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고용노동부 주최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정책,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포상하는 일자리 분야 정부 대표 상이다. 시는 지난해 15~64세 고용률 68.6%와 3만 766개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뒀으며, 단순한 양적 지표를 넘어 지속가능성과 포용성을 중시해 다양한 계층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 고품격 문화도시+빵산업 육성 콜라보 ‘빵의도시 천안’ ▲ 스타트업 허브 도시 구축 ‘미래 유니콘 기업 C-STAR 육성 프로젝트’ ▲ 천안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확대 이전을 통한 지역 일자리 컨트롤 타워 역할 강화 ▲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청년 버스운전자 양성’ ▲ 신노년 지속가능한 일자리 상생협력 모델‘시니어동행편의점 1호점’ 등 천안시만의 우수사례를 인정받았다. 천안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고용 안정과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더
(재)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은 축구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라는 콘셉트로 전국의 FC 온라인, FC 모바일 이스포츠 팬들이 모여 즐긴 ‘2025 충남 아산 슈퍼 e페스타’ 이스포츠 대회가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아산시 이순신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아산시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했으며, 충청남도, FCA, 충남아산프로축구단,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약 290여 명의 선수가 전국에서 참가해 종목별 우승을 위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종목은 축구 기반의 인기 게임인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세대를 아우르는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까지 3개로 구성됐다. 이틀간 대회장을 찾은 2,077여 명의 관람객은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열띤 응원으로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또한, 현장에는 아산시 홍보대사인 가수 ‘김보경’의 개회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이벤트도 마련됐다. 대회의 콘셉트에 맞게 FC 온라인 신규 시즌 선수 체험존, 축구공을 활용한 과녁 맞히기와 볼링 등 전 세대가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농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뉴콘텐츠 글로벌 해외연수단’ 10명과 함께 지난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일대에서 단기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연수생들이 일본 현지 콘텐츠산업을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연수생들은 도쿄 내 주요 기업과 전시 기관을 방문했다. 연수 첫날에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HIKE의 디지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100studio를 방문해 호리구치 코타로 스튜디오 대표(100studio)의 ‘일본 콘텐츠기업 애니메이션 대표의 경험에 근거한 사례 중심 특강’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연수생들은 이를 통해 현지 트랜드와 기업 문화, 취업 과정 등을 접하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100studio는 글로벌기업인 주식회사 HIKE가 2021년 설립한 디지털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로, TV·극장·스트리밍·게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획과 제작하며, 2024년에는 서울에 '100 studio Seoul'도 설립해 크리에이터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연수 기간 동안 디지털하츠, 해리포터스튜디
천안시가 30일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걷기’를 통해 치매 극복 의지를 다지고, 시민들에게 치매 예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남구 원성천 일대와 서북구 별빛공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치매 환자와 가족, 인근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치매예방운동,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극복해야 할 사회적 문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일상 속에서 치매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에서 지역 로컬푸드 생산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뜻깊은 논의의 장이 열렸다. 천안시의회 박종갑, 류제국, 김영한 의원은 지난 9월 29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로컬푸드생산조합과 함께‘천안시 로컬푸드 생산과 소비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정찬섭 ㈜지역파트너플러스 대표는 먹거리 계획의 의미를 설명하고, 생산·소비의 조직화, 통합적 운영체계 확립의 필요성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채상헌 연암대학교 스마트원예학계열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일구 천안시 농산물유통팀장, 유혜정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사무처장, 김병수 천안 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 이사장, 김기용 동천안농협 상무의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이일구 팀장은 천안시는 천안시 농산물 유통 현황 및 활성화 방안 용역을 실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천안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하여 앞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유혜정 사무처장은 천안 지역에서 나오는 농산물을 만날 기회가 적음을 지적하고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 확대, 가공을 통한 판매 다양화, 먹거리를 통한 농산물 홍보 등으로 시민들이 농산물
보령시는 30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민선8기 4년차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보령방문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힘쎈충남 답게! 대한민국의 힘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민선8기 4년차 도정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최은순 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시민 약 700명이 참석해 보령의 주요 현안과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첫 번째 일정으로 지역 언론인들과 만나 민선8기 4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방향을 설명하며, 보령시의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으로 이동해 시민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서해랑길 코스 조성, 도로 개선사업 등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이 제시됐으며, 도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지사는 시민과의 대화를 마친 후 보령시 가족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가족지원 정책을 점검하고, 장난감 도서관, 공동육아 나눔터 등 센터를 시찰했다. &nb
