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하반기 팀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노인 일자리 사업 현장에서 최일선에서 활동하며 사업단 운영을 책임져 온 팀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2026년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팀장들은 1년간의 활동 과정에서의 주요 성과와 개선 의견을 공유하며, 보다 안정적이고 가치 있는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건의를 제시했다. 김웅 관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누구보다 현장을 책임져 주신 팀장님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공익활동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올해 △9988행복지키미 130명 △승강장지키미 170명 △공원지키미 175명 △마을지키미 175명 등 총 650명의 어르신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안전 및 편의 개선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충주시 평생학습관은 9월부터 11월까지 12주간 운영한 ‘하반기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목행동·지현동·교현동·엄정면·노은면 등 11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에서 20개 강좌가 운영됐으며, 취미·문화·예술·디지털·건강 분야까지 시민의 다양한 관심사가 반영돼 진행됐다. 특히 하반기에는 ‘학습소외 없는 평생학습도시’를 위해 시는 수안보면 작은도서관에서 ‘스마트폰, 삶의 활력소!’ 과정을 신설하며, 디지털 소외가 우려되는 농촌주민들이 손쉽게 스마트폰 활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천아트, 테라코타, 코바늘뜨기, 어반스케치, 캘리그라피, 발레 스트레칭 등 문화·예술·건강 과정뿐 아니라 나만의 AI 비서, 디지털 드로잉 등 디지털 시대에 맞춘 역량 강화 과정이 고르게 편성돼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었다. 시는 이번 하반기 운영을 통해 ▲읍면 학습 소외지역 지원 확대 ▲새로운 학습자 발굴 및 참여층 다양화 ▲생활권 기반 학습공동체 구축 ▲지속적인 학습 공간 발굴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충주시가 주민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과 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2026년 충주시 평생학습매니저’를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곳곳의 학습 현장을 지원하고 시민 참여형 평생교육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자격은 충주시 주민등록자로서, 충주시에서 운영한 △충주시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 △읍면동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 △행복학습매니저 양성과정 △2025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건국대 RISE 협업) 중 1개 이상을 수료해야 한다. 선발된 평생학습매니저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운영 및 모니터링, 지역 주민 맞춤형 학습 기획, 학습자 상담 및 만족도 조사, 평생교육 주요 사업 및 행사 운영 지원, 홍보 활동 등 현장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는다. 모집 기간은 12월 1일부터 9일까지 총 15명을 선발하며, 접수는 충주시 평생학습관(충주시 사직산6길 20) 방문 또는 우편 제출로 하면 된다. 선발 절차는 서류 및 면접 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12월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nbs
충주시가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으로 시민들의 법률 고충을 덜어줬다. 시는 27일 시청 5층 감사실에 무료 법률상담실을 설치하고 사전 신청을 한 시민을 대상으로 법률상담을 진행했다. 시는 시민들의 법률 고충 해소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상담은 충청북도 소속 고문변호사 2명을 초빙해 이뤄졌다. 변호사들은 부동산 분할양도 및 소유권 분쟁, 부당이득 반환, 민형사 사건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상의 고충을 듣고 해결 방향을 제시했다. 이정인 감사담당관은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 이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지난해 37건, 올해 46건 등 법률상담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시가 충주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사진예술로 담은‘제15회 충주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결정하며,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지부장 김동형)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카메라 부문 271점과 휴대전화 부문 65점 등 총 33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휴대전화 부문은 누구나 손안의 카메라로 충주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을 찍어 출품토록 함으로써, 더욱 많은 사람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는 공개심사를 통해 카메라 부문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40점 등 총 51점을 비롯해, 휴대전화 부문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입선 10점 등 총 16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카메라 부문 금상을 차지한 민창식 씨의 작품‘은하의 밤’은 수주팔봉에 쏟아지는 은하수를 담은 초현실적 풍광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휴대전화 부문에서는 김현옥 씨의‘악어봉2’가 악어봉의 풍광을 사진에 담느라 분주한 여행객들의
충북 진천군 보건소는 충청북도 2025년 암관리사업 평가대회 재가암관리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보건소 내부 타 사업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암환자 맞춤 건강 교육, 충북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의 활발한 협력, 홍보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그동안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과 재가암 관리를 연계해 암환자의 건강 정도에 따른 맞춤형 신체 재활 교육을 제공해 왔다. 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리플렛, 포스터 등의 자료를 활용한 연계 홍보, 충북지역암센터 건강강좌 홈페이지 게시 등 암 환자의 정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허선미 군 보건소장은 “여러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체계와 지역암센터와의 긴밀한 연계가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재가암환자를 위한 다양하고 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보건소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한파 대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란 응급실 운영의료기관으로부터 한랭질환자 및 한랭질환 추정 사망자에 대한 신고를 받아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감시체계를 말한다. 감시체계 운영에는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6개소(충북대학교병원, 청주의료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청주성모병원, 하나병원)와 응급실 운영 병원 3개소(오창중앙병원, 청주현대병원, 베스티안병원)가 참여한다. 시는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가벼운 실내운동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생활화하고,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외출 시에는 내복이나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 모자·마스크·장갑 등 보온용품을 착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온 관리가 어려운 노인, 장시간 추운 환경에 노출되는 사람, 추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영유아, 혈액순환 장애가 있는 사람 등은 저체온증과 동상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이들 위험군의 경우 충분한 보온 및 신속한 이상 징
