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11월 17일 제348회 도봉구의회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 편성 내용과 구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서울 도봉구는 2026년도 예산안으로 총 8,932억 원을 편성했다. 전년 대비 약 3.57% 증가했지만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국내외 경기 둔화와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래 세대에게 부담을 남기지 않는 건전 재정을 핵심 기조로 삼은 것이다. 오 구청장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위해 가장 먼저 축제와 행사성 사업, 유사하고 중복된 사업, 저성과 사업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과감하게 축소‧폐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 부서가 깊게 고민하고, 치열하게 조율해 편성한 예산안으로 ▲약자 복지 확충 ▲지역경제 활력 확산 ▲안전하고 매력적인 도시 인프라 조성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투자 등 네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구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복지 예산 전체 63% 편성…‘도봉형 약자 복지’ 강화 구는 내년도 예산 중 5,593억 원(63%)을 복지에 집중한다.
관악구가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한 '청년 치유 힐링팜' 사업을 마무리하며, 지난 20일 청년공간 이음(관악구 봉천로62길 5)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텃밭 멘토들과 27명의 청년들은 지난 8개월간 농업 체험과 자연이 주는 치유와 위로에 대한 소회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청년들이 힐링팜에서 직접 재배한 무와 배추로 김장하고 나눠 먹는 소셜다이닝이 진행됐다. 올해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구는 1차년도 핵심 앵커사업으로 지난 4월 ‘청년 치유 힐링팜’을 개장했다. 청년 치유 힐링팜은 진로, 취업과 대인관계 어려움 등 바쁜 일상에 지친 청년 1인 가구의 마음을 챙기기 위해 기획된 ‘도시농업 기반 치유 프로그램’이다. 구는 8개월간 청년 치유 힐링팜을 통해 총 41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6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텃밭 자율 경작과 전문 멘토의 텃밭 멘토링을 비롯해 ‘슬로우 팜파티’, ‘관악산 모험숲’,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치유 콘텐츠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악구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한 나눔의 여정을 시작했다. 구는 지난 21일 구청 광장에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및 모금함 설치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관악구가 후원하는 민관협력 나눔 사업으로, 19억원을 목표로 올해 11월 14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약 3개월 간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 사랑의 온도탑은 1,900만 원이 모일때마다 1도씩 상승하며, 최종 100도 달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설치식은 관악구-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악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 3자 협약인 나눔네트워크 협약(MOU)식으로 시작됐다. ‘나눔네트워크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모금·배분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어, 관악구만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칠 수 있는 ‘관악형’ 나눔문화를 조성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구성원들의 따뜻한 참여가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관악구청 직원들이 총 6,9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사랑의 온도탑의 첫 온도를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 &nbs
영등포구가 겨울철 제설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제설대책은 ▲제설 취약구간 맞춤 대응 ▲기계식 제설체계 전환 ▲친환경 제설제 도입 ▲주민 참여형 제설 기반 마련 등을 핵심으로 한다. 관내의 모든 도로(총 길이 388.8km)를 대상으로 내년 3월 15일까지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며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구는 강설 초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신길7동 주민센터 앞 등 5개 구간에 도로 열선을 새로 설치했다. 이로써 관내 도로 열선 설치 구간은 총 13개소로 늘어 취약지역의 안전 확보에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등포역 고가차도, 도림 고가차도 등 주요 시설물 10개소에는 자동 액상 제설제 살포장치를 운영해 강설 시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다. 아울러 다목적 제설차 2대, 제설제 살포기 38대, 보도용 제설차 36대 등 총 84대의 장비를 준비해 강설 즉시 출동 가능한 체계를 유지한다. 