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관광공사는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에서 김광표 사장이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콘텐츠대상은 지역 발전에 기여한 우수 정책, 공기업 혁신 활동, 지방자치 경쟁력 강화에 공헌한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자치 TV 등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시상에서 특별 공로상은 한국지방공기업협회 김광표 회장과 한국지방자치학회 임정빈 회장이 수여했다. 김광표 사장은 전국시군구지방공기업협의회 회장으로서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한공협) 출범을 주도한 공적이 인정된 결과다. 한공협은 기존 3개 지역 협의체를 통합해 구성된 전국 단위 협력 기구로, 전국 102개 지방공기업이 참여해 정책 협력과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했다. 김광표 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방공기업이 하나로 힘을 모아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 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공공의 가치를 높이는 협력 기반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 고 밝혔다.
충북 단양군은 지난 6월 27일부터 11월 28일까지 공설운동장에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진행한 ‘재활용 가능 자원 모으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이어져 온 이 행사는 주민들의 일상 속 자원순환 참여를 높이기 위한 정례 캠페인으로, 올해도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동참이 돋보였다. 올해 행사에는 단체 및 개인 총 320명이 참여했으며, 주민들이 직접 모아온 우유팩 2,860kg과 폐전지 5,966kg이 수거됐다. 특히 단양군은 5년 연속 ‘주민 1인당 폐전지 분리수거량 도내 1위’를 기록하며 생활 폐자원 회수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행사 전 읍·면별 안내와 현장 홍보를 강화해 어린이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도록 유도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환경교육의 장으로서의 의미도 크게 확대됐다. 이기태 자원순환팀장은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분리배출이 지역 환경을 지키는 가장 실질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충북 단양군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단양군체육관(서관)에서 어린이들이 생활 속 안전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재난안전 체험마당’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마당은 실제 재난 상황을 반영한 실습형 안전교육으로,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움직이며 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군은 체험 중심의 교육이 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점에 주목해 다양한 재난 유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교통안전 교육(횡단보도 이용법, 안전벨트 착용) △위생교육(올바른 손씻기, 양치질) △수상안전 교육(구명조끼 착용법, 비상 탈출) △지진체험 △태풍체험 △비행기 탈출 교육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배울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지진체험에서는 흔들림 강도를 단계별로 재현해 상황 변화에 따른 대응 요령을 체감하도록 했으며, 태풍체험은 강풍과 기상 변화를 경험하며 자연재난의 위험성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재난 상황을 체험한 어린이들은 막연한 두려움을 줄이고, 실제
충북 단양군이 지역 오미자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과감한 정책을 추진하며 농가소득 증대와 유통 구조의 안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4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산업체 연계 원료공급 비즈니스 모델화’ 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면서 단양 오미자 산업이 새로운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미자를 선별 없이 전량 수매하고, 산업체 납품과 자체 가공 시설을 연계한 새로운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그동안 단양 오미자 농가는 상위 등급 물량은 소매로 판매해 왔으나, 판매하지 못한 물량은 낮은 가격에 중간상인에게 넘길 수밖에 없어 소득 변동성이 컸다. 그러나 올해 군이 벌천오미자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선별 없는 전량 수매’ 방식을 도입하면서 판로 불안이 해소됐고 실제 농가 소득도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들은 선별 과정에서의 노동 부담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난 점을 가장 큰 변화로 꼽고 있으며, 조합을 통한 외부 납품 확대와 안정적 가격 형성으로 단양 오미자의 가격 교섭력 또한 과거보다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가
