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가 20일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도에는 구민 생활 안정과 재정 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도시 기반시설 확충과 재정비 사업에 집중할 것임을 선언했다. 이날 정문헌 구청장은 “녹록지 않은 재정 여건과 사회 전반의 변화가 계속되고 있지만 종로의 도시 환경 개선과 교육의 힘, 문화의 자긍심을 키우는 데 매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구는 2026년도 예산안과 관련해서는 2025년도 5,774억 원 대비 0.6% 증액한 5,813억 원을 편성하고 구민 체감형 정책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추진할 것임을 피력했다. 특히, 도시재정비부터 주거환경 개선, 교육 강화, 문화·관광 활성화, 복지·건강 강화, 안전·스마트 행정 등 구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사업을 집중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구민 삶과 직결된 정책은 더욱 강화한다. 도시 환경 분야에서는 30개 구역, 1만9천479세대 규모의 도시재정비를 신속히 추진하고 노후 저층 주거지의 환경 개선을 위해 신영동·옥인동에 공영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한다. 보육·교육 분야에서는 청운별빛어린이집 건립과 키즈카페 등 놀이 공간 조성, 과학영재
금천구는 본격적인 겨울 시작에 앞서 2026년 3월 15일까지를 ‘한파 취약계층 보호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독거어르신·저소득층·장애인 등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 보호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올해 겨울 한파 강도가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가구 안부확인 전면 강화 △난방·방한 물품, 먹거리 집중지원 △월동대책비 지급 △한파쉼터 및 주·야간 목욕장 운영 등 생활·복지·안전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구는 한파특보 발효 시 재난도우미 등 현장 인력을 총동원해 취약계층 4,968명을 대상으로 안부확인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1,318명) △통통희망나래단(1,711명) △홀몸어르신 안부확인(623명) △도시락·반찬배달(598명)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718명) 등 다양한 돌봄 체계를 연계해 촘촘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안부확인도 진행한다. 인공지능(AI)스피커, 스마트플러그, 인공지능(AI)안부확인, 온기on톡, 헬로우안심모바일 등 5대 스마트 안전망을 통해 취약계층 6,000여가구를 대상으로 한파
금천구는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합평가는 청소년 지원체계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도입됐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사업인프라, 운영성과, 센터 협력도, 지자체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기반 조성 노력도, 운영사례 등 5개 영역을 중심으로 전국 222개 센터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그 결과 전국 상위 7%에 해당하는 15개 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 시설 및 예산 관리 ▲ 학교 밖 청소년 자립성취도 ▲ 지역사회 연계협력의 적정성 ▲ 청소년 의견수렴 및 반영 노력 ▲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사례의 우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6월에는 강서·구로·마포·양천·영등포구 등 6개 자치구와 함께 ‘꿈드림 연합 명랑운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자존감 회복을 지원하는 데 앞장섰다.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푸른나무재단이 위탁받
구로구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내년 개관 예정인 구로문화누리도서관과 구로천왕도서관에서 ‘희망도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희망도서 프로젝트’는 도서관 이용자가 직접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면 도서관이 검토 후 구입하는 주민 참여형 장서 구성 제도로 지역 주민과 함께 도서관을 만들어가며 기본사회를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서관 개관 기념으로 기존 희망도서 신청 기준(1인당 2권)을 완화했다. 최대 5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출판 후 3년이 지난 도서도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단, 개관 준비로 이미 구입 결정된 도서는 신청 제한될 수 있다. 또한, 구는 주민들이 보다 쉽게 희망도서를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희망도서 신청 기능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도서명·저자 등 도서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했으나 이제는 희망도서명 검색 후 ‘희망도서 신청’ 버튼을 누르면 관련 정보가 자동 입력된다. 이번 개편으로 신청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지혜의 등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도서 선정 기준 등 세부 사항은 지혜의 등
