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10월 10일 오후 2시 삼척해상케이블카 용화역 광장 일원에서 삼척해상케이블카와 삼척소방서 근덕119안전센터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해상케이블카 직원 20명과 삼척소방서 및 근덕119안전센터 소방공무원 15명이 참여해, 관광시설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인명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용화역 1층 대합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자위소방대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상황을 보고하고, 탑승장을 포함한 청사 내부에 있던 관광객과 탑승객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임무를 수행했다. 또한 자체소방시설인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초기 화재 진압 훈련을 병행하며 실제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훈련을 마친 후에는 소방대원들의 지도로 심폐소생술 실습과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화재 대응 및 응급처치 절차를 직접 익히며 안전의식을 높였다. 센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
삼척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삼척문화예술회관과 삼척시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제16회 삼척평생학습박람회 및 제6회 책축제’를 개최한다.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평생학습도시 삼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배움으로 즐거운 평생학습, 세상을 만나는 책여행’을 부제로, 관내 평생교육(학습) 기관‧단체와 동아리, 수강생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배움이 멈추지 않는 도시, 책과 함께 성장하는 삼척을 만들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평생학습관 수강생들과 평생교육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체험‧홍보부스와 책축제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동아리와 수강생들의 공연 발표, 작품 전시 등이 이어지며, 퓨전국악그룹 ‘아트쿠도’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신성호 마술사의 마술쇼, 어린이 놀이극, 인형극, 책축제 작가 프로그램, 북콘서트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체험‧홍보부스에는 33개 평생학습 기관‧단체와 동아리가 참여해 추억의 검정고무신 만들기, 가죽 소품 만들기, 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작품 전시실에서는 유화 등 314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삼척시와 삼척관광문화재단은 도계읍 삭도마을 내 트릭아트관을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조성한 ‘작은미술관 앤드(END)’의 첫 전시로 '입구 : 기억의 막(幕)'을 10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산업화 시대의 상징이었던 도계 석탄산업의 기억을 예술로 재해석하고, 사라져 가는 공간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현대미술로 풀어내는 전시로 마련됐다. ‘묻혀 있었던 시간이 오늘에 걸립니다’라는 부제 아래, 도계의 역사와 정서를 시각예술로 연결해 지역의 정체성을 되새긴다. 전시는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이동형 전시 프로젝트 ‘파빌리온 아트돔’에서는 관람객이 체험형 공간 속에서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어 이봉욱 작가의 회화전 '이주하지 못하는 이주민 되기'는 지역과 타지, 중심과 변두리의 경계를 다룬 작품을 통해 정체성과 이동의 의미를 성찰한다. 또한 양해인·유한솔 작가의 미디어 영상 퍼포먼스 '막장굿'은 도계 탄광의 기억과 공동체의 서사를 감각적으로 담아내 관람객의 몰입을 돕는다. 재단 관계자는 “작은미술관 앤드는 ‘END(끝)’이자 ‘AND(그리고)’의 의
원주시역사박물관과 원주전통문화교육원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원주향교에서 ‘이야기가 있는 풍류살롱’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윷놀이마당극을 통해 원주의 옛이야기를 풀어내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원주향교 역사공원 마당에서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향교 하루유생이 되어 마당 윷놀이판에 직접 참여해 온몸으로 즐기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한편 원주시역사박물관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5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돼, 교육·체험·공연 등 원주향교를 활용한 다양한 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원주향교를 생활 속에서 친밀하게 접하고, 향교만의 특성과 역사·문화를 향유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원주전통문화교육원 관계자는 “가을과 함께 무르익어가는 원주향교에 놀러 오셔서 원주 천년의 이야기와 전통 놀이가 어우러진 신명난 마당극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주시는 자동차 정기검사 장기 미이행 차량에 대한 운행정지 명령을 통해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행정제재를 강화한다. 