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이'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상주작가와 마지막 문학프로그램인 '희곡, 연극이 되다' 연극배우 낭독회를 오는 18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선보인다. '희곡, 연극이 되다' 는 산책도서관 상주작가로 선정된 박주리 작가의 문학프로그램인 ‘두 번째 한여름 밤의 희곡’에 참여한 시민 수강생들의 창작 희곡 작품 중 2개의 작품을 선정해 지역 연극배우들의 낭독회로 이뤄진 프로그램이다. 도서관과 문학작가·시민·지역예술인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새로운 문화예술을 창작해 간다는 의미를 더했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누리집을 통해 사전접수가 진행 중이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박주리 작가는 “올해도 시민극작가님들의 희곡 문학을 낭독회로 만나볼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익숙하지 않은 희곡 문학을 접하고 배우고 창작하는 과정의 어려움을 이겨내신 수강생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함께 협업해준 연극인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산책도서관의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을 통해 도서관과 작가, 시민이 문학으로 연결되어 소통하는 독서 문화가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오는 18일 '올해의 작가전' 1차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재)제천문화재단은 지난 3월 올해의 작가전 대상으로 장범순, 박태준 작가를 최종 선정했고, 이번 전시는 장범순 작가의 1차 전시다. '올해의 작가전' 주제는 일상 속의 변주 ‘평범함 속의 비범함: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다’로 장범순 작가는 일상의 소재를 유머러스하고 해학적으로 표현한 작품 총 16점을 제천예술의전당 2층 전시 공간에 전시한다. 전시는 휴일 없이 이달 31일까지 계속되며, 올해의 작가전 공식 행사는 21일 전시 공간에서 장범순 작가의 작품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제천문화재단에서 도슨트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시민 도슨트들이 전시 해설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문화재단 및 하소생활문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지역 내 시각예술분야의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발굴하고, 시민들에게는 예술을 통해 유쾌하고 깊은 여운을 남기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아트마켓 형식으로 개최되는 '올해의 작가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시는 11월 17일부터 제천역 일원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카메라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제천역 시내버스 승‧하차장 진‧출입로에 각 1대씩 2대의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10월 17일부터 ~ 11월 16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친 후, 11월 17일부터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불법주‧정차 단속구간은 △ 제천역 진입로 ~ 시내버스 승‧하차장 구간, △ 시내버스 승‧하차장 ~ 삼익프라자 아파트 앞 구간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카메라 단속 개시로 제천역 일원 불법주‧정차로 인한 시내버스 통행 불편 및 시민들의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건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카메라는 연중무휴, 08:00~20:00까지 단속구간 내 불법주‧정차 행위를 단속한다.
옥천군은 청성면 고당리가 지난 15일 진행된 2025년 행복마을 경연대회에서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이번 경연에는 ▲옥천읍 소정리, ▲청산면 하서리, ▲청성면 고당리 등 3개 마을이 참여해 각 마을의 특색 있는 성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고당리가 최우수, 소정리와 하서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행복마을 경연대회는 주민 주도로 마을 환경을 가꾸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충청북도와 옥천군은 이번 평가를 통해 1단계 사업을 마친 마을에 2단계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이에 따라 고당리는 최우수 마을로 선정돼 5천만 원을, 장려상을 받은 소정리와 하서리는 각각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고당리는 ‘원당마을 꽃동산’과 ‘옛 우물터 꽃동산’ 조성, 포토존 설치, 주민들이 함께 만든 마을 노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옻 진액을 추출하는 화칠작업 때 부르는 ‘화칠 노래’재연을 통해 주민 화합의 모습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정리는 하천변과 돌담길 꽃심기, 경로당 화단 조성을 통해 마을 경관을 개선했으며, 하서리는 마을 진입로 꽃길 조성, 공동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연풍문화센터 광장 일원에서 ‘제42회 연풍조령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연풍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와우! 신나게 연풍(愛)서 놀자!’를 주제로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첫째 날인 18일에는 조령제례를 시작으로 개회식, 전통줄타기, 주민자치 공연, 조령가요제가 진행되며, 둘째 날인 19일에는 민속한마당, 품바 공연, 색소폰 연주, 새재사물패 공연, 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무대가 이어진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상시로 체험행사(전통놀이 쌩쌩놀이마당, 모래놀이터, 가훈 써주기), 전시행사(백년사진 등), 참여행사(민속한마당, 연풍사과데이)가 운영되며, 무료 팝콘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연풍면을 대표하는 사과 판매장과 전통 장류 판매·체험장이 마련돼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상원 위원장은 “제42회를 맞이한 연풍조령축제는 전통문화를 보고 체험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로 준비했다”
