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26일과 27일 연이어 열린 지방정부 우수정책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방정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제천시의 핵심 정책들이 잇따라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고려인 이주정착사업은 올해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대상,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종합대상에 이어 지난 26일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주최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까지 수상하며 올해만 3관왕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어 27일에는 지방자치TV가 주최한 ‘2025 지방자치단체 콘텐츠 대상’에서 제천형 경로당 점심 제공사업이 복지·주민참여 부문 대상을 수상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역사적 아픔을 겪고 대한민국에 다시 뿌리내리고자 하는 고려인 동포를 지역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품은 ‘고려인 이주정착사업’, 그리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데서 출발해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지역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한 ‘경로당 점심 제공사업’ 모두 현장에서 헌신한 관계자들의 노력 위에 탄생한 제천시의 대표 정책이다. 시는 두
제천시문화회관에서는 지난 금요일(28일) 오후 7시 한국음악협회 제천지회(지회장 최장민)가 주관하는 '제18회 신인음악회 및 제33회 내향음악회'를 개최했다. 특히 청풍초·중학교 '청풍 호숫가오케스트라'(지휘 김진희)가 출연하여 안토니오 비발디의 'Gloria in Excelsis Deo', '기타와 현을 위한 협주곡 Concerto in D', 모차르트의 제1번 협주곡'Allegro molto'와 세레나데 'Eine Kleine Nachtmusik'를 연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국음악협회 제천지회에서는 ‘작은 숲속의 비엔나’를 모토로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매년 음악회를 열고 있다. 전문 음악인 초청은 물론 우리 지역의 젊은 음악가들에게 연주의 기회를 주어 전문 연주가로 성장하길 기대하는 신인 발굴의 기회도 가지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 출연한 음악가는 오보이스트 김예은, 바리톤 이상열, 피아니스트 박성열, 소프라노 백정빈, 바이올리니스트 신상용 등이 출연했으며, 반주에는 피아니스트 최형식과 이은정이 함께했다. 마지막 순서는 '청풍 호숫가오케스트라'의 연주였다.  
충주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29일 평생학습관 중회의실에서 지역 평생학습 강사 100여 명이 참여한 하반기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평생학습 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학습 환경에 대응하는 최신 교수법을 익혀 학습자와의 상호작용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을 통해 강사들은 평생교육의 질을 향상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강의 기술과 심리 관리 및 소양 등을 학습했다. 교육 과정은 △강사의 감정·소통 관리 특강 △학습자 맞춤형 수업 설계법 △4대 폭력 예방교육 과정 등으로 구성됐으며, 강사들의 근무 여건을 고려해 주말 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강사는 “평일에는 업무와 강의 등으로 참여가 어려웠지만, 주말에 학습 기회를 제공해 좋은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강사들의 전문성이 강화되어,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창의적이고 다양한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양질의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충주시는 겨울철을 맞아 수안보온천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올해에도 수안보 족욕체험장을 휴장기간 없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동절기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오는 2월 말까지 운영시간은 기존 12시에서 오후 8시까지에서 오후 5시까지로 변경하며 전체 족욕길 중 2개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단, 시설 점검 및 원활한 관리를 위해 월, 화요일에는 휴무한다. 시는 기온 하강에 견딜 수 있는 시설보강과 함께 바람막이를 설치해 겨울철에도 쾌적하게 족욕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힘썼다. 또한, 정기적인 시설 점검으로 이용 편의에 빈틈이 없도록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8년에 조성된 수안보 족욕체험장은 국내 최초의 천연 온천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깨끗한 온천수를 만날 수 있는 편안한 쉼터로 연중 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차가운 날씨에 족욕장에 발을 담글 때 따뜻한 온천수가 선사하는 만족감이 입소문을 타며 ‘겨울 힐링 여행지 명소’로 주목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에도 따뜻한 족욕체험장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언 몸을 녹이고 충주
