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카카오와 손잡고 ‘단골버스 운행 개통 행사’를 갖고 1일 산성시장 문화공원 및 골목형 상점가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협약은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소비자교육중앙회 공주시지회 조춘자 회장, 김화영 산성시장상인회 회장 직무대행 등 80여 명이 함께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응원했다. ‘단골버스’는 공주시 및 세종시 주요 거점에서 산성시장과 공산성 인근 골목형 상점가까지 오가는 무료 버스로,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3일, 4일, 11일, 12일 4일간 10시, 12시, 14시, 16시에 정시 운행된다. 이용객들은 사전 예약이나 현장 접수를 통해 탑승할 수 있으며, 온누리상품권 1만원 증정 및 에코백을 비롯한 카카오 굿즈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단골버스 운영이 ▲전통시장 접근성 강화 ▲시민 소비 촉진 ▲상권 이미지 개선 ▲단골고객층 형성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
충남교육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과 간부 공무원들은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나흘간 논산 다애원, 천안 죽전원 등 도내 8개 복지시설을 방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충남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도내 복지시설 이용자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전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과의 협력을 강화해 교육공동체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매년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 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천안서북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성정시장, 성환이화시장)을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중 전통시장에 많은 시민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상인 및 방문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욱 서장은 “전통시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대형화재의 우려가 크고 점포 주변 적재물로 화재 시 인명 대피가 용이하지 않다”며 “무엇보다 화재예방을 위한 상인·관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충남사회서비스원 충남동부돌봄센터는 9월 23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최한‘2025년 제2회 노인장기요양 현장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시행된 우수 실천사례를 발굴하고, 장기요양 현장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동부돌봄센터는 이번 공모전에서 “인지활동 전문가로 성장한 요양보호사, 변화하는 돌봄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존 가사지원 중심의 방문요양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요양보호사를 인지활동 전문가로 양성하는 우수 실천 사례를 제시했다. 인지교구대여와 돌봄 종사자 전문 자격 교육을 연계하여 요양보호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어르신들에게는 체계적인 인지 자극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과 직무 만족도 증진을 동시에 향상시키려고 했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9월 24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개최됐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최영자 충남동부돌봄센터장은“이번 수상을 통해 장기요양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충남신용보증재단은 10월 1일 오전 10시, 내포 본점 강당에서 창립 2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의 발자취 소개 △이사장 기념사 △유공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조소행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2025년 충청남도 경영평가에서 재단이 기관 9년 연속, 기관장 4년 연속 최고등급(가등급)을 달성한 성과와 더불어 9월 18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한 성과를 임직원과 함께 나눴다. 이는 충남 공공기관 가운데 기관과 기관장 모두가 최고등급을 받은 상징적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신규보증은 약 1조 1천억 원 지원, 보증잔액 2조 9,500억 원 전망, 출연금 약 700억 원 조성 예상 등 주요 지표를 제시하며 2026년 ‘보증잔액 3조 원 시대’의 출발점임을 강조했다. 재단은 보증을 넘어 경영컨설팅·세무·회계 자문·온라인마케팅 교육 등 비금융 지원을 대폭 확대해 지역 소상공인의 사업 전 주기(창업부터 회복·재도전까지)를 체계적으로 돕고 있다. 아울러 금융복지상담센터 개설, 힘쎈 충남 금융지원센터 운영, 비대면 보증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기업을 위한 1:1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비즈니스 라운지’에 참여할 멘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라운지’은 창업자가 실제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전략적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창업 전반을 아우르는 1:1 전문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집은 ▲법률(문성현 변호사) ▲마케팅(이미연 대표이사) ▲회계·세무(금강산 회계사) ▲제품전략 및 기획(김영민 대표) 총 4회차가 예정되어 있으며, 각 회차별 실전 중심의 전문 멘토가 참여해 창업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충남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비즈니스 라운지는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창업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라며, “모든 회차는 1:1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충남도 내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비용은 전액 지원”된다고 강조했다. 본 프로그램의 모집 종료 기간과 멘토링 일정은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충남혁신센터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비즈니스 라운지는 2025년 20회차