구로구가 12월 12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 이번 서포터즈는 주민이 직접 지역 내 생활공간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 사항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는 여성의 시각에서 마을과 도로, 공공시설 등을 살펴보며 돌봄과 안전 등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하는 주민참여형 활동이다. 구는 이러한 현장 중심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주요 활동은 여성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성인지 관점의 지역 현안 점검 등으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며, 구로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도시계획, 교통, 도로, 성인지 관련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시민도 참여 가능하다. 서포터즈는 2026년 1월 활동을 시작해 2년간 활동하며, 임기는 1회 연임 가능하다. 참여자는 연 8회 이상 현장 모니터링과 정기 회의에 참석하고, 분기별 1회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여성정책과 젠더 이슈, 성인지 감수성을 학습하게 된
중랑구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에서 10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되며, 생활 속 탄소절감 실천이 가장 활발한 자치구로 인정받았다. 에코마일리지 사업이란 전기, 도시가스, 수도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한 가정·학교·기업에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장려 혜택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2개월간 신규회원 가입, 단체·아파트 참여, 홍보 실적 등 7개 항목을 평가했다. 중랑구는 전입 구민 대상 홍보 강화, 주민센터 현장 안내 등 적극적인 참여 확대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올해 10월 기준 에코마일리지 참여자는 총 140,727명으로, 약 4억 9천만원 상당의 마일리지가 적립됐다. 주민들은 적립 마일리지를 세금 납부, 관리비, 에너지빈곤층 기부, 전통시장 상품권 등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중랑구는 기후위기 현황과 대응방안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환경교육센터의 기후위기 전시도 전면 개편했다. 이번 전시는 일상 속 탄소배출 줄이기(노력)와 기후재
중랑구는 11월 20일 열린 녩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공공 주도형 복지 플랫폼 ‘중랑 동행 사랑넷’으로 복지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중랑구는 지난해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문화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지방자치 혁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중랑 동행 사랑넷’은 40만 구민이 40만 구민을 돕는 공공 주도형 전국 최초의 구민 연계 복지 플랫폼으로 2025년 1월 1일 출범 이래 누적 참여자 1만4천134명을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기부, 관계망형성, 재능나눔, 건강, 교육 등 5개 분야에서 주민 참여를 이끌고 있으며, 올해 등록된 사업은 347건으로 지난해 말 대비 91.7% 증가했다. 참여 규모도 크게 늘어 지난해 말 3,745명에서 올해 1만 4천134명으로 3.7배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신규 접수된 건수는 10,389건이며, 실제 지원으로 이어진 건수는 9,180건으로 약 89%의 높은 연계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플랫폼 누적 방문자는 5만1,128명으로 플랫폼 활용도 역시 크게 확대됐다. 주민 만족도 역시 높은 수
서울 용산구가 미래 신산업의 무대로 재편될 준비를 갖추고 있다. 구는 지난 19일 전쟁기념관에서 AI·ICT 기반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산업정책 포럼 '용산 코어밸리, 미래 산업의 거점'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산업·학계 전문가, 기업인, 취·창업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작부터 종료까지 자리를 떠나는 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열기가 이어졌고, 이는 지역 산업 전환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를 그대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용산구는 이날 전자상가 일대 특정개발진흥지구를 ‘용산 코어밸리’로 명명하고 이를 미래형 산업 생태계로 재편하며 AI·ICT 신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리부트 용산’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전자상가 일대를 AI·ICT 중심지로 전환하고, 창업·교육·연구가 집적되는 도시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제업무지구 개발과의 연계를 통해 용산 코어밸리를 미래산업의 중추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첫 번째 발표에서 구자훈 한양대 교수는 용산 코어밸리의 미래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등 주변 개발 여건을 적극 활용하여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1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남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4회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기존 정비사업 교육과 달리, 강남이 향후 100년을 향해 나아갈 도시계획의 방향을 국내외 전문가의 시선으로 조망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세계적 건축가와 서울시 핵심 정책 설계자가 강연자로 참여해 구민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정비사업이라는 개별 과제를 넘어, 서울과 강남의 미래 도시 전략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1부에서는 세계적 건축설계 그룹 OMA의 네덜란드 본사 대표인 크리스 반 두인(Chris van Duijn)이 연단에 선다. ‘주거개발의 미래모습’을 주제로, 부산 경사지의 주거 혁신사례를 바탕으로 기후와 지형 조건을 반영한 주거 개발 방식과 국제 도시 설계의 흐름을 소개한다. 