이번 조치는 정기검사 장기 미이행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여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동차 정기검사는 차종에 따라 6개월에서 2년 주기로 진행되며,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 이전 90일∼이후 31일 사이에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자동차관리법 제37조에 따라 검사명령 후 1년 이상 경과한 차량은 운행정지 명령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운행정지 명령이 내려진 차량을 운행하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차량이 직권 말소될 수 있고, 운행한 자에게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박정희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운행정지 명령을 사전에 충분히 인지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와 예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원주시지회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치악산둘레길 11코스 한가터길에 ‘느린우체통’을 설치했다. 이는 소금산그랜드밸리와 봉화산둘레길에 이은 세 번째 설치다. 이번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느림의 미학과 따뜻한 감성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느린우체통은 방문객이 엽서에 미래의 나 또는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적고 주소를 기재해 우체통에 넣으면 한국자유총연맹 원주시지회가 100일 후에 편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원주에서의 추억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소금산그랜드밸리와 봉화산둘레길에 설치된 느린우체통의 지난 3개월간 월평균 이용 수는 약 270건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승희 원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은 관광명소에 정서적 가치를 더한 좋은 사례”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족통일원주시협의회는 지난 2일 원주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민족통일원주 북향민협의회’ 창립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통일원주시협의회 내에 새롭게 조직한 북향민협의회의 창립을 기념하고 지역 북향민들의 소통과 통일 염원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김문기 민족통일협의회 부의장, 이귀인 민족통일강원특별자치도협의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해 북향민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민족통일원주 북향민협의회는 이순복 회장을 중심으로 20여 명의 북향민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북향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과 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순복 민족통일원주 북향민협의회장은 “북향민들이 시민의 한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리며 통일에 대한 공감과 염원을 나누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방종준 민족통일원주시협의회장은 “북향민협의회 창립은 단순 친목을 넘어 평화통일을 향한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출발점”이라며, “북향민협의회가 지역사회에서 통합과 화합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선군의회는 10월 1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1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310회 임시회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현화 의원이 발의한'정선군의회 의원 공무국외활동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 김영덕 의원이 발의한 '정선군 국내·외 지방자치단체 간 자매결연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2026년도 정선군 출연기관 선정의 건'등 총 11건의 주요 안건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정선군 전역 주요 사업장 13곳에 대한 3일간의 현장확인 활동이 예정되어 있어, 군정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군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영기 의장은 “주요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군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임시회가 군민 생활 향상과 지역발전 방향을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선군은 귀한 약재로 손꼽히는 다년근 황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0월 16일 사북읍 사북리 산 7번지 일원에서 ‘정선 황기 수확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선황기농업인연구회가 주관하며, 행사에서는 △황기 수확체험 △황기 음식 시식 △전문가 특강 △정보 교류 등이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황기 수확체험이 열리며, 이어 황기 요리를 맛보는 시식 시간과 황기전문가의 강의가 진행돼 황기의 효능과 활용법을 쉽게 배울 수 있다. 정선 황기는 고랭지의 맑은 공기와 큰 일교차,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약효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년근 황기는 뿌리가 굵고 영양분이 축적돼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뛰어난 효능을 지닌다. 특히 다년근 황기의 경우 재배의 어려움 때문에 생산량이 적어 시중에 유통되는 양이 많지 않은 실정이며, 다년근 황기는 주로 정선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군은 황기의 이러한 특성을 알리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조광호 정선황기농업인연구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황기의 우수
