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평운동을 주제로 하는 진주의 대표 마당극 ‘수무바다 흰고무래’가 지난 15일 오후 8시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진주시가 후원하고 (사)극단현장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진주에서 시작된 형평운동을 주제로 해 평등과 인권의 가치를 예술적으로 담아내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진주 브랜드 창작작품으로 선정된 이후 해마다 연례적으로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진주 연극단체 (사)극단현장이 선정돼 공연 규모와 횟수가 확대됐으며 오는 19일까지 5일간 모두 5회에 걸쳐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야간 공연으로 전환해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과 맞물려 개최함으로써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공연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공연이 우리나라 최초의 인권운동인 형평운동의 정신을 시민 모두가 되새기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극단
진주시는 15일 지역의 대표적인 치유농장인 ‘누리봄이야기 농촌교육농장’이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제21회 생활원예·치유농업 중앙경진대회’ 치유농업 프로그램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생활원예·치유농업 중앙경진대회’는 ▲생활원예 학교 학습원 ▲치유농업 활성화 우수기관 ▲치유농업 프로그램 ▲치유농업 현장 전문가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생활원예 확산과 치유농업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행사이다. 이번 경진대회 ‘치유농업 프로그램’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누리봄이야기 농촌교육농장’은 전국 10여 개의 내로라하는 농장들과 경쟁을 펼쳤는데, 지난 8월 서면심사를 거쳐 9월 26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강당에서 열린 발표심사에서 ‘우리의 마음에 봄을 심다’라는 주제로 발표해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누리봄이야기 농촌교육농장’은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분리해 동시에 운영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았다. 치매환자를 대상으로는 원예치료와 농작물 텃밭활동, 아로마테라피 등을 통해 인지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한편 보호자를 대상으로는 가족 간 돌봄 정보교
“가족과 함께 선사시대 동굴벽화를 체험하는 시간여행을 떠나보세요.” 진주시는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 오는 25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주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예술체험 교육 프로그램인 ‘나도 선사예술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KB금융 전국 공립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관람객에서 박물관의 역사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나도 선사예술가’는 청동기문화박물관이 오는 12월 개최할 예정인 기획전 ‘선사예술가’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선사시대 예술의 대표적 주제인 ‘동굴벽화’를 모티브로 한다. 참가 가족들은 구석기 시대 동굴벽화의 제작배경과 의미를 배우고, 음화 스텐실기법, 목탄과 천연 안료 등을 활용해 선사시대 사람의 표현방식과 예술 감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그림 그리기를 넘어 벽화에 담긴 염원과 상징성, 그리고 예술을 통한 공동체의 기원을 몸소 느껴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완성된 ‘가족이 함께 만든 우리 집 벽화’는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형평문학선양사업회는 ‘제12회 형평문학상’ 수상자로 김정환 시인을, ‘형평지역문학상’ 수상자로 최석균 시인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형평문학상은 1923년 진주에서 시작된 우리나라 최초의 인권운동인 형평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문학과 지역문학 발전에 기여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김정환 시인은 시집 '황색예수 2'로 형평문학상을, 최석균 시인은 시집 '그늘을 비질하면 꽃이 핀다'로 형평지역문학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시집 '황색예수 2'에 대해 “성경의 신화와 일화를 배경으로 현실을 구성하며 부조리한 세계를 재구성해내고 있다. 현실의 고통과 모순이 미로와 같이 점철된 세계의 공간을 구약 인물들과 함께 그늘진 주거지와 거리, 상점, 지하철, 식당 등의 생활공간에 배치하거나, 교차시킴으로써 현실 세계를 신화적인 공간으로 바라보게 하고, 예수가 부조리한 세계를 회피하지 않고 마주하고 직시하며 돌파했던 것처럼 그것을 통찰하게 만들어 형평정신에도 가장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김정환 시인은 1980년 '창작과 비평'으로 등단해 '황색예수', '지울 수 없는 노래'
진주시가 가을철 숲가꾸기와 재선충병 방제, 산림휴양 시설관리 등 산림사업 참여자 71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초전공원 교육장에서 ‘산업안전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진주소방서 전문가의 협조를 받아 안전사고 대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작동법, 기도폐쇄시 응급처치 요령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모든 참여자가 직접 반복 실습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시는 ▲견실하고 내실있는 숲가꾸기 ▲재선충병 방제 추진 ▲등산로와 임도 등 산림휴양과 산림경영 관련 시설에 대한 신속한 민원처리 ▲산사태 및 산불과 같은 산림재난 대비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고 있다. 특히 가을철 산불 재난대비를 위해 산불조심 기간이 시작되는 오는 11월 1일보다 앞당겨 ‘산불전문 예방 진화대원’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림사업은 벌목과 풀베기 등 위험한 작업공정도 있는데, 안전사고 없이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보호구 착용과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수칙을 준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벌레 기피제 지급 등 안전용품 확보와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가
