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보리, 밀 등 맥류의 안정 생산을 위한 적기 파종과 종자 소독을 16일 당부했다. 센터는 보리와 밀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본잎이 5∼6개가 되어야 안전한 월동이 가능하다면서,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파종 시기가 7일 정도 늦춰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 지역의 파종 적기는 10월 하순~11월 상순이다. 만약 맥류를 일찍 파종하면 겨울을 나기 전에 줄기 안에서 이삭이 자라버려 냉해를 받기 쉬우며, 너무 늦게 파종하면 싹트는 시기가 늦어져 충분히 자라지 못한 상태로 얼어 죽거나 생산량이 떨어지는 만큼 적기에 파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종량은 10a(300평)에 16∼20kg이 적당하며, 파종 시기가 늦어질 경우에는 양을 20~30% 늘리는 것이 좋다. 특히 전년도 병해를 입은 논에서 수확한 종자나 보급종이 아닌 외부에서 분양받은 종자는 반드시 종자 소독을 하여 종자로 전염되는 깜부기병, 줄무늬병, 붉은곰팡이병 등을 예방해야 한다. 종자 소독에 사용할 수 있는 약제로는 카복신·티람 분제 등이 있으며, 종자 20kg에(30
군산시가 17일~18일 2일간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 일원에서 ‘2025년 군산시평생학습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들여다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무대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군산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진대회·평생학습 성과발표회·K-POP 공연 등 풍성한 무대 행사와 다양한 체험을 준비해,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하며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개막식에는 교육지원과에서 직접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평생학습 주제곡’도 공개될 것으로 보여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산시는 인공지능(AI)이 ‘배움’·‘성장’·‘나눔’이라는 평생학습의 핵심 가치를 음악으로 재해석한 이번 곡이 교육과 인공지능의 만남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음악은 개막식 영상과 함께 상영되며, 군산시 평생학습의 전반적인 모습을 담아낸다. 또한 ‘세계가 인정하는 평생학습도시’의 명성답게 축제를 통해 ▲지식 습득을 넘는 개인의 가능성 발견 ▲이웃·지역 사회와
서구문화회관은 10월 25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소리꾼 남상일과 로사가야금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서구愛 마토콘서트‘앙코르 가얏고’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대중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음악을 동서양 현악기와 타악기의 조화로운 선율로 들려주는 로사가야금오케스트라(예술감독 정미화, 지휘 박현영)의 연주와 소리꾼 남상일, 소프라노 이경진, 테너 신현욱, 모듬북 신석현의 협연으로 무대를 꾸민다. 희망과 전진을 표방하는 모듬북 협주곡 ‘타’를 시작으로 가을 감성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성악 협연 ‘아름다운 나라’, ‘바람의 노래’, 오페라 '춘향전' 중‘사랑가’를 노래한다. 이어 정미화 예술감독의 협연으로 내면에서 뿜어내는 성음이 울려 퍼지는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 협주곡 ‘푸른 사막의 여정’과 로사가야금오케스트라는 다양한 리듬의 변화를 펼쳐내는 열정적인 ‘Lambada’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다. 전통과 대중을 잇는 국민 소리꾼 남상일이 재치 있는 입담으로 해설을 도맡아 친근한 매력을 뽐내고 수려한 너름새와 구성진 목소리로 ‘희망가’, ‘고장난 벽시계’, ‘장타령’을 열창하며 우리 국
대구 서구보건소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10월 15일 평리공원에서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서구 연합 정신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낮추고,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서구보건소와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미래엔미소클럽, 대구의료원, 곽호순병원, 제이원병원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정신건강 선별검사, 심리 지원 안내, 인식 개선 홍보, 자살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상담 및 정보 제공 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도움을 요청할 때 느끼는 심리적 거리감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박미영 서구보건소장은 “정신건강은 누구나 함께 돌봐야 할 중요한 삶의 영역이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주민들이 정신질환에 대해 보다 열린 시각을 갖고, 필요한 지원을 편견 없이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정신건강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새마을문고 대구서구지부는 10월 15일 7시 40분, 신평리네거리에서 독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의 출근 시간과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진행됐으며, 새마을문고 지도자 60여 명이 참여해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김성희 회장은“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가 강조하듯, 책은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마음의 양식이다. 