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과 민원인이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12월 5일부터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구축은 시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늘어나는 스마트기기 사용에 대응하고 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디지털 행정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고자 총 1억 700만 원을 투입해 보안 기능이 강화된 무선 통신망을 구축했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도입으로 단순한 정보 검색뿐 아니라 공공자료 조회, 클라우드 기반 자료 열람 등 외부 인터넷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기기 설정에서 ‘WONJU_WiFi_FREE’를 선택하면 된다. 별도 인증은 필요하지 않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2013년부터 시내버스, 관광지, 전통시장,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공공와이파이를 지속 확대해 왔으며, 관련 조례를 제정해 시민의 정보 접근권 보장을 제도화했다. 이번 와이파이 서비스 역시 이러한 디지털 행정
원주시는 봉산동 삼광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은 삼광지구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시는 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들여 △일반형 38면 △경형 4면 △장애인전용 3면 등 총 45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사업은 2023년 9월 지역 주민 건의를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2024년 8월과 9월 두 차례의 사업설명회가 열렸으며, 2025년 8월 행정절차를 마친 뒤 같은 해 9월 착공해 12월 준공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삼광지구 일대는 다세대주택과 상가가 밀집해 만성적인 주차난이 있던 지역”이라며,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 상권의 접근성과 활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원주시는 ‘2025 원주만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포상 수여식은 지난 4일 시청에서 열렸다. 교통·안전 관리, 응급의료 지원, 전통시장과 상권 협력, 축제 기획·운영, 민관·기업 협력, 홍보·행정 지원 등 각 분야에서 축제 성공을 이끈 민간인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올해 원주만두축제는 안전사고 없는 운영, 상권 매출 회복, 시민 참여 확대라는 세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통 통제와 질서유지를 맡은 기관과 단체, 응급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 전통시장·상가 상인의 자발적 참여, 기업·청년·단체의 협력이 어우러지며 ‘시민이 주인공인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원주만두축제가 안전하고 따뜻한 축제로 시민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동해시는 전통 방식의 고추장 제조 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찹쌀고추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분토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전통방식 그대로 고추장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체험 마을 홍보 및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체험은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총 170명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높은 관심 속에 접수 시작 직후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고추장 2kg(원가 65,000원)을 33,000원에 직접 담가 가져갈 수 있으며, 1팀(가족)당 2kg이 제공된다. 체험에서는 재료 구성과 원료 함량 비교, 맛 차이, 숙성 과정 및 관리 요령 등 전통 고추장 제조의 핵심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동해시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어린이 대상 전통 식문화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된장·막장 등) 소비 촉진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촌의 자립 기반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행사도 조기
동해시는 동해문화원이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 동해문화원 대강당에서‘2025 문화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된 기초예술ㆍ생활문화교육 과정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발표회와 수료식이 함께 진행된다. 본 행사에 앞서 12월 1일부터 5일까지는 동해문화원 로비와 전시실에서 서화ㆍ공예ㆍ캘리그라피 등 수강생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됐다.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창작 역량을 보여주는 자리로,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동해문화원 문화학교는 지난 40여 년간 지역민을 대상으로 운영돼 3만여 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한 대표적인 생활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지역의 문화예술 기반을 확충하고 생활문화 저변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성과발표회에는 난타, 고전무용, 가야금, 대금, 색소폰 등 예악교실 수료생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수료식에서는 우수 수강생과 문화학교 운영 유공자에게 공로패 및 모범상이 수여되며, 전체 수강생에게
동해시는 해맞이 시즌을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숙박업소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숙박업소 131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12월 9일부터 16일까지 기간 중 6일간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은 명예 공중위생감시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로,객실 침대포·수건 등 린넨 위생관리와 객실 및 화장실 청결 상태, 숙박요금표의 접객대 게시 여부 및 게시요금 준수 여부 등이다. 동해시는 점검과 함께 숙박업소의 시설물·전기 등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하고, 현장에서 관련 홍보와 협조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점검을 통해 숙박업소의 위생·안전 수준 향상은 외부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머물기 좋은 도시’라는 긍정적인 인상을 제공해 해맞이철을 비롯한 연중 관광객들의 재방문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연말연시 동해를 찾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을 진행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