한국 진주와 독일 도르트문트 청소년들이 만나 합창으로 ‘우정의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7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대강당에서 ‘독일 도르트문트 청소년 합창단’ 초청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정나래씨의 지휘로 진주지역 청소년 합창단들도 함께 무대에 올라 한국과 독일의 우정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나눌 예정이다. ‘도르트문트 청소년 합창단’은 독일 합창대회에서 ‘아리랑’으로 1위를 차지하며 큰 주목을 받은 단체로, 한국의 다수 언론에도 소개된 바 있으며, 독일 공영방송에서도 ‘독일 최고의 합창단’으로 보도되는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면서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진주의 ‘고운빛소리 합창단’과 ‘경남예고 합창단&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환상적인 화음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도 뜻깊은 의미를 가지는 무대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독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
진주시가 지난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경상남도 수의사대회’에서 ‘가축방역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진주시는 지난해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가축방역 분야에서 경남도내 최고 수준임을 증명했다. 이번 수상은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2025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 평가’ 결과에 따른 것으로, 진주시의 우수사례 가운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한 선제적 방역조치로 동절기 20만수 이상 산란계농장과 과거 발생지역에 대해 통제초소를 설치․운영한 점 ▲신속한 럼피스킨 예방백신 접종과 축산관계자 교육 ▲민간 가축방역전담관을 활용한 가축전염병 상시 예찰 ▲진주시 공수의사, 경상남도 동물방역과 및 동물위생시험소, 진주축협이 함께하는 가축 무료 순회진료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 외에도 ▲24시간 방역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 운영 ▲명절 귀성객을 대상으로 한 신속하고 차별적인 대국민 가축전염병 예방 홍보 등이 호평을 받았다.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창의성·협업·지자체 노력도 ▲예산확보 노력 및 피해 최소화 ▲기관장 노력 ▲아프리카돼
진주시가 15일 가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호동 주요 도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가호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통행불편 해소를 위한 ▲방아교차로 주변 도로 개선사업 ▲화물차 공영차고지 인근 교차로 개선사업 ▲은하수초등학교 앞 보도육교 개설사업 등 주요 도로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 진주시는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춘 맞춤형 개선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추진 과정 전반에 걸쳐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행 전후로도 지속적으로 의견을 청취하며 협의를 이어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은 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며, 진주시는 시민 불편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면서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역과 행정이 함께 상생하는 교통환경 개선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파동행정복지센터와 파동주민자치위원회가 자매결연지인 청도군 각남면을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서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난 15일, 파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파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10여 명은 청도군 각남면을 방문해 본격적인 감 수확 작업을 도왔다. 이번 활동은 2020년 11월 4일 체결된 자매결연의 일환으로,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와 더불어 두 지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각남면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파동 주민들과 힘을 모았다. 이들은 감 수확과 선별 작업을 함께하며 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경철 파동장은 “매년 이어지는 자매결연 교류를 통해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고 돕는 것이 큰 보람으로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으로 농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호 각남면장은 “파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직원들의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각남면도 앞으로 다양한 교류와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 발전의 길을 함께 걷