새마을문고 대구서구지부에서는 도서 나눔 문화 확산과 시민의 독서 생활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달 셋째 주 수요일마다 독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음식문화 향유공간 조성 사업인 ‘2025 달그락 활력소’ 참여 가게를 10월 26일까지 모집한다. ‘달그락 활력소’는 속초 지역 소상공인 가게 20곳을 선정해, 각자의 공간에서 음식과 문화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식당, 카페, 공방, 서점,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민 일상 공간이 음식문화공간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모집 대상은 속초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자신의 공간에서 음식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창의적 기획을 실현할 의지가 있는 사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화예술, 인문학, 교육, 커뮤니티 등 다양한 주제와 음식이 결합된 프로그램 기획이 가능하다. 신청은 문화도시 속초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최종 20개소가 선정되며, 선정된 가게에는 최대 200만 원의 운영비와 함께 통합 홍보, 전문가 컨설팅이 제공된다. 올해는 참여 가게 운영자 중 커뮤니티 리더를 대상으로 ‘커뮤니티 강화 워크숍’도 함
올해 마지막 속초항 입항 크루즈인 웨스테르담호가 오는 18일 속초를 방문한다. 속초시는 18일, 웨스테르담호의 입항에 맞춰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관광재단과 손잡고 ‘속초항 크루즈 페스타’를 개최하며 2,700여 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지원사업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속초항국제크루즈터미널과 아바이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시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항지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선순환의 구조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크루즈 기항지이자 국제 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크루즈 입항 환영식을 시작으로 ▲시립풍물단 공연 ▲버스킹·K-pop 공연 ▲속초 로컬푸드 마켓 ▲전통문화 체험 등이 다채롭게 이어진다. 특히, 최근 글로벌 OTT에서 공개된 직후, 전 세계인으로부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은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패러디한 포토존을 운영해 해외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시와 재단은 이번 행사에 국내외 관광객과 주민 등 5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후
부여군은 오는 10월 18일 서동공원 서문주차장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및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복지 기관·단체·공공기관·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행사로 부여군이 주최하고 부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여 군민들에게 다양한 사회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복지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복지로 나누는 온기, 함께 피어나는 부여’라는 슬로건 아래, 본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슬로건 공모 시상 ▲희망 손수건 휘날리기 축하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며, 어울림마당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다양한 기관과 시설에서 준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5개가 늘어난 41개 부스가 운영되며, 각 부스에서는 사회복지 관련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어린이 창의 융합 교육과 시니어 대상 치매 인지 치료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새롭게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군민들이 사회복지를 좀 더 친근하게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장
바르게살기운동 부여군협의회(회장 이돈영)가 지난 14일 부여군유스호스텔 실내체육관에서‘2025년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 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등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바르게살기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의식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유공자 표창 수여를 비롯해 이돈영 회장의 대회사, 박정현 군수와 김영춘 의장의 축사, 차호열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남도협의회장의 격려사, 바르게살기운동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회원 화합 한마당은 전 회원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시간으로, 16개 읍·면 위원회별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 회원들이 함께 즐기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돈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각 지역에서 의식 개혁운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있는 회원 한 분 한 분이 진정한 위인이자 바르게살기운동의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 “항상 이웃과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
