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창 BST-ZONE*에서 차세대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전고체 전지 개발지원센터’가 착공됐다.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신병대 청주부시장, 송재봉 국회의원, 신희동 KETI 원장,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고체 전지는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가연성 액체 대신 불연‧난연성의 고체로 대체한 전지로 현재 상용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착공한 센터는 2024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BST-ZONE 내에 2028년까지 총사업비 232억원을 투입해 5년간 추진된다. 연면적 2,499.6㎡,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는 센터는 전고체 전지의 핵심 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개발‧제조를 지원하고 시험‧분석‧성능 평가를 위한 28종의 시험 장비를 갖추고 관련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고 연구기관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유태종)은 2025년 한 해 동안 재능나눔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과 학생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기여를 격려하기 위해 ‘충북인재 재능나눔 봉사단 연합 연탄봉사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올해 재능나눔 사업은 도내 7개 기관에서 총 238명의 청소년 및 대학생이 참여해 의료봉사, 아동·청소년 교육 지원, 집수리 봉사 등 총 81회의 활동을 수행했다. 참여자들은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했고,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의 활동을 정리하는 공식 프로그램과 함께, 재능나눔 봉사단 연합 연탄봉사를 진행하며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충북인재 재능나눔 사업은 올해로 13년째 운영되는 인평원의 대표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인재들이 보유한 지식과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류시키는 선순환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인평원 관계자는 “충북 인재들의 재능이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실질적 힘이 됐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기관 및 대학이 참여해 충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
(재)충북여성재단 성별영향평가센터 (대표이사 유정미)는 11월 27일, 충청북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디지털 성폭력 대응을 위한 성주류화 정책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충북 지역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존의 성주류화 제도와 연계하여 도민 안전 체감을 높일 실질적인 정책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충청북도 내 성주류화 제도 추진기관 담당자, 성주류화 컨설턴트, 그리고 성인지 정책에 관심 있는 도민 등 약 60명의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현주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주제발표에서는 디지털 성폭력의 법적·정책적 개선 방향과 지역 실정에 맞는 대응 전략이 제시됐다. 먼저 ▲조준택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국가적 차원의 디지털 성범죄 대응체계 현황을 진단하고 남성 피해자 증가에 따른 성인지적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황경란 충북여성재단 연구위원은 충북의 아동·청소년 디지털 매체 이용 및 안전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현장전문
충청북도가 경제적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기 어려운 도민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의료비후불제가 다자녀가정의 자녀 치료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환 지사는 28일 청주 마이크로병원을 방문해 최근 수술을 마친 아동과 보호자를 만나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해당 가정은 아이가 놀이 중 다쳐 코뼈가 골절돼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높은 병원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이를 SNS에 호소한 글을 도 관계자가 확인해 의료비후불제를 안내하면서 지원이 이뤄졌다. A 씨는 “병원비 부담으로 막막했지만 의료비후불제로 아이가 제때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며,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됐고 건강하게 회복해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영환 지사는 “의료비후불제가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더 많은 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병원 관계자들도 제도 홍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도는 지난 11월 10일 사회보장제도 변경협의를 완료하고, 지원 한도 500만 원 상향, 한부
충청북도 정원교육센터는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생태 감수성 및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어린이 정원학교(미리 만나는 봄)’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29일과 12월 13일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연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정원 교육을 제공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겨울철에 자라는 식물과 봄을 맞이하기 위한 과정을 배우고 직접 튤립 구근 등 겨울 화분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옥 충북도 정원문화과장은 “정원에서 뛰어놀며 식물과 자연을 배우는 경험은 아이들의 정서 안정과 창의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자연을 더 가깝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의 데이터 활용 기반이 강화되고 있으며, 화장품 제조기업 라파로페가 AI 기반 문서·품질·재고관리 체계를 도입해 전사적인 업무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라파로페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문서 작업 부담과 오류를 줄이기 위해 연구·품질·시장 데이터를 자동 구조화하는 AI 문서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문서 품질과 관리 체계의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 품질 문서 누락률 20%→5%(향상률 75%) ▲ 재고 폐기율 15%→5%(향상률 67%) ▲ 시장·규제 정보 수집시간 3일→1일 ▲ 회계·재무 분석 리드타임 5일→2일 ▲ 예측 모델 정확도 78%→92% 등 주요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라파로페는 문서와 관련 데이터를 자동 정리하는 기능을 도입하면서 문서 작성·검토에 걸리는 시간이 줄었고, 팀 간 정보가 일관되게 공유되어 개발 단계의 협업 효율도 향상됐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성분·규제 정보를 자동 분석하는 기능을 신제품 기획 단계에 적용하여 시장성이 높은 제품 방향을 빠르고
