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증평군수가 지역 현안 사업의 재원확보를 위해 19일 행정안전부를 찾아 교부세 제도개선과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이날 하종목 지방재정국장을 만나 “군 세입규모의 24.3%를 차지하는 보통교부세는 열악한 지방재정의 핵심 재원”이라며, 실질적인 교부세 인상을 위한 제도개선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특히 그는 현재의 교부세 제도가 인구소멸지역에 대한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성장세를 보이는 지역의 부담과 수요는 상대적으로 간과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동 인구가 늘고 있는 지역에서는 돌봄·교육 등 사회경제적 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교부세 산정 시 아동 인구 비율에 따른 실제 수요 반영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군 단위임에도 인구밀도가 높은 증평의 특수성을 언급하며,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재정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군수는 지역발전의 발판이 될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한 주요 사업은 △행복돌봄센터 건립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총
충주시의회가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제295회 제1차 정례회를 운영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및 ‘2025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조례안 및 기타안건 심의할 예정이다.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 은둔 중년, 늦었지만 결코 모자라지 않을 도약을 위하여(이옥순 의원) △장마철 극한 호우 대비 우수 관리 요청(이회수 의원)등 2건의 자유발언이 있었으며, 이후 2024년도 세입세출결산 제안설명이 있었다. 이후 해당 상임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하며, 2024년도 세입세출결산 예비심사와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심사한다. 마지막 날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기타안건, 2024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을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김낙우 의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상반기 시정활동을 평가하고 마무리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2024년도 결산승인심사에서 예산집행이 효율적으로 이뤄졌는지 꼼꼼히 살피고, 2025년 주요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여, 집행부 견제와 감시
충북 진천군이 공유재산 주제도 구축을 완료하면서 내부 행정시스템인 공간정보통합시스템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주제도는 자연, 지질, 인구, 민족, 문화, 경제, 정치, 산업 따위의 특정한 부문을 주제로 해 만든 지도를 말한다. 군은 지난해 공유재산 관리대장을 정비하고, 이에 따른 23,783필지에 대한 주제도를 구축했다. 이로써 해당 시스템에 접속하게 되면 재산용도, 재산관리관, 재산가격, 취득일자, 대부가능 여부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다. 또한 군은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군 세외수입 증진, 재정 건전화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주목할 점은 이번 사업 추진에 있어 타 시군은 외부 용역을 통해 구축한 것에 반해, 군은 담당 공무원이 오픈소스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 직접 수행함으로써 약 2,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김태옥 민원토지과장은 “공유재산 주제도와 다양한 공간정보의 융합 · 분석을 통해 재산 활용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공간정보를 군 행정에 적극적으로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충주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18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호암장학회 장학금 전달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충주시내권에 소재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의 올바른 성장과 미래를 향한 꿈을 지원하고, 효행과 선행 학생을 격려하기 위하여 각 학교에서 추천한 18명의 학생에 전달됐다. 장학금을 전달한 『호암장학회』는 우리 미래 세대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해마다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는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격려하는 등 매우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지역에서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관심을 갖는 키다리 아저씨가 늘 우리 곁에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며 “자라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보건소는 최근 보은군에서 진드기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확산됨에 따라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가진 진드기에 물릴 경우 감염되며 대표적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을 유발한다. 특히 등산, 산나물 채취, 텃밭 작업, 산책 같은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발생 위험도가 높아져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보건소는 △야외활동 시 긴소매, 긴바지, 모자 착용 등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숲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귀가 즉시 세탁 및 목욕하기 △야외활동이나 작업 전, 기피제 사용하기 등의 예방 수칙을 강조했다. 진드기에 물렸거나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 오한, 심한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지난 4월부터 관내 보건기관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진드기 기피제를 무료
보은군은 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보은군청소년센터 주관 아래 ‘청소년과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슨트(docent)는 박물관, 미술관 등을 관람하는 사람들에게 전시물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는 안내인을 말하며, 이번 도슨트 투어는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과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당일형’과 ‘숙박형’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한다. 