산청문화원은 ‘2025 대한민국 문화원상’ 종합경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232개 문화원 중 12개가 결선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 산청문화원은 현장 방문 등 심사를 거쳐 최우수에 선정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전국에서 최상위 수준의 운영 역량을 갖춘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는 산청문화원은 40여 개 분과를 개설해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 역사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목화야 놀자, 구석구석 산청문화축제, 문화유적 탐방 행사 등이다. 또 전국한시백일장, 전국학생한글백일장, 전국시조창대회, 서도연합회 회원전 등도 실시하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교육 및 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김종완 산청문화원장은 “이번 수상은 산청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고 가꿔온 회원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산청군 직영 쇼핑몰 산엔청쇼핑몰은 16일부터 19일까지 ‘가을엔 秋가할인!’ 주말 특가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황매산과수원, 금보삼농원, 산청애농장, 지리산무지개 등 4개 업체가 참여하는 행사에서는 사과, 표고버섯, 호두, 밤잼, 밤조림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농가 자체할인과 회원쿠폰할인, 제로페이 등을 모두 받으며 최대 30~63%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가는 산엔청쇼핑몰 홈페이지에서 개별 품목별로 확인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매산과수원에서 생산하는 사과는 황매산 자락의 높은 지대와 큰 일교차로 아삭한 식감이 있고 당도가 높아 전 연령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금보삼농원의 표고버섯은 좋은 일조량, 깨끗한 수질과 공기를 갖춘 최적의 환경에서 숲과 어우러져 재배돼 깨끗하고 영양이 가득하다. 산청애농장 호두는 2022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전에서 최우수 호두로 선발됐으며 잎이 굵고 껍질이 얇으며 속살이 꽉 차 있어 고소하고 맛있
산청군은 제42주년 경남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모금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도청 앞 광장에서 지난 14일 열린 이번 행사에서 산청군은 고향사랑기부제와 농특산물 및 관광자원 홍보에 나섰다. 먼저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퀴즈이벤트를 통해 정답자에게 상품을 나눠주고 특산물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기부자에게는 기존 혜택(10만원까지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 기부금의 30% 상당 답례품 제공)에 더해 지리산 청정골에서 직접 생산된 감말랭이와 곶감을 발효시켜 만든 감와인을 추가로 지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만의 특색있는 이런 노력들은 총 1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으로 이어졌다. 이날 기부한 10명 중 7명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사업 기부인 극한호우 피해복구 모금에 참여해 신속한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많은 도민들이 산청을 응원하기 위해 관심을 갖고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이런 성원에 힘입어 산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자치단체
산청군이 발로 뛰는 행정으로 재해예방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16일 산청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6년 재해예방사업 신규지구로 생초면 ‘대포지구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포지구는 장마철이나 극한호우 발생 시 잦은 침수로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이승화 군수를 중심으로 실무부서가 수차례 행안부를 찾아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선정으로 산청군은 총사업비 192억원을 확보하며 군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적극행정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내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방축제 및 복개 확장(L=225m), 고지배수로(L=750m), 배수펌프장 신설 등 제방 및 배수로 정비 등이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으로 주택 및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과 함께 국·도비 확보를 통한 재정 부담 완화와 군민 생활안전망 확충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해예방사업 추진으로 선제적인 재해 예방과
평생학습의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고 지역 평생학습 기관과 단체 간 공동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춘천시가 17~18일 이틀간 시청 광장과 로비에서 ‘제5회 춘천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개막식은 17일 오후 1시로 금산초 청음어린이예술단의 식전 공연과 평생교육 유공자 표창이 진행된다. 평생학습축제는 토크콘서트, 체험·홍보관,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충전 UP!’ 토크콘서트에는 17일 방송인 조혜련, 18일 개그맨 김원효가 출연해 시민과 소통하며 일상 속 배움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체험·홍보관에서는 AI, VR, 천아트, 목공예, 캘리그라피, 바리스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평생교육 기관 홍보 부스 48개가 운영되며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11팀의 동아리 경연과 23팀의 재능나눔 공연이 마련돼 지역 내 학습 모임과 동아리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한다. 전시관에는 한글서예, 민화, 도예, 생활양재 의류, 패브릭 소품, 재활용 블록 등 500여 점의 교육