동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일 동해농협 청운지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사업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센터 회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생명지킴이 등 18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행사는 지역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으로 시작해 ▲생명존중안심마을 참여기관·생명지킴이·센터회원 수기 발표 ▲회원 합주공연 ▲한마음 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전산업개발㈜ 북평사업처는 정신건강 사업 활성화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 의지를 함께했다. 심재희 동해시보건소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동해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마음의 문제를 편하게 이야기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사례관리, 정신건강교육, 생애주
강릉시 도시정보센터 통합관제실은 CCTV 관제요원의 신속한 상황 판단과 범죄·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5일, 8일 이틀간 하반기 ‘CCTV 관제요원 상황대처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도시정보센터 통합관제실 운영 인력 및 관제요원 등 총 18명이 참여하며, 가상의 범죄 및 재난 상황을 설정한 뒤 대상자의 동선 추적, 재난 상황 모니터링 등 실전 중심의 상황대처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훈련은 4개 팀별로 사전 제작한 영상을 시청하고 대응 절차를 토의하는 방식으로 상황 접수부터 경찰서 등 유관기관 상황 전파까지의 전 과정을 기록·촬영하고, 훈련 종료 후 이를 바탕으로 문제점 및 개선 방향을 도출한다. 훈련 과정에서는 상황 추적을 위해 주변 CCTV 확인 및 영상검색, 지리정보시스템(GIS) 등 다양한 관제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실제 관제 환경에서의 운영시스템 숙련도 향상, 시설물 설치 현황 파악, 보고 및 협조 절차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곽수미 정보통신과장은 “정기적인 모의훈련과 영상 기반 토의 방식은 관제요원의 실시간 관제 능력과 신속한 대
강릉시는 농가경영비 절감 및 농업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영농자재 지원사업(필름, 못자리용 상토) 신청을 받는다. 영농자재 지원사업은 농자재 가격 및 물가 상승으로부터 관내 농가 소득을 보전하고 원활한 먹거리 제공을 위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논, 밭을 경작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관내 농가이며, 신청한 영농자재는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농번기 이전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김경태 농정과장은 “영농자재 지원사업이 농가 소득 보전 및 경영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희망하는 농가가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기한 내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강릉시립미술관 솔올은 미국 현대미술 작가 캐서린 번하드《인사이드 더 스튜디오》특별전시 연계프로그램으로 '뮤지엄 나이트: 퇴근 후 미술관 (with 큐레이터)'를 오는 19일 21시까지 운영한다. 지난 11월 직장인을 대상으로, 참여자 중심의 맞춤형으로 진행됐던 '뮤지엄 나이트: 퇴근 후 미술관 (with 큐레이터)'을 참여자들의 뜨거운 요청과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다시 한번 12월에 운영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평일 낮 시간대 미술관 관람이 어려운 직장인(성인)을 대상으로 전시 관람의 이해를 돕고자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가 직접 작품 해설을 진행하고 전시 관련 후일담을 공유하는 등 특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참여는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강릉시립미술관 누리집 ‘교육/행사’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사전 접수자 선착순 30명에 한해, 관람료는 1만 2천 원에서 8천 원으로 할인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립미술관 누리집 ‘교육/행사’를 확인하거나, 강릉시립미술관 솔올로 문의하면 된다. 심규만 강릉시립미술관 관장은 “첫 번째 '뮤지엄 나이트: 퇴근 후 미술관 (w
강릉시는 관광도시로서의 품격에 걸맞은 위생·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위생업소의 서비스 역량을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개선하고 있다. 시는 음식점 영업주 대상 친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6월 17일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친절 콘서트’를 개최했다. 총 791명의 영업주가 참여한 친절 콘서트는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로 호평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공감과 소통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의 가치를 되짚는 시간을 가지며 친절과 위생의 중요성을 자연스레 되새겼으며, 이는 지역 음식점 전반의 응대 태도와 위생 의식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강릉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자 메뉴판 제작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지난 2022년 367개소였던 외국어 전자 메뉴판 활용 음식점은 2025년 904개소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메뉴, 알레르기 유발 원재료, 비건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영어·일본어·중국어(간체·번체)로 제공되는
강릉시가 지난 4일 도내 18개 시군 민원행정 분야 종합평가 결과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민원행정분야 종합평가는 도민 중심 민원행정 구현과 시군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며, 올해는 상위 4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강릉시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 민원업무 실적을 평가하는 '2025년 시군 민원행정 분야 종합평가'에서 민원서비스 개선 및 민원행정 제도 운영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우리 시 실정에 맞는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의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민원처리 기한 단축을 위해 담당자에게 처리 기한을 알려주는 민원 처리 기한 예고제를 운영하여 민원처리 신속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일상 생활과 밀접한 민원처리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지난 7월 개최된 '2025년 민원처리 우수사례 공유마당'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민원인 편의 증진에 노력한 부분이 인정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민원 담당자 보호 ▲민원인 구비서류 감축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
