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유재목 의원(옥천1)은 1일 제430회 정례회 제5차 산업경제위원회의 2026년도 농정국 예산안 심사에서 최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예결위에서 논의 중인 농어촌 지원사업 매칭비율 상향(도비 18%→30%)에 대한 충북도의 사전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유 의원은 “국회 상임위에서는 도비 매칭비율을 30%로 상향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며 “이 경우 충북의 지방비 부담은 기존 156억 원에서 약 260억 원 이상으로 증가하고, 전체 사업 규모는 2년간 520억 원에 달하는 만큼 결코 가벼운 사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의원은 “국회에서 최종안이 확정되면 1월 1일부터 바로 집행될 수 있는 사업임에도, 도는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반영하지 못했다”며 “TF 구성이나 전담 인력 배치 등 사전 준비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국비가 먼저 집행된다고 하더라도, 지방비는 결국 추경으로 마련해야 하는 만큼 사업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충북 농정국이 책임감을 갖고 변화되는 정부 재정 기준에 선제적
충청북도교육청은 12월 1일,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문화복합시설 설립 최종설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개발지구의 학교 이전으로 인해 빈 건물이 된 구)상당초등학교와 구)복대초등학교를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미래형 학생체험 교육시설이자 교육문화 복합공간의 재탄생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문화복합시설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담아 운영하는 미래형 복합 체험교육 시설이다. (가칭)미래융합체험교육원(구 상당초)은 2027년 8월 개원을 목표로 5층 건물을 일부 리모델링하고 지하주차장을 증축하며 ▲늘봄 ▲창의예술 ▲인문독서 ▲메이커 ▲휴식공유공간등으로 재탄생해 연 151,566명을 수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창의예술교육 공간에서는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예술 창작활동 체험기회와 전시공간을 제공하여 학생을 비롯한 교육공동체의 예술감수성을 높이고, 메이커교육 공간에서는 학생들의 요리체험은 물론 가족과 함께하는 목공체험교실과 3D프린터 체험교실 등이 다양하게 열린다.  
제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1일 15시, 대회의실(학교지원센터 2층)에서 ‘2025. 제천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올해 운영된 발명 분야 14명, 정보 분야 13명, 총 27명 초등학생의 영재교육원 교육과정 수료를 기념하고, 그동안 학생들을 지도해 온 위원 및 강사 18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제천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주제 기반 프로젝트 활동 ▲발명·정보 심화 프로그램 ▲창의적 문제 해결 중심 공동 과제 수행 ▲지역사회 연계 체험 활동 등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범모 교육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영재교육은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더욱 키워 미래의 제천교육을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또한 “앞으로도 제천교육지원청은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창의 융합 영재교육 환경 강화와 지역 맞춤형 영재교육 프로그램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제천시는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동절기를 맞아 지난 12월 1일 관내 전통시장(▲중앙시장 ▲내토시장 ▲동문시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제천시를 비롯해 전통시장 상인회,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50여 명이 참여해 상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최근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불법 방문판매(일명 ‘떴다방’)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단순 홍보를 넘어 소방서·보건소 등과 협업해 시설·소방·위생 분야의 합동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전통시장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하는 실질적 예방 활동으로 진행됐다. 제천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겨울철 화재 위험성을 상인과 시민에게 다시 환기하고, 전통시장의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동절기에는 작은 부주의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유동 인구가 많은 전통시장의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 취약 요인을 꼼꼼히 살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은 12월 1일 월례조회 시간을 활용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기를 나누는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직원에게 청렴 문구가 새겨진 핫팩을 전달하여 청렴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핫팩에는 ‘따뜻함은 나누고, 청렴은 지키자’라는 청렴관련 메시지가 담겨져 있어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주교육지원청은 민원인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 행정 서비스 강화를 위해 민원실에도 청렴 핫팩을 비치하여 필요한 민원인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이를 통해 겨울철 민원 편의를 도모함과 동시에, 기관의 청렴 의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청주교육지원청은 계절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청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청렴우산 대여서비스’를 실시하여 갑작스러운 비와 폭염으로 불편을 겪는 민원인에게 우산을 무료로 대여했고, 겨울철에는 ‘청렴핫팩 나눔서비스’를 시행해 민원인과 직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일 제430회 정례회 제2차 회의를 열어 대변인, 감사관, 자치연수원,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한 2026년도 충청북도 예산안을 심사했다. 박재주 의원(청주6)은 도정홍보 컨설팅 예산이 줄어든 것을 지적하며 “지역이미지 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해서도 홍보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해서는 “충북 안심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1개소에서만 진행할 것이 아니라 여러 우범지역으로 나눠 실시해야 한다”며 타 지역 사례를 참고해 여러 지역이 사업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주문했다. 조성태 의원(충주1)은 홍보 숏폼 등의 낮은 조회수를 지적하며 다양하고 특색 있는 홍보영상 제작을 주문했으며 감사관실에 대해서는 도민감사관 참석 수당과 시설물 안전진단을 위한 전문가 자문 수당이 매우 낮음을 지적하며 현실화를 요구했다. 