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7일간의 긴 연휴를 맞아 많은 분들이 특별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 올해는 서해안 중심에 위치한 미식도시 보령에서 풍성한 가을 맛기행을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 1.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대하·전어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속담처럼,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가장 맛있는 가을 전어를 보령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름진 전어는 뼈째 회로 먹거나 소금구이로, 살이 꽉 찬 대하는 소금 불판에 구워 머리까지 바삭하게 즐길 수 있어 가을 바다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2. 더 달콤해진 남포 사현포도 보령 사현포도는 올해 평균 당도 18브릭스를 유지하며 뛰어난 상품성과 GAP(농산물 우수관리)인증을 획득했다. 품종으로는 캠벨, 샤인머스켓 등으로 보령 9미 중 하나다. 사현포도는 배수가 양호한 모래질 토양과 청정한 해풍, 풍부한 일조량으로 인해 고품질 포도로 신선도와 맛, 품질 전반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각광받고 있다. 3. 주꾸미 필수아미노산과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한 주꾸미가 보양식으로 인기다. 주꾸미에 포함된 필수아미노산은
청양군은 지난 30일 환경부가 발표한 ‘신규 댐 건설 정밀 재검토 및 추진방안’과 관련해 지천댐 건설 문제에 대한 군의 입장을 밝혔다. 군은 “찬반 양측 의견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수렴하며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지난해 지천댐이 신규 댐 건설 후보지(안)에 포함되면서 지역사회는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큰 혼란을 겪었다. 이에 대해 청양군은 환경부 발표 이전부터 “지역에 일방적인 피해를 주는 댐 건설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왔다. 군 관계자는 “군수가 특정 입장에 치우칠 경우 갈등의 중심에 서게 되고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군은 조정자이자 관리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군민 갈등이 심화되자 피해 의식과 상실감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군민 의견이 높아졌다. 이에 청양군은 지난해 찬반 양측의 요구 및 우려 사항을 7개 항목으로 정리해 환경부에 전달했으나 대책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같은 해 10월 7일 “지천댐 건설에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부여군의 명품 농산물 ‘굿뜨래 멜론’이 대전의 향토기업이자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빵집 ‘성심당’과 손을 잡고 올가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부여군은 성심당에서 선보이는 시즌 한정 신제품 ‘멜론 샤인 시루’의 주원료로 굿뜨래 멜론을 9~10월 간 공급한다고 밝혔다. 성심당의 ‘시루’ 케이크 시리즈는 제철 과일을 아낌없이 사용해 ‘가성비 케이크’로 불리며 출시 때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히트 상품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순히 농산물 납품을 넘어, 지역과 향토기업이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성심당은 최고 품질의 멜론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고객들에게 최상의 맛을 선보일 수 있게 됐고, 부여군은 전국구 브랜드인 성심당을 통해 ‘굿뜨래 멜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절호의 기회를 맞아 이번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성사했다. 이는 단기적인 판매 수익을 넘어, ‘굿뜨래’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적인 투자라는 평가다. 부여 멜론은 비옥한 백마강 유역에서 풍부한 일조량을 받고 자라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우며 향이 깊
부여군은 오는 10월 4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백제문화단지 일원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제6회차 ‘우리동네 레트로 부여’ 행사를 제71회 백제문화제와 연계한 통합축제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 부여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지역 밀착형 문화축제로,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6회차 행사는 ‘Back to the 2000s’를 주제로, 추억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오후 2시부터 백제문화단지 사비골맛집 일원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부스와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체험 부스에서는 ▲백제 청사초롱 만들기 ▲한복 나비 똑딱 핀 만들기 ▲나전 원목 책갈피 ▲우드 방문걸이 꾸미기 ▲비즈 머리띠 ▲백제금동대향로 열쇠고리 만들기 등 총 15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nbs
부여군은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71회 백제문화제 기간에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셔틀버스 운행 확대 및 편의시설 보강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예년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편의 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먼저 셔틀버스는 2개 노선, 10~20분 간격으로 주 행사장 백제문화단지와 부여 시가지 그리고 주차장을 연결한다. 특히 규암면까지 셔틀버스 운영을 확대하고 부여 시가지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노선을 운영하여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편의시설도 대폭 보강된다. 행사장 내에는 관람객 쉼터와 야외 음수대, 응급의료 지원 부스가 설치되며, 어린이와 노약자도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휴게시설이 곳곳에 배치된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하는 전동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여 이동이 불편한 관람객의 편의까지 도모했다. 또한 먹거리 존에는 사비골 맛집, 푸드트럭, 굿뜨래 로컬푸드 판매장이 함께 운영되어, 다양한 지역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백제권역
부여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률에서 충청남도 내 1위를 기록하며 추석 연휴 전 지급률 9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9월 29일 현재, 부여군의 소비쿠폰 2차 신청 및 지급률은 86.51%로 집계됐다. 이는 충청남도 평균인 78.21%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도내 1위의 성과다. 전국 평균은 79.34%이며, 광역 단위 전국 1위인 인천광역시의 지급률은 83.94%로 부여군이 이를 앞질렀다. 이번 소비쿠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한 민생회복 정책의 하나로, 추석 연휴 전 지급률 9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연휴 기간 중 쿠폰 사용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각 지자체에 적극적인 지급을 독려해 왔다. 부여군은 이러한 정부의 의도에 발맞춰 빠른 지급 속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추세라면 추석 전 90%를 무난히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높은 참여율과 행정의 신속한 대응이 맞물려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라고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은 부여군의 대표 축제인
