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송곡대에서 ‘남산면 강촌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강촌 일원 도시재생을 위한 비전과 계획을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시민을 비롯해 도시계획 전문가, 지역활동가 등이 참석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재생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공청회 이후 주민 의견을 반영한 활성화계획을 확정해 하반기 국토부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며 공모 결과는 12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강촌 도시재생을 시작으로 각 생활권의 특성과 자원을 살린 지역 맞춤형 재생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강촌은 한때 수도권과 가까운 관광지로 각광받았으나 최근 관광객 감소와 상권 침체로 지역 활력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이에 대응해 강촌이 지닌 고유 자원과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지역을 재정비하고 도시 브랜드화 및 상권 활성화를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춘천시는 ‘젊음의 성지’ 강촌리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이어오고 있다. 시는 강촌리
‘마장달빛교’가 감성 조명을 더해 강북 도심의 여름밤 야경 명소로 탈바꿈한다. 춘천시가 추진한 ‘마장달빛교 경관시설 설치사업’이 이달 26일 점등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시는 지역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야간경관 설계를 진행, 와이어 조명을 활용한 은은한 교량 경관조명, 산책로 수목등, 연꽃 군락을 비추는 투광등 등이 설치되며 전체 조명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따뜻한 톤으로 연출됐다. 무더운 여름밤 시민들이 가족, 이웃과 함께 조용히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총사업비 2억 원(도비 1억 원, 시비 1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난 1월부터 설계와 행정 절차를 거쳐 이달 초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완료됐다. 점등식에는 식전 음악회와 점등 퍼포먼스, 기념촬영 등이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등을 계기로 마장달빛교가 단순한 통행로를 넘어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도시환경 개선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8월 12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렴역량 강화를 위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실ㆍ과ㆍ소 및 유관기관(시설관리공단, 문화관광재단 등) 소속 직원과 신규임용자 등 상반기 청렴교육 미이수자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모든 공직자가 매년 1회 이상, 2시간 이상의 부패방지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법적 의무에 따라 추진된다. 교육은 전문기관에 위탁해 운영되며, 청탁금지법,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등 부패방지 관련 교육은 물론, 직무상 갑질 금지 규정 등 공무원 행동강령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형식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사례 중심의 ‘청렴 연극’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 갑질 근절과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빈 홍보감사담당관은 “공직사회의 청렴은 시민의 신뢰를 얻는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교육과 실천을 통해 청렴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시민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2025 하반기 ‘동해 힐링스케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해 힐링스케치’는 동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직접 스케치하며 미술 기술을 습득하고, 현장실습을 통해 지역 문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창작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 동해 힐링스케치의 주제는 ' 동해시의 비경을 그리다'로, 총 16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론·실기수업(12회), 현장학습(4회)로 구성되며, 매주 화요일 오전 10~12시에는 재능기부 프로그램, 오후 7~9시에는 정규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된다. 수업은 월산미술관 관장이자 한국힐링미술협회 회장인 김형권 강사가 맡아, 참가자들이 보다 심도 깊고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025년 8월 13일부터 8월 20일까지,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각 25명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별도 발생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동해시립도서관 홈
동해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8월 7일, 대한민국 국회를 방문하여 주권의 가치와 정치 참여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이번 견학은 청소년들이 민주주의 핵심 개념을 이해하고, 책임감 있는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소중한 경험이었으며, 전문해설사 안내를 통해 국회체험관과 본회의장 관람하며 국회의 기능과 역할, 그리고 입법과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지역구 국회의원(이철규 의원) 보좌관 안내로 국회 로텐더홀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실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윤도연 청소년참여위원장은 “국회 견학은 처음이라 긴장되고 부담스러웠는데, 설명을 들으며 체험해보니 국민의 주권과 투표의 중요성을 깊이 깨달을 수 있었다”며, “청소년참여위원으로서 지역사회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됐다. 작은 의견도 공감과 지지를 얻으면 큰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해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주민참여예산제, 정책제안대회, 선진도시와의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으며, 매년 12월 신규 위원을 모집하고 있
동해시는 구직단념 청년을 위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구직에 대한 자신감을 잃은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 진입을 돕는 사업이다. 동해시는 올해 96명 참여를 목표로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52명의 구직단념 청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오는 8월 12일부터는 중기 3기, 8월 14일부터는 중기 4기 프로그램이 새롭게 시작된다. 중기 프로그램은 총 15주간 진행되며, 총 29명의 청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프로그램 소개를 시작으로 공동체 형성 활동, MBTI 검사, 진로성향 검사 등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이력서 작성법, 면접 시뮬레이션 등 실전 구직 기술을 익혀, 구직 현장에서 자신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비누 공예, 아로마테라피, 꽃바구니 만들기, 3D 프린팅, 노동법 교육 등 다양한 진로탐색 체험도 제공되어 참여자의 관심과 적성에 맞춘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중기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참여수당 150만
