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과 충남청년센터가 추진한 ‘2025 홍성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지역 내 구직단념 청년의 사회 복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성공적인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취업을 포기했거나 진로 설정에 어려움을 겪던 청년 80여 명이 참여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장기간 구직 활동을 중단한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 회복, 진로 재설계, 직무 탐색, 취업 준비 역량 강화를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교육이 아닌, 참여자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 운영이 핵심이다. 특히 참여 청년들은 프로그램 이수 시 참여수당과 함께 인센티브를 지급받아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었다. 이는 단기 동기부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참여와 자기계발로 이어지는 긍정적 효과를 낳았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막연한 불안 속에서 방향을 잃고 있었는데, 체계적인 과정과 실질적인 지원 덕분에 다시 도전할 용기를 얻었다”며 “나처럼 주저하던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형전 충남청년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 취업
“일만 하느라 다시 배울 생각은 못했어요. 늦게라도 배운다는 건 기쁨이에요”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원장 황환택)이 운영하는‘충남 문해교육 지원사업’언어학습기 활용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한 늦깎이 학습자의 사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강종합사회복지관 청춘한글교실 이인순 학습자(74세)는 자녀의 권유로 수업을 시작했다. 늦은 나이에 공부하려는 결심이 쉽지 않았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수업이 끝난 뒤에도 언어학습기로 가정에서 복습하며 일상 속에서 꾸준히 학습을 이어갔다. 이인순 씨는 “집에 와서 연필(언어학습기)로 소리를 듣고, 한 글자씩 읽어가면서 글씨를 쓰고 또 써요. 아무리 바빠도 매일 한 장씩은 해요”라며, “그동안 가나다도 모른 채 살아왔는데 이제는 글자가 보이고 제 이름도 적을 수 있어요. 여전히 공부는 어렵지만 뿌듯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금강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어르신들은 수업 후 집에 돌아가면 배운 내용을 금방 잊기 쉬운데, 언어학습기 덕분에 가정에서도 꾸준한 학습이 가능했다”며, “글자를 누르면 소리를 반복해 들려줘 자모음을 익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nb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광학 홀로그램 기반 디스플레이 기술 기업인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대표 김정욱)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R&D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는 K-컬쳐 산업 및 전시·문화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홀로그램 굿즈(OEM)와 대형 전시용 디스플레이 시스템 개발을 통해 시장성을 입증한 기술기업이다. 기획, 촬영, 기술 개발, 제작까지 전 과정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K-display 전시회, GITEX Dubai, 콘텐츠코리아 등 국내외 주요 전시회에서 독자 기술을 선보이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팁스 과제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 광학 홀로그램 콘텐츠 생산을 위한 고해상도·고속 간섭무늬 기록 광학계 개발’이다. 이를 통해 200um(마이크로미터) 수준의 초고해상도 광학 홀로그램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기술은 미래형 디스플레이, 문화 콘텐츠, 전시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활용이 기대된다. 이번 선정으로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는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과 3억원 규모의 창업사업화·해외마케팅 연계사업 지원을 포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천안도시공사와 공동으로 개최한 ‘Nexus Connect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데이’가 지난 1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밋업 데이는 스마트 시티 분야(공공 인프라·시설 운영)의 혁신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공사와의 협업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전국에서 총 32개 기업이 신청해 이 중 7개 기업이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공사 현업부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기술 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 협업 모델, 기술 실증 방향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사 현업부서 담당자 7명이 직접 참여하여 발표 기업들의 기술을 면밀히 검토하고, 공사 사업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도입 가능성을 논의하는 등 공사의 적극적인 혁신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발표 기업 7곳은 향후 공사의 내부 검토를 거쳐, 실제 사업장에서 제품 시연 및 추가 협의를 진행하는 ‘후속 밋업(현장 실증)’ 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의 실효성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구체적인 협업 여부를 판단하는 후속 절차가 이어
