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0일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보자기×젓가락 연결 짓기’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 ‘세상 짓기’와 연계해 다양한 ‘연결 짓기’로 외연을 확장해 가고 있는 열린 비엔날레의 일환으로,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사업과 연결해 오랜 공예 소재인 보자기와 젓가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했다. ‘전통을 담고 문화를 집고 세상을 열자’를 주제로 △보자기 △젓가락 △보자기×젓가락 융합형 등 총 3가지 분야로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서울 · 경기 · 충청 · 경상 · 전라 등 전국 21개 지역에서 총 102팀의 개인 및 단체가 모두 201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영예의 ‘보자기×젓가락 연결 짓기’ 대상에는 젓가락 단일분야에 출품된 충북 청주 정혁진 작가의 ‘널을 딛고, 솟다’가 선정됐다. 한국의 전통 놀이인 널뛰기를 모티브 삼은 젓가락과 젓가락 받침 세트로 구성된 이번 대상작은, 젓가락 끝에 정교하게 조형된 전통 복식의 두 여인이 감탄을 불러일으키고, 공중을 나는 순간과 땅을 딛는 널뛰기 특유의 역동성과 균형감이 탁월하다
충북 증평군이 추진 중인 ‘20분 도시’ 조성 계획에 아동의 시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진다. 군은 9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3차 활동을 열고, ‘20분 도시 증평’을 주제로 아동이 지역 정책을 이해하고 직접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분 도시’는 누구나 20분 안에 교통·복지·문화·안전 등 필수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 증평군의 전략적 도시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아동친화도시를 지향하는 군이, 정책 기획 단계에서부터 아동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에는 관련 부서 공무원이 직접 참여해 ‘20분 도시’의 취지와 계획을 설명하고, 단원들과 함께 지역 내 교통망, 문화·복지시설, 안전 인프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점검했다. 단원들은 지도와 체험 자료를 활용해 생활권을 분석하며, ‘아동이 이용하기 편리한 버스노선 확충’, ‘학교와 가까운 체육시설공간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도 참석해 아이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20분 도시는 이동거리를 줄여 탄소 배
청주시 도서관은 시민의 건전한 여가와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2025년 하반기 문화교실과 어린이독서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주시립도서관과 청주오창호수도서관 권역별 5개관(오창호수·청원·오창·금빛·내수), 청주오송도서관 권역별 7개관(오송·서원·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에서 진행된다. 상당도서관은 리모델링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문화교실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독서회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참여마당 → 프로그램 안내·신청)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시립도서관은 문화교실로 ‘독서 감정코칭’ 1개 강좌, 어린이독서회 3개 강좌(‘오감 발달 그림책 놀이’, ‘재미 팡팡! 문해력 탐험대’, ‘학습UP 교과연계’)를 운영하며 총 60명을 모집한다. 오창호수도서관 권역은 문화교실 8개, 어린이독서회 9개 강좌를 마련해 총 255명을 모집한다. 도서관별로는 △오창호수도서관-문화교실 2개반(그림책과 함께하는 하브루타 부모교육 등 2개) 30명, 독서회 3개반(와글와글! 영어그림책 놀
청주시는 소하천정비 종합계획(변경) 재수립 및 지형도면 고시 용역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소하천정비 종합계획은 소하천정비법 제6조에 따라 10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소하천의 치수(治水)·이수(利水)·환경 등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관리대책을 담는다. 이번 계획은 집중호우, 가뭄 등 기상이변에 대응하고 향후 소하천정비의 장기적인 기본방향과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청주시 전역의 소하천 162개소, 총연장 319.8km를 대상으로 1권역(상당·청원구, 94개소·184.27km)과 2권역(서원·흥덕구, 68개소·135.53km)으로 나눠 용역을 수행하며 2027년까지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과업에는 △소하천정비 기본방침 수립 △수계별 소하천망 구성 △재해 예방 및 환경 개선, 수질 보전 방안 마련 △소하천의 다목적 이용과 주민 소득 증대 방안 등이 포함된다. 시는 전문가 자문, 관계부서 협의, 주민 의견 수렴을 병행해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6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권역별 용역 계획을 공유했으며,
청주시 금속활자전수교육관은 2025년 국가무형유산 금속활자장 기획행사를 오는 13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하루 2회씩(1회차: 10:00~11:30, 2회차: 13:30~15:00) 진행되며 국가무형유산 금속활자장 임인호 보유자가 직접 주조 시연을 선보인다. 주조 시연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 각각 열린다. 이 외에도 △밀랍과 나무에 글자 새기기 △금속활자 조립판 제작 △전통책 표지 문양을 새기는 능화판 새기기 등 금속활자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기간에는 금속활자장이 직접 만든 금속활자인판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임인호 금속활자장은 “더 많은 분들이 우리의 전통 금속활자 제작 기술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연이은 폭염 속에서도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고인쇄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금속활자전수교육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시는 시민들이 범죄피해 걱정 없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안심귀갓길 LED안내판을 8개 구역 30개소에 새롭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설치 구역은 경찰서 추천과 시민파트너단 모니터링을 거쳐 선정했다. 