동해시는 6일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 8만 6천여 명중 약 95.3%에게 총 163억원의 소비쿠폰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 신청 수단별 분석 결과,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53.2% (37,809건)를 차지했으며, 동해사랑상품권(동해페이카드)은 46.8% (33,290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해페이카드는 코로나19 펜테믹 시기인 2021년 상생국민지원금 당시(34.3%) 보다 12.5% 포인트 상승한 사용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해페이카드 가맹점이 4년전 1,784개소에서 현재 4,883개소로 3천개소 이상 늘어나고, 가입자 수도 2만 7천여명에서 13만 1천여명으로 대폭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확대도 동해페이카드 이용률 증가에 기여했다. 동해시는 소비쿠폰의 건전한 유통을 위해 오는 11월말 소비기간까지부정유통 방지대책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소비쿠폰 재판매와 불법환전 등 부정유통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의심가맹점 현장 단속과 온라인 모니터링, 부정 사
강원관광재단은 8월 9일 홍천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에서 ‘UN세계요가의 날’을 기념해 진행한 '별빛 요가' 행사를 인도문화원과 대한요가회와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에서 처음으로 단독 개최된 UN 세계 요가의 날 기념 행사로, 약 250명이 참가해 특별한 요가를 함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강원의 맑고 청정한 공기 속 고즈넉한 자연환경과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 진행된 이번 ‘별빛 요가’는 전문 요가 강사의 지도 아래, 별빛과 잔잔한 음악 속에서 요가와 명상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심신의 안정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전에는 다양한 감성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전문 작가가 촬영하는 감성 프로필 사진 ▲별빛 타로 ▲붓으로 꾸미는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편백나무 아로마 힐링 체험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주한인도문화원의 까탁 댄스 공연과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의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장식하며, 참가자들에게 문화적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별빛이 내리는 요가’ 문구가 새겨진 병따개
강원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와 동물위생시험소 소속 수의직 공무원 10명은 8월 9일(토) 경기도 가평군 청풍면 포도재배농가를 찾아 수해 피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도가 추진 중인 정부·공공기관 수해복구 자원봉사 운영의 일환으로,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고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에 참여한 수의직 공무원들은 비닐하우스 내에 유입된 토사와 쓰레기를 제거하며 피해 농가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안재완 강원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장은 “직접 현장에 와보니 피해가 매우 심각했다”며, “이번 활동이 피해 복구에 작은 힘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 샘마루도서관은 상반기에 큰 호응을 얻은 영유아 부모교육 프로그램 ‘오감 만족 독서력 쑥쑥 베이비 마사지’를 하반기에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함께 도서를 읽으며 정서적 교감을 얻고 베이비마사지를 통해 안정적인 애착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생후 2개월 이상 8개월 이하의 영유아 15명을 대상으로 1기와 2기로 나눠 운영되며, 1기는 9월 3일부터 24일까지, 2기는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낮 12시 4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디지털창작소에서 진행된다. 8월 18일(월)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박순덕 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영유아의 건강은 물론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샘마루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원주시 평생교육원 학습관은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2025년 평생학습 매니저’를 모집한다. 평생학습 매니저는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평생학습센터에서 활동하게 된다. 주 3시간 이내로 정해진 프로그램의 운영 관리 및 학습 환경 점검, 평생학습 인식 확산 등의 역할을 맡는다. 관내 평생학습센터는 풀꽃평생학습센터, 지정평생학습센터, 여성친화평생학습센터, 호저평생학습센터, 신림평생학습센터 등 5곳이며, 자서전 쓰기, 펜플루트, 색소폰, AI, 금융복지 등 다양한 강좌가 진행돼 매니저의 활동 분야도 폭넓다. 모집 인원은 5명이며, 학습관(원일로 139, 5층)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서류와 자격 요건 등은 시와 학습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앞서 학습관은 6월 11일부터 5주간 운영한 ‘2025년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과정’ 수료식을 7월 11일 개최했으며,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 수료생은 이번 모집 시 우선 선발 대상이 된다. 윤석재 학습관장은 “평생학습 매니저가 지역 주민의 학습을 촉진하길 기대
원주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전통장 만들기’를 운영한다. 센터는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중 6곳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방문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에서는 식생활 교육 원주 네트워크와 함께 된장과 막장의 차이를 알아보고, 강원도 막장을 담글 계획이다. 이번 과정이 영유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도와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우리나라 장의 역사와 특성을 알아보고, 자녀들과 전통장을 만들며 발효식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는 고의적인 재산 은닉 및 납세 회피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가상자산 보유 체납자에 대한 압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증가하는 가상자산 보유 체납자에 대응하고, 공정 과세 및 자진 납부 유도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시는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빗 등)에 협조를 요청해 관내 지방세 100만 원 이상 체납자 중 가상자산을 보유한 체납자의 자산 보유 현황을 확인하고 압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주시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 제고가 기대된다. 