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 및 장마철에 대비해, 6월부터 관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해오고 있다. 이번 조치는 연일 기온이 상승하는 가운데, 특히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폭염에 취약한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보건소 방문간호사는 직접 가정 및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 시 건강관리 수칙 교육 ▲수분섭취와 실내온도 관리방법 안내 ▲폭염경보 시 행동요령 등도 상세히 안내하며, 혈압·혈당 측정 등 기본 건강상태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교육 시 폭염예방 수칙이 담긴 홍보물도 함께 배부하여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장마철을 대비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및 위생관리 수칙에 대해서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보건소 담당자는 “폭염은 특히 어르신과 만성질환자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인만큼, 평소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 활동을 통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가 코로나19 이후 경영난과 운전기사 부족으로 한동안 멈춰 섰던 인천공항행 제천시외버스 노선 운행을 오는 2025년 7월 10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공항버스는 강원 태백에서 출발해 고한, 영월을 거쳐 제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김포공항, 인천공항으로 운행한다. 하루 왕복 1회 운행하며, 제천시외버스터미널(인천공항행) 출발 시간은 오전 6시 10분, 인천공항T2(제천행) 출발 시간은 오후 3시이다. 이번 노선 운행 재개로 제천 시민들이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을 더욱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공항버스의 추가 운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지난 20일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지역‧직장‧기술지원대 민방위대장 총 427명을 대상으로 2025년 민방위대장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방위 제도와 민방위대장의 역할, 화생방 교육, 응급처치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 분야별 위촉된 전문가가 강의했다. 시는 6월 30일까지 본교육을 실시하고, 하반기에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비상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보충 교육을 3회 진행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특별교육에 참석해주신 민방위대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급변하는 국제정세 및 안보환경에서 제천시의 안전을 위해 민방위대장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국가 안보 최후의 보루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창의적으로 역할 수행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청년회의소는 지난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몽골에서 진행된 제75차 아시아퍼시픽컨퍼런스에 참석하여,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세계 각국의 청년 리더들에게 알리는 뜻깊은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ASPAC 울란바토르 아시안 태평양 대회는 전 세계 20여 개국 청년회의소(JCI)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JCI 소속 600여 명의 역대급 인원이 동참해 그 열기를 더했다. 첫째 날인 12일에는 개막식과 개막파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류가 진행됐으며, 2일 차인 13일 ‘코리안 나이트’ 제천JCI 홍보부스에서는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025 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 리플릿과 함께 제천의 전통을 담은 한과를 전달하여 한국과 제천의 매력을 적극 알렸다. 특히 이번 부스 운영은 단순한 체험 제공을 넘어, 세계 각국 청년단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제천이 주최하는 국제행사의 비전과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라는 엑스포 주제를 현장에서 직접 전파하는 계기가 됐다. 제천청년회의소 회원들을 비롯한 한국 청년 리더들은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고 교류 활동을 펼치며 제천과 천연물 산업의 우수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중원교육문화원 중원예(藝)뜨락합창단은 21일, 제4회 가족 초청 작은 음악회 '공감‧동행의 하모니'가 공연장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무대에 오른 청소년 단원 23명은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섬세한 화음과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음악을 통해 세대 간 등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합창단원들의 진심 어린 무대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특히, 충청북도교육청교육사랑합창단과 강원교사합창단이 특별 출연하여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꾸미는 이례적이고 뜻깊은 합창 무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협연 무대는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는 “합창단원들의 순수한 에너지와 준비된 실력이 어우러져 진심이 전해지는 무대였다.”라며, “이런 따뜻한 음악회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중원예뜨락합창단은 2022년 창단된 충북 북부지역 유일한 청소년 연합 합창단으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매년 정기공연과 다양한 초청공연을 통해 지역사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 부설영재교육원은 21일,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영재교육의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위해 학부모 특강을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AI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인재 양성과 올바른 영재교육 방향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 1부에서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직접 강사로 나서 'AI 전환시대 실력 충북교육'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한 충북교육의 방향성과 실천 전략을 공유했다. 