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월 1일부터 예산사랑상품권 15%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할인판매 금액은 총 20억원으로, 지류형 8억원, 모바일형 12억원이며, 1인당 구매한도는 40만원이다. 판매는 상품권 소진 시까지 이어지며,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은행 군지부를 포함한 43개 판매대행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모바일형 상품권(카드·QR)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 할인행사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9월 22일과 29일, 7월 기록적인 호우 재난 현장에서 활동한 재난 대응 인력 36명을 대상으로 소진 예방 및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난 대응 인력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보호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재난 대응은 예기치 못한 상황과의 싸움으로 고강도의 업무와 장시간 근무가 불가피하며, 이에 따라 과중한 업무와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소진을 초래하고 직무 수행과 개인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충청권 트라우마센터 전문 강사진이 진행했으며, △미술 심리검사를 통한 내면 감정 확인 △복식호흡 훈련으로 심리적 안정화 △촉각과 후각을 활용한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재난 대응 인력의 신체적·심리적 회복을 지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재난 대응 업무는 고강도이고 정신적으로도 힘든 작업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재난 대응 인력들이 소진을 예방하고 건강한 상태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회복 지원과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재난 대응 인력들의 건강을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 추모공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묘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묘역단지 예초 작업 등 시설물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추모공원은 17개 단지, 24만여㎡, 묘지 7000여기에 대한 벌초작업을 완료했으며, 연휴 전까지 나무 전정, 잡초 제거, 추모의집 정비, 공중화장실 청소 등 시설 주변 환경정비를 마쳐 성묘객들이 청결하고 편안하게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추모공원 관계자는 “명절 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성묘객은 혼잡 시간을 피해 방문해 주시길 바라며,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경건한 추모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예산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9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의 부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난 9월 1일부터 공개 모집으로 신청·접수한 참가자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31개 팀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먹거리 부스, 공공 홍보부스, 예산 사과축제 연계 디저트 부스 운영자들로 구성됐다. 설명회에서는 축제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사전 위생교육이 진행됐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전문 위생업체 ㈜세스코와 협업해 조리시설 관리, 식재료 관리, 종사자 위생 관리 등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방문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준비를 강화했다. 최재구 군수는 “축제는 외부 관광객에게 비춰지는 우리 군의 얼굴”이라며, “부스 참가자분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정성 어린 먹거리가 예산을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예산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예당호 휴게소 내 로컬푸드 직매장 ‘예산농부마켓 어서오샵’에서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지역 우수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10% 할인 판매하고 다양한 명절 선물세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 행사에서는 참여 농가의 출하 품목에 한해 사과, 배, 샤인머스켓, 버섯, 전통 장류, 한과, 사과즙 등 다채로운 품목과 정성이 담긴 선물세트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군은 품목 확대를 위해 생산자 모집을 늘리고 현장 점검 및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으며, 엄선된 지역 농산물을 기존 판매가 대비 저렴하게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 및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기획전은 지역 농가들의 정성이 담긴 품질 좋은 예산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라며 “질 좋은 상품으로 만족도를 높여 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방문객의 지속적인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해 풍성한 살 거리를 마련했으며, 직매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돼 명절 연휴 기간에
예산군은 추석 연휴기간인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 진료 공백 방지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이번 연휴 응급진료 운영에는 보건소를 포함한 관내 병의원 53개소, 약국 32개소,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6개소 등 총 91개소가 참여한다. 관내 응급의료시설인 예산종합병원과 예산명지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약국 문을 닫은 시간대에는 24시간 운영하는 관내 50개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등 안전 상비약을 구입할 수 있다. 보건소는 인명피해 발생 시 즉각 대응하고, 주민 진료 불편 해소 및 민원 상담을 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가동하며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은 보건소 누리집, 보건복지콜센터(129), 종합상황실(120), 응급의료정보센터 누리집, 스마트폰 앱(보건복지부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응급진료체계를 철저히 운영해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충남 서산시는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제18기 서산시농업인대학 수료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제18기를 맞은 해당 대학은 총 34개의 과정을 진행, 1천17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관내 대표 농업인 교육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서산시농업인대학 학장인 이완섭 서산시장, 수료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교육과정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됐으며, 학사보고, 수료증 수여식, 우수교육생 표창식 등이 이어졌다. 