증평군은 다가오는 연말정산을 대비해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간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해당 기간 증평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 중 총 240명을 추첨해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벤트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는 1일부터 15일까지 기부자 중 120명을 선정하여 커피 상품권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중 랜덤 1종을, 2차는 16일부터 31일까지 기부자 중 120명을 선정하여 커피 상품권과 올리브영 상품권 중 랜덤 1종을 제공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조건을 충족한 기부자는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는 이벤트가 종료된 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직 혜택을 누리지 못한 분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증평군 발전을 위해 기부해 주시고 연말정산 세제 혜택은 물론 답례품과 이벤트 혜택까지 누리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
충북 증평군은 장뜰시장에서 주민들에게 업사이클링 시장바구니 1000장을 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된 시장바구니는 사용 후 폐기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생활 속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군은 증평군새마을회와 협력해 폐현수막 수거부터 제작까지 일련의 과정을 체계화하며 자원순환 실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날 시장을 찾은 한 주민은 “시장에 올 때마다 비닐봉투를 여러 개 사용했는데, 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는 튼튼하면서도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더 좋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폐현수막 발생량 감소는 물론,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친환경 생활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유치원‧어린이집 원장(감), 교육전문직원 총 120명을 대상으로 2025. 유보통합 국가시책 현장 지원을 위한 영유아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 '리더의 역량, 인문학‧소통 더하기'를 운영했다. 2025. 유보통합 국가시책 현장 지원을 위한 영유아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는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자 공동 연수를 통해 새로운 영유아 관리자 역량을 강화하여 질 높은 유보통합의 실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어 1기 연수는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증평 벨포레 리조트에서, 2기 연수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제천 리솜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영유아 관리자의 인문학과 소통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어 ▲교육정책 ▲조직 관리 ▲리더의 통찰 ▲공감‧동행 소통 ▲조직문화 영역으로 나누어 구성됐다. 특히, 교육정책분야 특강으로 경남대학교 유아교육과 김병만 교수의 영유아 교육‧보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강의가 운영되어 리더 간 소통의 시간으로 영유아 관리자 전문성 향상과 현장의 실천력을 강화했다. &n
영동문학관은 영동문학관 개관 2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시사진집 『사진으로 읽는 시』와 5도11개시군 문학인대회 사화집 『따뜻한 그늘』을 펴내고 오는 7일 오후 2시 영동문학관 개관 2주년 기념 문학제를 갖는다 이번 문학제 기획전 '사진으로 읽는 시'는 사진작가로도 가장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김이하, 김인호, 김해화, 성태현, 이강산, 이원규 시인의 자선 시 1편과 함께 영동문학관 상설 전시 시인(권구현, 이영순, 구석봉, 고원, 박명용, 윤중호) 대표작 각 2편, 영동 작고 시인(김석환, 빅용삼, 박희선, 신갑선, 주용일, 최연홍)의 시 각 1편을 사진으로 형상화했다. 또한 지역 문학 저변 확대와 발전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충청북도 영동, 보은, 옥천, 충청남도 금산, 논산 전라북도 무주, 진안, 경상북도 김천, 상주, 구미, 경상남도 거창 문인과 함께 5도11개시군 문학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5도11개 시군 문학인대회는 이 지역 176명의 문인이 참가한 가운데 김천의 권숙월 시인의 시를 제목으로 한 사화집 『따뜻한 그늘』로 소통의 마당을 이루면서 희망의 문학, 위무의 문학으로 한데 어우러지는 시간을 갖
(재)영동군민장학회가 2025년도 장학생 1,190명을 최종 확정하고 내년도 장학금 지원 규모를 총 9억 9,640만 원으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총 1,237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신청했으며, 분야별 자격요건과 소득 기준 등을 면밀히 심사한 결과 △우수장학생 755명 △특기장학생 61명 △3자녀 이상 다자녀 장학생 254명 △희망장학생(장애·북한이탈·다문화) 92명 △우수졸업장학생 26명 △난계국악 장학생 2명 등 총 1,190명이 최종 선발됐다. 학생들에게 지급될 장학금은 대학생 15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 중학생 40만 원, 초등학생 30만 원, 단체특기팀 120만 원 등 총 9억 9,640만 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1억 3,030만 원 증액된 금액으로, 지난해보다 78명의 학생이 추가로 지원을 받게 됐다. 2003년 설립된 영동군민장학회는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현재까지 7,575명에게 70억 2,816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미래 인재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장학생 선발은 지난달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4차 이사회를 통해 확정됐다.
