들이 직접 기획·홍보·운영에 참여한‘청년의 날’행사는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서울 노원구가 오는 12월 13일 경춘선숲길(공릉로27길) 일대에서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유동 인구 감소, 경제 침체와 소비 심리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로 트리 점등식부터 먹거리 부스, 프리마켓,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오는 6일 조성될 ‘경춘선 공릉숲길 빛의 거리’가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와 크리스마스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마켓은 작년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약 30여 개의 로컬·청년·수공예·먹거리 부스가 참여해 지역 소상공인의 활력을 더한다. 특히 노원 지역 기반의 브랜드와 청년 창업가들이 대거 참여해 ‘로컬이 만드는 따뜻한 크리스마스’라는 정체성을 강화했다. ▲프리마켓·수공예존(7개)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실내 장식용품과 연말 선물 아이템이 판매된다. 핸드메이드 오너먼트, 크리스마스 문구·다이어리, 우드트리·미니트리 등 연말 분위기를 담은 소품은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11월 18일 구청에서 캄보디아·중국·피지·인도네시아·라오스·필리핀 등 6개국 토지·도시개발 담당 공무원 및 세계은행(World Bank)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국제 지식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은행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가 후원한 국제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의 디지털 지적 시스템과 부동산 정보관리, 재산세 부과·징수 체계 등 선진 행정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은행은 도시개발 및 토지행정 분야에서 개도국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구축을 지원하는 다자개발금융기구다. 세미나에서 세무관리과는 ▲재산세 부과·징수 절차 ▲세율·과세표준 적용 체계 ▲고지·납부·체납 관리 시스템의 디지털화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강남구는 매년 약 60만 건의 재산세 고지서를 발송하며, 반송분과 공시공달 고지서에 대해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 문자 서비스를 도입한 사례를 공유해 참가국 공무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 부동산정보과에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개별공시지가 산정 절차 및 활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앞으로 차세대 시스템으로 전환되면 토지·건물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납세자 중심’ 행정철학을 바탕으로 세무행정 전반에 대한 혁신 성과를 인정받으며, 행정안전부 장관상 2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구는 지난 11월 17일 열린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일 개최된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방세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세무행정 효율화가 아닌, 주민 편의와 권익 보호라는 방향으로 행정의 무게중심을 옮긴 정책 전환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먼저, 충남 보령에서 열린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서울시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포럼은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지방세 분야 최대 행사로, 행정안전부와 전국 17개 시·도 세무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방세 정책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강남구가 발표한 주제는 ‘인텔리전트빌딩 가산세율 폐지 및 감면 규정 신설 방안’이다. 당초에는 자동화 시설이 설치된 건축물의 재산세 가산율(5~10%) 누락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현장 조사를 시작했지만, 조사 과정에
양천구는 오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천문화회관에서 ‘2025년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우리만의 藝(예)피소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문화진흥기금’은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고유문화 발전을 위해 조성된 것으로, 구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역량 강화 및 활동기반 확대를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시와 공연으로 구성된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문화진흥기금 지원을 받아 활동한 지역 청년·청소년·장애예술인 등이 한 해 동안 쌓아온 창작 성과를 구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는 2일과 3일 양일간 양천문화회관 1층 로비와 전시실에서 열리며, 유리공예, 금속공예, 회화, 사진,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소개된다. 주요 전시작으로는 ▲김소곤 작가의 유리공예 ‘Space VII’ ▲이성미 작가의 장신구공예 ‘Gaze Of Watcher’ ▲공현진 작가의 나무 꼭두 공예 ‘지옥꽃’ 등 공예 작품과 ▲이하진 작가의 ‘몽키 포레스트’ ▲이주영 작가의 ‘겨울기억’ ▲정진아 작가의‘ 우리 단지’ 등 회화 작품이다. 이외에도 박지환 작가의 사진과, 임미나 작가의 캘리그라피
서울 용산구가 발달장애인과 고령자 등 관광약자를 위한 ‘글로벌 가상현실(VR)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용산구는 지난 27~28일 이틀간 용산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글로벌 VR 여행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5 용산구 사회적경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사회공헌 경진대회’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사회적기업 ㈜올바른네트웍스가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이동의 제약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어르신 등 관광약자의 여행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VR기기를 통해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360도 영상으로 감상하며 실제 해외여행과 같은 체험을 즐겼다. 행사 현장에는 승무원 복장의 진행요원이 항공권 발권과 기내 주의사항을 안내하며 여행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지역 음식 체험, 기념품 만들기 등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특히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과의 협력으로 발달장애인, 치매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이동지원과 맞춤형 현장 안내 등을 제공받으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했다. 한 고령 어르신은 “평생 비행기를 한번도 못 타봤는데,