조 의원은 또 “자치연수원이 제천으로 이전해 양질의 강사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지역대학과 협업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안치영 의원(비례)은 청렴 특강의 단순나열식 강의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1일 제430회 정례회 4차 회의를 열어 보건복지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 김종필 의원(충주4)은 ‘일하는 밥퍼 사업 지원’과 관련해 “당초 목적과 다르게 행사성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은 아닌지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위탁사업비가 본래 목적과 달리 행사성 지출로 활용되거나, 총액한도제를 우회하는 형태로 운영된다면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아울러 “누적 참여 인원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 참여자가 정확히 몇 명인지조차 파악되지 않은 채 추정치에 의존하고 있는 점도 문제”라며 “실적을 명확히 제시하고, 의회가 심사한 취지에 맞게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관리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문 의원(청주14)은 “‘먹거리 기본보장 그냥드림 사업 지원’의 예산 산출근거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며 보완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특히 공동모금회 사업과 관련해 “단순 보조 수준이 아닌 도민 복지 사각지대 해소 성과가 검증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우 의원(청주1)은 사회서비스원 출연금이 2026년
충북도의회 박경숙 의원(보은)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월 27일 제430회 정례회 제3차 산업경제위원회 회의에서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을 근거로 조례의 목적과 정의 규정을 정비하고, 기술혁신의 범위를 기술개발에 한정하지 않고 기술이전·사업화 및 경영혁신 등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에는 △중소기업 정보화 및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 지원 △기술혁신을 위한 연구인력 지원 △중소기업 기술거래 및 사업화 촉진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세제지원 근거 등이 새롭게 포함돼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박경숙 의원은 “디지털·AI 전환이 중소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가 된 만큼 기술개발뿐 아니라 기술이전·사업화, 연구 인력, 세제지원까지 연계된 전 주기 지원체계를 조례에 반영하고자 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충북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높이고 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15일
충북도의회 김종필 의원(충주4)이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보건의료 취약계층 의료비 융자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일 제430회 정례회 4차 정책복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현행 조례는 지원 가능한 의료비를 수술·시술에 드는 비용으로만 한정하고 있어 실제 병원 진료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진단검사비, 재활치료비, 예방적 치료비 등은 의료비후불제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개정안은 융자지원 대상을 ‘질환의 진단·치료·예방·재활 등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비용’ 전반으로 확대해 사실상 병원에서 지불하는 대부분의 비용을 의료비후불제 지원 범위 안으로 편입하도록 했다. 아울러 현행 조례에 명시돼 있지 않던 한부모가족을 지원 대상에 포함해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를 강화했다. 김종필 의원은 “현행 조례는 의료비 범위가 지나치게 제한돼 실제 진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비 부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며 “조례가 개정되면 의료비후불제가 취약계층의 치료 기회를 실질적으로 넓히는 금융지원 장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15일 도의회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1일 제430회 정례회 제2차 회의에서 소방본부와 재난안전실 소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과 조례안 3건을 심사했다. 노금식 의원(음성2)은 “소방헬기를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옵션을 꼼꼼히 반영해야 한다”며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면 철저히 검토해 완성도 높은 소방헬기를 도입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경 의원(제천2)은 “구급소모품 재사용 논란과 관련해 구급소모품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며 “응급의료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국민 신뢰 회복의 계기가 되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용규 의원(옥천2)은 “산불이 대형화·장기화 되는 경향 속에서 산림 인접 마을 비상소화장치 설치 사업은 필요한 조치”라면서 “산불은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해 초기 대응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황영호 의원(청주13)은 “감사·감찰을 위한 업무용 차량의 임차와 구매 간 차이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장기적으로 어떤 방식이 더 이득인지 꼼꼼히 검토해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영은 의원(진
청주시 보건소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1.)을 맞아 12월 1일 오후 상당구 성안길에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에이즈는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가 면역체계를 공격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HIV에 감염되더라도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으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으며, 조기 진단과 치료는 바이러스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HIV는 조기 검사와 꾸준한 치료로 관리 가능한 만성질환’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검사·치료 안내 △익명·무료 검사 절차 및 장소 안내 △예방 수칙(정기검사, 콘돔의 올바른 사용) 등을 적극 홍보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도 보건소가 시행하고 있는 성병 검진, 에이즈 익명 검사 안내도 병행했다. HIV 감염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보건소에 방문해 무료 익명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감염 사실은 법적으로 비밀이 보장된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막연한 두려움과 잘못된 인식이 에이즈 예방과 치료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청주 시민이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육아쉼표’ 사업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주시는 1일 제주신화월드에서 한국보육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 보고 대회에서 센터가 이 같은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센터의 장관상 수상은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성과다. 