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도고면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DRT, Demand Responsive Transit)의 시범 운행을 앞두고, 도고면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0월 말 도고면 지역을 대상으로 시작될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의 시범 운행에 앞서 주민 의견을 듣고 사업 취지와 이용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고면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는 지정된 노선 없이 지역 내 정류장을 기반으로, 이용객 호출에 따라 원하는 시간에 맞춰 운행된다. 특히 마을회관과 도고지역 주요 관광지를 가상 정류장으로 추가 지정해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운행 대상 지역은 도고면 내 마중택시 운행지역을 제외한 13개 마을이며, △도고아트홀 △아산레일바이크 △옹기전시체험관 △아산 도고천변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도고세계꽃식물원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고지역 관광객과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여 지역 관광 활성화와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명회는 지난 9월 3일부터 23일까지 도고면 13개 마을의 마을회관에
아산시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도심지 내 유휴부지 4개소를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하고 무료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도심 유휴부지를 토지주와 2년 단위로 무상 사용하는 방식의 협약체결을 통해 마련됐다. 조성된 주차장은 △배방읍 공수리 1590~1591(25면) △배방읍 장재리 1949(10면) △배방읍 북수리 1608(42면) △온천동 2224(13면) 등 총 4개소이며, 부지면적 2,496㎡에 골재 포장, 주차 로프 등을 설치해 주차구획 90면을 확보했다. 오효근 아산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은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주차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29일, 현업부서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는 현장근무자를 찾아 격려했다. 현재 아산시에는 △환경미화원 △노점상 단속반 △불법 광고물 제거반 △쓰레기 배출지도 및 매립장 환경정비 △도로보수반 △주정차 단속반 △수도 검침원 △누수 수리반 △하수도 준설원 등 14개 부서 137명이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환경미화원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직원 54명에게 아산사랑상품권을 격려금으로 전달했으며, 나머지 13개 부서 83명에 대해서는 각 부서장을 통해 전달했다. 오 시장은 “시민을 위해 최일선에서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는 근무자들의 헌신에 40만 아산시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올여름 기록적인 수해 피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신 덕분에 큰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들이 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었다”며 거듭 감사를 전했다.
아산시 영인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29일 금강씽크(대표 임연숙)의 후원을 받아 관내 저소득 가정의 노후 싱크대를 무상으로 교체하며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지원을 받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어르신은 “건강이 좋지 않고 거동도 불편해 오래된 싱크대 사용에 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새것으로 바꿔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정자 단장은 “금강씽크의 후원으로 이웃 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영인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금강씽크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주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눔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 온양4동에 위치한 금강씽크공장은 지난 5월 영인면 행복키움추진단과 저소득가정 싱크대 무상 교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외에도 아산시 내 다양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아산시 온양6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온양초등학교 체육관과 온주아문 일원에서 제5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주민이 직접 지역 현안과 사업을 결정하는 참여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주민 200여 명을 비롯해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복기왕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2025년 활동 경과 보고와 함께 2026년도 자치계획(안) 설명이 진행됐다. 사전·현장 투표 결과 △제2회 청소년 페스티벌 △우리동네 생활복지 수리반 △스마트폰 교육 △지구 지키기 캠페인 △음악회 · 플리마켓 등 주요 사업이 선정돼 향후 자치계획과 예산 편성에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총회에서 채택된 민·관 협력형 사업인 ‘청소년과 함께하는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경연대회에서는 다양한 시상을 통해 참가자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했고, 주민들에게도 청소년 활동의 의미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종수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우리 동네의 미래를 결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이순주 온양6동장은
아산시 온양5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6일 동그라미 근린공원에서 ‘2025년 주민총회 및 청소년 문화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이대희 아산시주민자치연합회장, 온양5동 관내 기관·단체장, 자매결연도시인 태백시 구문소동 주민자치위원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홍보영상 상영, 2025년 활동 보고에 이어 2026년 자치계획 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가 진행됐다. 총 405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 민관협력형 사업으로 ‘어두운 밤길 빛으로 안전하게’(찬성 399표, 반대 6표)가 선정됐다. 자치계획형 사업은 △2026 청소년 문화한마당(236표) △Hi~5동 원예아트 교실(113표) △동그라미 작은 음악회(56표) 순으로 집계됐다. 자치계획형 사업은 투표 결과에 따른 우선순위를 반영해 추후 주민자치회 월례회의에서 총 사업비 범위 내 추진 여부를 최종 확정하고, 연말에 2026년 자치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이어 열린 청소년 문화한마당 축제에서는 총 15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
