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올해 1학기부터 시범 운영한 ‘교육취약 학생 맞춤형 지도’ 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정서와 학습, 가정환경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이 ‘할 수 있다’는 경험을 통해 달라졌다. 해당 사업은 올해 5월부터 강남구 관내 A중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학교는 복합 취약군 학생의 비율이 높아 단순한 상담이나 방과후 수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그러나 교육청으로부터 내려온 예산이 부족해 대응이 어려운 상황에서, 강남구가 교육격차 해소 사업 예산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을 제안하며 실현 가능성이 열렸다. 프로그램은 교사들의 강한 의지와 구청의 행정적 뒷받침이 더해져 현장에서 빠르게 뿌리를 내렸다. 총 85명의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 사업은 크게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울림 UP’, ‘자존감 UP’, ‘희망 UP’은 각각 정서적 안정, 학습 역량 강화, 집중심리 지원을 목표로 운영됐다. 학기 중에는 매일 아침·점심 시간대 멘토링 스터디가 이루어졌고, 방학 중에는 도약캠프와 진로 체험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미래교육 거점공간인 미래교육센터 개관 1주년을 맞아 체험 미션 프로그램인 ‘스탬프 투어’를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목동·넓은들 미래교육센터 두 곳의 각기 다른 특화 체험존을 모두 체험하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기념품으로 해우리 굿즈 필통과 목베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미션 맵을 양천구 지도 모양을 본뜬 보물찾기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미래기술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목동미래교육센터는 ▲자율주행존 ▲코딩메이킹존 ▲미래직업 XR존 ▲AI교육존 등 4개로 구성돼 다양한 미래기술과 진로를 간접 체험할 수 있고, 넓은들미래교육센터는 ▲AI로봇존 ▲드론존 ▲코딩플레이존 ▲스포츠 XR존 ▲AI교육존 등 놀이와 학습이 융합돼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체험 예약신청은 8월 19일(화)부터 양천구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체험비는 무료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유아·초등저학년과 초등고학년·중학생으로
저출생의 주요 원인으로 사교육비와 자녀 수에 따른 양육비 부담이 꼽힌 가운데, 서울시는 다자녀가구를 위한 ‘서울런’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중위소득 100% 이하, 3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자녀 수 제한 없이 교육 콘텐츠와 교재를 1년간 무상 지원한다.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청소년에게 온라인 학습과 멘토링을 무상 제공하는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 정책이다. 2021년 9천여 명이던 회원 수는 현재 3만 5천 명으로 늘어났으며, 다자녀가구를 대상으로 한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생 사교육비는 약 29조 원으로 4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또한 소득 상위 20%의 월평균 교육비(41만 5천 원)는 소득 하위 20%(1만 2천 원)의 34.6배로, 교육비 격차가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해 육아정책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녀가 1명인 가구의 양육비 부담은 소득 대비 평균 17.7% 수준인 반면, 3자녀 이상 가구는 47.8%까지 증가하는 등 자녀 수에 따른 양육비가 가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
서울시가 K-바이오산업의 거점인 ‘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의 2단계 사업을 2026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벤처스튜디오’ 도입, 창업 인재 1,900명 양성 등 전주기 창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서울 유일의 강소특구인 홍릉을 글로벌 바이오・의료 메디클러스터로 도약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서울 성북구 안암동・정릉동과 동대문구 회기동 일대 약 1.38㎢ 규모로 지난 2020년 8월에 지정・고시됐다. KIST,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등의 기술 핵심 기관을 중심으로 배후 공간에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 BT-IT융합센터 등이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강소특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지정한 소규모 고밀도 연구개발 집약지로, 대학·출연연 등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한 기술사업화와 창업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 맞춤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로, 현재 전국 14개소가 지정돼 있다. 앞서 시는 총사업비 210억 원(국비 154억, 시비 56억)을 투입해 1단계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기술이전, 창업 지원, 투자유치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으며, 과기부에서 주관한 2