강릉시가 한 해 동안 구조되는 유기・유실동물을 대상으로 한 입양률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기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강릉시는 구조동물 463마리 중 285마리를 국내 또는 해외로 입양 보내 입양률 61%를 달성했다. 이는 도내 18개 시군 중에서는 1위이고, 전국 평균 입양률 29%, 도내 평균 입양률 34%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에 반해 안락사율은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하면서 유기동물에게 새로운 가족 찾아주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강릉시는 입양률이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높은 이유로 먼저 작년부터 시 주관으로 개최한 ‘강릉시 핑크빛 입양제’를 꼽았다. 유기동물 입양행사인 강릉시 핑크빛 입양제는 강릉시동물사랑센터에서 올해까지 총 5회 개최했다. 입양 상담 신청 누적 건수 92건 중 최종 입양 성공 건수는 28건으로, 오프라인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입양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포인핸드와의 협업과 강릉시동물사랑센터 직원의 유기동물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도 입양률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다. 강릉시는 전국 1위 유기동물 입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도내 직업계고 학교장 및 직업·취업지원부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직업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5학년도 강원 직업교육의 운영 성과를 되돌아보고, 학교 현장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여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다가올 2026학년도 교육과정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첫날인 4일에는 강원 지역 산업 구조 변화를 이해하고 이에 따른 고용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강원 지역 산업 분석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구조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강원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강원인자위)는 ‘강원지역 산업 구조의 변화와 고용 현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계고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공직 진출 지원을 위해 국방부 관계자가 직접 ‘2026년 군무원 지역인재 9급 선발’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또한, 가톨릭관동대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성과’를 보고
평창군은 오는 3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비 보조 사업으로 도암댐 상류에 대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와 흙탕물 저감 사업 국비 5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비점오염 저감 사업은 초기 강우 시 하ㆍ폐수종말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처리하지 못하는 오염물질을 인공습지 등의 시설을 통해 저감 및 제거하며, 흙탕물 저감 사업은 고랭지 밭에서 발생하는 토사 유실로 인한 흙탕물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도암댐은 체류 기간이 긴 댐의 특성상 부유물질, 총인 유입으로 인한 녹조 발생 등 수질이 좋지 않아 총인 제거에 효율적인 인공습지 추가 설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도암호 유역은 전구 최초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07년 8월)된 이후, 2017년 관리 대책 종합 평가 결과에 따라 재지정(‘18년 2월)된 지역으로 비점오염원 관리 필요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평창군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약 57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암댐 상류 지역에 비점오염저감시설(인공습지 3개소)과 흙탕물 저감 사업 6종류(사면 녹화, 돌망태, 수로 시설, 경작지 지표 피복, 양파망 보급, 동계 피복작물 보급)를 연차
50여 개국에서 모인 500명의 혁신가, 홍콩과 연대하며 교육을 통해 미래를 위한 길 공동 창조 홍콩 2025년 12월 6일 -- 홍콩에 기반을 둔 글로벌 자선재단 이단상 재단(Yidan Prize Foundation)이 연례 주요 행사인 이단상 서밋(Yidan Prize Summit)에서 전 세계 6개 대륙, 50개국에서 온 500명 이상의 교육자, 청년, NGO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단상 서밋 개회에 앞서 국제 교육계는 타이포(Tai Po) 화재 사고로 사망한 이들을 추모하며 묵념의 시간감을 가졌다. 서밋에서 공공•민간•자선 부문의 국내외 대표들은 일주일간 이어진 교육 대화에 참여했다. 홍콩 파운데이션 익스체인지(Foundation Exchange), 리르바나 랩스(Lirvana Labs). 아워 홍콩 파운데이션(Our Hong Kong Foundation), 홍콩대학교 교육학부, UN 난민기구(UNHCR) 등과 협력해 일련의 부대 행사도 개최됐다. 이단상 서밋에서 천이단 박사(Dr Charles CHEN Yidan) 이단상 창립자는 서로 경청하고 배우는 공동체로서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려는 재단의 노력을 강
그라시아스합창단의 '2025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투어가 깊어가는 겨울, 안산과 광주를 시작으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단순한 연말공연을 넘어 성탄의 진정한 의미와 가족의 사랑, 위로를 전하는 이번 공연은 특히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후원으로 문화 소외계층 약 1천여 명을 초청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봉사자와 소외계층에게 전한 '사랑의 선물' 올해로 13년째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의 첫 도시였던 안산에서는 많은 기업, 병원, 소상공업체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이 덕분에 경기도 소방대원, 경찰관, 장애인 가족, 다문화 이웃, 독거노인 등 지역 사회 봉사자와 취약 계층이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얻었다. 공연 관계자는 "특히 소방관들은 트라우마가 많으시다고 들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느끼고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두 번째 공연지인 광주는 리허설부터 '대박' 예감을 안겼다. 지역 업체 100여 곳 이상이 문화 공연 지원금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공연을 도우며 군부대를 포함한 30여 개의 단체 관객 약 1,000석 초청을 이끌어냈다. 공연 관계자는 "하나하나를 준비하면서 정말 기쁨으로 이런 일들을 할
경기사랑나눔후원회는 지난 11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이어 12월 1일(월)부터 4일(목)까지 KBS홀에서 진행된 ‘크리스마스 칸타타’ 문화복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후원회는 매년 11월과 12월, 학교 밖 청소년, 저소득 다문화가족, 지역 아동,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정서적 안정과 마음 회복을 돕는 ‘심(心) 봉사’의 취지 아래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는 용인소방서·분당소방서 소방대원,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 용인 55보병사단 장병 및 가족, 중국 다문화가족, 지역아동센터 아동, 1인 가구 어르신 등 총 190여 명이 참석했다. 후원회는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겨울 외투를 입혀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문화 나눔 취지를 설명했다. 공연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깊은 감동을 전했다. 소방대원 신OO 씨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공연이었다.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가진 분들이 더 많이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인 황OO 씨는 “나이가 들수록 잊혀져 가는 소중한 것들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