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2024년 지방세 징수 평가에서 높은 실적과 체계적인 세정행정 능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체납세금 105억9100만 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올려 충청북도가 주관한 ‘2024회계연도 지방세 징수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입상했다. 이번 평가는 충청북도가 체납액 징수에 혁혁한 성과를 올린 시군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것으로 지방세 징수 15개 분야 실적을 평가한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징수목표 달성도 △현년도 체납액 징수 실적 △3년 평균 징수율 대비 증감 실적 △이월체납액 정리율 △부동산 공매실적 △자동차 공매실적 등이다. 군은 △3년 평균 징수율 대비 증감 실적(2.37%)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실적(24.24%) △관내 번호판 영치 예고실적(8.43%) 등 3개 분야에서 도내 1위를 달성하고 그 외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연초 ‘지방세 체납징수 종합계획 수립’하고 연 2회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체납액 관리와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음성군은 ㈜잼토리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인 ‘글로컬타운’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음성군 청년단체 ㈜잼토리는 ‘63개국의 문화가 공존하는 글로컬 크리에이터 마을’인 글로컬타운 조성계획을 수립,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2025년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국 147개 청년단체 중 12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충청북도에서는 음성군이 유일하다. ‘청년마을 만들기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자발적으로 일과 삶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잼토리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6억 원을 확보해, 음성읍 역말(읍내4리)을 거점으로 청년에게 지역에 머물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거리 실험, 지역 주민과의 교류로 지역에 정착하게 하는 사업을 벌인다. 또 글로벌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나라별 글로벌 리더를 발굴하고 크리에이터 교육,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 및 제작, 지역탐방, 인턴십을 통해 생활 인구를 유치하고 글로컬 커뮤니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달 22일과 29일에 각각 베트남 및 캄보디아 외국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단양군은 지난 6월 18일 오후 2시, 단양군 여성발전센터에서 ‘노인써포터즈단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어르신 정서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은 고령화와 1인 노인가구 증가로 인한 사회적 고립, 우울감, 외로움 등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노인 마음돌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4월 동안 실시된 단양군 가족센터에서 진행한 상담아카데미 교육을 바탕으로 결성된 노인써포터즈단이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교육 영상 상영에 이어, 단양군 노인써포터즈단 김영주 회장이 단원들과 함께 향후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노인써포터즈단 전원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활동선서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정서돌봄 실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단양군 가족센터 김미정 센터장은 “단양군 노인써포터즈단이 어르신 마음을 돌보는 든든한 정서적 연결고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정기적인 말벗활동, 상담지원,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를 응원 하겠다”고 전했다. 단양군 노인써포터즈단은 이번 발대식을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은 6월 18일,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충북 적성면 농가를 방문하여 마늘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복지관 직원 8명이 참여해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힘을 보탰다.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마늘을 캐고 정리하는 등 농작업에 최선을 다하며 농가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단양노인복지관은 이번 활동으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지역 농가 일손 돕기 활동에 나섰다. 복지관은 농촌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공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복지기관의 역할을 실천하고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은하 관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복지관으로서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단양관광공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최근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감소,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일상 속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전국적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단양관광공사는 단양말(사투리)보존회 차석태 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기관 내 직원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SNS 홍보, 캠페인 문구 게시, 지역 내 유관 기관과의 연계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식 개선에 힘을 보탰다.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은 “단양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는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공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단양을 만들어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 단양군 가곡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 가곡면 복지회관에서 당구동아리 ‘갈대큐’의 창단식을 개최했다. ‘갈대큐’는 예산 지원 없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며,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분과에서 장소 제공 등 최소한의 지원만 이뤄지는 방식이다. 그동안 가곡면에는 당구대 1대가 비치되어 있었지만, 적극적인 활용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동아리 결성을 계기로 주민들의 여가 활동과 교류가 본격화되며,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가곡면 덕천리에 위치한 ㈜양양의 권혁웅 대표가 당구대 1대를 추가로 협찬하면서 동아리 활동에 더욱 힘을 보탰다. 이로써 현재 가곡면 복지회관에는 총 2대의 당구대가 마련됐으며, 동아리 회원들은 매일 꾸준한 연습과 함께 친선전을 통해 화합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이날 창단식에서 신현팔 가곡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당구라는 매개를 통해 세대와 이웃 간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로 시작된 ‘갈대큐’는 가곡면 주민자치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대 회장으