천안시가 천안스마트그린산단을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첨단 제조혁신 거점으로 육성한다. 천안시는 26일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AX(AI transformation, AI전환) 실증산단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국내 21개의 스마트그린산단 중 10곳을 선정해 산단별 특화·전략 업종 중심으로 제조 현장의 디지털·지능화를 가속화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확산하기 위한 국가 전략사업이다. 천안시는 천안스마트그린산단인 제2·3·4일반산단을 거점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을 특화업종으로 선정해 ▲AX인프라구축 ▲기업AX실증지원 ▲AX얼라이언스 구축 및 운영 ▲AX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28억 원을 투입해 첨단제조·스마트기술 융합을 실증할 수 있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선도공장을 중심으로 제조AI오픈랩 구축과 SaaS기반 제조AI서비스를 구축·제공해 입주기업들이 AI기술을 안전하고 빠르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은 26일 한국종합기술평가원과 스파헬스케어 및 고령친화 분야의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스파헬스케어와 첨단기술 기반 고령친화산업의 시험·평가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표준(ISO/IEC 17025)에 부합하는 품질경영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국제공인시험기관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험·검사 품질경영시스템 공동 구축 ▲내부심사, 숙련도시험, 기술능력 검증 등 상호 협력 ▲표준시험절차(SOP)와 품질문서 공동 개발 ▲시험환경 및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유해물질 분석, 안전성 평가, 신뢰성 시험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 시험 분야를 상호 연계하여 국내 스파헬스케어 및 첨단기술 제품의 시험 신뢰성과 국제적 공신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협약에는 한국종합기술평가원의 분소를 HESPA 내에 설치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분소가 구축되면 지역 기업이 KOLAS 기반 시험·검증 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천안시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받았다. 천안시는 26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성평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원민경 성평등가족부장관은 재지정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2030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천안시는 2020년 여성친화도시로 첫 지정된 이후 성평등 정책을 펼쳐왔다. 시는 성평등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5대 분야에서 지역 특성과 시민 참여를 반영한 특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천안의 여성 독립운동가를 조명하는 ‘천안 여성친화투어길’을 추진해 성평등한 역사문화 도시 천안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천안형 양성평등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 교육권 보장과 양성평등 참여 구조 정착을 도왔다. 100명의 돌봄노동자와 함께한 ‘2025 돌봄노동자 힐링 콘서트’를 개최해 돌봄노동자의 인권과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심리적 치유와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다
충남도의회 ‘충남형 유보통합 추진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26일 도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2025년 유보통합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을 비롯한 11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충남도 인구전략국 ▲충남도교육청 교육국으로부터 ‘충남형 유보통합 2025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상세 보고가 이루어졌다. 이날 특위는 유보통합이 교육·돌봄의 공공성‧책임성을 높이는 핵심 정책임을 강조하며, 단순히 프로그램을 일원화하는 수준을 넘어 인사·조직·재정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관별 기능 조정, 시범기관 운영 내실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통합모델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박정식 위원(아산3‧국민의힘)은 “현재 도 보육예산이 7,188억 원 규모인데, 추후 유보통합 이관 시 교육청의 안정적 예산확보 방안과 도 인구정책과 영유아돌봄팀 인력 충원 문제를 함께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안장헌 위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충남형 유보통합이 인구 감소를 줄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26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제3차 도정질문에서 내포신도시 명칭 문제를 비롯해 ‘내포역’ 역명, 홍성 국가산단 조성, 도시리브투게더, 영재학교 설립 등 내포신도시 완성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내포신도시 명칭 혼란에 대해 “조성 13년째인데도 법적·행정적 공식 명칭이 정리되지 않아 주민들이 혼란스러워한다”며 “충남도 지명위원회 결정에 맞춰 ‘내포신도시’를 공식 행정명칭으로 정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향후 홍성·예산 행정통합 논의와 연계해 법적 지위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해선 고속전철 삽교역(가칭 내포역) 명칭과 관련해서도 “내포신도시 면적의 약 63%가 홍성군임에도 ‘내포역’으로 일방적으로 추진된다는 지역의 우려가 크다”며 “홍성·예산 주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도록 공식 역명 확정 전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과 설득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홍성 국가산단 조성과 관련해 “도와 홍성군이 힘들게 유치한 국가산단이 단순한 ‘간판용 산단’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지
