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고의적인 재산 은닉 및 납세 회피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가상자산 보유 체납자에 대한 압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증가하는 가상자산 보유 체납자에 대응하고, 공정 과세 및 자진 납부 유도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시는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빗 등)에 협조를 요청해 관내 지방세 100만 원 이상 체납자 중 가상자산을 보유한 체납자의 자산 보유 현황을 확인하고 압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주시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 제고가 기대된다. 이웅재 징수과장은 “부동산, 예금, 차량 등 드러나고 등록된 자산 이외에 가상자산도 압류 대상 재산”이라며, “체납자의 은닉재산과 최근 발생하는 신종 자산을 추적해 조세 형평성을 확보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원주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세금 고민을 덜기 위해 원주지역세무사회(회장 홍기철)와 함께 ‘찾아가는 무료세무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오는 25일 문막읍을 시작으로 읍면 지역을 순차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무료세무상담은 원주시와 원주지역세무사회 간 협약에 따른 사업이다. 지역세무사와 담당 공무원이 매월 1회 읍면 지역을 직접 방문해 국세와 지방세 전반에 걸친 생활 밀착형 세무상담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고령층이 많은 읍면 지역은 접근성이 떨어지고 정보가 부족한 만큼, 이번 찾아가는 무료세무상담이 그동안 복잡한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의 세무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근 세무과장은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에게 더 다가가는 세무행정으로 시민 만족도와 세정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세무과 세무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는 오는 15일 단구동 박경리문학공원 일원에서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 완간 31주년을 기념하는 토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8월 15일은 세계적인 대문호 박경리 작가가 집필한 소설 토지의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의 배경이며, 소설을 완간한 날이기도 한 매우 뜻깊은 날이다. 토지의 날 행사는 소설 토지가 우리 문학사에 남긴 발자취를 돌아보고 작가가 품었던 인간애와 생명존중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매년 8월 15일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토지, 사람과 생명을 품다.’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연숙 경희대학교 교수가 ‘해방된 것은 나라였을까, 인간이었을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소설 토지와 광복을 말하다.’를 주제로 한 테마 공연도 펼쳐진다. 이 외에도 박경리 작가의 작품과 박경리 작가 선양 공모전의 당선작을 전시하고, 제13회 박경리 전국 시 낭송대회도 열린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강연, 공연, 체험부스 등 박경리 작가를 알아가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가족, 지인들과 함께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주시는 시민에게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원주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미술관을 시민 친화적인 예술 공간으로 완성하기 위해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원주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시관 방문 경험과 전시에 대한 선호도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을 통해 전시 관람 경험, 선호 전시 유형, 전시 관람 불편 요인 등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진행된다. 온라인은 시 홈페이지·블로그, 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오프라인은 원주역, 서원주역, 만종역, 시청 로비, 무인민원발급기 내 홍보화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시립미술관의 전시 기획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원주시민의 문화예술적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시립미술관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만큼, 많은 시민께서 참여해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14일 오후 2시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제2회 성공사례로 보는 소상공인 경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경제포럼은 ‘속이 꽉찬 성공, 만두가 알려주는 전략’을 주제로, 어려운 경제 환경 속 강원 지역 소상공인들이 ‘만두사업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훈장만두 고석환 대표가 ‘먹거리로 성장하는 도시, 원주의 기회는 만두다’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하며, 원주만두축제 창업 1호점 만두뱅크 정낙삼 대표와 예진네 김치만두 신옥자 대표의 성공사례 발표와 함께 라운드테이블 및 네트워크가 진행된다. 또한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 문화의 거리, 원일로 일원에서 개최되는 원주만두축제 홍보도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만두와 관련한 경제포럼인 만큼 관내에서 만두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과 2025년 원주만두축제 추진위원회에 초청장을 보내 참석을 독려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경제포럼이 단순한 강연 청취를 넘어, 실전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실질