부여시니어클럽은 지난 14일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약 1,800명을 대상으로 문화 활동인 ‘孝 동행 콘서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문화 활동은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의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사업 참여자들 간의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는 노인일자리 활성화 유공자 표창 수여가 있었고, 2부에는 식사와 문화 공연으로 평양예술단 공연, 색소폰 연주,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부여시니어클럽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업 참여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고 참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사회참여 활동을 위해 더 나은 일자리 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최영호 관장은 “이번 행사가 일자리 참여자 여러분께 작은 기쁨이 되고,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서
부여군은 “유홍준 교수 기증 유물전 '대동여지도 읽기' - 고지도에서 배운다”를 오는 10월 24일부터 12월 16일까지 약 두 달간 부여문화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부여군과 유홍준 교수의 첫 인연은 2006년 부여군 외산면 반교리에 휴휴당을 지으면서 시작됐고, 2009년부터 매년 두 차례 이상 부여문화원 주관으로 '유홍준과 함께하는 부여 답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봄까지 모두 56회를 시행했다. 본격적인 인연은 2016년 6월 24일 체결된 협약에서 시작됐다. 당시 협약은 “유홍준 교수가 기증한 소장 유물을 전시해 군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라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2016년부터 해마다 개최하여 이번 ‘'대동여지도 읽기' - 고지도에서 배운다’ 전시회가 열두 번째이다. 유홍준 교수의 부여군 기증 작품은 백제 관련 유물과 부여를 주제로 한 그림, 부여 출신 서화가의 작품, 그리고 조선백자와 민속 미술품 등 현재 기증 완료된 작품만 865점이다. 그중 대표적인 작품은 ▲한국화가 운보 김기창, 고암 이응노, 남농 허건, 취봉 김종원, 소송 김정현, 현암 정성원, 두산
홍천군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6시 30분, 홍천 전통시장 중앙광장에서 가을의 정취와 음악이 어우러지는‘가을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홍천군이 추진 중인 진리·희망리 일원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열린 버블쇼에 이어 마련된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아이들과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해 도시재생의 의미를 확산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무대에는 싱어송라이터 이성우가 출연해 감성적인 목소리와 음악으로 가을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그는 자작곡 외에도 ‘나는 나비’, ‘나는 문어’, ‘신호등’ 등 아이들도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친숙한 곡들을 선보이며 관객과 소통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노래하고 즐기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홍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원에서 ‘제23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와 ‘제10회 홍천사과축제’를 동시에 개최한다. 올해는 두 축제가 한 장소에서 함께 열리며, 홍천의 명품 특산물과 다채로운 공연·체험·이벤트가 어우러진 풍성한 가을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홍천의 명품 특산물인 6년근 인삼, 늘푸름한우, 홍천사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판매행사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가을 여행지로서 홍천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축제 기간 동안 ‘MBC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 ‘한민족 명품콘서트’, ‘홍천강 가요제’, ‘한마음콘서트’ 등 볼거리 가득한 무대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만원의행복(잡뼈담기), 사과 길게 깎기, 인삼경매 등 흥미로운 참여형 무대 이벤트가 진행되며, 특히 사과 5kg 이상 구매 고객과 군복 착용 병사를 대상으로 하는 ‘덤덤이벤트’에서는 ‘사과 덤’, ‘굿즈인형’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방문객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또한, 한우 셀프식당과 인삼 판매장, 농·특산물 판매장, 향토음식점, 인삼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주최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청소년 경연 프로그램 ‘남도미래셰프 청소년 조리경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경연에는 예선을 통과한 전남 지역 고등학생 14개 팀 26명이 참가해 남도의 식재료와 전통 조리법을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였다. 조리 분야에 꿈을 가진 고등학생들이 ‘청춘의 열정, 남도의 맛을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참가자들은 남도의 맛과 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리를 선보이며, 청소년의 창의성과 지역 식문화의 가치를 동시에 조명했으며, 조리기술 숙련도, 지역 식재료 표현력, 맛의 조화 등에 대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쳤다. 그 결과 남도의 전복과 매실 크림소스를 이용해 전복 크림 뇨끼를 선보인 순천효산고등학교 이하연·이동현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순천효산고등학교 김태훈·이은규 학생, 우수상은 순천효산고등학교 박예성·신희원 학생, 장려상은 목포성신고등학교의 변권희·한주원, 안은혁·최성용 학생이 수상했다.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청소년들의 열정과 남도의 맛이 어우러진 특별
