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겨울철 한파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025/26 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한파 특보 발령 시 즉시 대응 가능한 체계를 마련하고 ‘한파 종합지원 상황실’을 운영해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특히 버스정류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온열의자 67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영등포구청 본관 1층을 한파쉼터로 신규 지정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올해 구는 온열의자 192개와 온기텐트 27개를 가동하고 한파쉼터 28개소를 개방한다. 쉼터 운영 현황은 구청 누리집 ‘분야별정보-재난/안전시설물’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돌봄 기능도 강화한다. 통장, 생활지원사, 방문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가 특보 발령 시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해 관내 어르신의 생활 패턴을 확인하고, 위험 징후 발생 시 돌봄 인력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장애인 가구에는 응급
서울 도봉구가 세계인권선언 기념일(12월 10일)을 맞아 오는 12월 9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로 알려진 권일용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권 교수는 전(前) 경찰청 범죄행동분석팀 경정 출신으로, ‘형수다2’(형사들의 수다), ‘용감한 형사들’ 등 다양한 방송에서 범죄 심리 관점으로 사회 이슈를 설명해 왔다. 특강에서 권 교수는 ‘인권의 존중과 보호를 위한 공동체의 배려와 소통의 심리학’을 주제로 강연한다. 특히 범죄 심리 관점으로 바라본 인권 침해의 본질과 가정‧공동체 내에서의 사례를 진단하고 예방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은 무료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12월 8일까지 도봉구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선착순 300까지 접수한다. 구는 이번 특강 외에도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을 맞아 지역 내 인권 의식을 고취하고 참여를 확대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특강이 열리는 9일 인권주간 기념식을 연다. 이날 구는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자 시상, 인권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하며, 행사 당일 도봉구청
서울 도봉구는 지난 11월 24일, 25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도봉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열었다. 이틀간 이어진 발표회에서는 라인댄스, 밸리댄스, 노래교실, 기타교실, 고고장구 등 14개 각 동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25개 팀의 무대가 선보였다. 발표회 첫날인 24일, 현장은 활기와 열기로 가득 찼다. 쌍문1동, 쌍문3동, 창1동, 창2동, 창3동, 창4동, 창5동 등 7개 동이 참가한 가운데, 각 동의 대표팀들은 열정 가득한 무대를 펼쳤다. 관객들은 공연마다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날 발표회 대상은 뛰어난 팀워크와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를 채운 창5동 노래교실 씬바람왕비들에게 돌아갔다. 25일 2일 차 발표회에서는 쌍문2동, 쌍문4동, 방학1동, 방학2동, 방학3동, 도봉1동, 도봉2동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그동안의 땀과 노력을 증명했다. 참가팀들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무대를 가득 채웠으며,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응원했다. 이날의 대상은 한국 무용의 멋과 흥을 아름답게 선보인 방학2동 뜨락무용단이
서울 도봉구는 지난 11월 27일 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창동역 1번출구 고가하부 광장에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도봉구청,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골목길 모니터링단, 도봉경찰서가 참여했다. 캠페인에서 이들은 구의 다양한 안심·안전 정책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지역 내 안전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했다. 구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이해 오는 12월 5일 도봉구 여성센터에서 특강을 개최한다. 이날 특강에서는 여성폭력 추방주간의 유래와 역사, 여성폭력에 대한 여성들의 저항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말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 구는 앞으로 존중이 빛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는 안심귀갓길 조성, 공중화장실‧민간개방화장실 대상 불법촬영 정기 점검 등이 있다.
12월 1일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고영찬)은 지난 24일 제25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가결된 부의장(정순기)불신임의 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금천구의회 국민의힘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본회의장에서 의원의 자유발언을 막은 행태에 대해 규탄하며, 본회의장 다수 폭거에 대해 즉각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에서 발의한 부의장 불신임 건의 제안 이유에 대해 반박했다. 첫 번째로 국민의힘 소속 정순기 부의장이 금천구의회와 의회사무국 직원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는 주장에 대해“의원은 예산낭비를 막고, 효율적이고 개선된 의회로 운영되도록 노력하는 사람으로, 그간 이어져 오고 있는 악습과 악행을 지적하며, 잘못된 관행 개선을 요청한 것”이라며“불편한 내용에 대해 모욕과 명예훼손이라고 한다면 어떠한 말도 하지 못하는 식물의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의회 직원 신상에 대해 모욕, 명예훼손, 직장내 괴롭힘에 해당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특혜채용 의혹을 제기하는 자리에서 의회 직원 언급은 당연한 것으로, 직원의 인사를 받지 않는 등의 행동은 괴롭힘이 아
2025년 11월 27일, 양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옥동준 의원은 양천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양천구청 관계자, 양천구 전세사기피해자대책위(준), 전세사기 피해자 단체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 대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옥 의원은 이 자리에서 “피해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데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특히 피해자의 의견을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옥동준 의원이 대표 발의해 제정된 '서울특별시 양천구 전세사기피해자 등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의 취지를 기반으로, 기존의 피해 예방사업과 안전관리·감독 기능을 넘어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추가적인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세사기피해자대책위(준)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해 ▲건물 관리책임의 부재 ▲정부와 지자체의 책임 인지 ▲타 지자체 모범사례 검토 ▲경매 관련 무료 법률지원의 확대 및 전문화 등 전세사기가 ‘국가적 재난’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옥동준 의원은 “20
