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내 "how to buy bitcoin(비트코인 사는 법)" 검색량이 최근 100을 기록하며 약 5년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 이는 단순한 비트코인 가격 조회나 뉴스 검색이 아닌, 실제 매수 방법을 찾는 구체적인 행동 지향적 검색어라는 점에서 시장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검색량 급증 배경…FOMO 심리 작용
이번 검색량 급증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흐름과 맞닿아 있다. 비트코인은 6만 달러 초반까지 조정을 받았다가 이내 6만 9천 달러 선으로 강하게 반등했고, 이 과정에서 저점 매수 기회를 놓쳤다고 판단하거나 상승 흐름에 올라타려는 이른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심리가 신규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통상적으로 이 같은 검색량 급증은 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개인 투자자, 이른바 '리테일 인베스터(Retail Investor)'들의 유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공포와 탐욕이 공존하는 시장
흥미로운 점은 같은 시기 "비트코인이 0달러가 될까?(Bitcoin going to zero)"라는 검색어 역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사실이다. 매수에 대한 열기와 동시에 극단적 공포 심리도 함께 치솟은 것으로, 시장 내 강력한 매수세와 매도세가 정면으로 충돌하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임을 방증한다.
과열 신호로도 해석…투자 주의 당부
전문가들은 구글 검색량의 급등이 강세장 초입의 기회 신호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시장이 단기 고점에 근접했다는 경고 지표로 해석되기도 한다고 지적한다. 2021년에도 유사한 검색량 급증 이후 비트코인은 큰 폭의 조정을 경험한 바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검색량 지표 외에도 공포·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 온체인 데이터 등 다양한 보조 지표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신중한 투자 판단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본 기사는 구글 트렌드 데이터 및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암호화폐 투자에는 높은 위험이 따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