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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의회 하승범 의원 5분 발언...“BTS 공연 계기로 ‘관광도시 북구’ 도약해야”

 

부산광역시 북구의회 하승범 의원(국민의 힘, 화명1‧3동)은 11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는 6월 예정된 ‘BTS 월드투어 부산 공연’을 계기로 북구가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하 의원은 BTS 월드투어 부산 공연 일정 발표 이후, 외국인의 국내 여행 검색량이 전주 대비 2,375%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이번 공연이 숙박·교통·외식·관광·쇼핑 등 도시 전반의 소비를 견인하는 초대형 경제 이벤트임을 강조했다.

 

특히 “BTS 공연의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해볼 때, 북구가 BTS 공연으로 발생하는 소비 흐름의 1%만 흡수해도 약 124억~244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는 식당, 시장, 골목상권 등을 활성화하고 북구가 관광도시로 체질을 바꿀 수 있는 투자 명분”이라고 역설했다.

 

하 의원은 북구가 이번 공연을 통해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이유로 ▲‘구포역’을 보유한 관문 도시 ▲ BTS 멤버 정국의 고향이라는 스토리 자산 ▲ 5~6월 장미 공원 관광 수요를 꼽았다.

 

하 의원은 “북구는 구포역이라는 많은 사람들이 유입될 수 있는 이동거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관문을 단순한‘환승지’가 아닌 ‘머무르고 소비하는 공간’으로 바꾸어 관광 거점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BTS 정국의 고향이라는 상징성은 전세계 팬들이 움직이는 강력한 여행 동기가 될 수 있으며, 백양초, 만덕레고마을 등 일대는 팬들에게 관광방문 명소로 이미 자리잡고 있으며, 이는 공식 관광 동선으로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5~6월은 장미공원에 1년 중 방문객이 많이 몰리는 시기이며, 이러한 장미공원의 수요와 BTS 공연의 수요를 연계할 수 있다면, 북구를 부산 관광의 핵심 체류축으로 성장시킬 ‘황금 타이밍’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관광도시 북구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과제로 ▲ 화명동 장미공원 일원 특화거리 조성 ▲ 구포역 중심 관문형 관광동선 구축 ▲ 대규모 행사 기간 숙박요금 안정화를 제안했다.

 

먼저 장미공원 일원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장미 테마 포토존, 스탬프 투어, 야간 경관조명 산책로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조성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거리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구포역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과 장미공원, 낙동강 관광 자원을 연결하는 관문형 관광동선을 구축해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북구에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 의원은 대규모 행사 때마다 반복되는 숙박 바가지요금 문제를 지적하며, 이번 회기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부산광역시 북구 대규모 행사 기간 중 숙박요금 안정화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북구의 부족한 숙박 인프라를 극복할 전략은 가격·안전·청결이라는 ‘기본 품질’의 브랜드화”라며, 이를 통해 방문객에게 신뢰받는 관광도시 북구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하승범 의원은 “BTS 공연은 며칠로 끝날 수 있지만 지금 준비하는 관광 전략은 북구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북구가 스쳐 지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는 도시, 소비하는 도시, 다시 찾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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