폭설 시에는 민간 장비 135대(굴삭기, 덤프트럭 등)도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했다. 각 동주민센터 등 432개소에는 긴급 상황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영등포구가 2026학년도 수능 이후, 청소년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11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과 함께 영등포역, 문래역 일대 등 청소년 이용이 많은 번화가를 중심으로 유해 환경 순찰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노래연습장, 편의점, 룸카페, 찜질방, 보드게임카페 등 ‘청소년 보호법’ 적용 업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결정 고시 준수 여부 ▲청소년 대상 술, 담배 등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 여부 ▲청소년 출입시간 제한 준수 여부 ▲‘술, 담배 판매금지’ 표시 부착 여부 등이다. 구는 청소년 대상 ‘술, 담배 판매금지’ 등 미표시 업소에는 안내 스티커 부착을 독려하는 등 경미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안내하고,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에는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등 필요한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확산 우려가 큰 전자담배와 마약류 예방을 위해 관련 홍보도 강화한다. 전자담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서울 성북구 돈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성북나눔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및 홀몸 어르신을 위한 생신상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6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매월 1회, 총 10회에 걸쳐 지역 내 4가구를 대상으로 생신상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특별한 날을 함께 축하하고 있다. 11월에는 6회차 사업이 진행되며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이번 사업은 생신을 챙기기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위원들은 생신 케이크와 생신도시락 등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선물을 전달하며, 방문 중에는 말벗 활동과 생활상 어려움 상담을 함께 진행한다. 제공되는 케이크는 관내 파리바게뜨(종암사거리점)의 후원으로 준비됐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어르신의 일상과 마음을 돌보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이어지고 있다. 11월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생일을 챙겨줄 사람이 없어 늘 혼자 지냈는데 이렇게 찾아와 축하해주니 마음이 정말 따뜻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누군가가 나를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서울 성북구가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성북구청 바람마당 및 잔디마당에서 제14회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0년 시작 이후 매년 열리는 성북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즐기는 지구촌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개최 장소를 성북구청 바람마당으로 확대하고, 구청 앞 새로 조성된 친수공간을 휴게 공간으로 꾸며 관람객이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한 그리스, 독일,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조지아, 체코, 크로아티아,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 등 15개국 대사관이 참여·후원하며 축제를 지원한다. 총 23개 판매부스에서는 글뤼봐인, 럼토프 등 독일·오스트리아식 따뜻한 음료와 쿠파티, 커리부어스트, 비고스, 카바노스 등 다양한 수제 소시지, 슬로바키아 뜨르들로, 이탈리아 파네토네, 체코 전통 꿀케이크, 헝가리 랑고스 등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특산품 부스에서는 리투아니아 기념품, 불가리안 로즈 화장품, 크로아티아 쨈, 슬로바키아 수공예품, 핀란드 자이리톨껌, 무민 테마 물품 등 다양한 제품이 판
서울 성북구가 제2회 성북 문학 학술세미나 《신경림 문학의 지평과 성북의 문화적 맥락》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열린다. 성북근현대문학관과 동국대학교 서사문화연구소가 공동 기획했다. 신경림 시인은 민중의 삶과 언어를 시로 형상화하며 한국 현대시의 지평을 넓힌 인물이다. 특히 성북구와 깊은 인연을 맺으며 지역의 삶과 공동체적 정서를 시에 담아왔다. 학술세미나는 그의 문학 세계를 통해 시대와 사회를 바라보는 인문학적 통찰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세미나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신경림 시가 여는 현재적 담론’에서는 시 낭송, 작가대담, 기조강연이 열린다. 