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은행나무 열매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10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전담 기동반 운영에 나선다. 특히 진동 수확기와 굴삭기 장비 등을 함께 활용해 작업 속도를 높이고 체력 부담을 줄여 작업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시민의 통행량이 많고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가 주변을 우선 채취할 예정이며, 열매와 낙엽 등 부산물은 필요로 하는 주민과 사회단체 및 농가에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은행나무는 1995년 원주시 시목으로 지정됐다. 원주시 전체 가로수 35,551주 중 9,294주(26%)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는 이중 도심지역에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 1,410주를 관리하고 있다. 이창길 공원녹지과장은 “은행나무는 공해와 병충해에 강하고, 공기 정화에 탁월한 장점을 지녀 가로수로 많이 식재됐지만 열매로 인해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어 안타깝다”라며,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시목인 은행나무도 지켜낼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주시는 10월 14일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2025 장수어르신 효문화 한마당 축제’를 열고, 85세 이상 저소득 장수 어르신 450명을 초청하여 세대 간 공경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명륜재가노인복지센터가 주관하고 원주시가 후원했으며, ‘효(孝)’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어린이집 원아와 전통 공연팀, 지역 가수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전통놀이 및 다도체험, 다육이 심기,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현장에는 자장면, 떡, 전, 과일, 음료 등을 나누는 경로잔치도 마련되어,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하며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기관과 자원봉사단체 차량이 운행됐으며, 자원봉사자와 시설 종사자들이 안전관리를 맡아 편안하고 안전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김남희 경로복지과장은 “이번 축제는 효의 가치를 되새기며 어르신들의 삶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원주시지부(지부장 엄창원)는 지난 10월 14일 원주시환경체육단지에서 관내 14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초청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원주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서비스 향상 결의대회 및 택시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택시업계를 위한 친절, 봉사 서비스 실천 결의를 다진 자리이다. 특히, 올해는 법인택시 업계에서 자정작용의 일환으로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시민에게 친절한 운송서비스를 다짐하는 현수막을 원주 곳곳에 설치하여 홍보했으며, ▲행사 당일은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자주 발생하는 택시 불편 민원 내용을 반영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및 택시발전법 준수사항 주요 내용을 담은 리플렛을 배부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오늘 결의대회 행사로 시민에게 친절하고 안전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선하려는 택시업계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으며 특히, 시민들이 야간에도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헌신하여 주시는 운수종사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원주시는
원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백운아트홀에서 제194회 정기연주회 ‘서혜경과 금노상의 브람스(BRAHMS)’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한국 교향악단의 대표 지휘자인 금노상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출연해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제2번’과 ‘브람스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한다. 피아노협주곡 제2번은 브람스의 완벽주의가 극명하게 드러난 작품으로, 교향곡처럼 네 악장으로 구성돼 특유의 대위법과 교향적 전개 방식이 돋보이는 곡이다. 교향곡 제4번은 브람스의 마지막 교향곡으로, 드라마틱하고 열정적인 1악장과 레퀴엠 분위기의 2악장, 트라이앵글이 들어간 3악장, 샤콘느의 4악장으로 구성된다. 공연 예매는 원주시 통합예약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립교향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순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가 금노상 지휘자의 섬세하고 힘 있는 지휘와 서혜경 피아니스트의 스타일로 재해석된 연주를 만나 브람스의 음악적 깊이를 심도 있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중구의회는 10월 14일 오후 2시, 영종진 공원에서 열린 ‘제150주년 영종진 전몰영령 추모행사’에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영종진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영종진 전투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구의회에서는 이종호 의장을 비롯해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 윤효화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강후공 의원, 김광호 의원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을 하며 선열들의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했다. 이종호 의장은 “영종진 전투는 우리 지역의 아픈 역사이자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자랑스러운 항전의 현장”이라며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선열들의 뜻을 되새기며 구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중구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앞장설 계획이다.