전라남도는 공공건축 설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도민에게 더 나은 건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건축 설계공모 정보서비스(건축HUB) 시스템을 본격 도입했다. ‘건축HUB’는 국토교통부가 구축한 통합 설계공모 플랫폼으로, 공공건축물의 설계공고부터 심사위원 선정·관리, 결과 발표까지 모든 절차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다. 전남도는 건축HUB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15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시군 공무원과 건축사 등 150명을 대상으로 사용지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선 설계공모 등록 절차, 심사위원 교섭 및 선정 방법, 참가업체 자격 검토 등 건축HUB 시스템 활용 전 과정을 안내했다. 건축HUB 도입으로 설계공모 참가업체는 지자체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청년 건축사들의 참여 기회가 확대돼 공정한 경쟁 환경이 조성되고, 지역 건축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곽춘섭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설계공모 과정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전
지난 10월 10일, 경기 양평군청에서 근무하던 50대 5급 공무원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불과 8일 전인 10월 2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하 특검)의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검으로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으며, 당시 양평군청에서 개발부담금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대체 '공흥지구 특혜 의혹'이 뭐길래이 사건은 김건희 여사 가족회사인 ESI&D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추진한 양평 공흥지구 아파트 개발사업에서, 사업을 기한 내 완료하지 못했음에도 양평군의 도움으로 개발부담금을 부과·납부하지 않았다는 의혹입니다. 일반적으로 내야 할 개발부담금이 면제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입니다. 16시간의 조사, 그리고 남겨진 메모A씨는 지난 10월 2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시작된 조사가 장시간 이어졌다고 알려졌습니다. A씨가 생전에 남긴 것으로 알려진 자필 메모에는 조사 과정에서의 심리적 고충과 함께 "김선교 의원(당시 양평군수)의 지시에 따랐다는 취지로 진술하라"는 회유가 있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제영 위원이 10월 14일 에티오피아 방문 일정 중 6.25 전쟁 참전용사 2가정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위원이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따르면, 그는 에티오피아 방문 2일차 일정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두 용사의 가정을 방문했다. 방문한 참전용사들은 각각 17세와 20세의 어린 나이에 한국전쟁에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두 용사 모두 고령으로 보행이 불편한 상태여서, 이 위원은 휠체어를 선물로 전달했다. 특히 17세에 참전한 용사의 경우 아들이 대한민국 시민권을 취득해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어 더욱 반가운 만남이었다고 전했다. 이제영 위원은 "꽃다운 청춘을 한국 전쟁에 바친 위대한 정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많은 선물을 전달했다"며 "참전용사들이 너무 좋아하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티오피아는 6.25 전쟁 당시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에 지상군을 파병한 국가로, 1951년부터 1965년까지 3개 대대 약 6,000여 명의 병력을 파견해 253명이 전사하는 등 큰 희생을 치렀다.
공익법인인 (사)한국학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 수원시분회(이하 수원시학원연합회)가 회원 학원장들에게 특정 정당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문자를 발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단체 수석부회장인 김은경 수원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재임 중 관련 예산을 편성·통과시킨 정황도 드러나면서 이해충돌 논란도 불거졌다. 민주당 당원가입 조직적 독려 의혹수원시학원연합회(회장 고진석)는 지난 7월 회원 학원장들에게 '민주당 당원 가입 안내 문자'를 연합회 명의로 발송했다. 해당 문자에는 "학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학원장을 시·도의원 후보로 출마시키겠다"며 "집권당인 민주당 지지를 선언하고 민주당 후보로 도전한다. 시·도의원 출마를 위해선 당원가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학원별 1명 이상 당원 가입에 협조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당원 가입을 위해 학원장님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하다"며 "안내원이 전화로 가입을 받는다"는 문구가 포함돼 있어,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이 아닌 '대리입당' 정황까지 의심받고 있다. 당비 납부 방식도 "월 1천 원으로 핸드폰 요금 합산 납부를 권장한다. 6개월 이상만 납부하면 된다"고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이는 당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