시는 시비 2,100만원을 투입해 △흥덕구 서현초·흥덕고·봉명초 인근 10개 △상당구 용담광장·샛별어린이공원·서문시장 인근 6개 △서원구 수곡중 인근 4개 △청원구 대성여상 인근에 10개를 설치했다. LED안내판에는 도로명주소가 표기돼 있어 위급 상황 시 현재 위치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으며 LED로 제작돼 야간보행 시 골목을 환하게 밝혀줘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도 준다. 시는 2023년부터 매년 민·관·경 협의와 합동점검을 거쳐 LED안내판 설치 대상지를 선정해 추가 설치하고 있으며 이번까지 총 18개 구역 89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한편 안심귀갓길 사업은 2021년 ‘청주시 안심귀갓길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시작됐다. 안심귀갓길은 주민이 범죄피해나 안전사고위험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구역을 말한다. 시는 해당 구역에 조명시설·CCTV·안내표
충북 단양군은 지난 8일 2025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94건의 사업을 올해 정책실명제 공개과제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한 담당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공개하는 제도다. 올해 심의에서는 본청 20개 부서에서 제출한 사업 중 ▲군정 주요 현안사업 5건 ▲군 발주 10억 원 이상 사업 43건 ▲5천만 원 이상 학술용역 및 행사성 사업 16건 ▲조례 제·개정 및 폐지 30건이 포함됐다. 심의위원회는 위원 8명 중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반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원안 가결했다. 군은 이번 심의 결과를 오는 11일까지 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해 군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공개과제 추진실적을 11월 중 현행화하고 연중 ‘국민신청실명제’를 통해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신청받아 심의에 반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는 군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책임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단양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은 낙후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기반 확충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을 유도하는 국비 지원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국비 2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0억 원(군비 15억 원)을 확보해 ‘단양이음 허브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단양이음 허브길 조성사업은 단양읍 관광연계도로 개설의 일환으로, 단양군보건의료원과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를 확·포장하고 보도와 안전시설을 정비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해당 구간은 응급의료·소방 서비스, 관광 이동축 등 활용도가 높아 도로 여건 개선에 대한 주민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사업 구간은 ‘보건의료원 통과구간’과 ‘국립공원 북부사무소 통과구간’으로 나뉜다. ‘보건의료원 통과구간’은 현재 양방향 3차로(폭 11.5m)를 4차로(폭 18.5m)로 확장하고 의료원 방향으로 보도를 신설해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한다. ‘국립공원 북부사무소 통과구간’은 폭 7.5m의 기존 생활도로를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최근 수안보상록호텔에서 공무원연금공단 수안보상록호텔와 엑스포 성공개최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되는 엑스포의 입장권을 소지한 사람에게 수안보상록호텔 객실 및 사우나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수안보상록호텔 투숙객에게는 엑스포 입장 요금을 할인하는 상호 혜택을 담고 있다. 수안보상록호텔 투숙객은 객실 카드 또는 이용 영수증을 제시하면 엑스포 입장권을 정상가보다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엑스포 입장권 소지자는 호텔 객실 및 사우나를 요일별로 48%에서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정길 사무총장은 “지역 숙박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인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과 충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인 여행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상의 서비스로 참가자와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형일 대한민국주민자치협의회장과 권병기 전국 이·통장연합회장을 명예홍보대사로 추가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전국적 조직 기반을 가진 지역사회 리더를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의 엑스포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지형일 명예홍보대사는 제천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 제천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 충청북도주민자치회 회장을 역임하며 주민자치 분야의 대표 인물로 활약해 왔으며, 현재 대한민국주민자치협의회를 이끌고 있다. 권병기 명예홍보대사는 전국 이·통장연합회장을 맡고 있으며, 제천시 이·통장연합회 회장과 용두동 이·통장협의회장 등을 겸직하며 지역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역 기반 소통과 행정 협력 분야에서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인물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형일 회장과 권병기 회장 모두 지역과 주민을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해오신 분들”이라며, “이번 위촉을 통해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는 엑스포 주제가 더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제천국