충북 괴산군은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충청북도 행복마을 경연대회에서 장연면 간곡마을, 괴산읍 교동마을, 청천면 송면마을, 불정면 두촌마을 등 4개 마을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단계 행복마을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2024년 행복마을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한 마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발표하고 마을 공동체의 역량과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괴산군에서는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4개 마을이 경연에 참가해 마을 변화와 성과를 발표했고, 간곡마을이 최우수상, 두촌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따라, 간곡마을은 5천만 원, 두촌마을은 3천만 원, 교동마을과 송면마을에는 각 2천만 원의 2단계 사업비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1단계 행복마을사업에서는 각 마을이 5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마을안길 정비, 꽃길 조성, 마을동아리 운영 등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이외에도 감물면 하백양마을(2019년 참여)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충청북도 괴산군은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연풍면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연풍은 조령 3관문과 이화령고개 등으로 잘 알려진 지역으로, 트레킹과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군은 2027년까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사업은 ▲연풍으로 오는길 ▲연풍여행자플랫폼 ▲안전한 자연쉼터 연풍 등 3개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군은 먼저 ‘연풍으로 오는길’ 사업의 일환으로 연풍면 행촌리와 삼풍리 일대의 노후 가로등 149개소를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했다. 새로 설치된 LED 조명은 기존 형광등보다 2~3배 밝고, 전력 소모가 적은 고효율 제품으로 유지관리비 절감 효과도 크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교체 이후 야간 보행 불안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행촌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밤길이 어두워 걱정이 많았는데, 가로등이 바뀐 뒤 훨씬 밝고 안전해졌다”며 “마을 분위기까지 환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nbs
보은군 삼승면 주민자치센터 버럭난타팀은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충장축제에서 개최하는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가한다.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는 광주광역시 동구, 주민자치위원회, 광주 동구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대회로,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들을 활성화하고 충장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주민자치센터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색 있는 주민자치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삼승면은 전통타악 공연을 통해 지역의 전통과 공동체 정신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 29일에는 2025 청원생명축제 직지전국타악 경연대회에 축하공연을 다녀왔으며, 2025 대추축제 군민의날 행사의 식전공연을 앞두고 있다. 삼승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충장축제 공연 참가를 위해 지난 수개월 간 주민들과 함께 공연 연습에 매진해 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국 총 12개 광역시·도 51개팀이 다가오는 17일, 18일 예선전이 열릴 예정이며 이중 최종 선발된 12개 팀이 19일 본선에 진출할 예정이다
충청북도와 보은군보건소는 지난 15일 내북면 주성교회에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시범운영(2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청주·충주의료원, 충청북도의사회 간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획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다. 이날 진료에는 이동형 모빌리티 차량 3대(진료·검사·포트차량)가 투입됐으며, 청주의료원 김영규 원장(신경외과), 예미담요양병원 이민규 원장(내과) 등 전문의가 직접 참여해 수준 높은 현장 진료가 이루어졌다. 현장에서는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 심전도검사가 실시됐고, 검사 결과는 즉시 통보됐다. 또한, 검진 결과 정밀 진료가 필요한 주민에게는 진료의뢰서를 발급하여 의료기관으로의 연계가 이뤄졌다. 한편, 한의과 진료는 내북면보건지소에서 진행돼 침치료와 한방 상담이 함께 이루어졌으며, 노년층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보건소는 이날 치매 조기검진, 국가 암 조기검진, 경로당 주치의 사업 등 다양한 보건사업 홍보도 함께 병행해 주민들의 건강 인식 제고에 힘썼다