원주시 민관협력 상생배달앱 ‘땡겨요’가 운영 7개월 만에 매출이 약 1,362%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1월에 1억 3천만 원이었던 원주 지역 매출은 7월에 무려 19억 원으로 늘어났다. 땡겨요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와 광고료 부담으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 중인 상생 배달앱이다. 배달 수수료를 대폭 낮춰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원주시 땡겨요 가맹점 수는 1월 1,470곳에서 7월 2,633곳으로 약 79% 증가했고, 회원 수도 19,629명에서 54,643명으로 약 178% 늘어났다. 이러한 급성장은 6월부터 시행한 시의 할인쿠폰 발행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3,2,1 땡 이벤트’가 소비자 이용을 촉진한 효과로 분석된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해 9월 신한은행, 원주시소상공인연합회와 민관협력 상생배달앱 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홍보와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원주사랑상품권과 연계해 앱에서 비대면 지역상품권 결제가
원주시는 민선8기 3년간 수요자 중심의 문화·교육·관광·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한 사업들의 주요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문화기반시설 확충 및 문화 향유 분위기 조성 원주시는 올해 상반기 중앙동 문화공유플랫폼 및 야외공연장을 준공해, 행복버스킹과 원주어리랑 등 시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옛 캠프롱 부지에 원주시립미술관을 착공해 2026년 말 준공, 2027년 개관할 계획이다. 치악산 국립공원 자연치유형 랜드마크인 구룡사 명상센터 건립 및 단구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지역의 미래, 문화예술 잠재력의 성장을 이끌어 갈 어린이예술회관 건립도 추진하며 전문 문화시설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매년 에브리씽 페스티벌, 그림책 페스티벌, 박경리문학공원 투어 프로그램 등 재미있고 뜻깊은 행사로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2025년에는 국립청년극단 상주 지역으로 선정돼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우리나라 문화유산 복원사업의 시금석이 되는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을 복원·정비하는 성과를 거뒀고,
강릉시는 주민세 납부의 달을 맞아 주민세(개인분, 사업소분) 102,585건에 대해 25억 7천만 원을 부과하고, 납부 기한 내 납부 독려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주민세의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매년 7월 1일) 현재 강릉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강릉시에 사업소를 둔 개인 및 법인사업자이다. 고지서는 11일 자로 발송된다. 특히 이번 주민세는 고령 납세자뿐만 아니라 모든 납세자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납부서의 주요 내용을 간소화하고 더욱 명확하게 디자인한 ‘큰 글씨 고지서’를 최초(시범) 도입했다. 주민세(사업소분)에서 기존 사업주가 납부하던 ‘재산분’과 ‘균등분’은 2021년부터 단일 세목인 ‘사업소분’으로 통합됐으며, 부과 납부 방식은 보통징수에서 신고납부 방식으로 개편됐다. 주민세의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1일까지이며, 모든 금융기관과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인터넷(위택스 및 인터넷 지로 사이트), 모바일(스마트 위택스, 금융기관 모바일뱅킹 앱), 가상계좌, 지방세 ARS(142211)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주민세 관련 문의사항은 시청 세무과
강릉시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놀면서 쑥쑥! 건강교실’ 참여 희망자 15명을 1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건강교실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아동의 기초체력 향상을 위하여 기획됐다. ▲뉴스포츠 ▲스포츠태스킹 ▲토탈공예 등 체험형 수업으로 8월 말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월, 금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강릉시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 내 모집 링크 또는 큐알(QR) 코드를 통해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이경희 건강증진과장은 “놀면서 쑥쑥! 건강교실은 앞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 중인 ‘즐거운 돌봄 건강교실’에 이어 진행되는 아동 건강지원 교육발전특구사업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건강교실 관련 문의는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강릉시 농가에서 근로하며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한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내년 만남을 기약하며 본국으로 돌아갔다. 