청주시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의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의 정확성을 높여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가 매년 시행하는 법정조사로, 올해는 2025년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실시됐다. 올해 조사에서 시는 읍·면·동 담당 공무원과 이·통장으로 합동조사반을 꾸려 세대별 거주 여부, 주소지 일치 여부, 전입·전출 미신고자, 100세 이상 고령자 및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등을 집중 점검했다. 조사 결과 총 3만5,566건의 주민등록 정보 오류가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3만4,963건은 신고정리가 이뤄지고 603건은 직권조치가 진행됐다. 또한 장기 거주불명자 628명과 사망의심자 6,487명에 대해서도 신고처리와 직권정정 조치가 함께 이뤄졌다. 시는 이번 사실조사를 통해 확보된 정확한 주민등록 정보가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선거관리, 재난 대응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s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농업환경보전 및 안전농산물 생산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에서 대상(전국 1위)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청주시가 로컬푸드 안전성 관리, 신규 병해 진단, 농약 안전사용 지도, 농업환경 분석 등 농업환경 관리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경진대회는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업환경보전 실천 노력 △안전농산물 생산관리 △로컬푸드 안전관리 △지차체 혁신사례 △농업환경 분석 및 지원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전국 단위 행사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주 지역에서 새롭게 발생한 세균성 애호박 뿌리혹병의 원인균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학술 보고와 농가별 맞춤 지도 등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농약사용 실태조사를 추진해 부적합 사례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올바른 농약사용 교육모델’을 구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충북 도내 최초로 농업용수 분석 및 양액처방 서비스를 제공해 수경재배 농가의
청주시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위해 동물복지 정책을 전방위로 강화하고 있다. 전국 최초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된 청주동물원을 중심으로 야생동물 보전·구조·진료, 사육환경 개선까지 동물복지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농촌지역 반려동물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유기동물 보호환경 개선, 반려견 여가공간 확충 등 생활 속 동물복지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 전국 제1호 거점동물원 ‘청주동물원’ 동물복지 선도 청주동물원은 2024년 환경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전국 제1호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되며 동물복지의 중심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거점동물원은 △동물원의 역량강화 교육·홍보 △질병관리·검역 지원 △안전관리 지원 △종 보전·증식 프로그램 운영 등을 수행하기 위해 권역(수도·중부·영남·호남)별로 지정하는 것으로 청주동물원은 중부권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됐다. 이는 동물원 운영의 철학을 전시가 아닌 생명 존중에 두고, 동물의 서식 환경개선과 치료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성과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시는 올해 스라소니사 리모델링과 무플론사 신축을 추진했다. 스라소니사(12월 준공 예
맹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인 ‘행정복지센터 복합화 사업’ 추진에 따라 맹동면행정복지센터가 현 청사에서 임시청사로 이전해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시청사는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충청북도 혁신도시발전과 1층(맹동면 장성로 128)에 마련됐으며, 운영 기간은 12월 1일부터 청사 준공 시까지이다. 또한 임시청사 운영 기간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혁신도시출장소 2층(맹동면 사예2길 31) 및 복지회관(맹동면 덕금로 396-1)에서 분산 운영될 예정이다. 안정아 맹동면장은 “현 청사 부지에서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사업 준공 전까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시청사로 이전해 공백없는 행정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축하는 건물은 지상 3층, 연면적 4001㎡ 규모로 약 143억원을 투입해 1층에는 △보건지소 △민원실 △카페가, 2층에는 △대회의실 △소회의실 △프로그램실, 3층에는 △교육실 △강의실 △휴게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행정기능은 물론 문화·교육·여가 기능까지 아우르는 거점 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군 건설교통과 직원들은 연말을 맞아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침체 여파 극복을 위한 내수활성화 대책 차원의 ‘연말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28일 건설교통과에 따르면, ‘연말 소비촉진운동’의 일환으로 매월 1회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부서 단골식당 지정해 매주 이용하기, 착한가격업소 우선 이용하기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서 직원들은 연말 분위기에 맞춰 지난 27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달에도 단골식당과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며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합류했다. 또한 물품구매 및 수의계약 체결 시 관내 업체를 우선해 추진하고 있다. 