제천시 내토회는 지난 7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관내 46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1차 내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시정 주요 홍보 사항과 유관기관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와 내토회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제천시 시정 현안에 대한 설명과 제천교육지원청 등 관내 유관 기관의 협조 요청 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추진 현황에 대한 경과보고가 이루어졌으며,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각 기관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 리더인 내토회원 여러분과 함께 ‘역동적이고 살기 좋은 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제행사인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역사회가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시는 지난 8일, 포레스트 리솜에서 ‘제천황제멜론’ 브랜드로 첫 시식 및 판매행사를 개최하며 소비자에게 공식적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천황제멜론을 활용한 케이크, 주스, 디저트 등 다양한 가공식품도 함께 선보여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한수면 양파, 덕산면 양채, 금성면 오이, 제천 약초 등 지역 우수 농산물과 연계한 직거래 장터도 운영되어 지역 농산물 홍보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 제천시는 변화하는 농업환경과 소비자들의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아시아 이색 과일인 멜론 ‘듸냐’를 2024년 신소득 작목으로 발굴·육성했다. 이후 영농경험이 풍부한 6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증 재배를 추진해 2025년 본격적인 수확과 판매에 성공, 이번 행사를 통해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게 된 것이다. ‘제천황제멜론’은 고대 중국 황실에 진상됐을 정도로 높은 당도와 품질을 자랑하는 과일로, 중앙아시아에서는 ‘과일의 왕’으로 불린다. 제천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황제멜론은 뛰어난 식감과 과즙, 당도를 고루 갖춰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보였다. 품종은 과실 크기와 과육 색깔에 따라 △대과종(흰색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이 오는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 선수단 등 약 300여 명이 참가하며, 정식종목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FC 온라인 ▲이터널 리턴 ▲브롤스타즈, 전략종목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6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식 종목별 순위에 따라 점수가 매겨지고,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지자체가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제천시는 이번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2023년부터 e스포츠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행정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 중부권 e스포츠 리그 운영 등 다양한 대회를 통해 축적된 경험과 유치 의지 등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로부터 높게 평가되어 이번 대통령배 대회 개최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23년부터 개최된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는 제천시가 콘텐츠 불모지로 평가받는 지방 소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e스포츠의 성지로 도약하게 된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이 대회는 매년 약 4,000여 명의 선수와 관람객이 방문하고, 유튜브 등을 통한 실시간 중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9일 충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활동의 재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2025 휴면자원봉사자 SUMMER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일정 기간 자원봉사활동에서 소외되어 있었던 휴면자원봉사자들을 다시 자원봉사 현장으로 이끌고,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미소1004봉사단의 흥겨운 숟가락 난타 및 율동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마중물교육 파트너스 강윤정 대표가 ‘웃으며 소통해요! 소통으로 피어나는 봉사’를 주제로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 센터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자원봉사 소양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심영자 센터장은 “그동안 활동을 쉬었던 분들이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다시 봉사 현장에 나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신규 자원봉사자 발굴은 물론, 휴면자원봉사자의 재참여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충북 증평군이 농업기술센터 관리 기름탱크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에 신속 대응해, 신고 접수 5시간 만에 유출 차단을 완료했다. 