충주시는 노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오는 12월 2일부터 26일까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6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역량활용·공동체사업단·취업지원(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 57개 사업단에서 총 6,068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123명이 증가한 규모로 사업단 수는 3개가 늘었으며, 예산 역시 약 13억 원이 증액된 238억 7,600만 원으로 확대돼 노인일자리 사업 규모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주목할 사업은‘경로당행복밥상지원사’(구. 경로당취사도우미) 사업이다. 해당 사업 참여인원은 올해 370명에서 내년 540명으로 증가하고, 지원 경로당도 197개소에서 260개소로 늘어난다. 또한 희망하는 경로당에 한해 취사 지원을 최대 주 5일까지 확대하고, 사업 시작 시기도 1월 중순으로 앞당겨 경로당 급식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참여 자격은 주민등록상 충주시 거주자 중 ▲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또는 직역연금 수급자 ▲공동체사업단 및 취업지
충주시가 워케이션 거점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일(work)과 휴식(vacation)의 합성어로, 여행지나 휴양지에서 업무와 여가를 함께 즐기는 새로운 근무 형태다. 시는 체험관광센터 일부 공간을 활용한 워케이션 기반의 업무·휴식 복합공간 재구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워케이션 전용으로 리모델링되는 공간은 기존 활용도가 저조했던 체험관광센터 3층으로, 탄금호를 조망하며 업무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오피스’, ‘집중형 오피스’, ‘회의실’, ‘워케이션 이용객 전용 휴게공간’ 등 다양한 콘텐츠가 도입될 예정이다. 시는 워케이션 거점센터가 조성되면 기존에 구축한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콘텐츠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체험관광센터 2층의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를 접목한 ‘체류형 워케이션 활성화’ 및 180여 개의 체험관광 프로그랩 활용 등 충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손명자 관광과장은 “워케이션 거점센터가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와 함께 체류형
옥천군 마을교육공동체지원사업 참여 단체인 그루터기 이원(대표 도남영)이 지난 28일 오후 5시, 이원다목적회관에서 ‘ 1회 그루터기 이원 오케스트라 연주회’개최했다. 올해 3월 창단한‘그루터기 이원’은 옥천군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탄생한 주민 중심의 음악 공동체로, 초·중학생부터 성인까지 총 25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클라리넷, 바이올린, 플롯, 첼로 등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합주 무대와 단원들의 개별·앙상블 연주가 이어지며 창단 첫해임에도 높은 완성도를 보여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연주가 끝난 뒤, 주민들은 “이 작은 마을에 이런 음악이 있었다니 놀랍다”“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이렇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오늘 연주회의 아름다운 선율은 마을이 하나되어 아이들의 꿈을 지켜준 화합의 메시지”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가 지역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올해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사업으로 그루터기 이원을 비롯한 11개 단체에 활동비를 지원하며,
옥천군과 옥천군기독교연합회가 지난 30일 일요일 향수공원 홍보탑 일원에서 2025년 성탄절 트리 점등식과 함께 희망상자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탄을 앞두고 군민 모두가 함께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자는 뜻을 담아 성탄 트리 점등을 진행하며, 군민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했다. 점등된 트리는 12월 한 달 동안 향수공원 일대를 밝히며 연말 분위기를 물들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등식에서는 매년 이어지고 있는 취약계층 후원물품 기탁식이 함께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옥천군 기독교연합회는 해마다 이어오고 있는 지역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담은 희망상자 100박스(일천만원 상당)를 준비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연합회의 꾸준한 기부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겨울을 밝히는 이 빛이 군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에도 희망으로 스며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 문화를 꾸준히 이어가겠다” 밝혔다.