정선군은 강원디자인진흥원에 위탁하여 협력 추진한‘민둥산 브랜딩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국내 관광업계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 민둥산은 국내 5대 억새 군락지이자 세계적으로도 드문 돌리네 지형을 품은 천혜의 자연자원으로, 가을철 억새꽃 군락뿐 아니라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졌다. 정선군은 민둥산의 상징성과 자연환경을 반영한 BI(Brand Identity) 시안을 기반으로 안내사인 정비, 민둥산운동장 일대 상징 조형물 설치 등을 통해 관광객 편의 향상과 공간 브랜딩이 동시에 이뤄지도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전개했다. 특히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민둥산 은빛억새축제와 브랜딩 사업을 연계하여 축제의 품격과 상징성을 강화했으며, 민둥산운동장을 중심으로 축제 공간을 민둥산 브랜드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하고, 공간 전반을 감성형 플랫폼으로 구성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민둥산 BI를 활용한 공식 굿즈 상품을 개발하여 축제 방문객과 관광객들에게 민둥산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 정선군은 단기 사업성과에 그치지 않고, 2026년에는 ‘민둥산역 주변 종합발전계획’을 본격 시
속초시립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월하 박춘근 ‘수묵진경산수전’을 10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평생을 한국화 연구와 창작에 바친 고(故) 월하 박춘근 화백의 기증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박춘근 화백은 전통 화풍을 따르지 않고 직선적 필선과 독창적 준법을 개발해 수묵산수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특히 훈민정음 한글체를 회화에 도입해 문자와 그림이 어우러지는 미학을 구현했다. 그의 작품은 실경과 심상이 교차하는 풍경 문법과 수묵·원색의 대담한 대비로 현대적 감각을 드러낸다. 이번 전시는 2024년 속초시립박물관에 기증된 작품 65점 가운데 34점을 선별해 공개하며, 전시 기간 중 한 차례 교체 전시를 진행한다. 관람은 10월 15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전시 오픈 행사 이후 가능하다. 정종천 박물관장은 “속초시립박물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박물관은 앞으로도 전시·연구·교육을 통해 속초의 정체성을 담아내고 시민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
속초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접종 대상은 지난 절기와같이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접종은 10월 15일 75세 이상(1950년 이전 출생자)을 시작으로 순차 진행한다. 70~74세(1951~1955년생)는 10월 20일, 65~69세(1956~1960년생)는 10월 22일부터 접종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10월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같은 날짜에 인플루엔자 백신도 함께 접종할 수 있다.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보건소 또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접종 가능 기관은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법인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속초의 대표 음식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음식문화도시 속초 스토리텔링 콘텐츠’ 공모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속초의 식재료, 조리법, 지역 서사를 바탕으로 음식과 예술을 결합한 융합형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도시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공모의 핵심 주제는 속초 음식문화에 기반한 도시의 서사에서 발견할 수 있는 삶의 애환, 지역 식재료와 수산업·관광도시로서의 활력 등 속초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독창적인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제시하는 것이다. 접수는 11월 9일 17시까지이며, 총상금 600만 원 규모다. 1·2·3순위까지 각 1팀씩, 총 3팀을 선발하며 각각 300만 원, 200만 원, 100만 원을 시상한다. 전국의 공연 창작자, 예술단체, 관련 기업·기관, 개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공고문을 확인한 후, 메일, 우편, 방문 중 하나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11월 26일, 속초 문화도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며 수상작은 속초시의 대표 음식문화 콘텐츠로 적극 활용
개관 11년째인 속초국민체육센터가 시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속초시에 따르면 개관 이후 지난달 말까지 집계된 국민체육센터 누적 이용객은 177만 1천151명으로, 올해 들어서만도 19만 9천3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지역 내 최상의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과 함께 장애인 수영강습, 방학 기간 어린이 생존수영 교실 등 시민에게 꼭 필요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2014년 4월 4일 개관한 속초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과 헬스장 및 유산소운동실로 구성된 복합체육센터로, 더 많은 이용자에게 강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강습반을 확대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속초국민체육센터는 현재 수영과 요가, 필라테스 등 총 34개 강습반에 915명의 수강생이 활발히 활동하는 등 일일 입장객 포함, 하루 평균 1천여 명이 시설을 이용하며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다. 한편, 속초시는 국민체육센터 이용 인원이 이처럼 많은 데 따른 철저한 시설물 관리를 위해 최근 5년간
