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0월 15일 군포시장애인센터에서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군포시장애인단체 주관으로 200여명의 장애인과 관계자 및 일반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제7회 장애인식개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당사자가 본인의 행복을 스스로 찾아가는 삶, 장애인의 행복이 모든 이의 행복을 이끌어 간다는 주제로 이루어졌다. 최홍규 부시장은 “장애는 결코 누군가의 한계가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나아갈 방향이며 다양성과 포용의 상징”이라며 “장애인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 연주단의 따뜻한 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는 ‘우리가 행복해야 모두가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박마루 강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가 장애인으로서의 삶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와 감동을 전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함께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군포시는 앞으로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모두가 공감하고 함께하는 포용 도시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중국 생태환경부 한국 연수단이 15일 수원시를 방문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쉬청 중국 생태환경부 환경발전센터장 등 공무원 12명, 이클레이 동아시아본부 관계자 5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먼저 수원화성박물관을 방문했다. 이상명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감사는 2017년 민관공동선언 이후 시민 중심으로 추진해 온 수원시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연수단은 행궁동 생태교통마을을 방문해 시민참여형 도시 모델과 친환경 교통체계를 벤치마킹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지난 10년간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해 왔다”며 “아시아 도시들과 정책을 공유하며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준 수원시장은 2022년부터 생태교통 분야 이클레이 한국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원시보건소는 ‘세계 손씻기의 날’(10월 15일)을 맞아 15일 수원역 2층 대합실에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감염병 업무 담당자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기침 예절을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손씻기 OX퀴즈 ▲뷰박스(view-box)를 활용한 손씻기 체험 ▲손씻기·기침예절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위생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 체험은 형광 로션을 손에 바른 뒤 30초 이상 손을 씻고 남아 있는 형광물질(세균)을 확인하는 것이다. 시민들은 세균이 남은 부위를 확인하며 올바른 손씻기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올바른 손씻기”라며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면 설사 질환의 약 30%, 호흡기 질환의 약 20%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계 손씻기의 날’은 2008년 유엔(UN) 총회에서 각종 감염으로 인한 전 세계 어린이 사망을 줄이기 위해 제정됐다. 단순한 손씻기 실천만으로도 대부분의 감염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수원특례시는 손바닥정원의 아름다움을 담은 ‘새빛수원 손바닥정원 사진전시회’를 11월까지 시청 본관과 4개 구청 로비에서 연다. 권선구청(9월 29일~10월 10일)에서 시작됐고, ▲팔달구청(10월 13~17일) ▲장안구청(10월 20~24일) ▲영통구청(10월 27~31일) ▲시청 본관(11월 3~7일)에서 이어진다. 손바닥정원 거점 정원과 조성 우수사례, 손바닥정원단의 양묘장 운영 모습 등 활동사진 20점을 선보인다. 구별 손바닥정원단의 다양한 활동과 정원 전경을 담은 작품들도 전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손바닥정원은 시민이 함께 가꾸는 생활 속 정원”이라며 “이번 전시가 더 많은 시민이 정원문화에 공감하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가 화성행궁 남군영 보수정비공사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지난 9월 조기 준공했다. 2024년 설계 착수 후 공사를 시작했다. 10월에 준공 예정이었지만, 예정보다 한 달 일찍 공사를 마무리했다. 남군영은 북군영과 함께 신풍루 좌우에 있다. 행궁의 대문을 수호하던 군영이다. 정조대왕이 행차할 때 호위하던 군사들이 머물던 곳으로, 조선 후기 군사제도의 특징을 보여주는 유적이다. 남군영의 일부 지붕 목부재에서 손상이 확인됐고, 수원시는 문화유산의 원형을 보존하고 구조물·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보수 정비를 했다.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전통 재료와 전통 시공 방식을 최대한 반영해 공사를 진행했다. 모든 공정은 국가유산 수리기술위원의 검증을 거쳐 결정했고, 보수 범위는 최소한으로 조정했다. 고호 수원시 화성사업소장은 “문화유산 보수는 국가유산실측설계업체와 국가유산수리기술자를 보유한 국가유산수리업체 그리고 우수한 국가유산 감리업체를 통해 추진된다”며 “소중한 문화유산이 원형에 맞게 보수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가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와 함께 15일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기차여행을 마련했다. 이날 아침 수원역사 광장에서 여행 참가자들을 배웅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이번 가을 여행에서 따뜻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과 보호자 등 120여 명은 청남대 곳곳을 관람하고, 안성밤뜰농장으로 이동해 밤따기 체험 등을 하며 가을을 만끽했다.