보은군 어머니후원회는 11월 28일 보은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지역 학생들의 학습 기회 확대와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장학금 31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월 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쌀 전업농, 농협충북본부, 농협보은군지부에서 300kg의 쌀을 지원받아 보은교육지원청 교육공동체가 함께 한마음으로 한양병원 사거리에서 진행한 ‘가래떡데이(11월 11일) 행사’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성실한 생활 태도와 학업 의지를 갖고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보은군 어머니후원회는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금 마련 활동을 펼치며 지역 교육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왔으며, 특히 학생 복지와 교육 나눔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왔다. 구경숙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더 큰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을 응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병일 보은교육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은 학생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가 되고 있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에
충북 괴산군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시체계는 괴산군보건소와 괴산성모병원이 협력해 지역 내 한랭질환 발생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유함으로써 군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대응 시스템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24~2025년 겨울철(‘24.12.1.~’25.2.28.) 전국적으로 총 334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고 이 중 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증상은 저체온증(80.2%)이었으며 발생 장소는 실외(74.0%)가 실내보다 2.9배 많았다. 군은 체온 유지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고위험군 보호에 중점을 두고 실내 적정 온도 유지(18~20℃), 방한용품 착용, 야외 활동 자제 등 예방 수칙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한파특보 등 기상 예보에 유의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주변의 관심과 배려도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북 괴산군은 1일부터 괴산종합운동장 육상트랙을 연중 24시간 상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군민의 체력 증진과 생활체육 참여 확대, 공공체육시설 이용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기존에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됐으나 상시 개방으로 군민 누구나 시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오후 10시 이후 야간 시간대에는 육상트랙을 중심으로 한 부분 개방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때는 운동장 서치 조명을 최소화하고 정문 로비는 폐쇄되며 1번 게이트 쪽문을 통해 출입 동선을 단일화한다. 궁도장과 그라운드골프장 인근 화장실을 개방해 야간 이용자의 불편을 줄일 예정이다. 군은 안전한 야간 운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내 현수막과 표지판을 설치하고, 운영일지 작성과 민원·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관할 경찰서와 협조해 순찰도 강화하며 2026년에는 산책로 조명시설 추가 설치를 통해 야간 보행 안전성도 높일 계획이다. 한편, 괴산종합운동장은 괴산읍 동진천길 197 일원에 위치해 있다. 부지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의 농외소득장 홍보와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보은군 농업인 농외소득장 안내책자’ 1,000부를 제작·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안내책자 제작은 ‘2025년 농외소득 사업장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농업인 가공·체험 사업장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안내책자에는 보은군 농업인이 직접 운영하는 가공사업장 18개소와 체험사업장 16개소 등 총 27개소(중복 7개소)의 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각 사업장의 현황 △주요 가공제품 △체험 프로그램 △운영 특성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소비자와 방문객이 상품 및 체험 콘텐츠를 한눈에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책자는 참여 농외소득 사업장을 비롯해 충북농업기술원,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 속리산휴양사업소, 노인장애인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다양한 유관기관에 배포됐으며 향후 방문객 안내 자료, 가공제품 및 체험 프로그램 홍보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대추축제 기간 운영된 ‘보은군 농업인 가공제품 홍보전시관’에서 관광객에게 안내
충북 보은군은 11월 30일 오후 5시 뱃들공원 시계탑 앞 광장에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겨울 분위기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민과 기독교연합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축제의 장을 함께했다. 이번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는 높이 8m 폭 4m 규모의 대형 트리로, 십자가 모양의 장식과 오브제 등이 조화를 이루며 뱃들공원 일대를 겨울 감성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트리는 오는 2026년 1월 말까지 매일 저녁 5시부터 밤 11시까지 환하게 점등될 예정이다. 점등식은 찬양, 성탄 메시지,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카운트다운과 함께 트리에 불이 들어오는 순간 환한 조명이 한꺼번에 켜지자 군민들은 박수와 환호를 터뜨리며 기쁨을 나눴다. 트리 앞에서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휴대폰으로 영상을 기록하는 시민들도 많아 겨울 정취를 만끽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최재형 군수는 “크리스마스트리의 따뜻한 빛이 군민 여러분의 삶에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족·이웃과 함께 마음이 풍성한 연말 보내고, 2026년 새해에도 보은