군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28분, 증평읍 대성베르힐아파트 앞 보강천에서 기름띠가 보인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확인 결과 상류에 위치한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하던 기름탱크 노즐이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사이 노후화돼, 잔류로 남아있던 등유가 소량씩 흘러 하천으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 직후 군은 환경관리·하천관리 부서와 한국환경공단, 농업기술센터 합동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했다. 대응팀은 유흡착포와 차단막을 설치해 확산을 차단하고, 유화제를 사용해 기름 성분을 분해·제거하는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군은 잔여 오염물질 제거와 하천 수질검사를 이어가며, 기름 저장시설의 전수 점검과 관리 기준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 설비로 인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점검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민자철도 청사진보다 현실적인 안성형 철도 해법이 필요하다”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최근 발표된 잠실~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와 관련해 “이는 착공도 승인도 아닌 단순 조사 의뢰 단계에 불과하다”며 “철도 추진이 곧 현실화되는 것처럼 포장된 발표는 시민을 향한 희망고문”이라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민자철도는 결국 시민 지갑과 지방재정에 부담을 지우는 구조”라며 그 허상을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기존 민자철도 사례에서는 과도한 별도요금과 재정 보전금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시민 불만이 커졌으며, 이는 안성시에도 동일하게 재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요금 문제에 대해 그는 “민자 방식으로 추진될 경우 서울 출퇴근에 최소 7천~8천 원대 별도요금이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왕복 기준으로 월 30만 원 이상이 교통비로 지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통합요금 체계에 편입된다 하더라도 줄어든 수입을 국가와 지자체가 보전해야 해 결국 지방재정의 또 다른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철도 타당성 연구용역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최근 안성시가 어렵게 3억 원의 철도 타당성 용역비를 확보했지만, 평택~부발선이 예
국민의힘이 오는 22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 당대표를 선출한 이후,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경기 수원시무 당협위원장 박재순이 원외 당협위원장 중에서도 주목받는 인물로 부각되고 있다. 박 위원장이 공천 과정에서 추천했던 인사들은 현재 수원시의회와 경기도의회에서 핵심 보직을 맡으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기정 수원시의원은 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이찬용 의원은 현재 도시미래위원회 위원장, 최원용 의원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광역의회에서도 영향력이 이어진다. 이애형 경기도의회 의원은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교육정책 현안을 주도하고 있으며, 문병근 경기도의회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교통·건설 분야에서 활동을 넓히고 있다. 지역 시·도의원들이 모두 주요 직책을 맡고 있다는 사실은 곧 박 위원장의 당협 운영 능력과 인사 추천 안목을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박재순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도 시·도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출마해 본선 무대를 치른 경험이 있다. 비록 공천 과정에서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불리했던 정치 환경 속에서도 그는 지역 기반과 조직력을 무기로 선전하며, “조직을 키우는
8월 29일 오전 11시, 삼성병원 별관 8층에서 사랑과 감사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 24번의 힘겨운 항암 치료를 이겨내고 건강하게 퇴원한 전영광 어린이 부모님이 병원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8월 29일 오전 11시 삼성병원 별관 8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현재 치료 중인 환우들과 가족들, 그리고 헌신적으로 돌봄을 제공해준 의료진들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초대장이다. "몸은 음식을 먹지만, 마음은 사랑을 먹고 삽니다"전영광 어린이 어머니 박누림은 "몸은 음식을 먹어 그 영양분을 에너지로 사용하지만 마음은 사랑을 먹고 사는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병원에서 사랑을 받으며 위로와 힘을 얻었고, 이곳이기에 만날 수 있었던 여러분과 함께라서 정말 행복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전영광 어머니는 "무엇인가를 잃고 비어진 우리 삶과 마음의 공간은 이제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 채워질 것"이라며 "매일매일 기도하겠다. 마음을 담아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희망과 사랑이 만들어낸 기적소아암이라는 무서운 병명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전영광 어린이와 가족. 24번의 항암 치료는 몸과 마음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