예산군의회가 지난 28일, 6일간에 걸친 군정질문을 시작했다. 첫날에는 민선 8기 3년 6개월, 군정을 이끈 최재구 군수와 군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기획실을 대상으로 질문이 있었다. 첫 질문에 나선 이길원 의원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의 이행 상황과 성과에 대해 질문했다. 특히 임기 반환점을 돌아 종착점으로 향하는 현시점에서 공약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향후 계획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답변에 나선 최재구 군수는 “재정 확대와 인구 증가, 기업 유치, 숙원 사업 해결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우 의원은 군수에게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지방채 발행을 위하여 지방채 발행액에 대한 신중한 접근과 상환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최재구 군수는 의회에서 승인해 준 지방채 운용에 있어 보다 신중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이상우 의원은 기획실장에게 동행청년창작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예산 투입 계획과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질문했는데 기획실장은 더본코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2025년도 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패션·봉제산업은 서울 도심제조업의 핵심 분야임에도 실제 산업 기반을 떠받치고 있는 지역 봉제 현장이 행정 지원에서 멀어져 있다”며 “서울시 공공조달 체계를 지역산업 중심으로 개편해 지역순환경제를 실질적으로 작동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대문 DDP 중심의 패션·봉제 산업 활성화 성과가 강북·성북·중랑 등 봉제 밀집지역까지 파급될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에 맞춘 지원 체계로 전환할 것을 주문했다. “동대문은 패션 창작과 유통 중심인 반면, 강북구의 경우 교복과 근무복 등 단체복 생산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다르며, 봉제업체 5천 곳 중 사업자 등록 업체가 2,300개 수준이고 4대 보험 가입률은 30% 미만으로 열악한 조건에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 이상훈 의원의 설명이다. 이러한 현실을 타개할 정책 대안으로 “서울시와 산하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근무복·단체복 등을 지역 패션봉제업체가 수주할 수 있는 공공구매 체계를 시범 도입해야 한다”며 “단순한 수혜가 아니라 공공이 마중물을 부어 시장을 열어주는 구조여야 한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25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가든파이브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난 14년간 지속된 공실 문제와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해법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개회사에서 가든파이브가 국내 최대 상업·업무 복합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공실률 6.5%, 툴동 13% 등 구조적 문제로 인해 상권 침체와 공공자산 비효율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번 논의가 실효적 대안 마련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김경민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도 있는 토론을 이끌었다. 발제를 맡은 김인호 리테일 인사이트 대표는 분양형 쇼핑몰 구조, 청계천 이주 상인 유입 실패, 집합건물법 제약 등 초기 기획의 근본적 오류를 지적하며, 소유자–운영자–테넌트의 분리 구조가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H공사·구분소유자·테넌트가 모두 이익을 공유하는 3자 상생 모델과 단일 운영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는 강종구 GRE 파트너스 대표가 나섰다. 강 대표는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11월 28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미래한강본부 예산안 심사에서 강서구 한강공원 예산 비중이 0.7%에 그친 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강서는 분명 서울의 한 지역임에도 예산 배정에서 반복적으로 소외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미래한강본부 예산 총괄을 검토한 결과 “다른 구는 10~17% 수준의 예산을 배정받고 있는데 강서구는 단 0.7%에 그쳐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얼굴을 들기 힘들 정도로 강서가 예산에서 홀대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올해 예산안에서 삭제된 ‘강서 한강공원 특성화 기본구상 계획 용역’을 반드시 재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새로운 사업도 아니고 이미 계획돼 추진 중이던 사안임에도 강서구만 유독 제외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강서 한강공원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첫 단계인 만큼 반드시 예산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아울러 강서 지역의 한강 이용 수요가 이미 충분히 입증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마곡 한강버스 선착장의 수요가 당
서울특별시의회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27일 15시,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2층 아고라에 방문해 서울과 키르기스스탄 간 문화예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 서명구 정책협력실 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외부 주요인사로 소유즈벡 나드르베콥(Souzbek Nadyrbekov) 키르기스스탄 문화부 제1차관과, 악졸 두란벡울루(Akzhol Doranbek uulu) 예술교육과장도 함께해 양국·양도시 간 협력 구상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면담에는 참석자 인사, 소개를 시작으로 서울문화재단 소개 영상 상영, 광복 80주년 '열차 37호' 홍보 영상 상영이 이어졌으며, 약 1시간 가량 열띤 차담회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아이수루 시의원은 “서울이 보유한 예술 인프라와 문화정책 경험이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교류에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장기적 관점에서의 제도적 연계, 청년예술가 교류 프로그램, 공연예술분야 협력 등 실질적 협력 분야를 제안했다. 특히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는 11월 27일 오후 2시 서울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용산국제업무지구’의 기공식에 김태수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철 위원, 김종길 위원, 박승진 위원이 참석해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환영했다.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세훈 서울시장, 권영세 국회의원,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등 주요 인사뿐 아니라 박희영 용산구청장,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사장, 정정래 코레일 사장 직무대행, 이상주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등 관계자와 함께 많은 시민이 참석하여 기공식을 축하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과거 철도차량정비창이었던 용산구 한강로3가 40-1 일원 약 49만5천㎡ 규모 부지에 조성되며, 국제업무, 업무복합, 업무지원, 복합문화 기능이 융합된 업무복합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으로, 올해 기반시설 착공을 시작하여 2028년까지 조성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부지 야외 현장에서 진행된 이날 기공식 기념행사는 “서울의 심장, 세계의 중심을 움직이다. - 용산 서울 코어!”