시는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인력 도입 방식을 다변화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2월 라오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2024년 11월에는 농촌인력중개센터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올해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하여 5개월에서 8개월간 강릉시 주요 품목인 감자, 배추, 무, 과수, 화훼 등 다양한 농가에서 근로해왔으며, 아직 출국하지 않은 계절근로자들의 경우 재계약과 체류 기간 연장신청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근로 후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강릉시는 근로자들의 인권 보호와 국가 간 문화교류 확대 등을 위해 계절근로자 의료비, 숙소 개·보수, 문화체험행사, 4대 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고용주와 계절근로자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경태 농정과장은 “계절근로자들이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덕분에 농가 일손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절 근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 운영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는 2025 강릉국가유산야행이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강릉대도호부관아, 서부시장, 명주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가유산청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문화원이 주관하는 강릉국가유산야행은 지난 2016년 첫 회를 시작으로 10주년을 맞아, 대폭 확대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콘텐츠로 더욱 풍성한 야간 문화축제를 선보인다. 역사문화시설 개방 및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 운영 등 밤에 즐길 수 있는 8가지 테마(야경·야설·야로·야사·야화·야시·야식·야숙) 42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인 ‘강릉대도호부사 부임행차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강릉 시민 모델이 참여하는 ‘오색달빛 한복패션쇼’, 밤하늘에 그려내는 ‘드론, 강릉 국가유산 그리다’, 강릉의 대표 무형문화유산 공연인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향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드론 라이트쇼는 지난해보다 300대 늘어난 1,000대의 드론이 강릉의 밤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국가유산과 지역 정체성을 보여주는 문구 퍼포먼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야행은
속초해수욕장이 누적 입장객 50만 명을 돌파하며 전국 피서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속초해수욕장에는 8월 9일 하루 동안 3만2,184명이 방문, 개장 이후 총 51만8,754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3만7,901명 대비 약 1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는 개장이 지난해보다 3일 늦었음에도 더 많은 관광객이 찾으며 여름 대표 휴양지로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입장객 증가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방문 확대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속초시는 올여름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달아 개최하며 가족 친화적인 관광 분위기 조성에 주력해 왔다. ‘칠링 비치 페스티벌’과 ‘비트 온 속초’는 젊은 세대와 아이 동반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랜덤플레이 댄스 등이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포항 일대에서는 여름철 지역의 명물로 자리 잡은 ‘대포야 사랑해’ 공연이 매주 개최되며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여기에 미디어아트 ‘빛의 바다, 속초’와 야간 송림 산책로가 가족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낮에는 시원한 바다에
춘천을 찾은 외국인 단체관광객은 필리핀·베트남·대만 국적이 주를 이루고, 가장 만족한 것은 자연경관과 닭갈비였다. 야놀자리서치가 지난 6일 발표한 춘천 인바운드 관광 현황 조사 결과다. 이날 야놀자리서치는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지역관광 활성화의 패러다임 전환과 실행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지역 관광을 통한 경제 회생 방안을 논의했다. 퍼듀대학교 CHRIBA 연구소, 경희대 H&T 애널리틱스센터, 국내 관광기업 등 320여 명이 참여했다. ▲ 야놀자리서치 “춘천, 자연경관·음식 강점 뚜렷” 조사 결과에서 야놀자리서치는 춘천을 서울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 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스포크 도시’로 분석했다.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에 남이섬, 강촌레일파크, 명동닭갈비골목 등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갖춘 만큼 전략적 접근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동남아 단체관광객 비중이 높고, 자연경관과 역사 유적지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점에서 외국인 관광 유입 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이 같은 분석은 이날 세미나에서 제시된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전략과 맞닿아 있다. 허브