서울 역시 지역마다 지형적 특성이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도시인 만큼, 공간 활용과 지속가능한 주거 모델 설계 측면에서 시사점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서울 은평구는 녹번만화도서관이 ‘2025 작은도서관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 ‘책에서 튀어나온 그림! 디지털 드로잉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 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융합형 체험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들은 ‘아기돼지 삼형제’ 도서를 바탕으로 ‘갤럭시탭’과 ‘메디방 페인트(MediBang Paint)’ 앱을 활용해 디지털 드로잉의 기초를 배우고, 책 속 장면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그림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은 창의력과 디지털 역량을 동시에 키우는 기회를 가졌으며 책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디지털 예술의 가능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는 “디지털 드로잉은 처음 해봤는데 태블릿으로 그리니까 더 많은 색을 사용할 수 있고, 그림을 고치기도 쉬워서 너무 재밌었다”며 “책을 이렇게 다시 그리니까 독서가 더 재밌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 은평구는 지난 1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 행동(감탄행동)을 실천하고 기록하며, 긍정적 경험과 친환경 실천을 연결하도록 돕는 ‘매일 감탄일기 – 나의 하루, 감탄으로 기록하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일 감탄일기’는 탄소중립과 환경 활동에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하루 동안 감탄행동을 실천하며 얻은 경험과 소감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자신의 감탄행동 실천 사진과 소감을 담은 ‘매일 감탄일기’를 ‘은평 마을감탄사’ 네이버 밴드에 제출하면 된다. 이렇게 기록된 감탄일기는 주민들이 감탄행동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동체 의식 확산시키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매일 감탄일기’ 참여자 중 일부를 추첨해 은평사랑상품권을 지급함으로써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의 가치를 함께 나눌 계획이다. 향후 주민들이 게시한 감탄일기는 홍보자료로 활
서울 은평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과 실직자 등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일자리사업은 ▲골목환경 정비 ▲디지털 약자 지원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사무업무 보조 등 총 14개 분야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로, 총 12일이다. 모집 인원은 ▲은평동행 일자리 286명 ▲은평든든 일자리 27명으로 총 313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여 기준이 완화돼 더 많은 구민에게 참여 기회가 확대될 예정이다. 기존 기준중위소득 80% 이했던 소득 기준이 85% 이하로 완화되고, 생계급여 및 실업급여 수급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신청이 제한됐던 대학(원) 재학생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기본 자격은 만 18세 이상 은평구민으로, 가구 합산 재산 4억 9,900만 원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소득, 공공일자리 참여 이력, 취업 취약계층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2026년
양천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구민에게 따뜻한 감성과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11월 28일부터 2026년 2월 1일까지 파리공원과 해누리분수광장에서 ‘2025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은 양천구 대표 야간경관 축제로, 2021년 양천공원을 시작으로 안양천 수변산책로, 오목공원, 연의공원, 신정네거리 교통섬 등 다양한 장소에서 매년 새로운 테마와 조명 연출로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축제는 ‘빛의 동화, 환상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빛 조형과 테마 공간을 통해 겨울밤 도심 속에서 특별한 감성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 무대인 ‘파리공원’은 눈사람, 사슴 가족, 에펠탑, 양천구 캐릭터 ‘볼빵빵 해우리’ 등 다양한 테마형 조명 조형물이 설치되며, LED 은하수, 눈결정체 연출, 야외무대 고드름 LED 조명 등 공원 전체가 화려하고 아름다운 빛으로 장식된다. 특히, ‘BicheNara’ 라이트 아치 게이트와 새해를 상징하는 붉은 말 조형물, 겨울왕국을 연상시키는 루미나리에 캐슬은 동화적 상상력을 더해