홍성군 광천읍은 지난 27일,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 신중년반 봉사단이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전기배선 교체와 안전 점검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신중년 특화과정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전기과 이수용 학과장의 지도를 받아 노후 전기설비를 교체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사전에 대상 가구를 추천받아 현장 확인을 거친 뒤, 안전사고 위험이 큰 가정을 선정해 필요한 자재를 직접 준비했다. 이후 조별로 나누어 전기배선·콘센트 교체와 안전 점검 등을 진행하며 생활 안전 확보에 힘썼다. 또한 같은 날 홍동면 취약계층 가구도 함께 방문해 전기설비 점검과 교체 작업을 진행하며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표영국 단장은 “배운 기술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 지역사회에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희채 광천읍장은 “전문 기술을 가진 신중년반 봉사단이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군 장곡면은 29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6기 장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3분기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17명의 위원이 참석해 제6기 위원 위촉과 임원 선출을 마쳤다. 이어 협의체가 추진 중인 현안사업을 검토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출범식과 함께 추석을 맞아 홀로 명절을 보내는 소외계층에 햅쌀, 송편, 과일, 김, 죽 등이 담긴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꾸러미는 지역 단체와 주민들의 정성이 모여 따뜻한 명절 선물이 됐다. 특히 장곡면 유신청년회는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햅쌀 5kg 16포와 사과·배를 후원했으며, 크로바양계식품은 구운 계란을, 송한의(천태1리) 이장은 송편을 기부했다. 유신청년회는 1992년부터 33년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이번 지원이 더욱 뜻깊었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에 직접 찾아와 안부까지 챙겨주고, 끼니 걱정을 덜 수 있게 도와줘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새로 선출된 윤준희 민간위원장은 “제6기 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데 감
홍성군 서부면은 지난 28일, 추석을 앞두고 홍성홍서로타리클럽과 함께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용·목욕·주거청소·말벗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활동으로, 스스로 목욕이나 단장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회원들이 직접 목욕을 도와드리고 이발까지 챙겼다. 또한 가정 내 청소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새 옷과 속옷, 이불 등 생활필수품도 함께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단순히 위생 지원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스스로 씻기조차 힘들었는데 직접 도와주고 새 옷과 이불까지 챙겨줘 큰 위로가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봉사에는 로타리클럽 회원 8명과 서부면 맞춤형복지팀이 함께해 생활·위생·정서 지원을 아우르는 맞춤형 돌봄을 실천했다. 지난 봉사에서 보람을 느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다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송신범 회장은 “목욕을 마치신 어르신의 미소가 저희에게 더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곁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순화 서부면장은 “지난
홍성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와 내년도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 등 170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 이해 제고 교육’을 실시하고,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 근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용주의 법정 의무사항 인식을 높이고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임금 지급 ▲산재보험 의무 가입 ▲생활 안전수칙 등 농가와 근로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들로 구성됐다. 올해 홍성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인원은 674명이며, 9월 말 기준 120농가에 504명이 입국해 근로 중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활용 규모는 2023년 54농가·229명에서 2024년 146농가·484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연말까지는 166농가·593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군은 앞으로도 계절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과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과 외국인 근로자 인권 보호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화선 홍성군 인구전략담당관은 “고용주와 근로자가 서로의 권리와 의무를
홍성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대책을 통해 민생 안정과 군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석 연휴 동안 종합상황실과 함께 13개 분야별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읍·면 종합상황반과 생활민원처리반을 상시 가동해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안전 ▲교통 ▲물가 ▲환경 ▲복지 ▲급수 ▲의료 ▲청렴 등 8대 분야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재난안전 상황실 운영을 통한 신속 대응체계 구축 ▲귀성객 이동 집중 시기에 대비한 농어촌버스 탄력 운행 및 운수종사자 특별 안전교육 ▲물가 안정 대책 마련 및 가격 상승 우려 품목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아울러 ▲명절 쓰레기 민원 대응을 위한 청소대응반 운영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 ▲비상급수 상황실 운영으로 급수 민원 즉시 대응 ▲보건소·의료기관·약국과 연계한 의료 공백 최소화 ▲공직기강 특별 점검을 통한 청렴하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 등도 함께 추진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추
홍성군은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 교통 안전과 쾌적한 도로 환경을 위해 9월 8일부터 26일까지 도로 일제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군도 17개 노선 160.18km, 농어촌도로 212개 노선 437.49km, 도시계획도로 447개 노선 135km 등 총 730k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도로 기능 유지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순찰 강화 ▲시설물 안전점검 ▲도로변 차량통행 장애요인 제거 ▲배수시설 및 길어깨 정비 ▲제초작업 및 환경정비 ▲포트홀 보수 ▲차선·횡단보도·과속방지턱 도색 작업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도로표지판·노면·교량·터널 등 주요 시설물을 점검하고, 공사현장에는 공사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는 도로 관리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귀성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로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홍성군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민원서비스 장애에 대응하기 위해 주말 동안 관련 부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29일 아침에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장애 상황과 대응 방안을 부서별로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대책회의 직후 군청 민원실과 홍성읍·홍북읍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방문해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장애 발생 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 체계를 확인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이 