충남청년센터는 9월 ‘청년의 날’을 맞아 많은 충남의 청년들이 모이는 지역 축제와 박람회 현장을 찾아 센터의 주요 사업을 홍보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청년센터는 각 지역 축제에서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성장프로젝트 ▲직장적응사업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충청남도청년포털 가입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그 결과 청년포털 가입자 수 5천 명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스는 서산·아산·천안·논산·계룡·홍성·공주·청양 등 충남 주요 지역 축제와 예산 일자리박람회 등 청년들이 모인 곳곳에서 운영됐으며, 각 거점에서 진행 중인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들도 행사에 함께했다. 특히 서산과 아산에서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자를 현장에서 직접 모집하고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프로그램의 매력을 체험하게 했다. 강현정 충남청년센터장은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 센터의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충남 청년들이 실질적으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충남 도내 6개 대학 음악 관련 학과 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대학 연합 네트워킹 송캠프 ‘Song Flight’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창작 기반 인재 간의 교류 및 협업을 통한 지역 음악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1박 2일간 충청남도 도고에서 다채로운 창작·공연·소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청춘(Youth)”을 주제로 팀별 창작곡을 제작하고, 둘째 날 발표회를 통해 라이브 연주 및 곡 설명(PPT 발표) 을 함께 진행하는 경연 형태로 구성되어 높은 몰입도와 호응을 얻었다. 총 5개 팀이 참가하여 뜨거운 경쟁을 펼쳤고, 우수 팀에게는 *상금(1등 7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이 수여됐다. 이번 캠프의 하이라이트였던 ‘Song Flight 경연’에서는 트랙메이커와 보컬이 팀별로 협업하여 단시간 내에 창작곡을 완성하고 공연까지 준비하는 역량을 보여줬다. 모든 참가자들은 조를 이뤄 협업하며, 충남 음악 생태계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홍성군은 1일 군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조직 내 인권 감수성 강화를 위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 통합과정으로 '사회적 인식개선교육'과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함께 진행했으며, 강의는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윤미숙 대표강사가 맡았다. 윤 강사는 휠체어를 이용하며 직접 겪은 경험과 다수의 전문 자격증, 풍부한 강의 경력을 바탕으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 직장 내 합리적 편의 제공, 인권 중심의 조직문화 등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직원들은 실생활과 가까운 사례를 통해 기존의 인식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가졌다. 또한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공직자의 역할을 환기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군은 교육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내고, 군민을 대하는 행정 서비스 전반에 포용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교육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실천을 바꾸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예산군은 삽교농협(김종래 조합장)과 저소득 고독사 고위험 가구를 위한 ‘고립에서 연결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1인 가구 증가와 고립·은둔 청년 등 신(新) 복지위기가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공공 중심의 위기가구 발굴 한계를 보완하고 생활밀접업종인 마트와 협력해 보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립에서 연결로 시범사업’은 봉사단체가 월 2회 조리한 음식과 생필품, 식재료를 고독사 고위험 가구에 전달하고 안부 확인과 필요 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최재구 군수는 “올해 여름 기록적인 수해와 복구로 행정력이 집중된 상황에서도 고립된 가구를 세심하게 살펴준 삽교농협과 봉사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1일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행사와 연계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증가하는 고령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잠깐의 멈춤, 평생 안전, 예산군이 함께합니다”라는 주제 아래 예산경찰서, 예산군노인복지회관과 협력해 진행됐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상시 착용이 가능한 게르마늄 팔찌에 교통안전 문구를 새겨 배부해 고령 보행자들이 평소에도 안전 수칙을 상기하고 실천할 수 있게 했다. 최재구 군수는 “어르신의 안전이 곧 예산군의 행복”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해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상반기 초등학교 1∼2학년생 767명 전원에게 가방 안전덮개를 배부했으며,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통약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진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치원·학교 영양교사, 영양사 60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9월 30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분야 청렴도향상 방안(김태길 대천동대초 교장) ▲초가공식품의 건강영향과 학교현장에서의 적용방안(정수경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 강의는 학교급식의 투명한 운영과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실무 중심사례를 주제로 했다. 두 번째 강의는 영양학 전문가가 초가공식품의 정의와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학교급식은 아이들의 평생 식습관을 만드는 중요한 교육현장이며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은 단순한 영양관리 차원을 넘어 미래 세대의 건강 투자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부서에서 준비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관리방안과 최신 행정전달 사항이 공유되며 연수가 마무리됐다. 정은영 교육장은 “학교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급식있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며, 학교급식에서 제공되는 메뉴, 선택하는 식재료, 실천하는 위생관리 하나가 곧 학생들의 건강지표”임을 강조하고,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기를 당부했다.