특강 2부에서는 송용진 인하대학교 명예교수가 '영재를 수재로 키우기'를 주제로, 영재교육의 바람직한 방향과 자녀교육에 대한 통찰을 제시했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영재교육원 학부모 특강을 통해 우리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가정과 영재교육원의 교육적 협력 속에서 미래사회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우는 21일, 환경 시민과 떠나는 지구여행 두 번째 프로그램인 소리로 만나는 환경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에서 도내 환경 시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재 열리고 있는 2025 대청호 환경미술제와 연계해 진행했다. 미술관에 전시된 참여작품을 전문 학예사의 해설과 함께 관람한 후 참가자들은 김준 작가와 함께 자연의 소리를 직접 녹음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운드 박스*를 제작하는 예술 활동에 참여했다. *사운드 박스: 소리를 녹음하여 녹음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앰프와 스피커가 설치된 상자 모양의 작품을 의미 참여자들은 먼저 소리의 종류에 대해 배우고, 녹음기와 마이크 사용법을 익힌 후 자연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자연의 소리를 채집했다. 이어, 채집한 소리의 이미지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이 소리와 이미지를 활용하여 자연물이 포함된 사운드 박스를 제작했다. 모든 참여자들은 제작한 사운드 박스를 서로 발표하며 작가와 함께한 공동 참여 작품 활동을 마무리했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지역의 환경 행사와 연계하여 학생들을
충청북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1회 충청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필기시험이 21일 오전 10시 금천중학교와 충북공업고등학교 등 2개교에서 일제히 치러졌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교육행정9급은 85명 선발에 원서접수자 723명 중 583명이 응시하여 6.86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체 1,059명 중 828명이 응시하여 5.3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오는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충북교육청 누리집의 '채용/시험-일반직임용시험-성적사전공개/이의제기' 게시판을 통해 필기시험 성적이 사전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된 성적에 이의가 있을 경우, 동일한 기간 내에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특히, 시험 당일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직접 금천중학교 시험장을 찾아 철저한 시험 진행을 당부하고, 시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시험장 환경과 운영 계획을 세심히 살피며 응시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강조했다. 최종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2일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과 채용/시험-일반직임용시험에 게시할 예정이며 개별통지
충북 진천군은 (사)포석기념사업회(회장 박용익)와 조명희문학관의 새로운 출발과 포석 선생 문학정신 계승과 추모를 위해 20일 종박물관 회의실에서 현안수렴 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념사업회 박용익 회장은 문학관과 함께 포석공원의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추가 설치, 학술 심포지엄 매년 개최, 군 지원사업의 단계적 예산규모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를 주관한 박근환 문화관광과장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가 문화강국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그에 부응하며 눈길과 관심을 끌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발굴에 기념사업회에서 힘을 모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건의된 내용은 이어질 추경부터 재정여건 범위 내에서 단계적 해소 방안을 찾을 것이며 필요시 간담회 정례화도 추진하겠다 밝혔다. 한편, (사)포석기념사업회는 지난 2011년 7월 조국광복과 한국문학에 열정적으로 생애를 바친 디아스포라 문학의 선구자 포석 조명희(1894~1938) 선생을 높이 기리기 위해 창립된 단체로 매년 포석 조명희 문학제와 추모제, 문학집 발간, 연변 포석 조명희 문학제, 전국 백일장 행사 등을 주관해
진천교육지원청은 6월 20일,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기 위해 재직 경력 5년 미만의 저경력 교직원 (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 등)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직장 내 괴롭힘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갈등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진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저경력 교직원들이 직장 내에서 권리와 책임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고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충북 진천군은 농다리 광장 일원에서‘2025년 생거진천 수박 축제’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생거진천 수박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진천군이 지원했으며, 진천군 대표 농특산물 중 하나인 수박의 우수성과 맛을 많은 사람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장에서는 그 외 오이, 멜론, 방울토마토 등 지역 농산물의 판매 행사도 운영됐다. 또한, 농다리를 찾은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게임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수박 할인행사도 진행해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업체에서 생산된 국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국수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돼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봉윤종 군 농산물유통팀장은 “이번 수박 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내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진천의 맛과 멋을 경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거진천 수박 축제는 매년 여름철 진천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수박을 홍보하고, 지역