공주시가 30일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 관련 5급 공무원 승진 의결을 단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5급 승진 의결 대상자는 행정 4명, 세무 1명, 사회복지 1명, 농업 1명, 수의 1명 등 총 8명이다. 이들은 하반기 중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수료한 후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 시 5급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년도 시책구상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주요 시책 153건을 확정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실현과 시대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시책 발굴을 본격화 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보고회는 오세현 시장과 김범수 부시장, 실·국장, 외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시는 2026년을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성장세 둔화’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사회 전반 변화 가속화’의 시기로 진단했으며, 부서별로 내년도 시책 구상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토론을 이어가며,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민생경제 회복 최우선 △미래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융복합형 도시개발 추진 등을 3대 대응 방향으로 설정하고, 국정과제 및 중앙부처‧충남도 연계 사업과 자체 시책 발굴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국소별 주요 신규 사업을 보면, 기획경제국과 문화복지국은 △지역 특화 AI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시민 행복 중심 아산형 기본사회 구현 △1,000
충남 아산시가 고용노동부 주최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와 우수사업 부문 모두 우수상을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충남에서 두 부문을 동시에 수상한 지자체는 아산시가 유일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매년 지역 일자리 정책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열리는 대표적인 시상식이다. 올해 행사는 30일 청주 오스코 그랜드볼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전국 시장·군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산시는 민선 7기부터 이어온 정책 연속성과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바탕으로 고용률과 취업자 수에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민선 7기가 50만 자족도시 기반 구축에 집중했다면, 민선 8기는 이를 계승해 산업구조 고도화, 신성장산업 육성, 창업생태계 조성 등 미래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그 결과 2025년 일자리 대책 공시제 평가에서 고용률은 70.8%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상용근로자는 6,200명 증가해 13만9,300명을 기록했고, 취업자 수도 8,900명 늘어난 19만8,5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
충청남도소방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재난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방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도청 작전회의실에서 화상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도내 19개 소방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추석 연휴 화재 예방 및 대응 대책 ▲귀성·귀향길 교통사고 대비 구급대책 ▲연휴 기간 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비상대응체계 확립 및 가용 소방력 운영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소방본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화재·구급 등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방침이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추석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도민이 안전하고 평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대응과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청남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명절·연휴를 비롯해 재난취약 시기에 실효성 있는 소방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안전한 충남 구현에 최선을 다할
충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주최한 ‘2025년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우수사례 활용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농업경영체 데이터와 이동통신 데이터, KCB 소득·소비·부채 데이터 등을 활용, 가명결합을 통해 주민 맞춤형 행정 데이터로 구축하고 서비스 모델을 제시한 성과로 가명결합 활용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구축한 데이터는 농업인의 소득·소비·부채 등 농가경제 전반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지역 및 작물별 맞춤형 농정 지원이 가능하다. 농업데이터는 충남 데이터포털 ‘올담 (데이터)시각화-농업경영체 현황’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승현 AI데이터정책관은 “데이터 기반의 안전한 활용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고 혁신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태안군 어르신 통합돌봄 정책 연구회’는 9월 29일 오전 10시, 태안군의회 간담회장에서 '태안군 맞춤형 노인 통합돌봄서비스 정책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 상반기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태안군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을 점검하고, 행정·지역사회·전문가 협력 기반의 사전 준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는 착수 단계에서 밝힌 바와 같이 태안군의 지리‧인구 특성과 농어촌 현실을 반영해 공동생활홈 모델, 병원동행·재택의료 연계, 사회적 고립 해소, 읍‧면 기반의 돌봄 네트워크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최종 목표는 “살던 곳에서 존엄하게 살아가는 태안형 통합돌봄”을 현실화하는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장 신경철 의원과 간사 김영인 의원, 회원 박용성 부의장과 김기두 의원을 비롯해 태안군 기획예산담당관, 가족정책과장, 건강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용역사 ㈜리버티케이 관계자가 참석했다. 용역사의 중간보고 후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의원들은 태안군의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용성 부의장은 “쟁점은 ‘어르신들이