이 시장은 교육에 성실히 임한 75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수료를 축하했다. 시는 지난 4월 23일부터 치유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치유농업시설 운영자과정, ICT 기반 스마트농업의 기술 제공을 위한 스마트농업 과정 등 2개 과정을 운영했다. 치유농업시설 운영자과정은 총 15회, 100시간 진행돼 37명이 이수했으며, 스마트농업 과정은 총 13회 70시간 진행돼 38명이 이수했다. 시는 이론 교육과 현장학습, 농작업 안전 예방 교육을 병행했으며, 농업인 역량에 따른 단계별 교육을 추진해 수강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충남 서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로컬푸드 매장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정성 검사를 실시, 그 결과 모든 품목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명절 성수기를 맞아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소비가 많은 20여 종의 주요 농산물을 무작위로 선정해 진행됐다. 총 463종의 잔류농약 검사, 납·카드뮴·비소 등 3개 항목의 중금속 검사가 이뤄졌으며, 모든 품목이 각 검사에서 안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검사 결과는 서산시 로컬푸드가 철저한 관리와 검증을 거친 믿을 수 있는 먹거리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고 지역 농산물을 소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들이 더욱 신뢰하고 소비할 수 있는 로컬푸드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충남 서산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특별 방역소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방역은 연휴 기간 모기, 진드기 등 위생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된다. 시는 방역기동반 7개 팀을 운영, 오는 10월 5일부터 7일을 제외한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방역 대상인 다중이용시설은 해미읍성, 희망공원, 간월도, 삼길포 등 많은 시민과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는 곳이다. 이 밖에도 방역팀은 방역 차량 등을 활용해 도심 골목길 하수구, 주요 관광지 및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전반에 대해서도 집중 방역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비상 방역 근무조를 운영해 비상 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감염병 집단 환자 발생을 비롯한 특이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방침이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철저한 방역과 신속한 대응으로 추석 연휴 기간 귀향객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사
충남 서산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부모를 대신해 자녀를 돌보는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족에게 수당을 제공하는 ‘가족돌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양육 공백 가정 부모를 대신해 자녀를 돌보는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족이다. 돌봄 대상은 서산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양육 공백 가정의 24~48개월 미만의 영유아다. 신청 기간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며, 신청일 기준 돌봄 대상 자녀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함께 거주하는 부모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4촌 이내 친족이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녀가 1명인 경우 월 30만 원, 2명인 경우 월 45만 원, 3명 이상인 경우 월 60만 원이 지원된다. 선정 대상자는 부정수급 방지 및 돌봄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의무교육 4시간을 이수하여야 하며, 월 40시간 이상 돌봄 활동을 수행해야 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가족돌봄 지원사업은 맞벌이 등의 양육공백 가정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실질적인 돌봄 조력자를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정책을 추진해 양육부담을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과 아산시는 지난 29일 열린 노사협의회를 통해 공직사회의 근무여건 개선과 노사간 상호 신뢰 강화를 위한 주요 사안들에 대해 합의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에서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새벽 비상근무 후 충분한 휴식권 보장,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사업소 당직근무 폐지, ▲퇴직 공무원 예우 강화, ▲직원 건강권 보장, ▲지속적인 노사 소통 확대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는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과 아산시가 그동안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의를 거친 결과이다. 아산시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노사간 협력적 관계를 공고히 하고,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합의를 통해 공직사회 내부의 신뢰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들에게도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민식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 간 열린 대화를 통해 직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29일 온양온천역 일원에서 ‘추석맞이 도로명주소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토지관리과 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신주·가로 등 통신주에 표기된 기초번호 안내와 산행 중 조난 신고 시 위치 확인에 유용한 국가지점번호에 대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로명주소 홍보를 통해 도로명주소의 사용 편리성과 올바른 활용법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에서는 ‘2025~2026 충남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아산관광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아산시가 빅데이터 기반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서며 위기가구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취약 가구를 선별하고, 기초생활보장·긴급지원 등 공적 지원과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보건복지부 중앙발굴 일정에 따라 연 6회 실시되며, 이번 5차 발굴에서는 수급 가능 안내에도 미신청한 취약 계층과 위기정보를 보유한 대상자가 포함된다. 이와 함께 단전·단수·단가스 상태이거나 공과금 체납이 있는 휴·폐업 및 고용위기 대상자도 발굴 대상에 포함됐다. 