청년제대부상군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들은 ‘수십만 번의 넘어짐 끝에 여러분 앞에 섰다(박재성)’라며 자신들의 역경 극복기를 들려주었으며 ‘끝까지 버텨서, 무너지지 않는 자신을 보여주겠다(전숭보)’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내비치기도 했다. 나아가 ‘군 복무 동안 다친 사람들은 멀리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박광호)’라며 청년부상제대군인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은 9일(토) 오후 2시,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청년부상제대군인 토크콘서트-우리 다시, 시작’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 복무 중 부상이나 질병으로 전역한 청년부상제대군인들이 역경에서부터 삶을 회복해 가는 여정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에는 청년부상제대군인 가족들과 군·보훈 관계자,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음악과 강연이 어우러진 힐링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청년부상제대군인 4명이 자신의 회복 스토리를 참석자들에게 전했다. 특히 각자의 스토리에 맞는 음악을 선곡하여 들려주며 큰 울림을 주었다. (표정호-이정권 ‘그리움은 버릇처럼
서울시가 다음 달 20일 ‘청년의 날’(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을 맞아 올해 세 번째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100인의 참가자 모집을 위한 신청을 시작한다. 서울시 미혼남녀 만남행사는 평소 또래 이성간 만남의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1월 반포 세빛섬에서 진행된 ‘설렘 인 한강’을 시작으로, 올해 2월 ‘설렘, 아트나잇’, 6월 ‘설렘 인 한강 시즌2’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총 300명의 미혼남녀가 참여했으며 이 중 75쌍의 커플이 성사됐다. 앞서 지난 6월 행사에는 100명 모집에 무려 3,283명이 지원해 경쟁률 33:1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도서관 데이트 콘셉트…매칭 커플 전원에게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 티켓 등 데이트 지원'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설렘, 북 나잇’이라는 이름으로 독서와 도서관 데이트를 콘셉트로 열린다. 올해 1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한화손해보험㈜에서 행사 공간 제공과 운영비 전액을 지원한다. 서울시와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1월 「미혼남녀의 새로운 관계 형성과 성장 지원
출근후 자꾸만 우는 초코, 산책마다 사람들만 보면 좋아서 뛰어가려는 밍키, 강아지는 올바른 예절을 익히고 반려인은 귀한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갖출 수 있도록 반려생활에도 배움이 필요하다. 서울시는 반려동물과의 생활에 꼭 필요한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가을학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9월부터 시작되는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는 문제행동 교정, 사회화 교육, 산책 교육부터 홈케어, 피트니스, 펫마사지 등 다양한 체험교육을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강좌로, 8월 12일 11시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seoulschool.org)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한다. 서울시는 일상 속 반려동물의 짖음이나 공격성 등과 같은 문제행동을 예방하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모집인원은 총 444명이며 가을학기는 8월 12일, 겨울학기는 10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나누어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강아지 사회화·예절 교육' ▴'반
서울연구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2일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전시실에서 ‘서울연구원 광복80주년 기획전시『다음 서울: 서울의 변화와 미래』를 서울역사박물관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의 변화 과정을 살펴보고 글로벌 매력도시로 부각한 현재의 서울을 분야별로 조망하는 한편, 미래 서울의 모습을 시민들과 함께 구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다음 서울: 서울의 변화와 미래』전시는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 등 크게 세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과거를 회고하는데 그치지 않고, 서울의 미래 모습을 소개하며 시민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서울의 과거’에서는 광복 이후 전쟁의 폐허 속에서 지금의 서울에 이르기까지의 변화를 영상 자료를 통해 보여준다. ‘서울의 현재’에서는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해 온 서울의 모습을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측면에서 조망해 본다. ‘서울의 미래’에서는 서울이 지향하는 미래 도시상을 디지털 트윈 등을 통해 제시하고, AI가 그린 미래 서
서울시는 지난 ’23년도부터 한국에서의 초등교과 과정의 경험이 없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문화 엄빠학교'지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사업은 한국에서 초등학교를 경험하지 못한 다문화가정 양육자가 국어, 수학, 과학 등 초등 교과과정을 이해하고, 자녀의 학교생활을 직접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가족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주요 교과목 이해 ▴숙제 지도 방법 ▴진로·진학 정보 ▴학교생활 적응법 등 자녀교육에 필수적인 내용을 지원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다문화 엄빠학교'는 2023년 도봉구 가족센터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높은 호응을 얻으며, 올해는 4개 자치구(금천구‧도봉구‧동대문구‧영등포구) 가족센터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3년간 총 153명(실인원 기준)의 다문화가정 양육자가 본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379회기 운영 및 98명이 참여했다. 