‘꿈꾸는 아이, 꿈꾸던 아이’를 주제로 ‘2025 춘천애니토이페스티벌’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공연과 체험 등 12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융합된 가족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장을 만들고 어린이뿐 아니라 부모 세대, 키덜트 세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는 버스킹 공연과 어린이 마술쇼로 축제의 문을 연다. 첫날은 가벼운 공연과 체험 중심으로 구성해 가족 단위 관람객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이 열리는 18일에는 마칭밴드와 캐릭터 코스프레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축사 없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또 어린이 마칭밴드와 시민 퍼포먼스가 무대를 가득 채운다. 이어 이은결 스페셜 매직쇼, ‘헬로카봇’ 싱어롱쇼,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 등 인기 캐릭터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또 이번 행사에는 키덜트를 위한 레트로 오락실, 감성 만화방, 디오라마&하비쇼도 운영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추억의 시간을
국립대전현충원(원장 장정교)은 오는 10월 18일(토) 오전 9시, 대전현충원 보훈동산 내 보훈공연장에서 대전현충원이 주최·주관하고 유성구가 후원하는 대전현충원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현충원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것과 함께, 안장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문화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현충원길 걷기, 현충탑 참배, 식후 행사 순으로 이어지며, 참가자들이 현충원 일대를 함께 걸으며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걷기 코스는 약 4km(성인 걸음으로 약 1시간 소요)로, 정문 진입로 좌측 보훈동산(보훈공연장)에서 출발하여 메타세콰이어길, 현충광장, 보훈정과 현충지를 거쳐 현충원 일대를 한 바퀴 도는 구간이다. 특히 행사 당일 식후 행사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되어 TV, 스마트폰, 생활가전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체험을 바탕으로, 보훈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정교 국립대전현충원장은“지역 대표 명소인 현충원을 학생과 시민 등 다
성남시의회 3선 의원, 12년 전 명예훼손 피해 당사자로서 실체 고발경기도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원(3선)이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2013년 자행한 괴문자 발송 정치공작 사건의 실체를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33,000건 넘는 허위 문자 대량 발송 사건2013년 1월 6일 오전 6시 8분, "충격 성남 새누리당!! 의회파행 해외여행 000 000 / 양주병 시민폭행 000 / 성추행 이덕수"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가 성남시 유관 단체회원과 시민 수만 명에게 발송됐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판결문에 따르면 총 33,071건의 문자가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수사 결과, 해당 괴문자는 성남시청 2층 이재명 시장실 바로 옆 '성남의제21' 사무실에서 발송됐으며, 당시 사무국장이던 김현지가 자신의 컴퓨터를 사용해 발송한 것으로 밝혀졌다. 법원, 김현지에게 유죄 판결검찰은 김현지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다. 이덕수 의원은 2013년 1월 4일 성남시의회에서 준예산 관련 기자회견 후 발생한 몸싸움 과정에서 성추행 혐의로 고소됐으나, 같은 달 24일 검찰로부터 '혐의없음' 처분을 받은 상태였다. 2013년 10월 10일, 수원지방법원
서울 토박이에서 안양의 대표 도의원으로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자 국민의힘 정무수석을 맡고 있는 유영일 도의원의 정치 여정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특별시 정책보좌관과 안양시 민원옴부즈만 전문조사관을 거쳐 정치에 입문한 그는 현재 동국대학교 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건국대학교 도시재생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정책 전문가다. "민원인들의 이야기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감동"그가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특별했다. "서울시에서 정책보좌관을 역임하면서 국회 출입과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였고, 안양시에서는 민원옴부즈만 전문조사관으로 많은 고충민원을 해결했습니다. 이때 공통적으로 느낀 것은 민원인들께서는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크게 감동받고 계신다는 것이었습니다"라고 회고했다. 그는 "민원을 해결해 드린 것도 아니고 단지 그 분들의 얘기를 들어주었다는 것만으로도 그 분들은 진심으로 고마워하셨는데, 아무리 외쳐도 외면당한다고 느꼈던 그 분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도와드리고 싶단 생각, 내가 먼저 그 분들을 찾아가 말씀을 들어드리자 하는 생각들이 자연스럽게 정치로 이끈 것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라고 정치 입문 동기를 밝혔다. 초심을 잃지 않는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