예산군가족센터는 센터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직원과 지역사회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센터 직원 7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3명, 다문화 명예기자단 5명 등 총 15명이 참여했으며,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 절차부터 가슴 압박·인공호흡 실습, AED 작동법까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교육용 마네킹과 AED 모형을 활용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경험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심정지 상황에서 목격자의 신속한 대응은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열쇠”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족센터는 예산주교고령자복지주택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족상담, 교육, 돌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 내 통합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가족센터(041-339-8384)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로타리클럽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아름다운집을 방문해 러닝머신을 기증하고 생활실 베란다 데크 보수 공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예산로타리클럽 황순태 회장을 비롯한 다수 회원이 참여했으며, 러닝머신(280만원 상당) 기증과 생활실 앞 데크 보수(520만원 상당)를 위해 힘을 모았다. 새로 설치된 러닝머신으로 아름다운집 이용인들은 실내에서도 꾸준한 운동이 가능해져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며, 신규 데크 설치로 생활실 주변에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이 마련돼 여가 활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룰 모은다. 로타리클럽은 지난해부터 아름다운집과 인연을 이어오며 윤봉길 마라톤 대회에 함께 참여했으며, 8월 26일에는 업무협약식을 통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아름다운집 관계자는 “예산로타리클럽의 동행 봉사가 장애인 인권 증진과 사회적 연대감을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예산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예산군 장기요양기관연합회와 관내 어르신의 건강 및 영양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센터는 다양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주요 협력 내용은 △기관 상호 연계 사업 추진 △어르신 건강·영양관리를 위한 업무 협력 △올바른 위생 및 영양 관리를 위한 교육 자문 △식품 안전 및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정보 제공 등이다. 이경애 센터장은 “예산군 장기요양기관연합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며 건강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기남 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어르신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위생·영양 교육과 영양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군은 지난 25일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란 바이러스,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해 살상 또는 질병을 일으켜 사회적 혼란을 유발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해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정기훈련으로 보건소가 주관하고 예산경찰서, 예산소방서 등 관내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훈련은 기관별 역할과 임무를 재확인하는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상황에 필요한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주요 실습 내용은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검체의 안전한 포장 및 수송절차 △보호복 착·탈의 방법 등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간 신속한 상황 전파 및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보건 인력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이를 통해 실제 발생 상황에서도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와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대비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해 생물테러 의심 신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9월 12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초등학교 1∼3학년 자녀를 둔 30가구를 대상으로 ‘우리아이 골고루 영양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양교실은 아동들의 편식 개선과 비만 예방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치킨 또띠아롤 △대파 크림떡볶이 등 아이들의 영양 균형을 고려한 요리 실습을 통해 함께 만들고 직접 맛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초등학생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한국영양학회(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활용 2년차 연구)에서 제공하는 ‘건강한 식습관이란?’, ‘균형된 나의 식사 구성하기’ 등의 영양교육도 함께 진행돼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식습관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식생활 태도를 기를 수 있게 했다. 참여 학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건강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며, 올바른 영양 관리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영양교실이 성장기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내포신도시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도시 내 체계적인 하수도 시설관리를 위해 내포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착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30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충남개발공사와 LH가 사업비를 부담하고 군이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은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내포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량을 기존 2만2000㎥/일에서 4만4000㎥/일로 늘려 일 최대 처리량을 약 2배 확대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인구 증가로 하수 발생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증설사업은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내포신도시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초등학생 대상 유괴 사건을 예방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금오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 유괴 예방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충청남도 예산교육지원청, 예산경찰서, 금오초등학교, 예산군 자율방범연합대 등 총 5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으며, 어린이 유괴 예방 안전수칙을 홍보하면서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했다. 