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27일 용산구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자원봉사캠프 공동프로그램 ‘한마음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을 담갔다. 이번 김장나눔 봉사활동에는 동 자원봉사캠프장과 지역 활동가 30여 명, 청파어린이집 원아 13명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담근 김장은 용산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만들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총 120박스의 김장이 완성됐으며, 대한노인회를 통해 독거노인 등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웃을 위해 기꺼이 마음과 시간을 나누는 자원봉사자들이 용산의 힘”이라며 “용산구가 정이 살아 숨 쉬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 주민자치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각 자치구 주민자치회,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한 다양한 자치활동을 함께 돌아보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성과공유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주민자치회‧주민자치위원회‧공무원 표창, 자치활동 우수사례 발표, 자치구별 활동성과 전시로 실질적인 자치활동 교류와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에는 김병민 정무부시장,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장태용 위원장 등 주요 내빈과 24개 자치구 주민자치(위원)회, 담당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교류가 이뤄졌다. 지난해 DDP에서 개최됐던 성과공유회는 올해 서울시청으로 장소를 옮겨 자치구 참석 접근성을 높였고, 프로그램은 주민자치 활동 중심으로 내실화하여 행사 집중도를 한층 높였다. 행사는 무대 화면을 활용한 오프닝 이벤트와 자치구별 대표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후 김병민 정무부시장과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의 축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주민
서울시는 ‘제20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가 11월 3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바이올린 부문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서울국제음악콩쿠르는 2007년 서울시와 동아일보사가 공동 창설한 국제음악경연대회로, ‘서울’의 이름을 내걸고 다부문 순환 개최하는 국내 최초의 국제콩쿠르라는 점에서 높은 상징성을 지닌다. 피아노·바이올린·성악 3개 부문을 순환 개최하며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젊은 연주자들을 발굴하는 세계적 규모의 경연대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 바이올린 부문에는 총 20개국 103명이 지원했으며, 예비심사를 통과한 13개국 34명(국내 15명, 해외 19명)이 1차 예선 무대에 오른다. 1차·2차 예선, 준결선·결선을 거쳐 1~6위 최종 입상자가 결정된다. 참가자 대부분은 브람스·칼 닐센·센다이 등 주요 국제콩쿠르 상위 입상자들로, 세계 최고 수준의 치열한 경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국인 참가자 중에서는 2022년 시벨리우스 콩쿠르에서 최연소 입상한 이예송, 2018년 메뉴인 콩쿠르 3위 임현재, 2024년 윤이상 콩쿠르 3위와 2022년 크라이슬러 및 20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27일 환경실천연합회와 함께 안양천에서 EM 흙공 던지기 등 수질 개선 캠페인'줍Go 던지Go 살리Go'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단과 환경연합 직원, 시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안양천 양평교 하부 일대에서 직접 만든 EM 흙공 800개를 투척하며 하천 수질 정화 활동에 동참했다. 유용 미생물(EM) 흙공은 유익 미생물을 황토와 혼합·발효시켜 만든 친환경 수질 정화 물질로, 하천 바닥에 축적된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악취를 줄여 수질 개선과 생태 환경 회복에 도움을 준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하천 생태 구조와 미생물 정화 원리, 물재생센터의 하수 처리 과정에 대한 환경교육을 시행해 지역 하천 보전의 필요성과 가치를 전달했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도심 하천 수질 개선과 환경보호 실천 문화 확산에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재개발 공공기여를 활용해 처음으로 보건의료시설을 건립한다. 시는 27일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해 자양5재정비촉진구역 내 ‘어린이병원’ 건립 계획을 확정, 공공기여의 새로운 활용 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 확정으로, 서울 강북 지역에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필수 공공의료 기반이 마련되며, 어린이병원은 부지 2,500㎡, 연면적 10,400㎡(총 9개 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공공기여로 조성되는 첫 보건의료시설인 자양5구역 어린이병원은 부지 매입비와 건축비 등 초기 투자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서울시 재정 부담을 줄이고, 복잡한 행정절차도 간소화돼 신속한 건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건립 일정은 민간 재개발사업 추진일정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건립 시기 등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이번 어린이병원은 소아·청소년의 경증 및 중등증 치료가 가능한 2차 병원 규모로 계획되며, 그간 부족했던 강북권 소아청소년 의료시설 확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병상 규모는 약 80병상이며 내과계를 중심으로 한 6개과(소아청소년, 소아내
서울시는 2025년 11월 27일 열린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자양5재정비촉진구역 변경 지정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자양5구역(광진구 자양동 680-81 일대, 면적 55,151㎡)은 2013년 우정사업정보센터가 나주로 이전하고 2018년 재정비촉진구역 결정 후, 주민 이주가 진행됐으나 시행 주체 간 이견으로 장기간 사업 추진이 지연됐던 지역이다. 금번 자양5구역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하여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행 주체별 구역을 분리하고, 용적률 등 사업성을 개선하여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자양5재정비촉진구역은 금회 변경으로 자양5재정비촉진구역(26,017.2㎡) 및 자양13존치관리구역(31,792.6㎡)으로 분할되어 지정된다. 이번 변경결정을 통해 공공시설 등 공공기여 인센티브를 반영하여 용적률이 기존 399%에서 500%로 증가됐고, 건축계획 지하5층/최고 지상 49층, 총 1,699세대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 중 미리내집 등 공공주택 429세대가 포함이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과 함께 개방형 녹지도 산책