청주시는 20일 광주광역시 기독간호대학교에서 개최된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에 참석했다. 협의회는 국내 개신교 선교기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소관 지자체들이 구성한 것으로,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를 구성하는 △청주시 △광주남구 △대구중구 △공주시 △전주시 △목포시 △순천시 △김제시 등 8개 지자체에서 참석했다. 지자체 대표들은 협의회 규약을 의결하고 회장, 부회장 등 임원을 선출하며 향후 운영 방향을 결정했다. 이후 기독간호대 내 오웬기념각에서 협의회 창립을 기념하는 출범식을 진행했다. 협의회 구성 지자체들은 국가유산청이 2021년 발간한‘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신규 발굴 연구보고서’에 명시된 근대 개신교 선교기지가 위치한 곳이다. 청주에서는 상당구에 위치한 탑동 양관이 보고서에 포함됐다. 청주 탑동 양관은 민노아 선교사를 비롯한 미국 북장로교 소속 선교사들이 선교교육과 의료활동을 위해 탑동 일원의 토지를 매입해 1906년부터 1932년까지 건립한 건물이다. 1983년 도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고, 근대 초기의 건축기법과 그 변화과정을 보여주는 한‧
괴산군의회는 지난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진행된 제342회 제1차 정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2024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의‧의결 등 다양한 현안을 다뤘다. 특히,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 요구 5건, 지적 사항 19건, 건의 사항 45건, 수범 사례 3건 등 총 72건의 감사 의견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또한,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을 승인했으며, '괴산군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총 8건의 조례안과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한편, 2차 본회의에서는 최경섭 의원이 ‘괴산군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집행부의 철저한 대응을 촉구했다. 또한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권한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문도 채택됐다. 김낙영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단순한 지적을 넘어 군정의 문제
충청북도교육청은 20일과 21일 1박 2일간, 증평벨포레리조트에서 중등 교육전문직 15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이끄는 중등 교육전문직의 힘'을 주제로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교육전문직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지원 역량을 강화하여 실력다짐 중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에듀테크 시대, 교육에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정책 특강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 ▲핵심정책 추진성과 ▲부서별 핵심 사업 공유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정책 특강에서는 세계 최초 크롬북 개발자 이진우 대표가 교육의 디지털 대전환기에 필요한 교육전문직으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건영 교육감은 “올해 충북교육의 핵심 방향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교육전문직으로서 학교와 학생을 중심에 두고, 교육의 본질을 지키며 지속가능한 공감‧동행의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중등 교육전문직 역량강화 워크숍 등을 통해
충북도는 20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청북도 도민헌장 개정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46년 만에 추진되는 도민헌장 개정에 대해 도민에게 추진 경과와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시군 공무원, 도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이방무 충청북도 기획조정실장의 도민헌장 개정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도민헌장 개정추진위원회 임승빈 위원장(청주대 명예교수)이 개정 초안 작성 배경과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도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헌장에 담길 가치와 표현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충북도는 올해 4월부터 문화·예술·환경·인권 분야 전문가와 도의원, 청년, 여성 등 21명으로 ‘도민헌장 개정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5차례 회의를 거쳐 도민헌장 개정 초안을 마련했다. 위원회의 개정 논의 과정에서는 “충북은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다리”라는 정체성을 중심으로 충북의 역사성과 자연,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한 가치들을 새롭게 담았다. 개정 초안은 충북을 ▲지역과 문화를 잇는 ‘다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여름밤을 예술로 물들이다! 오는 7월 5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현1길과 남현예술정원 일대에서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행사가 열린다. 작년 10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첫 번째 축제에 이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오는 두 번째 만남이다. 예술가들이 만든 작은 기적의 시작! 남현예술길의 탄생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빈 건물들이 하나둘씩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임대료 부담 없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이곳에 자연스럽게 '작은 예술촌'이 형성됐다. 갤러리형 카페, 공방, 즉석 공연까지, 대기업 자본이 아닌 순수한 예술혼으로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었다. 상인-예술가-주민, 세 박자가 만든 완벽한 하모니! 남현예술길 야행의 진짜 힘은 바로 '사람'에 있다. 상인회는 젊은 취향에 맞는 메뉴 개발에 나서고, 예술가들은 공간에 감성을 입히며, 주민들은 따뜻한 환대로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작년 첫 축제에서는 엄선된 20개 맛집의 야간포차와 골목 구석구석 펼쳐진 예술 퍼포먼스가 만나 독특한 조합을 선보였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게 아니라, 예술작품도 보고 작가와 이야기도
2025년 6월 30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클래식 연주회 ‘스바보드나(Svobodna)’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광주, 대구를 포함한 5개 도시 순회 콘서트 중 하나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연주 전반을 이끌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 그리고 요제프 요아힘 국제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다가진(Sergei Dogadin) 등이 협연자로 나서며 무대를 빛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J. 하이든의 「Mass in C Major, Hob.XXII:9 “Paukenmesse” – II. Gloria」와 한국가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