또한 군은 군청 누리집, 사회관계망(SNS), 전광판 등 공공매체를 활용해 어린이 유괴 사전 예방 정보를 다각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 유괴 시도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는 만큼, 경찰,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이 관내 위기가정의 행복한 추석을 위해 ‘특별식’을 지원했다. 군은 지난 9월 30일 관내 장애·조손·다문화가정 중 결식 우려 가정 9곳을 방문, 돼지갈비와 모듬전, 잡채, 조기, 미역국 등 명절 맞이 특별 반찬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추석을 맞아 결식 우려 아동 및 가족들의 소외감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관내 반찬 판매점에서 음식을 구입한 뒤 사례관리사가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이를 전달하고 안부 확인 및 안전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결식 우려 아동 및 구성원들의 고른 영양 섭취를 돕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찾아가는 특별식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모든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소풍과 요리교실, 부모교육, 캠핑 등의 이벤트를 제공하고 ‘드림스타트 밑반찬 지원 서비스’를 정기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태안군이 군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은 매주 월·수요일 저녁 7시 태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오는 11월 26일까지 ‘2025년 태안군 달빛아래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걷기 운동을 통해 군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낮 시간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을 비롯해 군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전문 운동처방사가 걷기 전·후 스트레칭 및 올바른 걷기 자세 교육을 진행하며, 스텝박스를 활용한 전신운동 등 다양한 건강관리법도 안내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걷기 운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군민들의 건강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태안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041-671-1604)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환경 개선을 내세워 추진한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량 사업이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14억 원이라는 막대한 혈세를 투입했지만, 정작 청소차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창고에서 녹슬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배꽁초 하나 겨우 빨아들이는 수준"10월 17일 화성특례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송선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사업의 실패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 명목으로 도입된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량 보급사업에 약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실제로는 담배꽁초만 청소할 수 있을 정도의 흡입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청소차량들은 원래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는 거창한 목표로 도입됐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제대로 된 청소 하나 못하는 '고철덩어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미 알고도 또 샀다? 어이없는 행정 실패더 충격적인 건 따로 있다. 2020년 10월 시 자체 점검에서 이미 흡입력 부족, 배터리 성능 저하, 잦은 고장, 조향장치 안전 문제 등 심각한 결함이 확인됐다. 그런데도 화성시는 2021년 3월 동일한 모델을 10대 추가 구매했고, 2022년에도 또다시
화성특례시의회 김종복 의원(문화복지위원장, 동탄4·5·6동)이 10월 17일 오전 11시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아동 안전 귀가를 위한 특별 대책을 제안했다. 이번 발언의 배경엔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깊은 우려가 깔려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맞벌이 가정의 지속적인 증가로 홀로 귀가하는 아동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악용하여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가 전국 각지에서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이 제시한 통계는 충격적이다. 2024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 302건 중 무려 130건이 초등학생 피해 사례였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최근 화성시 관내 한 초등학교 앞에서도 범죄 시도가 있었다는 점이다. 화성시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고음이 울린 셈이다. 첨단 기술로 무장한 4대 핵심 대책 김 의원이 제시한 해결책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들로 구성됐다. ▲관내 초등학교 주변 CCTV 설치 기준 강화 ▲인공지능 기반 이상행동 감지 시스템 도입 ▲아동 안심귀가 방법 네트워크 구축 ▲휴대용 안심벨 보급 사업 확대
언어 학습의 가장 큰 벽은 ‘입을 여는 것’이다. 아무리 교재를 붙잡고 있어도 말문이 열리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홍대에 위치한 영어 커뮤니티 ‘원투스픽(Wantospeak)’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이곳에서는 외국인 리더와 한국인 학습자가 한 공간에 모여, 실제 생활 속 주제를 두고 대화를 나누며 언어를 익힌다. 원투스픽의 수업은 단순한 문법 강의가 아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유튜브 영상, 그리고 일상 속 이슈를 소재로 자연스러운 토론과 대화를 이어간다. 학습자는 언어를 ‘배운다’기보다 ‘써본다’에 집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두려움은 줄고 자신감은 자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커뮤니티 기반의 참여형 학습 구조다. 최대 8:1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외국인 리더는 단순한 튜터가 아닌 ‘문화 교류자’의 역할을 맡는다. 덕분에 영어는 기술이 아닌 경험의 언어로 다가온다. 매번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은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의 장이자,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된다. 비용 또한 진입장벽을 낮춘다. 고액 과외나 어학원과 달리, 스터디룸 수준의 합리적 비용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학원처럼 딱딱하지도, 동호회처럼 가볍지도 않은 ‘딱 그 중간’에서, 원투스픽은 진짜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