시 낭송은 이경자 소설가가 맡고, 도종환·김성규·박소란 시인이 참여하는 작가대담과 유종호 문학평론가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2부 ‘신경림 문학의 지평과 성북의 문화적 맥락’에서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발표 주제는 ▲신경림 시의 장소성-남한강, 정릉, 길음 그리고 길과 시장(동국대 김춘식 교수) ▲신경림의 『농무』와 창비시선 1번의 만남(고려대 김종훈 교수) ▲신경림 후기시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7일 '2025 어르신 건강주치의 케어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 의료기관, 성북구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북지사, 동 주민센터 사업 관계자 등이 모여 사업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소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성과보고, 감사장 수여, 대상자 사례 공유 및 문제 해결 방안 논의, 전문강의 ‘초고령사회 건강노화, 보건의료의 역할과 과제’(돌봄의원 윤종률 원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건강주치의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통기타젬스’의 식전 공연으로 참석자들이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 참석 의료기관 관계자는 “컨퍼런스를 통해 대상자 사례를 공유하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노쇠 관련 전문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 의료기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원숙 보건소장은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해 힘쓰는 의료기관과 관계자 여러분의 협력에 깊이 감사드
서울 성북구 석관동 주민자치회 문화체육분과가 지난 14일 석계치유정원 옆 철도길 벽면에 벽화그리기를 완료하며 삭막했던 공간을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고 밝혔다. 벽화그리기 사업은 지난해 열린 제5회 주민총회에서 의결된 사업으로, 당초 ‘석계역 지하보차도’가 대상지였으나 공간개선사업이 진행되면서 석계치유정원 옆 철도길 벽면으로 계획을 변경해 추진했다. 이번 벽화 작업에는 약 100여 명의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작업은 ‘일상과 계절이 어우러진 석관동, 걷고 싶은 사계의 길’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석관동의 일상 풍경과 사계절의 모습을 벽화로 표현했다. 또한 성북구의 상징물인 감나무, 진달래, 참새가 벽화 속에 함께 담겨 조화롭게 구성됐다. 정진휴 석관동 주민자치회 문화체육분과장은 동네의 변화는 주민 한 명 한 명의 작은 행동과 의식의 변화에서 시작된다고 말하며, 주민들과 함께 쾌적한 석관동을 만들기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점종 석관동 주민자치회장은 벽화 작업 중에도 주민들의 관심과 격려가 이어졌다고 전하며, 장소를 석계치유정원 옆으로 변경한 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서울 성북구가 민선 8기 최대 공약 사업이자 오랜 지역 현안이었던 ‘성매매 집결지(미아리 텍사스)’의 본격 철거를 시작했다. 이로써 미아리텍사스를 포함한 신월곡제1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름과 동시에 성북구의 주거 명품 도시 조성에 한층 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월곡제1구역은 성북구의 대표 관문이자 서울 북부의 교통 요충지로, 미아뉴타운의 완성을 위해 사업추진이 시급했던 곳이다. 특히 이 구역에는 서울의 대표적인 성매매 집결지인 ‘미아리 텍사스’가 있어, 오랜 기간 낙후된 주거환경과 부정적인 이미지가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도시 정비와 환경 개선에 대한 지역사회와 주민의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미아리 텍사스는 1950~60년대 조성된 이래 서울의 대표적 성매매 집결지로 수십 년간 도시 슬럼화와 범죄 등 각종 사회 문제의 상징으로 남아있었다. 이에 성북구는 신월곡제1구역 및 미아리 텍사스 일대 정비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환경 개선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는 관계 기관 및 사업 시행자와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행정 역량을 집중해 70여 년간 존치해 온 이 지역에 대해 이주율
서울 서초구가 21일 열린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의 숨은 영웅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축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은 (사)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이사장 노운하)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과 비전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종합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서초구는 축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출품한 영상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 : 그들’은 구 대표 축제인 ‘서리풀뮤직페스티벌’ 속 화려한 무대 뒤 묵묵히 헌신한 보이지 않는 손길에 주목해 제작한 다큐멘터리다. 외주제작이 아닌 구에서 직접 기획과 촬영, 편집까지 진행하면서 축제의 감동과 이야기를 보다 진정성 있는 시선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다. 해당 영상은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최일선에서 애쓴 경찰‧소방‧해병대전우회‧모범운전자‧청년봉사단 ‘서리풀러너스’와 축제 이후 현장을 일상으로 되돌린 환경공무관들의 모습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축제를 완성시킨 관객들의 진심 어린 팬심도 영상에 담겨있다.