서울 은평구는 지난 24일 서울청년센터 은평에서 청년 마음건강 프로젝트 ‘나와(with me), 청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고립·은둔 청년 일상 회복을 위한 24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년 마음건강 프로젝트 나와(with me), 청년‘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고립·은둔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기 이해 ▲집단상담을 통한 관계회복 ▲자신감 향상 ▲취미 체험활동 등을 포함한 은평형 단계적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복귀를 지원해 왔다. 참여 청년들은 심리적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이해하고 타인과 다시 연결되는 경험을 쌓았다. 특히,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재연결을 이룬 청년들이 다른 청년들의 멘토가 되어주는 ’소통메이트‘가 운영돼 청년들이 높은 유대감과 소속감 속에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립·은둔 청년들이 변화와 성장의 경험을 직접 나누고,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위한 다음 도전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
서울 은평구는 지난 26일 부천 OBS 경인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회 OBS 기후행동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기후행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OBS 기후행동대상 시상식은 국민의 기후행동과 기후위기 인식을 높이기 위해 개인·기업·지자체 등 사회 전반의 기후행동 주체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인·기업·공공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이번 시상은 대상, 특별상, 기후행동상으로 구분되며 공공부문에서 총 6개 지자체가 선정된 가운데 은평구는 화성특례시, 시흥시, 파주시, 의정부시, 연수구와 함께 기후행동상을 받았다. 은평구는 쓰레기를 자원으로 만드는 주민 주도의 자원순환 선도 도시 체계를 구축하고, 실생활에서 탄소중립 문화를 조성하는 ‘감탄행동 프로젝트’ 10대 과제를 추진해 행정과 주민이 함께하는 기후행동 성과로 인정받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기후행동상 수상은 우리 세대의 실천뿐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은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은평구는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서울시에 있는 학교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소와 일상 관리를 위한 ‘청정모드 사업단’과 ‘헬프/투게더 청소’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정모드’ 사업단은 2020년부터 초‧중‧고등학교의 화장실 및 복도‧계단 등 청소 업무를 수행하며, 유관기관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혀 저소득층 주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학교와 기관을 합쳐 총 17곳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건물위생관리사 등 전문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 청소 수요 증가에 따라 2022년부터 시간제 교실 청소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헬프/투게더 청소’ 사업단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전일제 근무가 어려운 자활참여자들이 시간제 근로를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는 지방계약법상 청소계약이 가능한 기관으로 공공부문과의 계약 진행과 행정 절차를 원활히 수행하고 있으며, 서비스 비용은 견적 확인 후 확정된다. 최민준 센터장은 “학교청소 및 일상관리 사업을 통해 공공일자리를 창출해 참여자의 자존감
서울 은평구는 내달 4일 은둔형 외톨이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고립·은둔 청년들의 회복 이야기를 공연으로 담아낸 ‘청년 토크콘서트, Out of the Fram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고립·은둔 청년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그간 추진한 은둔형 외톨이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대표 청년과 동행 활동가가 소감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만든 창작곡 공연과 ‘외로움’을 주제로 한 즉흥 치유 연극 공연이 열린다. 공연을 통해 고립·은둔의 극복 의지를 담은 청년들의 메시지를 관객과 함께 나눈다. 은평구는 올해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위해 청년 실태조사, 청년UP 거점사업, 포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상반기 ‘청년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된 고립·은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녹번·신사·은평 종합사회복지관, 서울청년센터 은평과 함께 ‘청년UP’ 사업을 진행했다. ‘청년UP’ 사업은 ▲마음 건강 지원(심리상담), ▲관계성 회복 활동, ▲진로개발 지원, ▲1:1 사례관리, ▲힐링캠프 등 고립·은둔 청년들의 회복
2025년 한 해 중랑구를 빛낸 10대 뉴스가 선정됐다. 주민이 직접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중랑 동행 사랑넷’성공 안착이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도 2025년도 교육경비보조금 140억 원 편성,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27개소) 주택개발 본격화 등 중랑구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10대 뉴스’는 한 해 동안 중랑구가 추진한 주요 정책 및 사업 20개 중, 구민이 가장 공감한 5개 사업을 선정하고, 최다 득표순으로 총 10개를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10대 뉴스 선정을 위해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19일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으며, 총 8,947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전국 최초! 구민 연계 복지 플랫폼, 40만 구민이 40만 구민을 돕는 '중랑 동행 사랑넷'’이 3,444표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중랑 동행 사랑넷’은 민간, 공공,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복지 플랫폼으로, 구민이 직접 주체가 되어 지역 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이다. 올해 1월 본격 운영을 시작한 이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중랑구는 지난 28일, 중랑구청 잔디광장에서 사회적경제 장터 ‘중랑 들랑날랑’을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했다. ‘중랑 들랑날랑’은 주민들이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며,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소통의 장이다. 행사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학생 등이 함께한 ‘사회적가치 선포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지역 예술인이 참여한 통기타·재즈 공연과 전래놀이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더해져 행사장을 찾은 300여 명의 주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했다. 장터에는 사회적경제 기업 14곳이 참여해 ▲친환경 에코백·문구류 ▲수제 생활용품 ▲커피 원두 ▲교육·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업들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한편,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기회로 삼았다. 특히 행사 후반부 진행된 ‘사회적경제 토크콘서트’에서는 참여기업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창업 배경과 지역에서 실천하는 사회적 가치, 기업 운영의 비전 등을 진솔하게 공유하며 방문객들의 깊은 공감과 호응을