수원특례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5년마다 진행되는 국가통계조사다. 인구·가구·주택에 대한 종합 정보를 파악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2025년 11월 1일 0시 기준으로 표본 20%에 해당하는 10만 8768가구다. 효율적인 조사를 위해 인터넷(PC·모바일)과 전화조사를 먼저 하고, 미응답 가구는 조사원이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면접조사를 한다. 인터넷·전화조사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미완료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방문 면접조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이뤄진다. 인구총조사 홈페이지 접속하거나 홍보물의 큐알(QR)코드를 스캔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에 앞서 수원특례시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4개 구별로 조사원 교육을 한다. 관리 요원과 조사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조사 절차와 개인정보 보호, 응답 품질 제고 방안 등을 익혔다.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교육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수원특례시는 25일 오후 2시 제1야외음악당(인계동)에서 ‘제2회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을 연다. ‘안녕과 안부’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공연 ▲체험 ▲전시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김창완 밴드, 가수 안예은, 노래를찾는사람들과 수원시립합창단 등이 출연하는 ‘안녕, 음악회’, 청년 뮤지션들의 무대인 ‘사운즈 오브 수원’, 시민 이야기 공연 ‘수원했어, 오늘도’ 등으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마음약국(예술가 20명 참여 아트테라피) ▲책풍덩아지트(엄마들이 읽어주는 그림책 낭독회) ▲수원아 노올자!(참여형 어린이 놀이터) ▲동행공간 출장소(우리 동네 문화공간 체험) 등이 있다. 35개 수원 로컬 브랜드가 참여하는 ‘수문장 마켓’,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푸드트럭 등도 운영한다. 10월 17일부터 11월 9일까지 수원시 전역에서는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 연계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안내는 수원문화재단 누리집과 블로그 ‘인인화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수원은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공동체를 지향한다”며 “이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연풍문화센터 광장 일원에서 ‘제42회 연풍조령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연풍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와우! 신나게 연풍(愛)서 놀자!’를 주제로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첫째 날인 18일에는 조령제례를 시작으로 개회식, 전통줄타기, 주민자치 공연, 조령가요제가 진행되며, 둘째 날인 19일에는 민속한마당, 품바 공연, 색소폰 연주, 새재사물패 공연, 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무대가 이어진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상시로 체험행사(전통놀이 쌩쌩놀이마당, 모래놀이터, 가훈 써주기), 전시행사(백년사진 등), 참여행사(민속한마당, 연풍사과데이)가 운영되며, 무료 팝콘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연풍면을 대표하는 사과 판매장과 전통 장류 판매·체험장이 마련돼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상원 위원장은 “제42회를 맞이한 연풍조령축제는 전통문화를 보고 체험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로 준비했다”
충북 괴산군은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충청북도 행복마을 경연대회에서 장연면 간곡마을, 괴산읍 교동마을, 청천면 송면마을, 불정면 두촌마을 등 4개 마을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단계 행복마을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2024년 행복마을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한 마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발표하고 마을 공동체의 역량과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괴산군에서는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4개 마을이 경연에 참가해 마을 변화와 성과를 발표했고, 간곡마을이 최우수상, 두촌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따라, 간곡마을은 5천만 원, 두촌마을은 3천만 원, 교동마을과 송면마을에는 각 2천만 원의 2단계 사업비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1단계 행복마을사업에서는 각 마을이 5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마을안길 정비, 꽃길 조성, 마을동아리 운영 등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이외에도 감물면 하백양마을(2019년 참여)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충청북도 괴산군은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연풍면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연풍은 조령 3관문과 이화령고개 등으로 잘 알려진 지역으로, 트레킹과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군은 2027년까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사업은 ▲연풍으로 오는길 ▲연풍여행자플랫폼 ▲안전한 자연쉼터 연풍 등 3개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군은 먼저 ‘연풍으로 오는길’ 사업의 일환으로 연풍면 행촌리와 삼풍리 일대의 노후 가로등 149개소를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했다. 새로 설치된 LED 조명은 기존 형광등보다 2~3배 밝고, 전력 소모가 적은 고효율 제품으로 유지관리비 절감 효과도 크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교체 이후 야간 보행 불안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행촌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밤길이 어두워 걱정이 많았는데, 가로등이 바뀐 뒤 훨씬 밝고 안전해졌다”며 “마을 분위기까지 환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nbs
보은군 삼승면 주민자치센터 버럭난타팀은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충장축제에서 개최하는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가한다.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는 광주광역시 동구, 주민자치위원회, 광주 동구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대회로,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들을 활성화하고 충장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주민자치센터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색 있는 주민자치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삼승면은 전통타악 공연을 통해 지역의 전통과 공동체 정신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 29일에는 2025 청원생명축제 직지전국타악 경연대회에 축하공연을 다녀왔으며, 2025 대추축제 군민의날 행사의 식전공연을 앞두고 있다. 삼승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충장축제 공연 참가를 위해 지난 수개월 간 주민들과 함께 공연 연습에 매진해 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국 총 12개 광역시·도 51개팀이 다가오는 17일, 18일 예선전이 열릴 예정이며 이중 최종 선발된 12개 팀이 19일 본선에 진출할 예정이다