충북 영동군은 2025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이 1일 오후 모든 근로 일정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귀국했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지난해 우수한 사업 성과와 체계적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공모사업에 선정,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8일 베트남 까마우성(구 박리에우성) 근로자 30명이 영동군에 입국하며 올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 농가의 심각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운영 기간을 지난해 3개월에서 약 7개월로 대폭 확대했다. 장기 운영으로 다양한 농작업 시기별 맞춤 인력 공급이 가능해졌고, 농가 만족도도 큰 폭으로 향상됐다. 황간농협이 운영 주체로 참여한 본사업은 약 7개월 동안 연인원 735 농가에 3,720명의 인력을 공급하며, 근로자 가동률 91.1%라는 매우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사업 초기 일부 신규근로자들이 생소한 작업 환경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현장 지도 강화, 일과 후 실습, 전년도 참여자 재입국 효과 등이 더해지며 사업은 빠르게 안정화됐다. 근로자들은 성실함과 뛰어난 적
충북도는 12월 1일 오후 5시,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도내 경제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북 경제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충북경제 발전을 위해 힘써온 경제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도내 경제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2026년 충북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인들의 결속과 연대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한마음대회에서는 유공자 시상, 충북경제 도약 실천 다짐 퍼포먼스, 2026년 경제전망 특별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한마음대회의 의미가 더욱 큰 이유는 올 한 해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한 산업현장의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함께 모였다는 점이다. 충북경제는 급변하는 대내외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GRDP 성장률(5.8%2분기) 전국 1위, 수출성장률(29.8% 증가) 전국 1위, 고용률(74.4%, 제주 제외)·최저실업률(0.8%) 전국 1위, 민선 8기 투자유치 63조 원으로 비수도권 1위, 광·제조업생산 증가율(19.1%) 전국 1위, 건설수주액 증
충청북도 노동안전보건자문위원회는 1일 충북도의회 워크숍룸에서 제2차 노동안전보건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충청북도 노동안전보건자문위원회는 도내 노동계, 경영계, 전문가, 연구계, 학계 등 15명으로 구성된 도내 노동안전 보건 정책의 주요 사항을 자문 및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충청북도 노동안전보건기본계획의 4대 추진전략(노동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산업재해 대응 통합관리, 모니터링시스템의 체계화, 학습성장 인프라)을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5년 충청북도 노동정책 시행계획의 세부과제 ▲ 안전보건 전담조직 및 전문인력 배치 지원 ▲ 충청북도 노동안전지킴이단 운영 ▲ 중소기업 중대재해 방지 컨설팅 지원 ▲ 노동자 노동인권 교육 지원 등 16개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위원장인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할 수 있는 충청북도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12월 1일 연말을 앞두고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옥천군 동이면의 다자녀 가정을 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해 격려했다. 이번 사업으로 가족들의 일상은 달라졌다. 방문한 가정의 아버지는 “전에는 겨울만 되면 강한 웃풍 때문에 아이들이 감기에 자주 걸려서 매일 같이 ‘이번엔 또 아프지 않을까’ 걱정뿐이었는데, 달라진 집 덕분에 올겨울부터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지니 가족 모두가 행복해졌다”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연말을 맞아 가족들은 새 집에서 처음으로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막내(다섯째, 4세)는 거실을 신나게 뛰어다니며 “이제 우리 집이 제일 좋아요!”라고 외쳤다. 반짝이는 트리 주위로 모여 설레는 아이들의 표정은 새 보금자리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충북도와 시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지역 사회가 힘을 합쳐 진행됐다. 냉장고, TV 등 생활 필수품 기부와 지역 이사업체의 무료 이사지원 등 기업과 단