충북 단양군은 행정안전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학원·어린이집 등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매년 4시간 이상의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에는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다양한 안전 대응 내용이 포함된다. 군은 이번 교육을 3회에 걸쳐 실시했으며, 관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상황 행동요령, 기도폐쇄 대처법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마늘 농사가 ‘기계화’라는 날개를 달았다. 충북 단양군은 지난 18일 어상천면 심곡리 일원에서 ‘마늘 전 과정 기계화 재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시회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관계 공무원, 마늘 재배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해 마늘 재배 기계화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군은 마늘 재배 전 과정을 기계화한 생산 모델을 통해,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촌 현장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했다. 행사는 시범사업 추진 현황 설명에 이어, 실제 기계를 활용한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늘 수확 시기에 맞춰 선보인 트랙터 부착형 줄기 절단기와 수집형 수확기는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수집형 수확기는 굴취와 흙털기, 톤백 수집까지 한 번에 수행하는 원스톱 기계화 기술을 적용해, 굴취 작업은 인력 대비 약 39배, 수집 작업은 18배 이상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외에도 마늘 파종기와 선별기, 건조기 등 마늘 재배 전 과정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기계장비에 대한 설명
“작은 방심이 큰 재난을 부른다”는 경각심 속에, 충북 단양군이 재해 예방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새 정부 기조에 따라 부주의와 무관심이 가져오는 인재(人災)를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부는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회의를 통해 “사소한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한 바 있으며, 단양군 역시 이에 발맞춰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이날 매포읍 평동리 일대를 직접 방문해 하천과 배수로, 공사 현장 등 재해 위험요소를 점검하며 우기 전까지 모든 보완·개선사항을 신속히 조치할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군은 ‘재해위험지역 조기 현장 점검’과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망 정비’, ‘배수로·우수로 사전 정비 강화’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전방위적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공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곰팡이독소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6월 23일부터 3주간 도내 유통 중인 견과류를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아몬드, 호두, 땅콩 등 주요 견과류 약 30건을 대상으로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서 수거해,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A 등 곰팡이독소 5종의 기준치 초과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기관에 통보하여 유통을 차단할 예정이다. 곰팡이독소는 곰팡이들이 생성하는 자연 독소로 곡류, 견과류 등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보관·저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다. 미량으로도 간, 신장에 위해를 줄 수 있으며, 특히 아플라톡신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지정한 1급 인체 발암성 물질로 분류하고 있어, 국제적으로도 규제가 실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철저한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윤건묵 보건연구부장은 “여름철은 곰팡이독소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도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11개 시·군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수질검사 신뢰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담당자 교육을 2개월에 걸쳐 총 83명에 대해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3년 이후 현재까지 200여 명이 해당 교육을 수료하여 향상된 정도관리로 도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수질관리를 하게 됐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생활하수를 안전하게 처리하여 공공수역으로 방류함으로써 청정 수질보전, 도시환경 개선, 주민의 보건위생 향상을 도모하는 필수적인 환경기초시설이다. 도내에는 359개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처리용량 500㎥/일 이상 시설은 총 38개소가 있다. 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 여부를 점검하는 데 수질분석 결과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처리시설 내 시험·검사실에서는 주기적으로 수질을 측정하고 있다. 분석 결과의 정확성 확인을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시행하는 숙련도시험과 현장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연구원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주요항목의 시험·분석방법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환경분야 정도관리 규정과 정책에 대한 교육을 현장 맞춤형으로 신속하게 실시하여