인천 중구의회는 10월 14일, 오션포레베네스트 아파트(자연대로 667)에서 열린 경로당 개소식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새로운 쉼터 마련을 축하했다. 이번 개소식은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공간과 이웃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중구의회에서는 이종호 의장, 윤효화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강후공 의원, 김광호 의원이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이종호 의장은 축사를 통해 “경로당은 단순한 쉼터가 아니라, 어르신들이 서로 교류하고 마음을 나누는 공동체의 중심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인사말, 테이프커팅 및 현판 제막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으며 중구의회 의원들은 경로당 내부 시설을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운영 계획을 청취하고,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과 밀접한 복지 인프라 확충에 적극 협력하며, 모두가
인천 중구의회는 10월 14일 오후 7시, 영종복합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주민과 함께, 영종구 출범 이야기'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지역주민과 함께 성공적인 영종구 출범을 위한 비전과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 7월 1일 예정된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중구의회 의원를 비롯해 구청장, 영종·용유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영종구 출범 이야기를 담은 연극,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으며, 중구의회에서는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 한창한 도시정책위원장, 윤효화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강후공 의원, 김광호 의원이 참석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들었다. 중구의회는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이 행정체제 개편 과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영종구 출범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자치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문경시체육회(회장 노순하) 주최, 문경시게이트볼협회(회장 장성기) 주관으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문경 영강체육공원 축구장에서 7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여하는 '2025 문경새재배 전국초청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한다. 게이트볼은 현대 사회에 이르러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관심이 높아지는 생활체육 종목 중 하나로, 많은 힘을 들이지 않는 건전한 여가활동이자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매우 좋은 운동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새재배 전국초청 게이트볼대회 참가를 위해 문경시를 방문해 주신 전국의 게이트볼 선수 및 임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각 지역의 동호인 여러분들이 화합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 되기를 바란다.”며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문경새재 일원에서 문경사과축제가 열리니, 문경새재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도 만끽하시고, 감홍사과도 맛보시며 문경에서만의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가 2023년 하반기 개설한 직원 익명게시판이 직원들의 자유로운 소통과 청렴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익명게시판은 직원 고충과 내부 목소리를 들어 낡은 관행을 타파하고 청렴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처음 마련됐고, 고충 해소와 건의 제안, 동료 칭찬 등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소통 창구로 자리잡았다. 운영 현황 분석 결과, 2025년 10월 13일 현재까지 총 329건의 게시글이 작성됐으며, 그 중 건의(23%), 고충(20%), 불만(7%) 등 조직 운영과 관련된 개선 의견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기타(34%), 일반(8%) 등 자유게시판 성격의 글도 활발히 게시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칭찬은 전체 게시글의 5%에 불과했지만, 평균 30건 이상의 추천을 받아 가장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조사되어 긍정적인 조직문화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익명게시판을 통해 제기된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추후 실명 기반 제안·토론 게시판 등 소통 채널을 확대해 직원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과 조직문화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신현국 문경시
‘화합의 시민체전, Again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주제로 한 제74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가 16일 오전 9시 40분,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취타대의 웅장한 행진을 시작으로 14개 읍면동 1,400여 명의 선수단 입장, 시민헌장 낭독,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식 순으로 진행되며, 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성화는 대한민국 소프트테니스 역사상 최초로 전국 남중부 단체전 6개 대회 전관왕을 달성한 문경중학교 소프트테니스부 선수들과 올해 문경단오씨름대회에서 소백장사에 오른 문경시청 실업팀 박대한 선수에게 최종 전달되어 점화된다. 이어서 문경시민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해 지역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크게 공헌한 시민과 단체에 포상하기 위한 ‘문경대상 시상식’이 진행되고 시정 홍보 활성화 유공 감사패 수여식, 제3회 문경트롯가요제 수상자 홍보대사 위촉식과 축하공연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한 해 동안 땀 흘리며 노력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체육대회가 문
해양수산부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사업계획을 10월 15일 고시함에 따라, 재개발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인천항만공사, 인천광역시, 인천도시공사 3개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2023년 12월 해양수산부에 사업제안서 제출을 시작으로 2024년 12월 실시협약 체결 이후, 올해 10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계획 고시를 통해 재개발사업 대상지의 위치 및 면적, 사업의 명칭 및 목적, 사업기간 등이 결정되며, 고시 이후에는 실시계획 승인을 위한 실시설계 및 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완료하여,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 원도심 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국가 해양산업 발전에도 중추적 역학을 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이번 사업계획 고시는 인천 내항 재개발의 신호탄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도봉구가 지난 9월 30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도봉구 어르신 장수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본 축제는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고 지역 내 경로‧효행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100세 이상 어르신 6명과 가족, 90세 이상 어르신과 가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심형섭 대한노인회 도봉구지회장, 김현미 도봉동어르신복지관장 등은 이날 축제에 참석해 장수 어르신들을 축하하고 예우했다. 