천안시는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스마일시티 아파트 놀이터가 2025년 행정안전부의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에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8만 4,000여 개 어린이 놀이시설 중 시도 등이 추천한 46개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 유지관리·운영, 아동발달 연계, 안심 디자인, 공동체 활성화 등을 심사해 올해 8곳 선정했다.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스마일시티는 올해 공동주택 중 유일하게 우수놀이시설로 지정됐다. 아파트 단지 중앙에 위치해 인근 초등학생과 유아의 이용률이 높고, 옥상에 놀이시설 전체를 관찰할 수 있는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를 설치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주 콘셉트의 다양한 놀이기구로 구성된 창의적 공간으로, 정기점검 실시, 이용수칙 운영, 보호자 휴게공간 마련 등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의 인증 유효기간은 2028년까지 유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26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직업계고 채움 119 발표대회 ‘직업계고에서 꿈꾸다’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충남 직업계고 38교 1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계획에 대한 경험과 성취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업계고 채움 119는 충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직업교육 혁신 프로그램으로 특성화고 1학년 학생들이 1년 동안 9단계 과정을 수행함으로써, 취업에 대한 명확한 목표 설정과 진로 설계를 돕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직업계고 채움 119 발표대회 1차 심사에서 통과한 최종 13명의 학생들이 취업·진로 계획서와 채움 119 유씨씨(UCC)를 발표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나와 같은 진로 고민을 하는 친구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우수사례 발표를 들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진로를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전영배 미래인재과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진로 능력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더욱이 학생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 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6일 보령 비체펠리스에서 시군 농촌진흥공무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도 단위 현장강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담당하는 시군 농촌진흥공무원에게 2026년 농촌지도사업 추진 방향과 작목별 신기술 동향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농업·농촌 현장에서 농업인의 현안 해결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공통과정 △스마트농업 △벼 △밭작물 △채소·화훼 △과수·축산 △농촌자원 등 6개 전문 과정으로 구성했다. 기술원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2026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다양한 실용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새해 영농 준비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농정 시책과 작목별 핵심기술이 신속·정확하게 현장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시는 오는 28일 오후 7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한문철 변호사를 초청해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라는 주제로 명사초청 시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문철 변호사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등 여러 방송을 통해 다양한 교통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법률적 해설을 제공하며 국민적 신뢰를 얻고 있는 교통사고 처리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실제 사고 영상을 바탕으로 복잡한 과실 비율과 법적 책임을 명쾌하게 분석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현명하게 대처하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특강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없이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진행된다.