충북농업기술원은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장마가 평년보다 5일 정도 빠르게 시작됨에 따라 포도 재배 농가에 축과 피해 예방을 위한 수분관리를 당부했다. 축과는 포도알의 일부가 움푹 파이고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으로, 포도알의 수분이 급격히 빠져나가며 나타나는 생리장해 중 하나다. 특히 장마 이후 갑작스러운 고온이 이어질 경우, 뿌리의 수분 흡수량보다 잎의 증산량이 많아져 발생이 증가하며, 이로 인해 수확량 감소는 물론 상품과 비율까지 급격히 낮아질 수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장마기간 동안 5일 간격으로 10a당 10~15톤으로 일정하게 관수하여 포도 과원의 급격한 토양수분 변화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 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조도연 연구사는 “올해는 장마가 평년보다 빨리 시작된 만큼, 기온 상승과 토양 수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핵심”이라며, “정밀한 수분 관리로 포도 품질을 지켜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6월 17일(증평 벨포레), 6월 19일(충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2차에 걸쳐 중부내륙특별법 관련 시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중부내륙특별법과 개정 주요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군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내륙특별법'은 입법과정에서 다수의 특례가 제외되어 미완의 법으로 남아, 이를 보완하기 위한 개정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 지난 ’24. 9월 이종배 국회의원이 전부개정안을 발의했고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에 더해서 충북도는 특례 등이 확대된 추가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워크숍은 ▲중부내륙특별법 제정취지 및 추진방향 설명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주요내용 설명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워크숍 종료 이후 청주국제공항 제2의 도약을 위한 지역 현안인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건설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정선미 충북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중부내륙특별법 취지에 맞는 실효성 있는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특별법 개정 관련 시군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산업단지내 근로자 및 기업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어제 옥천이원농공단지와 영동일반산업단지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지난 6월 9일부터 2주 동안 도내 11개 시군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등이 주축이 돼 도내 110개소 산업단지와 조성이 진행 중인 산업단지 37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졌고, 이는 장마철 대비 산업단지 취약지역 안전점검과 연계돼 진행됐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많은 강수량이 예상되며, 특히 산업단지내 노후화된 시설이나 저지대에 위치한 공장 등은 침수, 토사유출, 구조물 붕괴 등의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통해 주요 취약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신속한 보완 조치를 유도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사면유실 우려지역 ▲지반 약화가 우려되는 지역 ▲배수로 퇴적물 정비 여부 ▲옹벽, 축대, 공장외벽 등 구조물 안전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산업단지내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재해예방체계를 강화함으로서, 장마철
청주공항의 활성화, 철맹 지역의 해소, 국토의 중부와 남부를 철도로 잇기 위한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기원 공동건의 행사가 오는 7월 3일 오전 10시 30분 보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동건의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최재형 보은군수, 배낙호 김천시장, 지역 국회의원, 보은군 철도 유치위원회,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내빈 인사, 노선 설명 영상 시청, 공동건의문 서명, 건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노선은 행정수도 관문이자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과 철도가 없는 보은군, 경상북도의 철도 요충지인 김천시를 연결하는 약 96km의 신설 철도사업으로, 이를 통해 중·남부 내륙지역에 최단 철도망이 형성된다. 이 노선을 통해 중부내륙의 종축을 관통하는 국가의 새로운 성장축이 형성되고 물류·관광·산업 전반에 걸쳐 지역 간 연결성이 강화됨으로써 국토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 유인웅 교통철도과장은 “이번 개최 예정인 공동건의 행사는 철도가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여름밤을 예술로 물들이다! 오는 7월 5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현1길과 남현예술정원 일대에서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행사가 열린다. 작년 10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첫 번째 축제에 이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오는 두 번째 만남이다. 예술가들이 만든 작은 기적의 시작! 남현예술길의 탄생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빈 건물들이 하나둘씩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임대료 부담 없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이곳에 자연스럽게 '작은 예술촌'이 형성됐다. 갤러리형 카페, 공방, 즉석 공연까지, 대기업 자본이 아닌 순수한 예술혼으로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었다. 상인-예술가-주민, 세 박자가 만든 완벽한 하모니! 남현예술길 야행의 진짜 힘은 바로 '사람'에 있다. 상인회는 젊은 취향에 맞는 메뉴 개발에 나서고, 예술가들은 공간에 감성을 입히며, 주민들은 따뜻한 환대로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작년 첫 축제에서는 엄선된 20개 맛집의 야간포차와 골목 구석구석 펼쳐진 예술 퍼포먼스가 만나 독특한 조합을 선보였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게 아니라, 예술작품도 보고 작가와 이야기도
2025년 6월 30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클래식 연주회 ‘스바보드나(Svobodna)’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광주, 대구를 포함한 5개 도시 순회 콘서트 중 하나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연주 전반을 이끌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 그리고 요제프 요아힘 국제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다가진(Sergei Dogadin) 등이 협연자로 나서며 무대를 빛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J. 하이든의 「Mass in C Major, Hob.XXII:9 “Paukenmesse” – II. Gloria」와 한국가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