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서초·방배경찰서, 각 초등학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초등학교 통학로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맞춤형 안전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의 안전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구는 2023년부터 통학로의 경사, 차량 흐름, 보차도 구분, 불법 주정차, 신호 미설치 등 주요 위험 요인을 유형별로 분석해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18개 학교 총 34건의 정비를 완료했다. 먼저, 차량 속도와 경사로 인해 사고 위험이 높았던 부분을 집중 정비했다. 신중초등학교 주변 내리막길에는 차량의 감속을 유도하는 지그재그 노면 표시와 적색 미끄럼방지 포장을 도입하고, 노란 횡단보도를 설치해 가시성을 높였다. 급경사지에 위치한 방일초등학교 인근의 방배로20길은 오는 12월까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하고, 노면표시를 통한 보행로 신설과 노란 횡단보도로 안전하게 조성할 예정이다. 보차도 미구분 및 불법 주정차·유턴으로 인한 통행 불편 구간에 대한 정비도 이뤄졌다. 서일초등학교 앞 통행로에는 보행로를 신설해 학생들이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했고, 불법 유턴
중랑구는 지난 23일,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제4회 중랑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22년 창단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온 청소년오케스트라가 1년 동안 갈고닦은 음악적 성과를 구민들에게 선보인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연주회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 4악장'과 같은 클래식 명곡을 비롯해, 영화음악 '하울의 움직이는 성', '골든(Golden)'부터 '조용필 판타지아(Fantasia)' 등 대중가요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소년 단원들은 장르를 아우르는 기량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중랑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중랑구 거주하고 있는 7~18세의 청소년 또는 중랑구 소재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며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구를 대표하는 청소년 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연주회는 우리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꿈과 잠재력을 펼친 감동적인 무대”라며 “앞으로도 중랑구가 문화 예술의 요람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가 개관 이후 누적 이용자 22만 명을 넘어서며, 전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중랑 대표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센터는 진학·진로·학습·전인교육을 아우르는 종합 교육 기반 시설로, 지역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보완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서로 돕고, 스스로 이기며, 기쁨으로 커가는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1년 5월 개관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다양한 교육공간을 갖춘 교육복합시설로 4차산업 체험공간, 북카페, 프로그램실, 상담실, 자기주도학습실, 다목적실 등이 마련돼 있다. 센터는 분야별 특화 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하며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3년과 2024년 각각 1천800여 회에 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11만7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2025년에도 10월 기준 49,884명(운영 프로그램 1,674회)의 참여가 이어졌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도 2023년 91.5%, 2024년 91.4%가 ‘만족’으로 응답해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특히 진학·진로 분야는 중랑구만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로 자리 잡았다. 진학분야
서울 은평구는 지난 19일 소속 공무원 및 지방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적극행정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적극행정 업무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일방적인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강의는 인사혁신처의 적극행정 전담 강사이자 '떨림과 성장' 대표인 박지현 강사가 맡았다. 박지현 강사는 ‘창의와 협업을 통한 ACTIVE 적극행정’이라는 주제로 ▲창의와 협업을 통한 적극행정 ▲적극행정 아이디어 발굴 ▲적극행정의 실천을 강의하며 적극행정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은 조별 협업 게임과 문제 해결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협력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팀별로 '주민 만족도 향상'을 주제로 실제 은평구의 현안 문제에 대한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심화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자세로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데 필
서울 은평구는 구산동도서관마을에서 오는 29일 ‘만남이 계속되는 우리, 도서관, 마을’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 주민참여예산사업인 ‘문화가 있는 도서관’의 일환으로, 지난 10년간 구민과 함께 성장해 온 도서관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함께 그려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5년 개관한 구산동도서관마을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 서울시 건축상 대상,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부문 문체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 은평구의 대표적 구립도서관이다. 오전 10시에 열리는 개관기념식에서는 그간 10년의 성장을 담은 영상 상영과 기념사, 도서관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 산새소리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수어 공연 등이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는 도서관 전 공간에서 ‘동아리 한마당’이 열린다. 도서관 동아리원·사서·주민이 함께 준비한 행사로 무드 등 만들기, 캐리커처, 자개 책갈피 만들기 등 10여 개의 체험 부스 운영과 다양한 동아리 전시 등이 마련된다. 이어 색소폰 앙상블 에스윗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클래식, 재즈, 팝, 탱고 등 다양한 장르