서울시는 11월 27일 열린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미아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미아2구역은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403번지 일대(179,566㎡), 미아사거리역 및 삼양사거리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생활권을 연결하는 순환형 가로를 중심으로 기반시설을 배치하여 이용자의 접근성을 고려한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촉진계획 변경은 올해 7월 마련한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 개선’을 적용해 사업성 증대와 더불어 공공성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2010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미아2 재정비촉진구역이 규제혁신을 통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역은 이번 심의로 용도지역 상향되어 용적률 260 → 310%, 최고 45층 규모, 공동주택 4,003세대로 조성 계획이 확대된다. 이 중 미리내집 등 임대주택 709세대가 포함된다. 기부채납시설은 사회복지시설과 동주민센터를 복합청사로 통합하고, 서울시민대학을 계획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거점 기능을 강화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 성북구가 ‘제3회 성북구 도시아카데미’를 성료했다. ‘성북구 도시아카데미’는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나 다소 어려운 도시계획 정책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쉽고 친근하게 전달해 성북구민의 호응이 매우 높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아카데미에도 4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제3회 성북구 도시아카데미’는 이달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강의는 ▲스마트하게 우리 도시 고치기 ▲한국 도시의 미래 ▲도시의 미래와 AI ▲성북구의 혁신, 도시의 미래를 바꾸다 등 최신 도시계획 추세를 반영한 ‘도시의 미래’를 공통주제로 진행했다. 첫 강의 ‘스마트하게 우리 도시 고치기’는 고려대학교 이건원 교수가 맡아 인공지능(AI) 기반 도시설계 기술과 그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레이저의 반사되는 점 데이터를 모아 공간을 스캔하는 3D스캐닝 장비까지 동원해 강의가 진행되는 공간을 스캔해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참가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강의 ‘한국 도시의 미래’는 김시덕 도시문헌학자가 진행했다. 김 박사가 직접
서울 강동구는 최근 천호동 일대가 대규모 주거지로 재편되는 흐름에 맞춰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안전 수준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천호지역은 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대단위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통학·보행 안전, 생활질서 확립 등 주거지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민 요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06년부터 천호동 하영빌딩에 위치해 내년 8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한국마사회 강동지사는 그동안 이용객들의 흡연·소란 등 일상적 불편과 안전 우려에 대한 민원을 야기해 왔다. 이에 인근 주민들은 주관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강동구청에 한국마사회 강동지사 이전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왔으며, 최근 ‘청원24’에 공개청원을 개설하는 등 주민 참여를 크게 확대하고 있다. 구는 지역 변화와 주민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한국마사회와 협의를 강화하고, 단순 민원 전달 차원을 넘어 마사회 이전과 관련한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마사회 및 관계자와의 면담 4회, 현장 방문과 주민 간담회 각 2
서대문구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2025년 행복과 화합의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12월 20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약 100분간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날 무대에는 서대문구 곳곳에서 클래식 문화를 전파하며 주민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서대문 오케스트라 - 함신익과 심포니송’이 출연한다. 또한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 인천시립합창단, 소프라노 김순영,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이명현, 베이스 정인호가 협연한다. 레퍼토리는 천사의 캐럴, 펠리스 나비다(Feliz Navidad),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오 거룩한 밤 등 다양한 겨울 노래로 구성된다. 지휘자 함신익은 설명을 곁들인 진행으로 관객들의 곡 이해를 돕는다. 음악회 대미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으로 장식한다. 무료 공연으로 관람 희망자 누구나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서대문구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통합온라인신청→신속신청)를 통하거나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로 전화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구는 구 공식 캐릭터 ‘서치’가 최근 녩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는 창의성과 시장성을 겸비한 우수 캐릭터를 발굴·시상해 각 지역과 산업 등의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올해 제정됐으며 캐릭터의 ▲창의성 ▲비즈니스 모델 ▲인지도 ▲성과와 가치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 캐릭터 30선을 선정했다. ‘서치’는 서대문구 구조(區鳥)인 ‘까치’에 구화(區花)인 ‘장미’의 색을 일부 적용해 개발한 홍보용 캐릭터로 로고, 이모티콘, 조형물, 굿즈, 포토존, 홍보물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며 친근감을 높이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의 상징을 결합해 만든 캐릭터 ‘서치’덕분에 지역에 대한 주민분들의 관심도와 애정이 더욱 높아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구정을 가깝게 알리는 데 서치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11월 4일 열린 제333회 2025년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규제에 묶이면서 서울 부동산 시장이 ‘강제 마취 상태’에 빠졌다”고 비판했다. 고 의원은 “과도한 규제가 오히려 주택공급을 위축시키고 있다”며 “정부 정책이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흔들고 시장을 마비시키는 방향으로 작동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서울시가 실수요자 주택 구입 기회 축소와 정비사업 차질 우려를 분명히 전달했음에도 국토부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며 “서울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일괄 규제가 결과적으로 공급 불확실성과 시장 불안을 키우는 셈”이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특히 정비사업 지연 가능성을 대표적인 문제로 들었다. 