서울 서초구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오는 2026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5/΄26년도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파 상황관리 체계 구축 ▲주민친화형 한파저감 시설 운영 ▲한파쉼터 운영 ▲한파 취약계층 보호대책 운영 ▲낙상 예방 인프라 구축 등 꼼꼼한 한파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현장에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겨울철 한파 상황관리 T/F 체계를 구축하고 한파특보 발령 시 신속한 대처를 통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파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추운 겨울철 이동하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주변 한파 저감시설인 서리풀이글루 37개소, 서리풀 온돌의자 291개소, 마을버스 정류소 열선 8개소, 스마트에코쉘터 7개소를 사전 정비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방배4동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날씨가 추우면 몸이 움츠러들면서 외출하기가 매우 꺼려지는데, 버스를 기다리며 서리풀이글루와 온열의자를 이용하면 잠시라도 추위를 피할 수 있어 주민을 위한 온기와 배려가 느껴진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와
서울 강북구는 청년들이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2026년 겨울 청년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1월 7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주 5일, 하루 5시간 구청과 동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에서 행정 지원 및 현장 업무를 수행한다. 모집 대상은 11월 26일 기준 강북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2024년 겨울부터 2025년 여름 사이 강북구 대학생·청년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이력자는 이번 모집에서 제외된다. 모집 인원은 총 73명이며, 이 중 15명은 ▲기초생활수급자 본인 또는 자녀 ▲한부모가족지원법 제5조에 의한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장애인‧자활‧우산 돌봄) 대상자 본인 또는 자녀 ▲북한이탈주민 본인 또는 자녀 ▲등록 장애인 본인 등 특별 선발 대상자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11월 26일 오전 10시부터 12월 5일 오후 6시까지 강북구청 홈페이지'통합예약'구정참여/공모'정기접수 프로그램'청년 아르바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2월 9일 전산추첨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울 강북구는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한파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취약계층 보호와 신속한 상황 대응을 핵심 목표로 삼아 주요 부서가 참여하는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하며, 한파주의보나 경보 발령 시 즉시 한파대책본부를 가동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한파쉼터는 지난해 85곳에서 91곳으로 확대했다. 버스정류장 온열의자는 103개에서 122개로, 추위가림막은 16개에서 26개로 늘려 한파 저감시설 운영을 확대했다. 수유역과 미아사거리역 일대 스마트쉼터는 기온 변화에 따라 난방기를 가동하는 자동 제어장치를 통해 안정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올해 구는 취약계층 4,000여 명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했다. 홀몸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생활관리사와 방문간호사가 한파특보 시 전화·방문을 통해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동절기 동안 저소득 어르신에게 제공하는 식사 지원도 늘린다. 반찬 지원은 주 2회에서 주 4회로, 도시락은 1일 1식에서 2식으로 확대한다. 노숙인에 대해서는 거리상담반이 공원, 우이
양평공사는 지난 10일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2025년 창의·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혁신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으며, 1·2차 내부 공모를 통해 선발된 6개 팀이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평가는 외부 심사위원 30인이 참여해 최고·최저점을 제외한 평균 점수로 산정해 공정성을 높였다. 수상 결과는 △최우수상 '수해 대비 감시체계 개선 및 역류 차단 장치 설치'(용문공공하수처리시설 / 26점) △우수상 '방류유량계 오작동 관련 방류수조 신설 혁신 개선'(국수하수처리시설 / 25.26점) △장려상 '반응조 송풍기 가동 효율 개선(PDCA) 사례'(지평공공하수처리시설 / 25.21점) 등이며, 3개 팀이 활동상을 받았다. 신범수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더욱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평공사 임직원들이 일하는 방식의 전환과 변화를 다짐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양평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 활동과 군민 참여 기반의 평가체계를 강화해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현장 중심의 혁신경영을 추진해 나갈
양평공사는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금된 성금 220만 원을 양평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양평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참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33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양평공사는 모금 활동 종료 후,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평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희망 2026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및 성금 전달식’에서 이성희 경영기획실장이 기탁 성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성희 경영기획실장은 “작은 정성이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임직원들의 마음이 모여 이번 성금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양평공사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전달해 군민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은 연탄, 난방유, 난방용품 등을 지
양평군 용문면은 지난 11일 제이에스와이피 라이팅이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성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박수영 대표는 “겨울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많은 상황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