서울 은평구는 지난 20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 KLID홀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서 ‘2025년 데이터 기반 지역 문제해결(공감e가득) 사업’에서 AI-IoT 기반 전동보장구 이동 안전 플랫폼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행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전동보장구 이용자의 사고 위험을 낮추고 이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AI-IoT 기반의 안전망을 구축했다. 주민,지자체,민간기업이 함께하는 협업 구조를 마련해 데이터 기반 지역문제 해결 모델을 구현한 점이 종합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IoT 센서를 전동보장구에 부착해 사고를 자동 감지하고 관제센터와 연계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안전사고 발생 시 자동 알람을 전송하고, 주변 CCTV 영상을 즉시 표출해 119 다매체 신고와 연계된다. 이 기술을 통해 지역의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노인복지관 등이 제공한 생활기반 데이터를 AI 분석으로 정책 수립에 필요한 자료로 이용하고, 약 3만 건에 달하는 주행 경로와 충격 강도 데이터를 분석해 이동 불편 지역을 찾아내고 도로 정비 우선 구간을 도출했다. 또한,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전동보장구 이용
양천구는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도시정비사업을 전문성과 추진력으로 속도감 있게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행정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도시혁신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다.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대한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2021년부터 매년 지방자치 혁신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초 지방자치단체와 단체장에게 수여된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양천 100년 미래도시’를 목표로 총 66개 구역에서 교육·컨설팅·제도개선 등 다층적인 혁신 전략을 통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민선8기 들어 구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소급’ 적용받아 17개 단지, 약 2만 7천 세대의 안전진단 조기 통과를 이끌었고, 20년간 풀리지 않던 목동아파트 1~3단지 종상향 문제는 전국 최초로 ‘목동 그린웨이’라는 개방형 녹지 공공기여 방식을 제시해 해결했다. 또한 구청장 직속 ‘도시발전추진단’을 구성해 도시정비사업 전반을 체계적으
양천구는 구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한파, 폭설, 화재 등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한다고 밝혔다. 구는 한파·제설·안전·생활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올겨울은 기온 변동성이 심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갑작스러운 한파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5개 반 45명으로 구성된 ‘한파종합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긴급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구립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한파쉼터 78곳을 운영하고, 방문간호사 및 재난도우미 1,050명이 건강 상태를 전담하여 관리하는 ‘방문 건강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버스정류소 온열의자를 134개소에서 198개소, 온기충전소는 45개소에서 70개소로 대폭 확충했다. 또 총 411km에 달하는 제설구간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작업하기 위해 279대의 제설장비와 1,573명의 인력, 제설제 3,229톤을 사전 확보하고 제설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올해는 도로열선 설치 구간을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1월 27일,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커피박 자원순환 팝업스토어 ‘커피, 마음을 잇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 ESG 공모사업에 선정된 자원순환 벤처기업 ㈜알프래드와 함께 추진한다. 커피 한 잔을 만드는 데 실제 활용되는 원두는 전체의 약 3%에 불과하고, 나머지 97%는 ‘커피박’이라는 찌꺼기로 버려진다. 이 대부분은 일반 쓰레기로 분류돼 매립되거나 소각되는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은 상당하다. 예컨대 커피박 1톤을 소각할 경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약 338kg에 이르며, 이는 자동차 약 1만 1천 대가 연간 배출하는 양에 맞먹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이처럼 낭비되고 있는 커피박의 자원화 가능성을 시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커피박 화분 만들기 체험, 반려동물 용품 제작 과정 소개, ESG 교육과 함께 다양한 재활용 제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현장에서 주목할 만한 전시는 커피박을 깔개로 활용한 파충류 생태존이다. 방문객은 실제 제품을 만져보고, 커피박의 탈취력과 습도 조절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4일 초고령 시대를 맞아 자치구마다 조성 중인 어르신 놀이터와 어르신들을 주‧야간으로 돌보는 어르신돌봄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강북구 강북문화예술회관 체육쉼터에 조성된 어르신 놀이터 시설을 둘러봤다. 어르신 놀이터는 공원 등 야외공간 등에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운동기구 및 놀이기구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서울시는 2026년까지 25개 자치구별 1개소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직접 운동기구를 이용해 본 최 의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시설이라는 표시가 있으면 더 좋겠다”라며, “공원 등에 한정하지 말고 어르신들이 많이 걷는 천변과 무장애 숲길에도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의장은 폐원 어린이집을 어르신 돌봄시설로 전환한 강북구 운가데이케어센터를 방문했다. 데이케어센터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어르신이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설로 어르신 주야간 보호와 치매 전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025년 11월 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의회는 ‘청소년 대상 지방의회 교육 및 홍보 혁신모델 구축’사업인 ‘찾아가는 서울시의회 퀴즈쇼-해통소통 탐험대’로 높은 혁신성·교육 효과·확산 가능성을 인정받아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선에 오른 전국 12개 지방의회, 주민참여 등 우수사례 공유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의회의 입법·정책·의정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총 3개 분야(우수조례·의정활동·주민참여) 사례를 접수받았으며, 사전심사를 거처 본선에 오른 12개 지방의회가 현장에서 PPT 프레젠테이션 경쟁을 펼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서울시의회, 참여형 퀴즈쇼로 미래세대 민주주의 교육 모델 제시 혁신사례로 소개된 ‘찾아가는 서울시의회 퀴즈쇼-해통소통 탐험대’는 서울시의회와 EBS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21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열린 ‘2025 서울특별시·(사)한국지적학회 공동 추계 학술대회’에 참석하여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AI 시대의 부동산 제도 혁신’을 주제로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부동산 정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AI를 활용한 부동산시장의 분석과 정책의 연결, 부동산 업무 효율화 운영방안, 공공공지 공시지가 균형성 유지방안 등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의 부동산 정책의 현황과 미래 예측, 정책 제안과 관련해 열띤 학술적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지적학회 이현준 회장, 명지전문대학 이은수 교수, 데이터노우즈 김재구 부사장을 비롯해 LX공간정보연구원, 한국부동산연구원, 대일감정평가법인 등 관련 전문기관과 관계자 및 학생들이 참석했다. 