충북 보은군이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2025 보은대추축제’와 연계해 축제 기간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명품 보은대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를 확산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축제장 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방문해 보은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기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3만원 상당의 답례품에 더해, 2만원 상당의 28mm 보은 생대추 1㎏이 추가로 제공된다. 허길영 행정운영과장은 “보은대추축제와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 현장 이벤트는 보은을 사랑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특산품 답례를 함께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부 상한액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돼, 보은군은 하반기 기부금 규모 확대를 위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2025 보은대추축제’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임금님께 진상하던 명품 보은대추를 중심으로, 청정 농·특산물 전시와 판매,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먹거리·볼거리·즐길 거리가 풍성한 오감만족 축제로 펼쳐진다. 축제장에는 대추판매장과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존이 운영되며, 국화꽃동산과 LED 포토존, 대추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돼 가을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뱃들공원 주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연일 다양한 공연이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17일 저녁 6시 30분 개막식축하콘서트에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 나상도, 나태주, 정서주, 배아현, 미스김, 곽지은, 무룡 등이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대추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18일에는 국내 최고의 감성 발라더 허각과 감미로운 음색의 나비가 출연하는 ‘폴인러브 콘서트’가 가을밤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19일
옥천군이 16일 농식품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완공한 공동목욕탕인 안남면 ‘안남개울가’에서 지역주민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남개울가 문화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옥천군이 추진한 2025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성과공유회와 연계하여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장에서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문화배달부들이 직접 운영하는 ▲문화나들이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외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목공예, 짚풀 공예, 마카롱 만들기, 도자기 그림, 에코백 만들기 등 10여 개 문화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배바우도서관 아이들과 안남 주민들은 ▲신나는 아살라토·텅드럼 합동 공연을 펼쳤으며 안남어머니학교에서 준비한 ▲결국 인생은 시야 시낭송회는 공동체의 문화적 감수성과 참여를 이끌어낸 감동적인 문화공연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우리 군 최초 면단위 공동목욕탕인 안남개울가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4월 개장 이후 첫해 7,210명이 이용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9,339명이 이용해 전년 대
옥천군이 16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창작 오페라‘우리아빠’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과 옥천군이 주최하고 씨엘오페라단이 주관하며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가족형 창작 오페라로 사고로 아내를 잃은 가장‘정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 간 소통과 아버지의 희생, 사랑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관람은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전 연령층, 특히 가족 단위 관객에게 감동과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약 60분으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며 따뜻한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 군 관계자는“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오페라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가족 간 정서적 공감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옥천문화예술회관으로 하면 된다.
옥천군은 옥천문화원 주최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안남면 표충사와 관성회관 일원에서 ‘제50회 중봉충렬제’를 개최한다. 중봉충렬제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맞서 싸우고 장렬히 순절한 의병장 조헌 선생과 의승장 영규대사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추모제향·추모다례재·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충(忠)과 의(義)의 정신을 되새기는 행사다. 행사 일정은 16일 저녁 5시 30분 관성 야외공연장에서‘가을밤 희망 충렬음악회’로 시작된다. 다음 날인 17일 오전부터 안남면 표충사에서 ‘중봉 조헌선생 추모 제향’ 등이 열리며 이날 제향에는 ▲초헌관 황규철 옥천군수 ▲아헌관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 ▲종헌관 조종영 배천조씨문열공종회 회장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18일에는 ‘의승장 영규대사 추모다례재’가, 마지막 날 19일에는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옥주문화동호회 주관의 ‘2025 허수아비 만들기 축제’가 열린다.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로 준비되며 축제의 마무리를 즐겁게 장식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중봉충렬제를 통해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했