이웅재 징수과장은 “부동산, 예금, 차량 등 드러나고 등록된 자산 이외에 가상자산도 압류 대상 재산”이라며, “체납자의 은닉재산과 최근 발생하는 신종 자산을 추적해 조세 형평성을 확보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원주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세금 고민을 덜기 위해 원주지역세무사회(회장 홍기철)와 함께 ‘찾아가는 무료세무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오는 25일 문막읍을 시작으로 읍면 지역을 순차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무료세무상담은 원주시와 원주지역세무사회 간 협약에 따른 사업이다. 지역세무사와 담당 공무원이 매월 1회 읍면 지역을 직접 방문해 국세와 지방세 전반에 걸친 생활 밀착형 세무상담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고령층이 많은 읍면 지역은 접근성이 떨어지고 정보가 부족한 만큼, 이번 찾아가는 무료세무상담이 그동안 복잡한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의 세무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근 세무과장은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에게 더 다가가는 세무행정으로 시민 만족도와 세정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세무과 세무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는 오는 15일 단구동 박경리문학공원 일원에서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 완간 31주년을 기념하는 토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8월 15일은 세계적인 대문호 박경리 작가가 집필한 소설 토지의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의 배경이며, 소설을 완간한 날이기도 한 매우 뜻깊은 날이다. 토지의 날 행사는 소설 토지가 우리 문학사에 남긴 발자취를 돌아보고 작가가 품었던 인간애와 생명존중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매년 8월 15일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토지, 사람과 생명을 품다.’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연숙 경희대학교 교수가 ‘해방된 것은 나라였을까, 인간이었을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소설 토지와 광복을 말하다.’를 주제로 한 테마 공연도 펼쳐진다. 이 외에도 박경리 작가의 작품과 박경리 작가 선양 공모전의 당선작을 전시하고, 제13회 박경리 전국 시 낭송대회도 열린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강연, 공연, 체험부스 등 박경리 작가를 알아가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가족, 지인들과 함께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민자철도 청사진보다 현실적인 안성형 철도 해법이 필요하다”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최근 발표된 잠실~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와 관련해 “이는 착공도 승인도 아닌 단순 조사 의뢰 단계에 불과하다”며 “철도 추진이 곧 현실화되는 것처럼 포장된 발표는 시민을 향한 희망고문”이라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민자철도는 결국 시민 지갑과 지방재정에 부담을 지우는 구조”라며 그 허상을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기존 민자철도 사례에서는 과도한 별도요금과 재정 보전금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시민 불만이 커졌으며, 이는 안성시에도 동일하게 재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요금 문제에 대해 그는 “민자 방식으로 추진될 경우 서울 출퇴근에 최소 7천~8천 원대 별도요금이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왕복 기준으로 월 30만 원 이상이 교통비로 지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통합요금 체계에 편입된다 하더라도 줄어든 수입을 국가와 지자체가 보전해야 해 결국 지방재정의 또 다른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철도 타당성 연구용역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최근 안성시가 어렵게 3억 원의 철도 타당성 용역비를 확보했지만, 평택~부발선이 예
국민의힘이 오는 22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 당대표를 선출한 이후,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경기 수원시무 당협위원장 박재순이 원외 당협위원장 중에서도 주목받는 인물로 부각되고 있다. 박 위원장이 공천 과정에서 추천했던 인사들은 현재 수원시의회와 경기도의회에서 핵심 보직을 맡으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기정 수원시의원은 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이찬용 의원은 현재 도시미래위원회 위원장, 최원용 의원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광역의회에서도 영향력이 이어진다. 이애형 경기도의회 의원은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교육정책 현안을 주도하고 있으며, 문병근 경기도의회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교통·건설 분야에서 활동을 넓히고 있다. 지역 시·도의원들이 모두 주요 직책을 맡고 있다는 사실은 곧 박 위원장의 당협 운영 능력과 인사 추천 안목을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박재순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도 시·도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출마해 본선 무대를 치른 경험이 있다. 비록 공천 과정에서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불리했던 정치 환경 속에서도 그는 지역 기반과 조직력을 무기로 선전하며, “조직을 키우는
8월 29일 오전 11시, 삼성병원 별관 8층에서 사랑과 감사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 24번의 힘겨운 항암 치료를 이겨내고 건강하게 퇴원한 전영광 어린이 부모님이 병원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8월 29일 오전 11시 삼성병원 별관 8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현재 치료 중인 환우들과 가족들, 그리고 헌신적으로 돌봄을 제공해준 의료진들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초대장이다. "몸은 음식을 먹지만, 마음은 사랑을 먹고 삽니다"전영광 어린이 어머니 박누림은 "몸은 음식을 먹어 그 영양분을 에너지로 사용하지만 마음은 사랑을 먹고 사는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병원에서 사랑을 받으며 위로와 힘을 얻었고, 이곳이기에 만날 수 있었던 여러분과 함께라서 정말 행복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전영광 어머니는 "무엇인가를 잃고 비어진 우리 삶과 마음의 공간은 이제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 채워질 것"이라며 "매일매일 기도하겠다. 마음을 담아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희망과 사랑이 만들어낸 기적소아암이라는 무서운 병명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전영광 어린이와 가족. 24번의 항암 치료는 몸과 마음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