(재)보은군민장학회는 2025년도 하반기 중·고등학생 성적·복지 장학생과 학교장 추천 장학생(예체능 및 기능생)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더 많은 잠재적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된다. 특히 기존 장학금 지급 기준이었던 보은군 1년 거주 요건을 6개월로 대폭 완화해 모집함으로써,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제도 개선은 보은군 교육 환경의 매력도 제고는 물론, ‘지역 인재 양성’의 폭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성적 장학생은 군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성적이 재적 학년의 상위 30% 이내에 해당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이 추천한다. 복지 장학생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의 자녀 또는 본인, 장애인복지법상 ‘심한 장애인’(등록장애인) 본인 등 해당 요건 중 하나라도 충족하면 보호자 또는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학교장 추천 장학생(예체능 및 기능생 장학생)은 올해 국가기관이 주최한 전국대회에서 예체능 분야 또는 각종 기능경기대회에서 개인 또는 단
제천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신소득 전략작목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농촌진흥청 개발 신품종 감초(원감·다감) 육성을 시작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듸냐(제천황제멜론)와 틈새 소득작목인 쑥 등 다양한 신소득 작목을 발굴해 농가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제천시는 2023년부터 전국 최대 규모의 신품종 감초(원감·다감) 주산지 거점단지를 육성 중이다.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가공·유통 기반시설 확충에 나서는 등 감초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신품종 감초 ‘원감’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품종으로, 고온다습한 여름철 기후에서도 생육이 양호하고 지표 성분인 글리시리진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제천시는 감초 종근 생산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거점 구축을 목표로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농촌진흥청 연계 사업을 통해 감초 가공 및 종근 생산시설을 구축해 산업화 기반을 확립했다. 신소득작목으로 떠오르는 듸냐(제천황제멜론)는 제천의 기후·토양에 적합해 높은 품질과 안정적인 생산성을 갖춘 특화 작목이다. 202
남양주시의회는 12일 화도읍 라이더카페더블유에서 열린 (사)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2025년도 정기총회에 참석해 올 한 해북한강 정화활동에 애쓴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정기총회, 개회 및 내빈소개, 축사 및 표창장 수여, 2025년 활동영상 시청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과 이상기 의원, 박윤옥 의원, 전혜연 의원 및 주광덕 시장, 국회의원,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남궁완 대표 및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2025년 활동현황 보고와 정관개정 및 조직개편, 2026년도 활동 계획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그밖에 한강 생태계 보전과 수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2,600만 수도권 주민들이 마시는 물을 깨끗하게 지키기 위해 올 한 해 한강 정화 활동에 애써주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상수원보호구역을 지정한 지 50년이 되는 해이며, 중첩규제로 인한 지가손실액만 217조원으로 해마다 9.8조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많은 주민들이 재산권 피해 등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권한 행사가 다른 어느 영역보다 중요한 부분이 국토부 업무 영역인 것 같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더 높은 사명감, 공정한 마인드, 투명한 절차를 통해 업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토지, 국토, 토지전략, 도로, 주거 이런 것들을 맡고 있는데 정말 국민들의 일상적인 삶에 연관성도 많고 또 영향력도 큰 부분을 여러분들이 맡고 있는 것"이라며 "조직 규모도 엄청나고 업무량도 상당히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맡고 있는 영역이 워낙 중요하다 보니 부정부패 요소가 상당히 많다. 위험요인이 많은 거죠"라며 "실제 사고가 나기도 하고, 그런 부분이 앞으로 문제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행정의 가장 본질적인 역할이 자원을 분배하는 것 아니냐"며 "어디에 다리를 놓을지, 어디에 공장을 배치할지, 어떤 땅을 개발할지, 이게 전부 국민의 일상적인 삶뿐만 아니라 재산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영역"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실용적인 사고,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라야 성장·발전의 기회가 있다는 생각인 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역사적으로 그렇지만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 또는 국가 과학기술에 투자하는 국가는 흥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그 사례로 "세종이나 정조는 신분, 귀천을 가리지 않고 과학기술자를 중용하고 존중했다"면서 "그 시대에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사회 전체적으로도 큰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지금 미국이 앞서가는 이유도 기초과학, 과학기술 분야에 대대적인 투자를 아주 오랫동안 했기 때문 아닌가. 지금도 중국이 대대적으로 과학기술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도 어찌보면 특별한 자산, 자원, 기회 이런 게 많은 국가는 아니었는데 짧은 시간에 정말 세계가 놀란만한 경제 발전, 민주주의를 이뤄낸 토대도 결국 교육이 아니었나 싶다"며 "대한민국이 오늘에 전 세계에서 각광 받는 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