업무협의등으로 도나 중앙부처 방문 시에도 음성군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는 등 지역 제품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최병길 건설교통과장은 “연말 전통시장 장보기, 관내 업체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의 작은 실천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직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소비촉진 운동에 꾸준히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따뜻한 연말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음성군보건소는 음성군가족센터와 연계해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인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한방다통교실’을 운영, 높은 만족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방다통교실은 결혼이민자와 다문화인의 건강한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18일 음성군가족센터에서 20명의 결혼이민자·다문화인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약 소개 △경혈지압법 교육 △한방 아로마테라피 체험 △설문조사 등 이론교육과 실습·체험을 병행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들의 한의약 인지율은 프로그램 전·후 비교 시 71.5%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 만족’이 91.7%, ‘만족’이 8.3%로 응답자 전원이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한 내년 주요 관심 주제로는 ‘만성질환 건강관리’와 ‘여성건강관리’가 우선순위가 높게 나타났으며, 선호 활동으로는 ‘한방기초화장품 만들기’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군 보건소는 설문조사 의견을 반영해 한방기초화장품 만들기 등 실습·체험형 한의약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음성군은 ‘2025년 충청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상, 선도모델 협력기관 대상을 수상하는 2관왕에 이어 충청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최우수 시군 선정까지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청북도에서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시군 평가는 민간분야 노인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 시군에 대한 평가다. 민간 노인일자리 창출 실적과 노인일자리 창출 시책 추진 노력 등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가린다. 군은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와 질 높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예산 투입 등으로 2022년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024년 우수상을,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평가의 결과로 나이 들어도 살기 좋은 도시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이어 나가게 됐다. 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16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235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했다. 어르신들에게 소득 기반을 제공하며, 사회참여를 위한 사업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nb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원장 서종덕)은 28일 저녁 7시, 충북교육청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이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 '청춘을 두드리다'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전통과 현대의 감성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가진 순수한 에너지와 새로운 국악의 가능성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국악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첫 무대는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현 지휘자인 조원행 작곡가의 국악관현악곡 '청(請)'으로 시작됐다. 굿거리와 자진모리 장단의 흥겨움을 바탕으로 한 이 곡은 청소년들의 생동감 있는 연주와 더불어 청주교대부설초 한국무용반 '소리ᄋᆞ띠'의 특별출연으로 무대의 색채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어 연주된 3악장 구성의 대작 '대지(大地)'는 생명의 탄생, 자연과 인간의 교감, 생명의 순환을 드라마틱한 관현악으로 펼쳐내어 깊은 울림을 전했다. 또한,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친화적 무대도 마련됐다. 영화 '가을의 전설'과 '맘마미아' 주제곡과 비틀즈 명곡 'Hey Jude', 'I want to
사단법인 월드브릿지가 한국애견연맹과 손잡고 건전한 반려문화 확산과 사회적 나눔 실천에 나섰다. 양 기관은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월드브릿지는 협약 체결 직후인 지난 3일 첫 협력 활동으로 애견패드 5톤 트럭 10파레트(총 160상자)를 한국애견연맹에 기증했다. 기증된 물품은 연맹이 주관하는 반려동물 행사 및 돌봄 프로그램에 활용돼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날 열린 기증식에서 한국애견연맹은 월드브릿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월남 한국애견연맹 총장은 "이번 후원이 '국제 2025 코리아 프리미어 도그쇼' 운영과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조규윤 월드브릿지 서울 지회장은 "현대사회에서 개인주의로 흘러가면서 반려동물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동물을 넘어 정서적 지지자이자 삶의 동반자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독거인·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계층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중요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월드브릿지는 여러 방향에서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남양주시의회는 12일 화도읍 라이더카페더블유에서 열린 (사)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2025년도 정기총회에 참석해 올 한 해북한강 정화활동에 애쓴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정기총회, 개회 및 내빈소개, 축사 및 표창장 수여, 2025년 활동영상 시청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과 이상기 의원, 박윤옥 의원, 전혜연 의원 및 주광덕 시장, 국회의원,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남궁완 대표 및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2025년 활동현황 보고와 정관개정 및 조직개편, 2026년도 활동 계획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그밖에 한강 생태계 보전과 수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2,600만 수도권 주민들이 마시는 물을 깨끗하게 지키기 위해 올 한 해 한강 정화 활동에 애써주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상수원보호구역을 지정한 지 50년이 되는 해이며, 중첩규제로 인한 지가손실액만 217조원으로 해마다 9.8조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많은 주민들이 재산권 피해 등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권한 행사가 다른 어느 영역보다 중요한 부분이 국토부 업무 영역인 것 같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더 높은 사명감, 공정한 마인드, 투명한 절차를 통해 업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토지, 국토, 토지전략, 도로, 주거 이런 것들을 맡고 있는데 정말 국민들의 일상적인 삶에 연관성도 많고 또 영향력도 큰 부분을 여러분들이 맡고 있는 것"이라며 "조직 규모도 엄청나고 업무량도 상당히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맡고 있는 영역이 워낙 중요하다 보니 부정부패 요소가 상당히 많다. 위험요인이 많은 거죠"라며 "실제 사고가 나기도 하고, 그런 부분이 앞으로 문제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행정의 가장 본질적인 역할이 자원을 분배하는 것 아니냐"며 "어디에 다리를 놓을지, 어디에 공장을 배치할지, 어떤 땅을 개발할지, 이게 전부 국민의 일상적인 삶뿐만 아니라 재산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영역"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