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난 11월 6일, 제주 해군기지 입구에서 극명하게 대비되는 두 집회가 열리며 물리적 충돌까지 빚어지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다. '팔레스타인행 편도 티켓 검색단'이 주최한 해군기지 철수 요구 집회에 맞서, 제주 청년단체 '제주오름'을 비롯한 시민들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해군기지는 대한민국의 방패!"라며 국가안보 수호를 강력히 촉구했다. '팔레스타인 해방' 구호, 왜 해군기지 앞에서? '팔레스타인행 편도 티켓 검색단' 측이 주최한 집회는 '팔레스타인 해방' 구호를 내세웠으나, 집회 장소로 국가 안보의 핵심 시설인 제주 해군기지 입구를 택하고 기지 철수를 요구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특히 해당 집회 현장에는 민주노총 간부, 성소수자 단체의 퀴어 깃발 등 다양한 성격의 단체들이 연대해 "중동의 분쟁을 왜 대한민국의 방어시설 철수 요구로 연결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낳았다. 청년들의 '긴급 맞불' 기자회견 이에 유튜브 채널 '제주도꾸꾸지니', '애국현수막' 디자이너, 그리고 청년단체 제주오름(대표 강여진) 소속 3명이 즉각 맞대응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는 제주 해군 감사하다"며 해군기지 수호 의지를 천명했다.
자유대학, 부방대, FLD, 일시청, 전국피켓단, 애국현수막, 민초 결사대, TKYC 등 주요 애국단체 연합이 서울에서 시작한 대규모 '애국집회 및 거리행진'의 열기가 '2030 청년단 연합'의 주도 하에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청년들은 "대한민국은 내가 지킨다!", "보이콧 차이나", "STOP THE STEAL(스탑 더 스틸)", "윤석열 대통령 석방", "윤 어게인", "WE GO(위 고=우리가 간다), "TOGETHER YOON"(투게더 윤=윤 대통령과 함께)등 구호를 내걸고, 전국 주요 거점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행동에 돌입했다. 2030 청년단, 애국 행동의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 이번 연합 집회의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2030 청년단 연합'의 압도적인 참여와 역할이다. 청년들은 이전의 집회와 달리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기획과 실행의 핵심 주체로 나서며 집회에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자유대학 한 애국청년은 "우리는 미래 세대로서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를 가장 첨예하게 느끼고 있다"며, "미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은 기성세대가 아닌, 바로 우리 청년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청년 연사들은 현 정부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