충남사회서비스원은 2025년 9월 29일 10시부터 17시까지 충남사회서비스원 교육세미나실에서 신규개소 아동돌봄기관 센터장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2025년 9월 29일 10시부터 17시까지 충남사회서비스원 교육세미나실에서 25년 신규개소 아동돌봄기관 센터장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5년에 충남도에 신규 설치된 다함께돌봄센터가 초기 운영 단계에서 겪을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표준화된 회계․행정 지식을 습득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충남 온종일아동돌봄 통합 플랫폼인 ‘아이충남’관리자 계정 교육을 통해 돌봄기관 정보를 관리하고, 보호자가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편리하게 신청하여 기관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시설 운영 관리 ▲회계 기본교육 ▲아이충남 플랫폼 관리자 교육 등으로 진행됐고, 교육 후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25년에 신규 개소했거나 개소 예정인 다함께돌봄센터는 천안시 8개소, 아산시 4개소, 당진시 1개소, 예산군 1개소이며, 아이충남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남교육청은 훈민정음 반포 기념 579돌 한글날을 맞아 30일(화), 서산시민체육관에서 한글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산교육 꿈이룸 한마당’과 함께 시행했다. 충남교육청은 2019년에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우리말 우리글 꿈잔치’라는 한글날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매년 한글날을 기념하여 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기념식을 비롯하여 △한글사랑 공모전 입상작 시상(학생) △한글사랑 유공 교원과 기관 표창 △우리말 우리글 체험 마당 △한글산출물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한글은 최고의 국가유산이며 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큰 역할을 해 왔다. 나라가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의 정신을 지키는 큰 버팀목이 됐다”라며, “우리 교육청이 계속 이어가고 있는 이 행사를 통해 한글 사랑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마음이 이어지고, 더 나아가 나라 사랑의 마음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10월을 ‘한글 사랑의 달’로 지정하여 모든 기관에서 올바른 한글사용 홍보활동, 한글날 계기 교육, 바르고 고운 말 쓰기 운동, 누리집 용어 일체
공주시는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는 장애인 복지시설인 ‘소망공동체’와 노인복지시설인 ‘평안요양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라면, 백미,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시설 관계자와 입소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며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원철 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현장을 직접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있기에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주시 간부 공무원과 각 읍면동에서도 관내 33개 사회복지시설과 취약 가구를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추석 명절 위문 활동을 펼쳤다. 시는 추석을 맞아 저소득층 1,9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33곳에 약 5,2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화성시가 환경 개선을 내세워 추진한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량 사업이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14억 원이라는 막대한 혈세를 투입했지만, 정작 청소차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창고에서 녹슬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배꽁초 하나 겨우 빨아들이는 수준"10월 17일 화성특례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송선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사업의 실패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 명목으로 도입된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량 보급사업에 약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실제로는 담배꽁초만 청소할 수 있을 정도의 흡입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청소차량들은 원래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는 거창한 목표로 도입됐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제대로 된 청소 하나 못하는 '고철덩어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미 알고도 또 샀다? 어이없는 행정 실패더 충격적인 건 따로 있다. 2020년 10월 시 자체 점검에서 이미 흡입력 부족, 배터리 성능 저하, 잦은 고장, 조향장치 안전 문제 등 심각한 결함이 확인됐다. 그런데도 화성시는 2021년 3월 동일한 모델을 10대 추가 구매했고, 2022년에도 또다시
화성특례시의회 김종복 의원(문화복지위원장, 동탄4·5·6동)이 10월 17일 오전 11시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아동 안전 귀가를 위한 특별 대책을 제안했다. 이번 발언의 배경엔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깊은 우려가 깔려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맞벌이 가정의 지속적인 증가로 홀로 귀가하는 아동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악용하여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가 전국 각지에서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이 제시한 통계는 충격적이다. 2024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 302건 중 무려 130건이 초등학생 피해 사례였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최근 화성시 관내 한 초등학교 앞에서도 범죄 시도가 있었다는 점이다. 화성시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고음이 울린 셈이다. 첨단 기술로 무장한 4대 핵심 대책 김 의원이 제시한 해결책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들로 구성됐다. ▲관내 초등학교 주변 CCTV 설치 기준 강화 ▲인공지능 기반 이상행동 감지 시스템 도입 ▲아동 안심귀가 방법 네트워크 구축 ▲휴대용 안심벨 보급 사업 확대
언어 학습의 가장 큰 벽은 ‘입을 여는 것’이다. 아무리 교재를 붙잡고 있어도 말문이 열리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홍대에 위치한 영어 커뮤니티 ‘원투스픽(Wantospeak)’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이곳에서는 외국인 리더와 한국인 학습자가 한 공간에 모여, 실제 생활 속 주제를 두고 대화를 나누며 언어를 익힌다. 원투스픽의 수업은 단순한 문법 강의가 아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유튜브 영상, 그리고 일상 속 이슈를 소재로 자연스러운 토론과 대화를 이어간다. 학습자는 언어를 ‘배운다’기보다 ‘써본다’에 집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두려움은 줄고 자신감은 자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커뮤니티 기반의 참여형 학습 구조다. 최대 8:1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외국인 리더는 단순한 튜터가 아닌 ‘문화 교류자’의 역할을 맡는다. 덕분에 영어는 기술이 아닌 경험의 언어로 다가온다. 매번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은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의 장이자,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된다. 비용 또한 진입장벽을 낮춘다. 고액 과외나 어학원과 달리, 스터디룸 수준의 합리적 비용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학원처럼 딱딱하지도, 동호회처럼 가볍지도 않은 ‘딱 그 중간’에서, 원투스픽은 진짜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