동해시는 반려동물의 광견병 발생 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10월 14일부터 10월 27일까지 광견병 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치사율이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지난해 접종을 했더라도 매년 보강접종이 필요하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견과 반려묘이며, 임신 중인 동물은 제외된다. 접종은 관내 지정 동물병원인 동해동물병원, 삼성동물병원, 쥬쥬동물병원, 필동물병원 4곳에서 가능하다. 수의사 처방제 시행으로 자가 접종용 백신 배부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자세한 일정 및 장소는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축산동물복지팀로 문의하면 된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반려견과의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을은 광견병 예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반려동물과 시민의 건강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년 10월 25일(토), 서울 관악구 관악아트홀에서 『2025 관악강감찬축제』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제5회 “관악인헌예술제 어린이 미술사생대회” 시상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의 입상작 전시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은 관악초등학교 4학년 김지인 학생에게 돌아갔다. 금상은 행림초등학교 4학년 박민준, 인헌초등학교 5학년 양지인 학생이 수상했으며, 그 외 은상·동상·장려상 등 총 45명의 학생이 입상했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전인애 관악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이 펼쳐낸 무한한 상상력과 풍부한 색채 감각은 그 어떤 예술작품보다 즐거운 감동을 선사해 주었다”며, “작품 하나하나에는 자연을 바라보는 순수한 시선과 강감찬 장군이라는 주제에 맞춘 창의적 감성이 담겨 있었다. 이번 대회는 미래 예술가들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홍사구 고문(한국미술협회 관악지부)은 “어린이들의 그림 속에는 이야기와 상상이 가득하다”며, “특히 강감찬 장군의 업적과 시대를 표현하려는 고민의 흔적이 곳곳에 보여 감동을 받았다. 내년에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 수상자
2025년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울 서초구 방배동 갤러리 그림수다에서 열리는 "2025 미우회 수채화 초대전" 은 ‘일상의 색, 마음의 온도’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수채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전시는 황미경 작가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미우회 회원 22인의 작품이 전시장 가득 채워졌다. 이번 전시는 삶의 풍경과 자연, 그리고 감정의 결을 섬세한 붓끝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따뜻한 색감과 서정적인 구성이 어우러져 보는 이의 마음에 편안함과 위안을 전하는 회화적 정원을 만든다. 감성의 다양함이 빚어내는 색의 향연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일상의 찰나를 포착한다. 황혜경 작가의 「동화」는 추상과 구상의 경계를 탐험하는 작품이다. 깊은 청색 톤의 배경에 체크 패턴의 형태가 구름처럼 떠 있는 구성은 꿈과 현실, 또는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상징하는 듯하며, 동화적 상상력과 현실 세계의 규칙성이 공존하는 지점을 암시하고 있다. 이기영 작가의 「울긋불긋 단풍」은 가을의 생명력을 강렬하게 포착한 작품으로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 녹색이 중첩되고 얽히면서 단풍의 역동성을 표현하고 있다. 김경희 작가의 「회상」은 서정적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가 24일 오후 12시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신간 '사도행전 강해'(전 3권)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저서는 박 목사가 수십 년간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복음을 전하며 사도행전을 중심으로 설교해온 내용을 집대성한 것으로, 복음의 본질과 성령의 역사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사도행전 강해'는 총 3권으로 구성됐다. 1권 <작은 예수들의 위대한 시작>은 초대교회의 탄생과 성령의 강림을, 2권 <더 많은 이방인들에게>는 '이방인의 때'의 시작과 복음의 확장을, 3권 <로마로 그리고 세계로>는 사도 바울의 사명과 헌신을 다룬다. 특히 이 책은 고넬료와 베드로, 바울과 유두고 등의 이야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모든 죄가 단번에 사해졌다"는 복음의 핵심 메시지를 명확히 전하고 있다. 박옥수 목사는 "사도행전은 초대교회의 기록이 아니라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복음의 역사"라며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참된 자유와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죄 사함 받은 의인으로 살아가길"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박 목사는 "하나님께서 수천 년 전 일어난 예수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