충북도는 12월 1일 미동산수목원 산림교육센터에서 (사)충북산림포럼과 함께 ‘숲으로 잘사는 충북, 숲에서 행복한 도민’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충북도가 주최하고 (사)충북산림포럼이 주관했으며, 산림분야 민간 전문가, 대학 관계자, 산림 공무원 등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해 충북 산림분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특강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강오 前 한국임업진흥원장이 “Made in CB(충북) Forest” 정책 기조 아래 지역산림산업 현안 과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주제 발표를 했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며 ‘숲으로 잘사는 충북’ 실현을 위한 협력과 비전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충북산림포럼 관계자는 “산림포럼이 임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산림정책 대안 제시 및 싱크탱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일 제430회 정례회 제5차 회의를 열고 농업기술원과 농정국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 오전 진행된 농업기술원 예산안 심사에서 이의영 의원(청주12)은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사업과 관련해 “직접사업이 신설된 취지는 공감하지만 예산이 행사성 중심으로 편성되어 실질적 성과를 담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표준화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박경숙 의원(보은)은 아열대 작물 맞춤형 시설환경 개선 시범사업에 대해 “아열대 작물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작목으로 중요성이 크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단순한 시설 설치에 그치지 않고 실증 결과가 축적돼 향후 정책 확대의 근거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옥규 의원(청주5)은 농업기술 국제협력 사업과 관련해 “자매결연 지역과의 협력이 현재 충북 농업기술 여건과 실제로 부합하는지 주기적 점검이 필요하다”며 “형식적 방문이 아니라 연구·기술개발·현장 보급에 기여하는 실질적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후에 진행된 농정국 예산안 심사에서는 임
남양주시의회는 12일 화도읍 라이더카페더블유에서 열린 (사)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2025년도 정기총회에 참석해 올 한 해북한강 정화활동에 애쓴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정기총회, 개회 및 내빈소개, 축사 및 표창장 수여, 2025년 활동영상 시청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과 이상기 의원, 박윤옥 의원, 전혜연 의원 및 주광덕 시장, 국회의원,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남궁완 대표 및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2025년 활동현황 보고와 정관개정 및 조직개편, 2026년도 활동 계획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그밖에 한강 생태계 보전과 수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2,600만 수도권 주민들이 마시는 물을 깨끗하게 지키기 위해 올 한 해 한강 정화 활동에 애써주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상수원보호구역을 지정한 지 50년이 되는 해이며, 중첩규제로 인한 지가손실액만 217조원으로 해마다 9.8조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많은 주민들이 재산권 피해 등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권한 행사가 다른 어느 영역보다 중요한 부분이 국토부 업무 영역인 것 같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더 높은 사명감, 공정한 마인드, 투명한 절차를 통해 업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토지, 국토, 토지전략, 도로, 주거 이런 것들을 맡고 있는데 정말 국민들의 일상적인 삶에 연관성도 많고 또 영향력도 큰 부분을 여러분들이 맡고 있는 것"이라며 "조직 규모도 엄청나고 업무량도 상당히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맡고 있는 영역이 워낙 중요하다 보니 부정부패 요소가 상당히 많다. 위험요인이 많은 거죠"라며 "실제 사고가 나기도 하고, 그런 부분이 앞으로 문제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행정의 가장 본질적인 역할이 자원을 분배하는 것 아니냐"며 "어디에 다리를 놓을지, 어디에 공장을 배치할지, 어떤 땅을 개발할지, 이게 전부 국민의 일상적인 삶뿐만 아니라 재산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영역"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실용적인 사고,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라야 성장·발전의 기회가 있다는 생각인 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역사적으로 그렇지만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 또는 국가 과학기술에 투자하는 국가는 흥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그 사례로 "세종이나 정조는 신분, 귀천을 가리지 않고 과학기술자를 중용하고 존중했다"면서 "그 시대에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사회 전체적으로도 큰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지금 미국이 앞서가는 이유도 기초과학, 과학기술 분야에 대대적인 투자를 아주 오랫동안 했기 때문 아닌가. 지금도 중국이 대대적으로 과학기술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도 어찌보면 특별한 자산, 자원, 기회 이런 게 많은 국가는 아니었는데 짧은 시간에 정말 세계가 놀란만한 경제 발전, 민주주의를 이뤄낸 토대도 결국 교육이 아니었나 싶다"며 "대한민국이 오늘에 전 세계에서 각광 받는 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