육동한 춘천시장이 11일부터 13일까지 세종시를 찾아 내년도 국비 확보와 시정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정부 예산안이 이달 말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되고 9월 초 국회에 제출되는 만큼 육동한 시장은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 등 주요 부처를 직접 방문해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한다. 이번 출장에서 육 시장은 △소양8교 건설 △춘천역세권 개발 △GTX-B 노선 연장 △동남권 복합복지센터 건립 △춘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등 주요 현안을 집중 건의할 계획이다. 특히 소양8교 건설사업은 소양댐과 의암댐으로 단절된 생활권을 하나로 잇고 강북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핵심 사업으로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집중 건의할 방침이다.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은 역세권법을 적용한 전국 1호 사업으로 성공적인 모델 창출을 위해 예타 통과가 핵심이다. GTX-B 노선 연장은 국가재정사업 전환을 건의할 예정이다. 육 시장은 “국비 확보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동력”이라며 “마지막까지 발로 뛰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제군은 내수면 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지난 8일 인제읍 합강리 일원에 강원특별자치도 내수면자원센터에서 생산한 대농갱이 치어 6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일명 ‘그렁치’, ‘그렁쳉이’로도 불리는 대농갱이는 메기목의 민물고기로, 물이 맑은 모래나 진흙 바닥의 하천 중하류에서 주로 발견되며 쫄깃하고 담백해 매운탕으로 인기가 좋아 어업인들의 주요 소득 어종이지만,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자원량이 감소하고 있다. 인제군은 내수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관내 하천에 대농갱이 치어 77만 7천여 마리를 방류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어 방류를 지속 실시해 내수면 생태계를 보존하고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시장 내 투자 전략 분화 현상 심화 최근 이더리움이 4900달러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비트코인 중심의 투자 전략을 고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중심 전략 지속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지속적으로 비트코인 매수 전략을 유지하고 있으며, 엘살바도르 정부 역시 매일 1비트코인씩 구매하는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기관 차원에서 여전히 비트코인을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는 출시 이후 300억 달러를 넘는 자금을 유치했으며, 테슬라 등 주요 기업들도 비트코인을 재무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구조적 우위 요소들암호화폐 업계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몇 가지 구조적 장점을 제시하고 있다: 네트워크 효과: 전 세계적으로 15,000개 이상의 노드가 분산되어 있으며, 해시레이트 측면에서 압도적인 컴퓨팅 파워를 확보하고 있다. 탈중앙화 구조: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의 익명성과 중앙 관리 기관의 부재로 인해 순수한 탈중앙화를 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청정라거 ‘테라’가 국내 맥주 최초로 세계적 인증기관 ‘NON-GMO PROJECT’에서 올해까지 4년 연속 NON-GMO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증을 통해 가치소비 시대에 브랜드 신뢰도를 한층 강화했다. NON-GMO 인증은 유전자 변형 농작물이 아닌, 본연 그대로 재배·수확한 종자를 원료로 사용했음을 의미한다. 테라는 인증을 받기 위해 7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모든 원재료와 2차 성분이 비(非)유전자 변형 재료임을 검증받았다. 해당 인증을 주관하는 ‘NON-GMO PROJECT’는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 기관으로, 현재까지 5만여 개 제품을 인증해온 세계적인 권위를 지니고 있다. NON-GMO 인증은 청정라거 테라가 일관되게 추구해온 ‘청정 본질’을 더욱 선명히 드러내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특히 호주산 청정맥아 100%와 발효 과정에서만 생성되는 리얼탄산 100%를 고수해온 테라는 ‘원재료부터 청정하게’라는 철학을 이어가며, 가치소비 시대에 부합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테라는 모든 원재료에 대해 NON-GMO 인증을 받았다. 다만 국내 식약처 규정상 NON-GMO 표시가 가능한 원료는 콩
“민자철도 청사진보다 현실적인 안성형 철도 해법이 필요하다”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최근 발표된 잠실~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와 관련해 “이는 착공도 승인도 아닌 단순 조사 의뢰 단계에 불과하다”며 “철도 추진이 곧 현실화되는 것처럼 포장된 발표는 시민을 향한 희망고문”이라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민자철도는 결국 시민 지갑과 지방재정에 부담을 지우는 구조”라며 그 허상을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기존 민자철도 사례에서는 과도한 별도요금과 재정 보전금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시민 불만이 커졌으며, 이는 안성시에도 동일하게 재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요금 문제에 대해 그는 “민자 방식으로 추진될 경우 서울 출퇴근에 최소 7천~8천 원대 별도요금이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왕복 기준으로 월 30만 원 이상이 교통비로 지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통합요금 체계에 편입된다 하더라도 줄어든 수입을 국가와 지자체가 보전해야 해 결국 지방재정의 또 다른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철도 타당성 연구용역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최근 안성시가 어렵게 3억 원의 철도 타당성 용역비를 확보했지만, 평택~부발선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