고 의원은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이주비 대출 차단, 시공사 착공 보류 등으로 사업 일정이 경직되고, 공공택지 PF 조달 지연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정비사업이 멈추면 결국 공급 속도 저하로 실수요자 피해가 누적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경고했다. 이에 대해 최진석 주택실장은 정책 대출 제한 등으로 인한 시장 경직화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27일 열린 2026년도 물순환안전국 예산 예비심사에서 성내천 수변활력거점 조성공사 감리비와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 유지관리비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남 의원은 성내천 수변활력거점 조성공사의 공사비가 18억원이고 감리비는 3,500만원으로 공사비 대비 1.9% 수준으로 도시고속도로 연결로, 국회대로 지하차도 등 유사 사업의 감리비 비율 4.8% ~ 24.7% 수준에 비해 턱없이 작다며 정상적인 품질·안전 관리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감리비 축소가 현장 안전 및 품질 관리의 부실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공사인 만큼 감리비의 합리적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 의원은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 유지관리 예산에 대해 분야별로 점검을 하고 강남, 광화문, 도림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의 원조이고 표준이 될 수 있는 시설이므로 합리적인 유지관리 매뉴얼 구축을 주문했다. 첫 번째로는 대심도 빗물터널에 유입되는 빗물을 하천에 방류하지 않고 하수처리장으로 보내
새활용플라자 반납액이 동일한 사유로 3년 연속 증가해 단순 집행 지연이 아니라 사업설계·운영·관리 전반의 구조적 문제가 누적된 것으로 지적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7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서울디자인재단 예산안심의에서 새활용플라자 수탁사업의 반납액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관리체계가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동일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전형적인 구조적 실패 사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새활용플라자의 불용 규모는 최근 3년간 약 1.7배 증가, 불용률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반납 사유 또한 매년 크게 다르지 않다.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인건비 미집행, 시설운영비 낙찰 차액 발생, 프로그램 운영 미이행(출퇴근 버스·공공운영비·제로마켓 등), 시설보수비 및 행사운영비 집중 불용 등 동일 항목이 반복적으로 집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인건비는 3년 연속 미집행되고 있어 운영인력의 확충 및 유지 계획이 적정하게 수립되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상욱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이민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3)은 11월 5일 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대표 청년 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양적 확산에 치중한 나머지 실질적인 성과 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장기 고용 유지율 관리 등 내실화를 주문했다. 서울시는 '1자치구 1청년취업사관학교' 정책을 통해 2025년까지 전 자치구에 캠퍼스를 조성하고 444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2024년 기준 76.1%(1,436명)의 취업률을 달성했으나, 이 의원은 "이는 단기 고용보험 가입 여부만을 반영한 수치로, 6개월이나 1년 후의 고용 유지율은 핵심 성과지표(KPI)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수료 후 사후관리와 재취업 지원체계가 부족하여 '교육-수료-단기 취업-이탈'의 반복 구조가 고착화될 우려가 있다"며 , "단순한 취업률을 넘어 '교육 후 6개월 이상 동일기업 근속자 비율' 등 질적 지표를 도입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부분의 교육과정이 3~6개월 내외의 단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SW·AI 분야의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도마 위
서천군 마서면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마서면주민자치센터에서 2026년 주민자치회 사업제안 및 프로그램 수요조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도 주민자치사업 방향을 모색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수요를 기반으로 한 실효성 있는 사업 설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서면주민자치회는 문화·복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 참여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전운식 회장은 “주민의 의견이 곧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2026년 주민 중심 자치사업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서면주민자치회는 설명회에서 수렴한 의견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천군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상반기에 이어 독거어르신에게 표고버섯 키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마음토닥사업’을 진행했다. ‘마음토닥사업’은 어르신들이 직접 버섯을 키우며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협의체 위원과 복지이장들은 버섯 키트를 직접 전달하고 재배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상황을 살폈다. 버섯 키트를 받은 한 어르신은 “적적한 시간을 버섯을 키우며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환 민간위원장은 “버섯 재배를 통해 어르신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생활에 활력이 더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주거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 부담을 덜기 위한 ‘온(溫)기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협의체는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장애인가정 등 난방비 부담이 큰 3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온열매트를 전달했으며, 대상 가구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물품 전달과 함께 안부 확인과 맞춤형 복지 상담을 병행해 난방 상태, 건강 문제, 생활 불편 사항 등을 세심히 살피며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김종문 민간위원장은 “전달한 전기매트 한 장에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