충청북도와 보은군보건소는 지난 15일 내북면 주성교회에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시범운영(2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청주·충주의료원, 충청북도의사회 간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획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다. 이날 진료에는 이동형 모빌리티 차량 3대(진료·검사·포트차량)가 투입됐으며, 청주의료원 김영규 원장(신경외과), 예미담요양병원 이민규 원장(내과) 등 전문의가 직접 참여해 수준 높은 현장 진료가 이루어졌다. 현장에서는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 심전도검사가 실시됐고, 검사 결과는 즉시 통보됐다. 또한, 검진 결과 정밀 진료가 필요한 주민에게는 진료의뢰서를 발급하여 의료기관으로의 연계가 이뤄졌다. 한편, 한의과 진료는 내북면보건지소에서 진행돼 침치료와 한방 상담이 함께 이루어졌으며, 노년층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보건소는 이날 치매 조기검진, 국가 암 조기검진, 경로당 주치의 사업 등 다양한 보건사업 홍보도 함께 병행해 주민들의 건강 인식 제고에 힘썼다
충북 보은군이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2025 보은대추축제’와 연계해 축제 기간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명품 보은대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를 확산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축제장 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방문해 보은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기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3만원 상당의 답례품에 더해, 2만원 상당의 28mm 보은 생대추 1㎏이 추가로 제공된다. 허길영 행정운영과장은 “보은대추축제와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 현장 이벤트는 보은을 사랑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특산품 답례를 함께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부 상한액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돼, 보은군은 하반기 기부금 규모 확대를 위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2025 보은대추축제’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임금님께 진상하던 명품 보은대추를 중심으로, 청정 농·특산물 전시와 판매,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먹거리·볼거리·즐길 거리가 풍성한 오감만족 축제로 펼쳐진다. 축제장에는 대추판매장과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존이 운영되며, 국화꽃동산과 LED 포토존, 대추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돼 가을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뱃들공원 주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연일 다양한 공연이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17일 저녁 6시 30분 개막식축하콘서트에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 나상도, 나태주, 정서주, 배아현, 미스김, 곽지은, 무룡 등이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대추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18일에는 국내 최고의 감성 발라더 허각과 감미로운 음색의 나비가 출연하는 ‘폴인러브 콘서트’가 가을밤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19일
지난 10월 10일, 경기 양평군청에서 근무하던 50대 5급 공무원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불과 8일 전인 10월 2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하 특검)의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검으로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으며, 당시 양평군청에서 개발부담금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대체 '공흥지구 특혜 의혹'이 뭐길래이 사건은 김건희 여사 가족회사인 ESI&D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추진한 양평 공흥지구 아파트 개발사업에서, 사업을 기한 내 완료하지 못했음에도 양평군의 도움으로 개발부담금을 부과·납부하지 않았다는 의혹입니다. 일반적으로 내야 할 개발부담금이 면제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입니다. 16시간의 조사, 그리고 남겨진 메모A씨는 지난 10월 2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시작된 조사가 장시간 이어졌다고 알려졌습니다. A씨가 생전에 남긴 것으로 알려진 자필 메모에는 조사 과정에서의 심리적 고충과 함께 "김선교 의원(당시 양평군수)의 지시에 따랐다는 취지로 진술하라"는 회유가 있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제영 위원이 10월 14일 에티오피아 방문 일정 중 6.25 전쟁 참전용사 2가정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위원이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따르면, 그는 에티오피아 방문 2일차 일정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두 용사의 가정을 방문했다. 방문한 참전용사들은 각각 17세와 20세의 어린 나이에 한국전쟁에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두 용사 모두 고령으로 보행이 불편한 상태여서, 이 위원은 휠체어를 선물로 전달했다. 특히 17세에 참전한 용사의 경우 아들이 대한민국 시민권을 취득해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어 더욱 반가운 만남이었다고 전했다. 이제영 위원은 "꽃다운 청춘을 한국 전쟁에 바친 위대한 정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많은 선물을 전달했다"며 "참전용사들이 너무 좋아하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티오피아는 6.25 전쟁 당시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에 지상군을 파병한 국가로, 1951년부터 1965년까지 3개 대대 약 6,000여 명의 병력을 파견해 253명이 전사하는 등 큰 희생을 치렀다.
공익법인인 (사)한국학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 수원시분회(이하 수원시학원연합회)가 회원 학원장들에게 특정 정당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문자를 발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단체 수석부회장인 김은경 수원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재임 중 관련 예산을 편성·통과시킨 정황도 드러나면서 이해충돌 논란도 불거졌다. 민주당 당원가입 조직적 독려 의혹수원시학원연합회(회장 고진석)는 지난 7월 회원 학원장들에게 '민주당 당원 가입 안내 문자'를 연합회 명의로 발송했다. 해당 문자에는 "학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학원장을 시·도의원 후보로 출마시키겠다"며 "집권당인 민주당 지지를 선언하고 민주당 후보로 도전한다. 시·도의원 출마를 위해선 당원가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학원별 1명 이상 당원 가입에 협조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당원 가입을 위해 학원장님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하다"며 "안내원이 전화로 가입을 받는다"는 문구가 포함돼 있어,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이 아닌 '대리입당' 정황까지 의심받고 있다. 당비 납부 방식도 "월 1천 원으로 핸드폰 요금 합산 납부를 권장한다. 6개월 이상만 납부하면 된다"고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이는 당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