옥천군은 최근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간호직 황보정연 주무관을 ‘옥천군 역학조사관 2호’로 임명했다. 이는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지역 보건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의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과학적 방법을 통해 감염병 환자 발생 규모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전문가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60조의2(역학조사관)에 따라 임명된다. 지역 인구 10만 명당 1명 이상을 배치해야 하는 기준이 있으며 현재 충청북도에는 옥천군 2명을 포함해 총 17명의 역학조사관이 임명되어 있다. 특히 옥천군은 청주·보은과 마찬가지로 충북 내에서 2명 이상의 역학조사관을 확보한 지역으로, 그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 옥천군의 두 역학조사관은 앞으로 감염병 유행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옥천군 제1호 역학조사관인 박갑태 주무관은 지난해 1월 임명되어 감염병관리팀에서 임상병리 검사 및 에이즈 등 감염병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지역 감염병 대응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박성희 보건소장은“옥
화성시가 환경 개선을 내세워 추진한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량 사업이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14억 원이라는 막대한 혈세를 투입했지만, 정작 청소차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창고에서 녹슬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배꽁초 하나 겨우 빨아들이는 수준"10월 17일 화성특례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송선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사업의 실패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 명목으로 도입된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량 보급사업에 약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실제로는 담배꽁초만 청소할 수 있을 정도의 흡입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청소차량들은 원래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는 거창한 목표로 도입됐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제대로 된 청소 하나 못하는 '고철덩어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미 알고도 또 샀다? 어이없는 행정 실패더 충격적인 건 따로 있다. 2020년 10월 시 자체 점검에서 이미 흡입력 부족, 배터리 성능 저하, 잦은 고장, 조향장치 안전 문제 등 심각한 결함이 확인됐다. 그런데도 화성시는 2021년 3월 동일한 모델을 10대 추가 구매했고, 2022년에도 또다시
화성특례시의회 김종복 의원(문화복지위원장, 동탄4·5·6동)이 10월 17일 오전 11시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아동 안전 귀가를 위한 특별 대책을 제안했다. 이번 발언의 배경엔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깊은 우려가 깔려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맞벌이 가정의 지속적인 증가로 홀로 귀가하는 아동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악용하여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가 전국 각지에서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이 제시한 통계는 충격적이다. 2024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 302건 중 무려 130건이 초등학생 피해 사례였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최근 화성시 관내 한 초등학교 앞에서도 범죄 시도가 있었다는 점이다. 화성시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고음이 울린 셈이다. 첨단 기술로 무장한 4대 핵심 대책 김 의원이 제시한 해결책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들로 구성됐다. ▲관내 초등학교 주변 CCTV 설치 기준 강화 ▲인공지능 기반 이상행동 감지 시스템 도입 ▲아동 안심귀가 방법 네트워크 구축 ▲휴대용 안심벨 보급 사업 확대
언어 학습의 가장 큰 벽은 ‘입을 여는 것’이다. 아무리 교재를 붙잡고 있어도 말문이 열리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홍대에 위치한 영어 커뮤니티 ‘원투스픽(Wantospeak)’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이곳에서는 외국인 리더와 한국인 학습자가 한 공간에 모여, 실제 생활 속 주제를 두고 대화를 나누며 언어를 익힌다. 원투스픽의 수업은 단순한 문법 강의가 아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유튜브 영상, 그리고 일상 속 이슈를 소재로 자연스러운 토론과 대화를 이어간다. 학습자는 언어를 ‘배운다’기보다 ‘써본다’에 집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두려움은 줄고 자신감은 자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커뮤니티 기반의 참여형 학습 구조다. 최대 8:1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외국인 리더는 단순한 튜터가 아닌 ‘문화 교류자’의 역할을 맡는다. 덕분에 영어는 기술이 아닌 경험의 언어로 다가온다. 매번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은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의 장이자,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된다. 비용 또한 진입장벽을 낮춘다. 고액 과외나 어학원과 달리, 스터디룸 수준의 합리적 비용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학원처럼 딱딱하지도, 동호회처럼 가볍지도 않은 ‘딱 그 중간’에서, 원투스픽은 진짜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