충북도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2025년 적극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토지정보과의 ‘도로급경사지 위치정보 부여 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보’ 사례로 인사혁신처장상(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인사혁신처·행정안전부·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했으며,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에서 총 60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이 중 29건이 예선을 통과했고, 충북도는 지자체 사례 18건 중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충북도의 수상작은 급경사지 사고 시 위치 전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도로명주소 기반 번호판을 설치한 사례로서 도로급경사지에 낙석·붕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지점을 정확히 관계 기관에 전파 할 수 있도록 위치정보를 체계화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충북도는 지난해 69개 도로급경사지 고시지역에 233개 번호판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비고시지역 104개소에 대한 현장 조사를 마치고 내년에는 급경사지 번호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헌창 충북도 토지정보과장은 "도로급경사지에 도로명주소 방식의 기초번호판 설치로 국민 누구나 위치를 쉽게 파악하여, 사고 발생시 국민
서울시 소재 세방이의순재단(이사장 이의순)에서는 28일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차량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음성군 사회복지기관 4개소(홍복양로원, 음성시니어클럽,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음성향애원)에 승합차 각 1대씩 지원했다. 세방이의순재단은 저소득 아동·청소년·노인,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세방그룹 내 복지재단으로서 세방그룹 이의순 명예회장이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재단에서는 이번 차량 지원뿐만 아니라 음성군 거주 다자녀 저소득층 11가구에 도배, 장판, 침대, 책상 등 가정 맞춤형 공부방 환경개선도 지원할 예정이다. 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세방그룹 브랜드실 이령 실장은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복지기관의 이동 편의성과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 주민의 복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복지기관의 현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나눔이 이뤄져 뜻깊게 생각하며, 세방이의순재단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제천 유치를 위해 구성된 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최명현)는 11월 28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공공기관 제천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11월 14일 출범한 범시민추진위원회의 실질적 전략 수립의 ‘핵심 컨트롤타워’역할을 할 운영위원회는 향후 추진위원회의 운영 계획 및 주요 안건에 대한 결정을 진행하고 국회․중앙부처․충북도 등을 방문해 공공기관 제천 이전을 위한 활동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최명현 위원장은 “지난 2005년 충북혁신도시 지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제천시를 배제하고 충북혁신도시로 음성․진천이 결정되며 충북 북부권은 철저히 소외되고 있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사즉생의 각오로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해 제천을 충북의 제2혁신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앞으로 지방시대위원회, 충청북도, 중앙부처 등 관계자 면담을 추진하고 공공기관 제천 이전의 당위성과 제천시민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 방과후아카데미가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1월 28일 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농산어촌형, 장애형, 다문화형 등 총 110개 방과후아카데미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사업관리와 운영 전반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및 지역자원의 적극적인 활용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병노 관장은 “어린이 한 명을 키우는 데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처럼 지역사회와 함께한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참여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스포츠활동(사격·볼링), 가족체험, 심리상담, 코딩, 동극, 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건강한 생활과 긍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은 28일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통통 군수실’을 열고 민간협력 분야의 지역 맞춤형 정책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군수가 직접 지역 내 사회단체와 소통하며 민관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사회단체장 및 임원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이날 군정 정책운영 방향과 비전을 설명하며, 특히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개최 이후 국악문화도시 No.1을 지향하는 영동군의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갖고 이를 위한 사회단체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강조했다. 이어 참석자들과의 의견 청취 시간을 통해 영동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공유했다. 정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회단체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더욱 민관이 서로 돈독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단체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군정의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발전적인 군정을 이어겠다”고 강조했다.