아산시는 그간 4차례에 걸쳐 총 5,579명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했고, 이 중 826가구에는 공적 급여를, 4,753가구에는 민간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김민숙 아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견하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적극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아산시는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에 대해 10월 29일까지 이의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결정·공시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토지의 분할·합병 및 건물 신축 등의 사유가 발생한 주택이다. 가격 열람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가능하며, 시청 세정과 및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도 열람할 수 있다. 열람한 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기타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개별주택가격의 서면 이의신청은 시청 세정과로 방문·우편·팩스로 접수하거나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으며,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은 한국부동산원 천안지사에 서면 접수하면 된다. 또한, 온라인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도 개별(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이의신청 제출이 가능하다. 이의신청서가 제출된 주택은 가격 산정의 적정성,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검토한 후 관련 절차에 따라 11월 20일에 최종 가격을 결정해 공시한다. 시 관계자
아산시는 순천향대학교가 교육부 ‘글로컬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아산이 충남 지역 혁신을 선도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아산시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50억 원을 투입하는 공동 대응 투자와 대학의 혁신 노력이 결합해 이뤄낸 결과로, 대학과 지자체가 손잡고 지역 산업·교육·고용 전반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어낸 대표적 성과로 평가된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지역 대학을 핵심 거점으로 지자체·산업·지역사회가 협력해 혁신을 선도하는 정부의 핵심 고등교육 정책이다. 순천향대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5년간 최대 1,000억 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아 △미래 전략산업 특화 인재 양성 △산학연계 혁신 플랫폼 구축 △지역 청년 창업 및 고용 확대 등 핵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학의 교육·연구 혁신이 지역 산업 발전과 직결될 수 있도록 연계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대학·지자체가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양질의 일자리를
화성시가 환경 개선을 내세워 추진한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량 사업이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14억 원이라는 막대한 혈세를 투입했지만, 정작 청소차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창고에서 녹슬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배꽁초 하나 겨우 빨아들이는 수준"10월 17일 화성특례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송선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사업의 실패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 명목으로 도입된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량 보급사업에 약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실제로는 담배꽁초만 청소할 수 있을 정도의 흡입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청소차량들은 원래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는 거창한 목표로 도입됐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제대로 된 청소 하나 못하는 '고철덩어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미 알고도 또 샀다? 어이없는 행정 실패더 충격적인 건 따로 있다. 2020년 10월 시 자체 점검에서 이미 흡입력 부족, 배터리 성능 저하, 잦은 고장, 조향장치 안전 문제 등 심각한 결함이 확인됐다. 그런데도 화성시는 2021년 3월 동일한 모델을 10대 추가 구매했고, 2022년에도 또다시
화성특례시의회 김종복 의원(문화복지위원장, 동탄4·5·6동)이 10월 17일 오전 11시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아동 안전 귀가를 위한 특별 대책을 제안했다. 이번 발언의 배경엔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깊은 우려가 깔려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맞벌이 가정의 지속적인 증가로 홀로 귀가하는 아동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악용하여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가 전국 각지에서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이 제시한 통계는 충격적이다. 2024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 302건 중 무려 130건이 초등학생 피해 사례였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최근 화성시 관내 한 초등학교 앞에서도 범죄 시도가 있었다는 점이다. 화성시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고음이 울린 셈이다. 첨단 기술로 무장한 4대 핵심 대책 김 의원이 제시한 해결책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들로 구성됐다. ▲관내 초등학교 주변 CCTV 설치 기준 강화 ▲인공지능 기반 이상행동 감지 시스템 도입 ▲아동 안심귀가 방법 네트워크 구축 ▲휴대용 안심벨 보급 사업 확대
언어 학습의 가장 큰 벽은 ‘입을 여는 것’이다. 아무리 교재를 붙잡고 있어도 말문이 열리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홍대에 위치한 영어 커뮤니티 ‘원투스픽(Wantospeak)’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이곳에서는 외국인 리더와 한국인 학습자가 한 공간에 모여, 실제 생활 속 주제를 두고 대화를 나누며 언어를 익힌다. 원투스픽의 수업은 단순한 문법 강의가 아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유튜브 영상, 그리고 일상 속 이슈를 소재로 자연스러운 토론과 대화를 이어간다. 학습자는 언어를 ‘배운다’기보다 ‘써본다’에 집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두려움은 줄고 자신감은 자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커뮤니티 기반의 참여형 학습 구조다. 최대 8:1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외국인 리더는 단순한 튜터가 아닌 ‘문화 교류자’의 역할을 맡는다. 덕분에 영어는 기술이 아닌 경험의 언어로 다가온다. 매번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은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의 장이자,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된다. 비용 또한 진입장벽을 낮춘다. 고액 과외나 어학원과 달리, 스터디룸 수준의 합리적 비용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학원처럼 딱딱하지도, 동호회처럼 가볍지도 않은 ‘딱 그 중간’에서, 원투스픽은 진짜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