당진교육지원청은 반복되는 침수 피해로부터 유아 안전 확보와 안정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용연유치원을 이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의 용연유치원은 낮은 지대에 위치해 인근 역천과 용연천 범람 시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취약성을 안고 있으며, 실제로 지난 2년간 집중 호우로 운동장과 건물 전체가 침수되는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당진교육지원청은“용연유치원의 지형적 특성과 구조적 안전성 문제를 전문가와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완전히 해소하기 어려워 유아들의 안전과 안정적 교육환경에 부적합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이전 설립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전 설립 유치원은 향후 3년간 준비 기간을 거쳐 2029년 3월 개원 목표로 부지 확보와 설계, 행정절차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유아교육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치원 이전 설립에 소요되는 기간 동안 현재의 용연유치원은 휴원하며, 재원 중인 만 3~4세 유아에 대해서는 혜성유치원과 기지유치원, 수청초병설유치원에 2026년부터 2027년까지 한시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홍성소방서는 9월 30일 오후 3시경 갈산면 소재 벽산 공장에서 대규모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대형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에는 홍성소방서를 비롯해 경찰서, 군청, 보건소, 대한적십자사, 육군1989부대 등 유관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급 구조 활동을 펼쳤다. 화재 발생 초기부터 현장지휘소 운영, 인명 구조, 응급처치, 교통 통제, 주민 대피 유도 등 전 과정이 종합적으로 진행되어 재난 대응의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벽산 공장은 대규모 인원과 다양한 위험요소가 존재하는 산업시설로,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절차와 협업 체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 또한 대피 요령과 안전 수칙을 직접 체험하며 재난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서장 강기원은“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은 관계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실전과 같
충남교육청은 영유아학교와 마주동행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 중 12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현장 맞춤형 연수를 지원한다. ‘찾아가는 놀이지원 배움자리’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로, 교실에서의 어려움 해소와 교사의 학급운영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연수 주제로는 ▲그림책을 통한 문해력 지원 방안 ▲생태전환 환경교육과 디지털 활용 자료 제작 ▲발달지연 유아 관찰과 지도 방안 등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실행에 필요한 실질적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 놀이지원 배움자리를 마친 태안유치원의 한 교사는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생태전환교육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유아의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 교육 방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수를 직접 제공함으로써 교사들의 연수 부담을 줄이고, 실제 수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제기되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교사들이 유아의 발달 특성과 놀이 경험을 충분히 고려한
화성시가 환경 개선을 내세워 추진한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량 사업이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14억 원이라는 막대한 혈세를 투입했지만, 정작 청소차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창고에서 녹슬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배꽁초 하나 겨우 빨아들이는 수준"10월 17일 화성특례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송선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사업의 실패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 명목으로 도입된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량 보급사업에 약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실제로는 담배꽁초만 청소할 수 있을 정도의 흡입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청소차량들은 원래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는 거창한 목표로 도입됐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제대로 된 청소 하나 못하는 '고철덩어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미 알고도 또 샀다? 어이없는 행정 실패더 충격적인 건 따로 있다. 2020년 10월 시 자체 점검에서 이미 흡입력 부족, 배터리 성능 저하, 잦은 고장, 조향장치 안전 문제 등 심각한 결함이 확인됐다. 그런데도 화성시는 2021년 3월 동일한 모델을 10대 추가 구매했고, 2022년에도 또다시
화성특례시의회 김종복 의원(문화복지위원장, 동탄4·5·6동)이 10월 17일 오전 11시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아동 안전 귀가를 위한 특별 대책을 제안했다. 이번 발언의 배경엔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깊은 우려가 깔려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맞벌이 가정의 지속적인 증가로 홀로 귀가하는 아동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악용하여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가 전국 각지에서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이 제시한 통계는 충격적이다. 2024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 302건 중 무려 130건이 초등학생 피해 사례였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최근 화성시 관내 한 초등학교 앞에서도 범죄 시도가 있었다는 점이다. 화성시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고음이 울린 셈이다. 첨단 기술로 무장한 4대 핵심 대책 김 의원이 제시한 해결책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들로 구성됐다. ▲관내 초등학교 주변 CCTV 설치 기준 강화 ▲인공지능 기반 이상행동 감지 시스템 도입 ▲아동 안심귀가 방법 네트워크 구축 ▲휴대용 안심벨 보급 사업 확대
언어 학습의 가장 큰 벽은 ‘입을 여는 것’이다. 아무리 교재를 붙잡고 있어도 말문이 열리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홍대에 위치한 영어 커뮤니티 ‘원투스픽(Wantospeak)’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이곳에서는 외국인 리더와 한국인 학습자가 한 공간에 모여, 실제 생활 속 주제를 두고 대화를 나누며 언어를 익힌다. 원투스픽의 수업은 단순한 문법 강의가 아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유튜브 영상, 그리고 일상 속 이슈를 소재로 자연스러운 토론과 대화를 이어간다. 학습자는 언어를 ‘배운다’기보다 ‘써본다’에 집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두려움은 줄고 자신감은 자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커뮤니티 기반의 참여형 학습 구조다. 최대 8:1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외국인 리더는 단순한 튜터가 아닌 ‘문화 교류자’의 역할을 맡는다. 덕분에 영어는 기술이 아닌 경험의 언어로 다가온다. 매번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은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의 장이자,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된다. 비용 또한 진입장벽을 낮춘다. 고액 과외나 어학원과 달리, 스터디룸 수준의 합리적 비용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학원처럼 딱딱하지도, 동호회처럼 가볍지도 않은 ‘딱 그 중간’에서, 원투스픽은 진짜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