참여 희망 청소년은 본인의 일정과 관심에 따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당일형 투어의 경우 여름방학 중 운영되며 최근 M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 서울 성수동 일대의 복합문화공간 및 팝업스토어 탐방과 미술관 또는 박물관에서 전문 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관람하는 일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문화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예술적 감수성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숙박형 투어는 11월 중 제주도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제주도립미술관과 국립제주박물관을 견학하며 바다를 접하지 않는 보은군과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의 문화·역사·생활 등의 차이점을 체험하고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참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난 18일 군수실에서 군내 기업 ㈜바이오플랜의 초청으로 방한한 베트남 인삼 사절단과 간담회를 갖고 보은 인삼 산업의 수출 확대 및 기술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보은을 방문한 베트남 사절단은 △탄팟 에스디씨사(社), △자회사인 이노아그리사(社), △응옥린 인삼 협동조합 등 관계자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기업은 베트남 내에서 인삼 재배 및 유통, 비료·농자재 유통 등 다양한 농업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응옥린 인삼은 베트남 정부로부터 국가 보물로 지정될 만큼 희귀성과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보은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삼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사절단은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바이오플랜 공장 및 군내 인삼 농가를 견학하고 음성군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증평의 충북인삼농협 인삼제조창 등을 견학하며 인삼 산업 전반을 체험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의 우수한 인삼 생산 기반 및 농업 자재 품질이 베트남 인삼 시장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은 18일과 19일, 양일간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만원의 행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만원의 행복’은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사업에 참여하는 남성 독거 어르신들이 직접 요리를 준비해서, 지역 독거 어르신 30명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생명숲 100세힐링센터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아 남성 독거 어르신들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충주시노인복지관은 2018년부터 8년간 지속적으로 재단의 지원을 받아 남성 독거 어르신들에게 요리교실, 원예 수업, 운동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단순한 요리 활동을 넘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꼈다”라며 “전달된 음식이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웅 관장은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요리 실력으로 지역 취약계층에게 식사를 전달하며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회를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충주시노인복지관은 남성 독거 어르신들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동량면 조동리 치매안심마을의 기억나눔쉼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6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6월 2일과 4일 치매 조기 검진과 함께 한방 혈자리 교육을 시행하며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과 신체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줬다. 조기 검진은 치매 고위험군 선별과 조기 발견을 위해 진행됐으며, 혈자리 교육은 실생활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자극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11일에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 향유를 위해 ‘치매愛안심극장’영화 상영회를 개최해, 치매 관련 영화를 감상하며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8일과 19일에는 계명산 치유의 숲에서 숲속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자연 속에서의 산림 치유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심신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를 도왔다. 숲 해설, 싱잉볼 명상, 온열 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와 활력을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
충주시와 충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훈)은 ‘꿈에 더 가까이 꿈디딤 맞춤형 지원사업’의 물품 전달식을 개최하고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꿈디딤 맞춤형 지원사업은 충주사랑·행복나눔 기금을 통해 운영되는 지역사회 민관협력 사업으로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번째로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본인 선택에 따른 학습비와 학습기기를 전달받고, 진학과 취업을 위한 전략적 면접 준비 방법 등과 관련 진로 특강을 제공받는다. 특강 이후에는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과 취업에 필요한 1:1 맞춤 진로 지도도 지원될 예정이다. 참여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지역 고3 학생 중에서 선정됐다. 이광훈 관장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으로 자신만의 꿈을 이뤄 나가는 원동력이 되어 모두 좋은 결실을 거두길 바란다”라며 “진로특강과 지도를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혀 진학 설계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꿈디딤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교육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공·민간 연계 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
전국의 지방공기업 노동자를 대표하는 전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연맹은 2025년 6월 11일 자로 권오복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직장협의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권오복 사무총장은 현재 충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제3대 노조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조합원 권익 보호와 조직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번 임명은 그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리더십을 연맹 차원으로 확대하여, 전국 단위의 조직력 강화와 노동자 권리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맹은 전국 지방공기업 노동조합의 상급단체로, 각 단위 노동조합의 권익 보호는 물론, 연대와 협력을 통한 공동 대응 체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맹 사무총장은 위원장의 집행부 일원으로서 연맹 운영의 실무를 총괄하는 핵심 직책이다. 권오복 사무총장은 “지방공기업 노동자의 권리 향상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각 단위 조합과 활발히 소통하는 ‘열린 연맹’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충주시시설관리공단 노조위원장으로서도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복지 향상을 위해 발로 뛰겠다”며, “노동조합