군수는 무인민원 발급기를 직접 이용해 서류 발급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민원 담당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시스템을 통한 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수기 접수 등 즉시 대안을 가동해 민원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군은 민원시스템의 정상 가동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문제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국가전산망 장애는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주말부터 가동한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홍성군은 29일, 국립식량과학원, KT(케이티), 홍동농협과 함께 저탄소 농업기술 보급 활성화를 위한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용록 홍성군수, 주정산 홍동농협 조합장,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 KT 충남·충북고객본부 송영태 본부장 등 19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홍성군은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저탄소 농업기술의 보급과 현장 지도를 담당하고, KT는 계측 데이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통신 인프라를 지원하며, 홍동농협은 작목반 교육과 생산 관리 등 현장 적용에 중점을 두게 된다. 현재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위해 필요한 ‘논물 관리’의 증빙은 농민이 수위를 직접 촬영해 업로드해야 해 고령농가의 참여에 어려움이 있었고, 증빙의 정확성도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홍성군은 지난 6월 국립식량과학원·홍동농협과 협력해 홍동면 17개 대표 필지에 논물 계측기를 설치하고 현장 실증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협약은 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의 지속적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4개 기관이 함께 우리
태안군이 지역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흡연예방 인형극 공연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원장 조수현)은 지난 9월 29일 두 차례에 걸쳐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아동 및 만 3~5세 유치원생 총 440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최근 흡연 연령이 점차 낮아지면서 아동 흡연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군은 전문극단에 위탁해 인형극 ‘호치와 꼬질꼬질 마녀’를 선보였으며, 산중호걸 호치가 마녀의 선물(담배)을 받고 건강이 나빠지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담배의 유해성을 알렸다. 군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지역 아동들이 건강한 생활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인형극 공연을 선보였다”며 “어린이들이 흡연의 유해성을 인식해 가족의 금연을 유도하는 등 건강한 가정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환경 개선을 내세워 추진한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량 사업이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14억 원이라는 막대한 혈세를 투입했지만, 정작 청소차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창고에서 녹슬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배꽁초 하나 겨우 빨아들이는 수준"10월 17일 화성특례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송선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사업의 실패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 명목으로 도입된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량 보급사업에 약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실제로는 담배꽁초만 청소할 수 있을 정도의 흡입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청소차량들은 원래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는 거창한 목표로 도입됐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제대로 된 청소 하나 못하는 '고철덩어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미 알고도 또 샀다? 어이없는 행정 실패더 충격적인 건 따로 있다. 2020년 10월 시 자체 점검에서 이미 흡입력 부족, 배터리 성능 저하, 잦은 고장, 조향장치 안전 문제 등 심각한 결함이 확인됐다. 그런데도 화성시는 2021년 3월 동일한 모델을 10대 추가 구매했고, 2022년에도 또다시
화성특례시의회 김종복 의원(문화복지위원장, 동탄4·5·6동)이 10월 17일 오전 11시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아동 안전 귀가를 위한 특별 대책을 제안했다. 이번 발언의 배경엔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깊은 우려가 깔려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맞벌이 가정의 지속적인 증가로 홀로 귀가하는 아동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악용하여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가 전국 각지에서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이 제시한 통계는 충격적이다. 2024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 302건 중 무려 130건이 초등학생 피해 사례였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최근 화성시 관내 한 초등학교 앞에서도 범죄 시도가 있었다는 점이다. 화성시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고음이 울린 셈이다. 첨단 기술로 무장한 4대 핵심 대책 김 의원이 제시한 해결책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들로 구성됐다. ▲관내 초등학교 주변 CCTV 설치 기준 강화 ▲인공지능 기반 이상행동 감지 시스템 도입 ▲아동 안심귀가 방법 네트워크 구축 ▲휴대용 안심벨 보급 사업 확대
언어 학습의 가장 큰 벽은 ‘입을 여는 것’이다. 아무리 교재를 붙잡고 있어도 말문이 열리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홍대에 위치한 영어 커뮤니티 ‘원투스픽(Wantospeak)’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이곳에서는 외국인 리더와 한국인 학습자가 한 공간에 모여, 실제 생활 속 주제를 두고 대화를 나누며 언어를 익힌다. 원투스픽의 수업은 단순한 문법 강의가 아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유튜브 영상, 그리고 일상 속 이슈를 소재로 자연스러운 토론과 대화를 이어간다. 학습자는 언어를 ‘배운다’기보다 ‘써본다’에 집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두려움은 줄고 자신감은 자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커뮤니티 기반의 참여형 학습 구조다. 최대 8:1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외국인 리더는 단순한 튜터가 아닌 ‘문화 교류자’의 역할을 맡는다. 덕분에 영어는 기술이 아닌 경험의 언어로 다가온다. 매번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은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의 장이자,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된다. 비용 또한 진입장벽을 낮춘다. 고액 과외나 어학원과 달리, 스터디룸 수준의 합리적 비용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학원처럼 딱딱하지도, 동호회처럼 가볍지도 않은 ‘딱 그 중간’에서, 원투스픽은 진짜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