라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권영세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2025년 시민홍보단 ‘똑똑이’가 제작한 콘텐츠들을 엮은 '외로움·고립·은둔 속에서 세상으로! 똑똑이가 들려주는 이야기' 모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시민홍보단 ‘똑똑이’는 외로움·고립·은둔을 경험했거나 해당 문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여 소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다가가 마음을 '똑똑' 두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시민홍보단은 고립·은둔 경험 당사자 10명과 중장년층 시민 4명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간담회, 역량 강화 교육 등을 거쳐 약 8개월간 활동했으며, 12월 3일 해단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콘텐츠 모음집에는 시민홍보단 ‘똑똑이’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하며 제작한 총 153건의 콘텐츠 중 14건의 콘텐츠가 수록됐다. 시민홍보단은 기사 89건, 카드뉴스 40건, 웹툰 16건, 영상 8건으로 총 153건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시민홍보단은 외로움·고립·은둔의 경험과 회복의 여정, 그리고 다시 사회와 연결되는 과정을 솔직하게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특히, 시민홍보단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중부고고학회, 중부지역문화유산협회와 공동으로 12월 12일 오전 10시부터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 ‘2025년 중부고고학회 공동주최 추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중부권에서 진행된 주요 발굴조사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공유하는 자리로, 선사·고대·중세·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시기의 10개 유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중부고고학회가 매년 개최하는 정기 학술행사로, 한성백제박물관·중부지역문화유산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여 더욱 폭넓은 조사 자료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게 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중부 지역에서 이루어진 최신 발굴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유적의 시대별 특징과 조사 성과를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중부지역 총 10개 유적을 소개하며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최신 발굴성과를 집약한다. 오전 세션에서는 선사·고대 유적 5건이 발표된다. 인천 검암동 320-2번지 유적(선사), 양평 양강섬 적석분구묘(고대), 서울 방이동 96-4번지 유적, 부천 대장 공공주택지구 유적, 오산 독산성 등 중부권의 주요 조사 유적을 중심으로 그간의 조사 성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2월 10일 제77주년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맞아, 2025년 12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2주간을 '서울교육인권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올해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인권, 존중으로 이어가는 학교’로,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의 존중을 학교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 민주적이고 평등한 학교 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서울교육인권주간은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다층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권교육의 실질적 내실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서울교육인권주간 홍보 ▲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 계기교육 ▲모두의 인권 특강(사람이 사는 미술관) ▲서울교육인권주간 인권레터 발행 ▲차별없는 학교, 함께 만드는 인권 이야기(교육감과 함께하는 인권톡) ▲정감대화(교육감과 학생인권 관계자 정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인권레터: 교육공동체 대상 인권교육 실천사례와 퀴즈 등이 담긴 인권레터 발송을 통해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인권소통: 교육감과 함께하는 인권톡 및 학생인권 관계자 정담회를 통해 인권 감수성 제고 및 공감형 교육 강화  
서천군 마서면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마서면주민자치센터에서 2026년 주민자치회 사업제안 및 프로그램 수요조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도 주민자치사업 방향을 모색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수요를 기반으로 한 실효성 있는 사업 설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서면주민자치회는 문화·복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 참여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전운식 회장은 “주민의 의견이 곧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2026년 주민 중심 자치사업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서면주민자치회는 설명회에서 수렴한 의견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천군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상반기에 이어 독거어르신에게 표고버섯 키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마음토닥사업’을 진행했다. ‘마음토닥사업’은 어르신들이 직접 버섯을 키우며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협의체 위원과 복지이장들은 버섯 키트를 직접 전달하고 재배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상황을 살폈다. 버섯 키트를 받은 한 어르신은 “적적한 시간을 버섯을 키우며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환 민간위원장은 “버섯 재배를 통해 어르신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생활에 활력이 더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주거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 부담을 덜기 위한 ‘온(溫)기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협의체는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장애인가정 등 난방비 부담이 큰 3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온열매트를 전달했으며, 대상 가구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물품 전달과 함께 안부 확인과 맞춤형 복지 상담을 병행해 난방 상태, 건강 문제, 생활 불편 사항 등을 세심히 살피며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김종문 민간위원장은 “전달한 전기매트 한 장에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