특히, ’25년 상반기 참여자 만족도(5점 만점)는 평균 4.7점으로, ’23년(4.57점), ’24년(4.62점)에 이어 꾸준히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분관인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광복80주년 기념 문화행사 '문화가 흐르는 박물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생활사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노원구립 청소년 교향악단의 기념 공연을 비롯해, 태극기 비즈 키링 만들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컬러링 버튼 뱃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태극기 퍼즐 맞추기, 독립운동가 역사 퀴즈 등 시민 참여형 활동도 마련한다. 본 행사는 실내외 공간을 활용한 공연 및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광복절을 뜻깊게 기념하며 즐거운 나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 50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생활사박물관(02-3399-29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으로, 서울 동북권역의 대표 문화기관이며,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평범한 서울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오후 7시 노들섬 잔디마당(용산구 이촌동)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시민 500여 명과 헌정 공연을 관람하고 대형 태극기 작품 점등식, 합창 등을 함께 하며 광복의 기쁨을 나눈다. 이번 기념행사는 ‘독립, 너의 미래를 위해서였다’를 주제로 오는 17일까지 노들섬 전역에서 개최되는 특별기획전 중 하나로,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한다. 오 시장은 잔디마당에 조성된 태극기 설치미술 ‘광복의 바람’과 태극기 역사기록 사진, 여성독립운동가 초상화 등 기획전시를 둘러본 뒤에 기념행사를 관람한다. 기념행사에서는 배우 고두심 씨의 안중근 의사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낭독과 안중근 의사 뮤지컬 ‘영웅’ 갈라 공연, 광복 80주년 기념 세레머니 ‘대형 태극기 점등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오 시장은 80년 전 되찾은 빛을 기억하며 예술로 광복의 의미를 승화시키고 선열의 뜻을 담아 다시 태어난 노들섬에서 과거를 기억하고 오늘을 다짐하며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노들섬 ‘광복 80주년 특별기획전’은 이날을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런 현실 조언, 수시:로 물어봐 - 2026년 수시 입학정보 박람회 및 설명회'에 참석해 수험생들의 진로를 상담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박람회에서 연세대, 경희대 등 4년제 대학 27곳의 입학사정관들이 참석해 ‘서울런’ 참여 수험생 등 600명에게 맞춤형 상담과 개인별 전형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런’ 이용자에게 우선적으로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 오 시장은 행사장을 직접 찾아 상담 중인 수험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서울런 학생들의 수시입학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행사장 한쪽에 마련된 ‘꿈을 위한 다짐 쓰기’ 부스에 들러 ‘여러분의 노력이 꼭 결실을 맺기 바랍니다’라고 작성 후 나무에 달았다. 이어 ‘서울런’에 참여 중인 고3 수험생들과 1대 1 진로상담을 진행하며 뜻대로 공부가 안될 땐 자신만의 동기 부여 방식을 찾아 다시 한번 스스로 다잡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며 ‘꿈을 꼭 이루세요’라고 작성한 자필 메모를 전달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놓은 교육 사다리 ‘서울런’을 딛고 원하는 대학합격이라는 꿈을 꼭 이
서대문구의회 이용준 의원(국민의힘, 홍제3동, 홍은1·2동)은 지난 7월 25일에 ‘홍은2동 논골마을 저상마을버스 도입을 위한 민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홍은2동 논골마을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권 확보와 교통 복지 증진을 위해 저상마을버스 도입 및 회차지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자 특별히 기획된 자리였다. 실제 논골마을 마을버스(서대문01번(부일교통))는 회차지가 좁고 급경사에 위치해 사고 발생, 주민 안전 문제 등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저상버스 도입이 의무화됐지만, 회차지 문제 등으로 도입이 미뤄지고 서울시 보조금 지금 역시 보류된 상황이다. 이에 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마을버스 회차지 이전과 교통 환경 개선이 숙원 사업 중 하나였다. 이에 현장에는 논골마을 주민, 마을버스 관계자, 서대문구청 스마트환경생활국 및 홍은 2동 관련 공무원 등 약 40여 명이 참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주민들이 가진 다양한 의견을 논의할 수 있었다. 실제 이용준 의원은 이 사안에 대한 주민 청원을 주도하고, 서울시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문