축제는 초청가수 임현정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00세 이상 어르신 무대입장 및 가족소개와 헌화, 무병장수 기원문 낭독, 어르신 헌주 및 삼배, 케이크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어르신이 행사장으로 입장할 때는 한 분 한 분마다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전하는 꽃이 가슴에 달아져 감동을 더했다. 한 어르신은 “누군가가 이렇게 정성껏 꽃을 달아주는 것은 처음.”이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도봉구에서 무병장수하시면서 행복하실 수 있도록 관련한 복지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도봉구가 10월 18일 오전 10시 둘리 유아숲체험원(쌍문동 산 82 일대)에서 2025년 유아숲 가족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장에는 숲체험, 곤충체험, 목공체험, 자연놀이, 전래놀이 등 다양한 체험‧놀이 부스가 마련된다. 각종 부대행사도 열리는데, 부대행사로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북돋울 페이스페인팅 이벤트와 버블쇼가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우리동네 책정원 부스가 마련돼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축제에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숲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최고의 놀이터.“라며, ”유아숲 가족축제에 방문한 모든 아이들이 숲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건강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는 10월 14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가량 대학본부 용봉홀에서 열린 ‘2025 제3회 용봉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은 기업을 이끄는 핵심 가치로 ‘신뢰’와 ‘도전’을 제시하며 청중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에 앞서 이근배 총장은 김 회장의 저서 『세상은 나의 보물섬이다』를 소개하며 ▲먼저 깃발을 꽂는 자가 되라, ▲바람이 없을 때는 바람개비를 들고 뛰어라, ▲사람과 사업이 모여 ‘풍요의 숲’이 되는 기적 등 주요 챕터를 짚었다. 이 총장은 “김웅기 회장의 기업철학은 한마디로 도전과 사람이며, 이는 전남대가 오랜 시간 지켜온 대학의 DNA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강연에서 김 회장은 편안함보다 가치 있는 길을 선택하는 ‘도전’, 그리고 돈으로 대체할 수 없는 ‘신뢰’를 기업 생존 전략으로 강조했다. 그는 위기 때일수록 원칙을 지키는 신뢰가 상상하지 못한 기회를 현실로 바꾸는 자본이 되며, 시장의 변화를 앞질러 행동하는 도전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승리는 준비된 자에게 오고, 사람들은 그것을
전남대학교 문화관광경영학과 학생이 예술관광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문화관광경영학과 이채연(20학번·사진) 학생은 학부 수업 과제를 발전시켜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제25권 9호, 2025년 9월 발행) 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이채연 학생의 논문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람객을 대상으로 ‘미적 경험’이 예술관광체험과 재방문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한 연구로, 감성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인 ‘미적 경험’을 정량적 분석 틀 속에서 검증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연구는 예술관광을 감성적 만족이나 체험 중심의 영역에 머물지 않고 과학적·실증적 분석 수준으로 확장한 사례로, 예술관광 연구의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채연 학생은 현재 전공 외에도 미술이론전공을 복수전공하며, 이번 성과는 두 학문을 융합해 얻은 결실이다. 그는 “두 전공이 문화예술이 사회 속에서 어떻게 기능하고, 예술과 사회가 어떤 관계를 맺는지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줬다”며 “경계 없이 모두에게 열린 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제영 위원이 10월 14일 에티오피아 방문 일정 중 6.25 전쟁 참전용사 2가정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위원이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따르면, 그는 에티오피아 방문 2일차 일정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두 용사의 가정을 방문했다. 방문한 참전용사들은 각각 17세와 20세의 어린 나이에 한국전쟁에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두 용사 모두 고령으로 보행이 불편한 상태여서, 이 위원은 휠체어를 선물로 전달했다. 특히 17세에 참전한 용사의 경우 아들이 대한민국 시민권을 취득해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어 더욱 반가운 만남이었다고 전했다. 이제영 위원은 "꽃다운 청춘을 한국 전쟁에 바친 위대한 정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많은 선물을 전달했다"며 "참전용사들이 너무 좋아하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티오피아는 6.25 전쟁 당시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에 지상군을 파병한 국가로, 1951년부터 1965년까지 3개 대대 약 6,000여 명의 병력을 파견해 253명이 전사하는 등 큰 희생을 치렀다.
공익법인인 (사)한국학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 수원시분회(이하 수원시학원연합회)가 회원 학원장들에게 특정 정당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문자를 발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단체 수석부회장인 김은경 수원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재임 중 관련 예산을 편성·통과시킨 정황도 드러나면서 이해충돌 논란도 불거졌다. 민주당 당원가입 조직적 독려 의혹수원시학원연합회(회장 고진석)는 지난 7월 회원 학원장들에게 '민주당 당원 가입 안내 문자'를 연합회 명의로 발송했다. 해당 문자에는 "학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학원장을 시·도의원 후보로 출마시키겠다"며 "집권당인 민주당 지지를 선언하고 민주당 후보로 도전한다. 시·도의원 출마를 위해선 당원가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학원별 1명 이상 당원 가입에 협조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당원 가입을 위해 학원장님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하다"며 "안내원이 전화로 가입을 받는다"는 문구가 포함돼 있어,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이 아닌 '대리입당' 정황까지 의심받고 있다. 당비 납부 방식도 "월 1천 원으로 핸드폰 요금 합산 납부를 권장한다. 6개월 이상만 납부하면 된다"고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이는 당원 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4일 특검 수사를 받던 양평군 공무원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특검의 강압 수사가 국민의 목숨을 앗아간 극악무도한 행위”라며 강력 규탄했다. 유영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은 수사가 아닌 엄연한 폭력이자, 유신독재 대공분실보다도 더 악랄한 ‘살인 특검’의 행위”라고 주장했다. 故인 메모에 “강압·무시·멸시” 표현 국민의힘 측은 고인이 남긴 메모를 근거로 특검의 강압 수사를 지적했다. 메모에는 “모른다고 기억 안 난다고 사실대로 말을 해도 계속 다그친다. 사실을 말해도 거짓이라고 한다”는 내용과 함께 “이 세상을 등지고 싶다”는 표현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단 한 장짜리 메모에 ‘강압, 무시, 멸시, 강요’ 등의 폭력적인 단어가 수차례 등장한다”며 “특검의 강압 수사가 명확하게 드러났음에도 특검은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니었다’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폭력수사 특검법으로 진상 규명해야” 이들은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발의한 ‘민중기 특검에 대한 폭력수사 특검법’을 통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번 강압 수사에 가담하거나 묵인한 관계자 전원을 법과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