충북 진천군은 28일 2025년도 제23회 생거진천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월면 부자낙지마을에서‘요리왕 현판식’을 개최했다. 대상 수상 업소인 부자낙지마을에는 ‘2025년 생거진천 요리경연대회 대상 요리왕’이란 문구가 새겨진 현판이 부착되며, 200만원 상당의 우수업소 육성 지원 보조금도 함께 지원된다. 이월면에 위치한 부자낙지마을은 올해 대회 슬로건인 ‘읍·면대항! 요리왕 미르를 찾아라!’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을 넘어 진천군을 대표하는 맛집으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수상 메뉴인‘낙지보쌈과 산낙지연포탕’은 자연에서 얻은 약초와 제철 과일을 정성껏 숙성·달여 완성한 특제 비법이 더해진 요리로, 깔끔하고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이 특별한 맛에 반한 단골 방문객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는 평가다. 박동주 군 식산업자원과 주무관은 “경쟁력 있는 지역 맛집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해 진천군 음식문화의 품격을 높이겠다”며 “특색 있는 음식 문화를 확산해 외식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28일,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2025년 읍면동 경로행사 우수단체 시상식’을 개최하며 지역사회 경로효친 문화 확산과 어르신 복지 증진에 기여한 8개 우수단체를 표창했다.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전통 효 문화와 경로사상이 약화되는 가운데, 읍면동 경로행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의 공헌에 감사하고 존경을 표하고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시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관련 예산을 추가 확보하며 내실 있는 행사를 뒷받침했다. 이번 우수단체 선정은 경로행사 때 제공하는 음식의 맛·온도·위생 상태 등 7개 항목을 내외부 전문가 심사하면서 25개 읍면동 가운데 읍면지역 4개, 동지역 4개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단체는 ▲최우수상으로(2) 동량면 새마을남녀협의회, 성내충인동 경로행사추진위원회 ▲우수상은(2) 살미면 체육회, 교현안림동 체육회 ▲장려상은(4) 주덕읍 새마을남녀협의회, 대소원면 새마을남녀협의회, 용산동 주민자치위원회, 연수동 체육회다. 선정된 지역은 내년도 경로행사 시 추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어르
옥천군산림조합이 28일, 서울시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제19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자금세탁방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 주관으로 투명한 금융거래와 신뢰받는 금융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자금세탁방지 제도에 대한 이해와 인식 확산에 공로가 있는 우수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표창이다. 옥천군산림조합은 전 금융업권을 대상으로 한 자금세탁 방지 관련 교육실적, 고위험국가 고객확인 확인 실적, 주기적 고객위험평가 수행 실적 등 자금세탁방지 항목 평가에서 만점에 가까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상호금융 업권중(산림조합, 농협, 수협,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유일한 수상으로 전국 산림조합중 최초의 수상이다. 권영건 옥천군산림조합장은 “고객의 안정적인 금융거래 시스템 정착과 자금세탁방지를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투명한 금융기관으로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교육지원청은 11월 28일 교육지원청 및 금왕·음성교육도서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포용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 김장원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 보장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사는 장애유무와 관계없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 통합사회 실현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장애 관련 법·제도의 변화, 접근권 보장의 필요성, 사회적·개인적 관점의 다양성 등을 설명하며, 현실 사례를 통한 역지사지 관점을 제공해 직원들이 장애 인식 개선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포용적 조직문화로의 변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 시작 전,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악기음악단(장애인식개선 파트너 강사)의 우쿨레레·젬베 연주 공연이 진행되어 장애인의 삶과 이야기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안병권 교육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이 통합사회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단법인 월드브릿지가 한국애견연맹과 손잡고 건전한 반려문화 확산과 사회적 나눔 실천에 나섰다. 양 기관은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월드브릿지는 협약 체결 직후인 지난 3일 첫 협력 활동으로 애견패드 5톤 트럭 10파레트(총 160상자)를 한국애견연맹에 기증했다. 기증된 물품은 연맹이 주관하는 반려동물 행사 및 돌봄 프로그램에 활용돼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날 열린 기증식에서 한국애견연맹은 월드브릿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월남 한국애견연맹 총장은 "이번 후원이 '국제 2025 코리아 프리미어 도그쇼' 운영과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조규윤 월드브릿지 서울 지회장은 "현대사회에서 개인주의로 흘러가면서 반려동물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동물을 넘어 정서적 지지자이자 삶의 동반자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독거인·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계층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중요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월드브릿지는 여러 방향에서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남양주시의회는 12일 화도읍 라이더카페더블유에서 열린 (사)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2025년도 정기총회에 참석해 올 한 해북한강 정화활동에 애쓴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정기총회, 개회 및 내빈소개, 축사 및 표창장 수여, 2025년 활동영상 시청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과 이상기 의원, 박윤옥 의원, 전혜연 의원 및 주광덕 시장, 국회의원,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남궁완 대표 및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2025년 활동현황 보고와 정관개정 및 조직개편, 2026년도 활동 계획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그밖에 한강 생태계 보전과 수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2,600만 수도권 주민들이 마시는 물을 깨끗하게 지키기 위해 올 한 해 한강 정화 활동에 애써주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상수원보호구역을 지정한 지 50년이 되는 해이며, 중첩규제로 인한 지가손실액만 217조원으로 해마다 9.8조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많은 주민들이 재산권 피해 등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권한 행사가 다른 어느 영역보다 중요한 부분이 국토부 업무 영역인 것 같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더 높은 사명감, 공정한 마인드, 투명한 절차를 통해 업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토지, 국토, 토지전략, 도로, 주거 이런 것들을 맡고 있는데 정말 국민들의 일상적인 삶에 연관성도 많고 또 영향력도 큰 부분을 여러분들이 맡고 있는 것"이라며 "조직 규모도 엄청나고 업무량도 상당히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맡고 있는 영역이 워낙 중요하다 보니 부정부패 요소가 상당히 많다. 위험요인이 많은 거죠"라며 "실제 사고가 나기도 하고, 그런 부분이 앞으로 문제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행정의 가장 본질적인 역할이 자원을 분배하는 것 아니냐"며 "어디에 다리를 놓을지, 어디에 공장을 배치할지, 어떤 땅을 개발할지, 이게 전부 국민의 일상적인 삶뿐만 아니라 재산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영역"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