구로구가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편의점 10곳 이상을 대상으로 ‘편의점 앞 금연 환경 조성 캠페인’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야외 탁자(테이블)에서의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간접흡연 피해와 민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자율적인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단속이 아닌 환경 개선과 인신 전환 중심으로 이번 캠페인을 시도했다. 금연 구역에 대한 구민 인식을 높이고 흡연 행위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사업 대상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 신고된 식품접객업소 중 최근 1년 이내 간접흡연 민원이 발생했거나 야외 탁자(테이블)를 운영 중인 편의점으로, 현장 확인을 통해 10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편의점에는 금연 안내물과 포스터, 국가금연지원서비스로 연결되는 정보 무늬(QR코드) 등이 담긴 자료를 배부했다. 필요시 추가 안내물도 지원한다. 편의점 영업주에게는 금연 안내 교육과 협조문을 전달하고 손 소독 화장지 등 위생물품을 함께 제공해 자율적인 협조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8월 말까지 진행되며, 사업 전후 효과를 분석해 흡연
관악구가 지난 7일 ‘2025년도 제2차 세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 연말까지 세입 증대와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구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은 커지고, 대민 행정 수요는 증가하는 등 재정 여건 변화를 고려한 실질적인 징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특히 참여 대상을 기존 지방세 관련 부서에서 세외수입 부서까지 확대해 세입 특성에 따른 종합적인 전략 수립에 힘썼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지방세, 세외수입 부과 및 징수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고액·상습 체납자 대상 현장 조사 및 징수 활동 강화 ▲가상자산·금융재산 압류 등 새로운 징수 체계 활용 방안 ▲세외수입 체납 정리 및 납부 독려 ▲생계형 체납자 복지 연계 지원 ▲고령자·장애인 대상 맞춤형 납세 편의 서비스 확대 등이 논의됐다. 구는 남은 하반기 동안 재산세, 주민세, 자동차세 등 주요 세목의 부과 시기에 앞서 체납 현장 조사반을 운영해 체납자 실태를 확인하고, 자진 납부 독려해 연말까지 징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사용료, 변상금 등 세외수입
"의회 결정에 제3자가 왈가왈부…깊은 유감"여주시 신청사 이전 예산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는 가운데,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의 반대 입장문에 대해 강력한 반박 입장문을 발표했다. 여주시의회는 지난 21일 제76회 임시회에서 가업동 신청사 이전을 위한 신청사 건립 관련 예산을 포함한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5대 1로 가결한 바 있다. 이는 두 차례에 걸친 50억원 예산 삭감으로 인한 지역사회 혼란을 마무리하는 결정이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최재관 위원장이 같은 날 "현 시점에서 가업동 신청사 이전 건립은 반대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민주당 "혈세 낭비·원도심 공동화" 우려 제기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최재관 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신청사 신축 자체에는 찬성하지만, 가업동 청사 이전은 혈세 낭비, 원도심 공동화, 공동체 파괴 등 돌이킬 수 없는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재정자립도 21%에 불과한 여주시가 건설비 1,520억원, 진입도로 413억원, 도시재생 사업비 1,280억원 등 총 3천억원이 넘는 예산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대안으로는 여주초등
암호화폐 시장 내 투자 전략 분화 현상 심화 최근 이더리움이 4900달러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비트코인 중심의 투자 전략을 고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중심 전략 지속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지속적으로 비트코인 매수 전략을 유지하고 있으며, 엘살바도르 정부 역시 매일 1비트코인씩 구매하는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기관 차원에서 여전히 비트코인을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는 출시 이후 300억 달러를 넘는 자금을 유치했으며, 테슬라 등 주요 기업들도 비트코인을 재무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구조적 우위 요소들암호화폐 업계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몇 가지 구조적 장점을 제시하고 있다: 네트워크 효과: 전 세계적으로 15,000개 이상의 노드가 분산되어 있으며, 해시레이트 측면에서 압도적인 컴퓨팅 파워를 확보하고 있다. 탈중앙화 구조: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의 익명성과 중앙 관리 기관의 부재로 인해 순수한 탈중앙화를 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청정라거 ‘테라’가 국내 맥주 최초로 세계적 인증기관 ‘NON-GMO PROJECT’에서 올해까지 4년 연속 NON-GMO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증을 통해 가치소비 시대에 브랜드 신뢰도를 한층 강화했다. NON-GMO 인증은 유전자 변형 농작물이 아닌, 본연 그대로 재배·수확한 종자를 원료로 사용했음을 의미한다. 테라는 인증을 받기 위해 7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모든 원재료와 2차 성분이 비(非)유전자 변형 재료임을 검증받았다. 해당 인증을 주관하는 ‘NON-GMO PROJECT’는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 기관으로, 현재까지 5만여 개 제품을 인증해온 세계적인 권위를 지니고 있다. NON-GMO 인증은 청정라거 테라가 일관되게 추구해온 ‘청정 본질’을 더욱 선명히 드러내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특히 호주산 청정맥아 100%와 발효 과정에서만 생성되는 리얼탄산 100%를 고수해온 테라는 ‘원재료부터 청정하게’라는 철학을 이어가며, 가치소비 시대에 부합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테라는 모든 원재료에 대해 NON-GMO 인증을 받았다. 다만 국내 식약처 규정상 NON-GMO 표시가 가능한 원료는 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