김길영 시의원은 축사에서 “AI 데이터 처리 기술의 발전은 기술적 혁신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이익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오늘 학술대회에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환경기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사)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이 주관해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동대문구가 탄소중립 정책을 구민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전달하고,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천문화를 확산시켜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동대문구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2050 탄소중립 미래도시' 비전을 선포한 뒤,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세부 전략을 마련해 추진해왔다. 특히 34만 구민이 함께하는 '탄소 Talks 동대문'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에코백 캠페인, 기후행진 프로젝트 등 주민 주도형 탄소중립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홍보 분야의 혁신도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던 'chill가이'콘셉트를 활용해 구청장이 직접 출연한 영상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pill가이'를 제작해 탄소중립 메시지를 유쾌하고 친근하게 전달한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더욱
서울 강서구의회 최동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화곡1·2·8동)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국공항공사를 상대로 강서구 공항소음 피해지원의 구조적 불합리와 항공기 소음 자동측정망 배치의 불균형을 강하게 지적하며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소음대책지역 지정 세대가 양천구 40,030가구, 구로구 16,625가구인 것에 비해 강서구는 김포공항과 가장 가까운 지역임에도 386가구에 불과하고, 소음 자동측정망은 고작 1곳만 설치되어 있다”며 “이는 강서구민이 실제 겪고 있는 소음 피해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 채, 공항 소음피해 주민지원에 있어 강서구만 소외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항공기 소음은 기상조건에 따른 항공기의 이착륙 방향에 따라 달라지고, 특히 3~6월은 화곡·발산 지역 주민 민원이 집중되는 시기”라며 “그럼에도 공항공사의 측정 방식은 계절·시간대·풍향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실제 피해가 축소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소음 자동측정망 배치 기준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자동측정망은 김포시 8곳, 양천구 5곳, 부천시 3곳, 구로구 2곳, 광명시 1곳, 강서구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이종숙 의원(국민의힘, 가양1·2동, 방화3동, 등촌3동)은 지난 17일 굿네이버스 서울서부지부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위풍당당’과 정책제언 간담회를 진행했다.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지역 아동이 직접 생활환경의 문제를 조사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참여형 활동으로, 아동의 목소리를 지역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초등학생 모니터링단원 4명과 굿네이버스 실무자 2명이 참석해, 올해 조사·연구를 바탕으로 마련한 ▲학업 스트레스 대응 ▲기후재난(폭염) 대응 ▲가정 내 정서적 어려움 대응 등 핵심 정책을 의원에게 직접 전달했다. 아동들은 구체적으로 △참여형 학습놀이 프로그램 도입 △아동 맞춤형 학습 스트레스 완화 정책 △폭염 시 아동·청소년 전용 ‘더위 쉼터’ 운영 △강서구 아동·청소년 폭염 대응 조례 제정 △가정 내 정서적 지원 강화 정책 등을 제안했다. 이종숙 의원은 아동들의 발표를 경청하며 “아동들이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 것이 매우 의미 있다”며, 학업 스트레스와 기후재난, 가정 내 정서적 어려움으로 인한 마음건강 문제에 깊
양평공사는 지난 10일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2025년 창의·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혁신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으며, 1·2차 내부 공모를 통해 선발된 6개 팀이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평가는 외부 심사위원 30인이 참여해 최고·최저점을 제외한 평균 점수로 산정해 공정성을 높였다. 수상 결과는 △최우수상 '수해 대비 감시체계 개선 및 역류 차단 장치 설치'(용문공공하수처리시설 / 26점) △우수상 '방류유량계 오작동 관련 방류수조 신설 혁신 개선'(국수하수처리시설 / 25.26점) △장려상 '반응조 송풍기 가동 효율 개선(PDCA) 사례'(지평공공하수처리시설 / 25.21점) 등이며, 3개 팀이 활동상을 받았다. 신범수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더욱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평공사 임직원들이 일하는 방식의 전환과 변화를 다짐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양평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 활동과 군민 참여 기반의 평가체계를 강화해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현장 중심의 혁신경영을 추진해 나갈
양평공사는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금된 성금 220만 원을 양평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양평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참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33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양평공사는 모금 활동 종료 후,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평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희망 2026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및 성금 전달식’에서 이성희 경영기획실장이 기탁 성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성희 경영기획실장은 “작은 정성이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임직원들의 마음이 모여 이번 성금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양평공사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전달해 군민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은 연탄, 난방유, 난방용품 등을 지
양평군 용문면은 지난 11일 제이에스와이피 라이팅이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성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박수영 대표는 “겨울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많은 상황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