서울 강북구는 구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금연벨’을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간접흡연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돼 추진됐으며, 민원다발구역을 중심으로 금연벨을 설치해 즉각적인 안내 및 경고 방송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구는 현장 실태조사와 민원 분석을 토대로 상습 흡연으로 인한 신고가 반복되는 구역과 흡연 과태료 적발이 많은 장소 위주로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금연벨은 태양광 전력으로 운영돼 별도의 전원 연결이 필요 없어 설치와 관리가 용이하다. 금연벨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흡연으로 인한 불편 상황 시 버튼을 누르면 5초 후 금연 안내 음성이 송출된다. 또한 특정 시간대에 자동 안내 멘트를 송출해 주변에 자연스러운 금연 분위기를 조성한다. 금연벨은 △지하철역 10미터 이내 등 금연구역 13개소 △구청 앞 광장 등 비금연구역 3개소에 총 16대가 설치됐다. 한편, 구는 금연구역 표지판 정비, 금연클리닉 상시 운영 등 지역사회의 흡연율을 낮추고 간접흡연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금천구는 금천구치매안심센터가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오는 12월 10일과 17일 오후 2시 가산누리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금천구민을 비롯해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어르신, 만 75세 이상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매년 재검사 권유, 진단검사 예약, 치매통합관리 서비스 연계 등 후속 조치가 제공된다. 금천구치매안심센터는 이동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주민센터, 복지기관, 보건지소, 경로당 등 출장 검진을 확대하며 지역 내 검진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도로교통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고령 운전자, 건강검진에서 인지저하 의심 판정을 받은 어르신, 독거노인 등 치매 고위험군을 집중 발굴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검진은 치매 선별용 인지선별검사(CIST)를 활용해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정상, 인지저하 등으로 분류된다. 검사 결과는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필요한 경우 진단검사 예약 및
서울 서초구는 12월 1일 방배치매안심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면서 전국 최초로 권역형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방배치매안심센터는 조기검진과 사례관리뿐 아니라 인지훈련 프로그램, 치매환자 쉼터 운영 등 원스톱 통합 지원 기능을 강화하여 방배·반포·잠원권역의 지역 중심형 치매예방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방배치매안심센터 신규 개소에 맞춰 ‘AI 브레인 인지 프로그램’을 도입해 인공지능 분석을 통한 인지저하 조기 탐지와 개인 맞춤형 인지훈련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기반 치매예방 효과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2008년 내곡치매안심센터 개소 이후 17년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치매관리 체계를 선도적으로 발전시켰다. 이번에 개소한 방배치매안심센터와 기존의 내곡치매안심센터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전국 최초의 권역별 분산 운영 체계가 마련돼 주민들은 거주지와 가까운 생활권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접근성 높은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권역형 운영 방식은 이러한 성과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해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균형적 접근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
서천군 마서면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마서면주민자치센터에서 2026년 주민자치회 사업제안 및 프로그램 수요조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도 주민자치사업 방향을 모색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수요를 기반으로 한 실효성 있는 사업 설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서면주민자치회는 문화·복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 참여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전운식 회장은 “주민의 의견이 곧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2026년 주민 중심 자치사업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서면주민자치회는 설명회에서 수렴한 의견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천군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상반기에 이어 독거어르신에게 표고버섯 키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마음토닥사업’을 진행했다. ‘마음토닥사업’은 어르신들이 직접 버섯을 키우며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협의체 위원과 복지이장들은 버섯 키트를 직접 전달하고 재배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상황을 살폈다. 버섯 키트를 받은 한 어르신은 “적적한 시간을 버섯을 키우며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환 민간위원장은 “버섯 재배를 통해 어르신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생활에 활력이 더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주거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 부담을 덜기 위한 ‘온(溫)기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협의체는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장애인가정 등 난방비 부담이 큰 3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온열매트를 전달했으며, 대상 가구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물품 전달과 함께 안부 확인과 맞춤형 복지 상담을 병행해 난방 상태, 건강 문제, 생활 불편 사항 등을 세심히 살피며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김종문 민간위원장은 “전달한 전기매트 한 장에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