충남 서산시는 26일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1일 체험 ‘할머니 학교가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지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인지면 둔당2리, 애정2리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 수강생 19명이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았다. 참여자들은 급식 체험과 함께 학교를 둘러보면서 학교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는 학교에 다니지 못해 글을 읽지 못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글 기초 과정을 교육하며, 올해 29개소의 마을학교에 308명이 다니고 있다. 성인문해 시화전, 평생학습 발표회 등 다양한 활동이 병행되며,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에게 배움을 통한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를 포함한 마을 학교 친구들의 마음속에 특별한 하루로 기억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정을 지원하고 다양한 현장에서 배움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 서산시는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 쌀의 생산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쌀 생산단지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 세 번째 규모의 벼 재배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친들·삼광·향진주 등 고품질 품종 중심으로 연간 9만 톤의 쌀을 생산해 충남 생산량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향미와 식미가 뛰어난 지역 특화 품종 ‘향진주’를 중심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전략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진주’는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지역 특화 품종으로, 서산을 비롯한 보령, 청양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서산시는 현재 1,000ha 내외로 재배 중이며 2026년부터 ‘향진주’ 재배 면적을 2,000ha로 확대하고, 3,000ha까지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네덜란드에 최근 3년간 102톤(317백만 원) 수출하는 등 해외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았다. ‘향진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산시는 2026년부터 계약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품질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균형시비·병해충 방제 등 품질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프리미엄 쌀 브
두바이, UAE 2025년 12월 7일 -- 체리(Chery)가 12월 4일 두바이에서 2025 아시아청소년장애인경기대회(AYPG) 조직위원회와 파트너십 서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샤오둥(Zhu Shaodong) 체리 인터내셔널(Chery International) 부사장, 마지드 라셰드(Majid Rashed)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sian Paralympic Committee) 위원장, 사이드 하렙(Saeed Hareb) 두바이 스포츠평의회(Dubai Sport Council) 사무총장, 타니 주마 베레가드(Thani Juma Berregad) 두바이 장애인클럽(DCD) 회장 겸 AYPG 현지 조직위원장, 타렉 수에이(Tarek Souei)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 CEO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체리가 이번 대회의 공식 모빌리티 파트너로 선정됐음이 발표됐다. '체리와 함께, 비상을 위해 태어나다(With CHERY, Born to Rise!)'라는 주제로 한 이번 협업은 양측의 파트너십 강화를 넘어 체리의 브랜드 경쟁력과 가치를 높이 평가했음을 보여준다. '비상을 위해 태어나다(Born to Rise)'를
50여 개국에서 모인 500명의 혁신가, 홍콩과 연대하며 교육을 통해 미래를 위한 길 공동 창조 홍콩 2025년 12월 6일 -- 홍콩에 기반을 둔 글로벌 자선재단 이단상 재단(Yidan Prize Foundation)이 연례 주요 행사인 이단상 서밋(Yidan Prize Summit)에서 전 세계 6개 대륙, 50개국에서 온 500명 이상의 교육자, 청년, NGO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단상 서밋 개회에 앞서 국제 교육계는 타이포(Tai Po) 화재 사고로 사망한 이들을 추모하며 묵념의 시간감을 가졌다. 서밋에서 공공•민간•자선 부문의 국내외 대표들은 일주일간 이어진 교육 대화에 참여했다. 홍콩 파운데이션 익스체인지(Foundation Exchange), 리르바나 랩스(Lirvana Labs). 아워 홍콩 파운데이션(Our Hong Kong Foundation), 홍콩대학교 교육학부, UN 난민기구(UNHCR) 등과 협력해 일련의 부대 행사도 개최됐다. 이단상 서밋에서 천이단 박사(Dr Charles CHEN Yidan) 이단상 창립자는 서로 경청하고 배우는 공동체로서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려는 재단의 노력을 강
그라시아스합창단의 '2025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투어가 깊어가는 겨울, 안산과 광주를 시작으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단순한 연말공연을 넘어 성탄의 진정한 의미와 가족의 사랑, 위로를 전하는 이번 공연은 특히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후원으로 문화 소외계층 약 1천여 명을 초청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봉사자와 소외계층에게 전한 '사랑의 선물' 올해로 13년째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의 첫 도시였던 안산에서는 많은 기업, 병원, 소상공업체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이 덕분에 경기도 소방대원, 경찰관, 장애인 가족, 다문화 이웃, 독거노인 등 지역 사회 봉사자와 취약 계층이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얻었다. 공연 관계자는 "특히 소방관들은 트라우마가 많으시다고 들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느끼고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두 번째 공연지인 광주는 리허설부터 '대박' 예감을 안겼다. 지역 업체 100여 곳 이상이 문화 공연 지원금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공연을 도우며 군부대를 포함한 30여 개의 단체 관객 약 1,000석 초청을 이끌어냈다. 공연 관계자는 "하나하나를 준비하면서 정말 기쁨으로 이런 일들을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