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불모지로 불리는 광주 심장부 충장로에서 청년들이 주도하는 대규모 보수 집회가 열려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7일 오후, '호남우파 친구들(이하 호우친)' 주최로 열린 '광주 3차 대행진 집회'에는 광주 지역 청년들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대구, 세종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애국 시민들과 대학생들이 참여해 "이재명 퇴진"과 "윤석열 석방"을 외쳤다. 이날 집회는 기존 보수 집회와 달리 2030 청년 세대가 전면에 나섰다는 점이 특징이다. 목포에서 올라온 청년은 발언대에서 "호남에서 보수 정치인으로 출마하는 것이 불리하다는 것을 알지만,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며 이번 지방선거 출마 의지를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세종에서 온 'SYF' 단체 관계자는 정신적 새마을 운동을 제안하며 "주변 청소하기, 군인에게 감사하기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보수의 가치인 도덕과 양심을 바로 세우자"고 호소했다. 영남권에서 지원 온 연사들의 전략적 제언도 이어졌다. 부산 브라이트 팀장은 "언론이 만든 '내란' 프레임에 갇히지 말고 이재명 정권의 실정과 서해·독도 영토 문제 등 더 큰 아젠다로 시민들을 설득해야 한다"며 영리한 투쟁 방식을 강
전광훈 목사가 전격 구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7일 광화문 광장의 집회 열기는 식지 않았다. 오히려 지도부의 부재가 투쟁 의지를 더욱 자극하며 청와대 방면으로의 행진 인파는 더욱 늘어났다. 이날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이재명 정권의 퇴진과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주최 측은 "지도자 한 사람이 감옥에 갔다고 해서 투쟁 열기가 꺾이는 것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더욱 타오르고 있으며, 예전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주장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현재의 시국을 '내란 광풍', '적폐 광풍'으로 규정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계엄 관련자들에게 사형 및 무기징역 등 중형이 선고되는 상황을 비판하며 "가장 어두울 때가 해가 뜨기 직전"이라는 논리로 결집을 호소했다. 성조기를 든 예비역 등 보수 단체 회원들은 "탄핵은 불법이고 계엄은 합법"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를 향해 행진했다. 연사들은 대한민국이 1975년 패망한 월남이나 현재의 베네수엘라와 같은 길을 걷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게 징역형을 선고한 사법부의 논리를 역이용해, 헌법 제84조(대통령 불소추 특권) 논란과 상관없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