육아쉼표는 지역 내 거점 어린이집을 지정해 다양한 양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가정 양육에 초점을 두고 △영아 발달 특성을 고려한 놀이 프로그램 △부모․양육자 교육 △양육 고민 상담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수상으로 센터는 지역 내 가정 양육 중인 영아와 양육자를 위한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양육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종애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청주시와 거점 어린이집, 양육자들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양육자들이 ‘혼자가 아니다’라고 느낄 수 있도록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숨 고를 수 있는 진짜 쉼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옥선 시 여성가족과 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과수화상병 발생을 막기 위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신청을 접수한다. 과수화상병은 나무가 잎, 줄기, 열매 등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붉게 변하다가 고사하는 세균병이다. 전염성이 강하지만 치료제가 없어 발생할 경우 폐원 조치 등 강도 높은 관리가 진행된다. 이에 농기센터는 내년도 방제를 지원하기 위해 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31일까지 방제약제 사과·배 과원이 위치한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농기센터는 2026년 1월 사전방제 협의회를 열고 약제를 선정한 뒤, 2월 말부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사전방제를 포함한 초기 차단이 중요하다”며 “농기센터는 사전방제 약제 공급과 함께 겨울철 궤양 제거 및 예방 교육·홍보 등 중점 지도를 강화해 과수화상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정연구원과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은 1일 청주공항에서 지역 교통·관광·산업 활성화 및 공항 운영 기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정책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공항과 지역 간 연계 수준을 높여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교통·관광·산업 활성화 정책 연구와 공항 운영 여건 개선 및 기능 강화 협력 등으로 공항–지역 연계 정책·사업 기획 및 공항 서비스 품질 향상 조사·연구 등에 폭 넓게 쓰일 예정이다.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은 “충청메가시티 관문으로서 청주공항이 단순히 게이트웨이로서의 역할을 넘어 도시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협력 연구를 추진하고 시민 체감 성과를 도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연구과제 발굴, 협의체 운영 등 실질적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청주시는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 소속 변복림 감염병대응1팀 팀장이 감염병 예방 관리 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변 팀장은 지난달 28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 행사에서 이같이 수상했다. 변 팀장은 감염병 예방 및 지역사회 내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예방접종 사업의 체계적 추진 △상시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을 통한 조기위험 인지 △현장 중심의 신속하고 정밀한 역학조사 수행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았다. 변 팀장은 “감염병 대응은 시민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공공보건 업무”라며 “앞으로도 근거 기반의 예방정책과 촘촘한 감시체계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의회는 12일 화도읍 라이더카페더블유에서 열린 (사)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2025년도 정기총회에 참석해 올 한 해북한강 정화활동에 애쓴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정기총회, 개회 및 내빈소개, 축사 및 표창장 수여, 2025년 활동영상 시청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과 이상기 의원, 박윤옥 의원, 전혜연 의원 및 주광덕 시장, 국회의원,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남궁완 대표 및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2025년 활동현황 보고와 정관개정 및 조직개편, 2026년도 활동 계획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그밖에 한강 생태계 보전과 수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2,600만 수도권 주민들이 마시는 물을 깨끗하게 지키기 위해 올 한 해 한강 정화 활동에 애써주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상수원보호구역을 지정한 지 50년이 되는 해이며, 중첩규제로 인한 지가손실액만 217조원으로 해마다 9.8조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많은 주민들이 재산권 피해 등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권한 행사가 다른 어느 영역보다 중요한 부분이 국토부 업무 영역인 것 같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더 높은 사명감, 공정한 마인드, 투명한 절차를 통해 업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토지, 국토, 토지전략, 도로, 주거 이런 것들을 맡고 있는데 정말 국민들의 일상적인 삶에 연관성도 많고 또 영향력도 큰 부분을 여러분들이 맡고 있는 것"이라며 "조직 규모도 엄청나고 업무량도 상당히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맡고 있는 영역이 워낙 중요하다 보니 부정부패 요소가 상당히 많다. 위험요인이 많은 거죠"라며 "실제 사고가 나기도 하고, 그런 부분이 앞으로 문제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행정의 가장 본질적인 역할이 자원을 분배하는 것 아니냐"며 "어디에 다리를 놓을지, 어디에 공장을 배치할지, 어떤 땅을 개발할지, 이게 전부 국민의 일상적인 삶뿐만 아니라 재산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영역"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실용적인 사고,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라야 성장·발전의 기회가 있다는 생각인 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역사적으로 그렇지만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 또는 국가 과학기술에 투자하는 국가는 흥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그 사례로 "세종이나 정조는 신분, 귀천을 가리지 않고 과학기술자를 중용하고 존중했다"면서 "그 시대에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사회 전체적으로도 큰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지금 미국이 앞서가는 이유도 기초과학, 과학기술 분야에 대대적인 투자를 아주 오랫동안 했기 때문 아닌가. 지금도 중국이 대대적으로 과학기술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도 어찌보면 특별한 자산, 자원, 기회 이런 게 많은 국가는 아니었는데 짧은 시간에 정말 세계가 놀란만한 경제 발전, 민주주의를 이뤄낸 토대도 결국 교육이 아니었나 싶다"며 "대한민국이 오늘에 전 세계에서 각광 받는 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