“강서는 지금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고도 제한 완화, 마이스(MICE) 산업 도약, 도시철도망 확충 등 오랜 과제들이 하나둘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구민의 삶을 바꾸는 변화는 멈추지 않겠습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2026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히고,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강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강서구는 2026년 구정 운영 방향과 함께 총 1조 4,356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10.44%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1조 4,161억 원, 특별회계는 195억 원이다. 구는 민선 8기 마지막 해인 2026년을 ‘미래 기반 완성의 원년’으로 삼고 ▲균형발전 ▲안전·안심 ▲미래경제 ▲복지·건강 ▲교육·문화 ▲AI 행정혁신 등 6대 핵심 전략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 1. 도시경쟁력·균형발전 85억… 고도제한 완화·원도심 개발 본격화 구는 지역 최대 현안인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핵심 과제로 지속 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작년 9월 말부터 가맹점주 대상 고금리 대출 의혹이 제기된 유명 외식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 대한 관련 자료를 확보, 불법 대부 행위를 수사한 결과 가맹본부 대표를 대부업법 위반으로 11월 14일 관할 검찰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가맹본부 대표를 불법대부업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것은 전국 최초다. 이 가맹본부는 2023년~2024년 말까지 은행으로부터 연 3% 후반~4% 초반 저금리로 약 790억 원의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을 대여받은 것으로 확인됐고 창업자금이 부족한 가맹점주에게 사실상 본사 자금으로 운영 중인 대부업체(12곳)를 통해 금전 대부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대부업체들은 연 12~15%의 고금리로 가맹점주에게 돈을 빌려줬고 이를 통해 가맹본부가 편법으로 수취한 금액은 대출상환금 99억 원, 이자 56억 원 등 총 15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대부 방법은 가맹본부가 본부와 특수관계에 있는 A사(육류도소매업체로 가맹본부 자회사)에 연 4.6%로 791억 5,000만 원의 자금을 대여하고, A사가 또다시 가맹본부와 특수관계에 있는 12개 대부업체에 연 4.6%로 8
양평공사는 지난 10일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2025년 창의·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혁신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으며, 1·2차 내부 공모를 통해 선발된 6개 팀이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평가는 외부 심사위원 30인이 참여해 최고·최저점을 제외한 평균 점수로 산정해 공정성을 높였다. 수상 결과는 △최우수상 '수해 대비 감시체계 개선 및 역류 차단 장치 설치'(용문공공하수처리시설 / 26점) △우수상 '방류유량계 오작동 관련 방류수조 신설 혁신 개선'(국수하수처리시설 / 25.26점) △장려상 '반응조 송풍기 가동 효율 개선(PDCA) 사례'(지평공공하수처리시설 / 25.21점) 등이며, 3개 팀이 활동상을 받았다. 신범수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더욱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평공사 임직원들이 일하는 방식의 전환과 변화를 다짐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양평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 활동과 군민 참여 기반의 평가체계를 강화해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현장 중심의 혁신경영을 추진해 나갈
양평공사는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금된 성금 220만 원을 양평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양평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참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33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양평공사는 모금 활동 종료 후,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평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희망 2026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및 성금 전달식’에서 이성희 경영기획실장이 기탁 성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성희 경영기획실장은 “작은 정성이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임직원들의 마음이 모여 이번 성금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양평공사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전달해 군민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은 연탄, 난방유, 난방용품 등을 지
양평군 용문면은 지난 11일 제이에스와이피 라이팅이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성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박수영 대표는 “겨울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많은 상황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