증평군의회(의장 조윤성)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08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일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인 △증평군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조례안(연제광 의원) △증평군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창규 의원)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증평군 지방세입 징수포상금 지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 6건의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23일과 24일에는 군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군정전반에 대해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에게 질의하고 주요현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25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해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의 건을 심의하고 26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조윤성 의장은“이번 정례회가 군정을 점검하고 더 나은 군정 변화를 이끌어 가는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상호 소통과 협력 속에 군정 발전 방향을 위한 대안과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박종길)은 18일 저녁,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조성준 교수를 초청하여 'AI 전쟁에서 승리하는 인재들'을 주제로 SW‧AI 전문가 특강 2기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강연은 학교 교육을 넘어 사회 전반에서 요구되는 인공지능 시대의 인재상과 교육의 방향성을 짚어보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성준 교수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데이터마이닝센터 센터장과 정부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특강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사고력과 문제해결 역량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했으며, 산업계와 학계를 넘나드는 풍부한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AI 기술의 흐름 속에서 개인과 교육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해 통찰력 있는 강연을 펼쳤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실제 적용된 AI 사례들을 바탕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종길 교육연구정보원장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교사와
보은교육지원청이 지역 특색을 살린 '지역이음 늘봄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간 진행되는 이 사업은 마을방과후 학교 2개소와 지역연계 돌봄교실 2개소, 총 4개소를 선정하여 지역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보은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지역이음 늘봄학교는 현재 활발하게 운영되며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지역과 학교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병일 교육장은 "보은 지역이음 늘봄학교는 초등 돌봄 수요 증가에 발맞춰 지역사회 협력 돌봄교실 모델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교육비 증가와 교육 격차 심화 문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마을방과후학교를 통해 사교육비 절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마을방과후학교에서는 창의적인 체험 활동부터 학습 지원까지 다채로운 프로그
영동소방서는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에어컨, 선풍기 등 계절용 냉방기기 화재 특성상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에서 많이 발생한 만큼 각 가정에서는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상태를 철저하게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냉방기기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에어컨 실외기 연결부 전선 훼손 여부 확인 ▶에어컨 전용 콘센트 사용 ▶선풍기 모터에 쌓인 분진 정기적으로 청소하기 ▶냉방기기 가동 전 먼지 제거와 이상 유무 확인 등이다. 특히 에어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외기 과열 방지를 위해 벽과 최소 10cm 이상의 간격을 유지해야 하며, 실외기 연결 부분 전선의 훼손 여부를 확인하고 실외기 주위에 발화 위험 물품을 두지 않아야 한다. 또 에어컨 사용 전 먼지 등을 충분히 제거하고 실외기 팬이 작동되지 않거나 소음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생기면 반드시 전문가에게 점검을 의뢰해야 한다. 이명제 소방서장은“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면 과부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평소 안전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여름밤을 예술로 물들이다! 오는 7월 5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현1길과 남현예술정원 일대에서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행사가 열린다. 작년 10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첫 번째 축제에 이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오는 두 번째 만남이다. 예술가들이 만든 작은 기적의 시작! 남현예술길의 탄생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빈 건물들이 하나둘씩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임대료 부담 없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이곳에 자연스럽게 '작은 예술촌'이 형성됐다. 갤러리형 카페, 공방, 즉석 공연까지, 대기업 자본이 아닌 순수한 예술혼으로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었다. 상인-예술가-주민, 세 박자가 만든 완벽한 하모니! 남현예술길 야행의 진짜 힘은 바로 '사람'에 있다. 상인회는 젊은 취향에 맞는 메뉴 개발에 나서고, 예술가들은 공간에 감성을 입히며, 주민들은 따뜻한 환대로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작년 첫 축제에서는 엄선된 20개 맛집의 야간포차와 골목 구석구석 펼쳐진 예술 퍼포먼스가 만나 독특한 조합을 선보였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게 아니라, 예술작품도 보고 작가와 이야기도
2025년 6월 30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클래식 연주회 ‘스바보드나(Svobodna)’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광주, 대구를 포함한 5개 도시 순회 콘서트 중 하나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연주 전반을 이끌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 그리고 요제프 요아힘 국제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다가진(Sergei Dogadin) 등이 협연자로 나서며 무대를 빛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J. 하이든의 「Mass in C Major, Hob.XXII:9 “Paukenmesse” – II. Gloria」와 한국가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