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녪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공공서비스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실증하고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평택시는 국비 2억 7천만 원을 포함해 총 3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업시설 안전관리 혁신 모델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를 대표사업자로 니나노, 로아스, 한국드론기업연합회와 글로벌 반도체 기업 등 총 5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다. 실증 지역은 고덕국제화지구 일반산단 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거점과 관련 가스 3사가 위치한 평택 반도체클러스터이다.
평택시는 반도체 및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드론을 활용한 산업시설 점검·진단 및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주요 내용은 ▲드론을 활용한 배관·설비 점검 ▲초음파 센서 기반 설비 이상 징후 탐지 ▲AI 영상·데이터 분석을 통한 위험도 자동 분류 ▲지리정보시스템(WEB GIS) 기반 통합 안전관리 대시보드 구축 ▲실시간 알림 및 대응체계 마련 등이다.
향후 평택지역의 기상 특성을 고려해 기상 변수에 따른 사고 발생 시 확산 범위를 예측하는 모의실험(시뮬레이션)을 통해 기상 조건 변화에 따른 사고 확산 경로와 위험 반경을 사전에 분석하고, 선제 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인력 접근이 어려운 고위험 시설을 드론으로 점검하고, AI 분석 결과를 단계별로 제공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는 선제적 안전관리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업시설 안전사고 위험을 낮추고, 인근 주거지역 시민들의 안전 우려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점검 결과에 따른 위험도 정보는 현황판 정보를 구축하여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산업시설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사업은 사전시험, 제안구역 실증, 확대 실증의 단계적 검증 절차를 거쳐 추진되며, 드론 비행 데이터와 점검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원스톱(One-Stop)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관계기관과의 대응 협력도 강화한다.
또한 기체뿐만 아니라 드론의 핵심 부품까지 국산화 기술을 적용하여 기술 신뢰성과 보안성을 확보하고, 국내 드론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이자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핵심 기지”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AI와 드론을 활용한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산업 현장의 위험을 줄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협약 체결 이후 본 사업을 본격 착수해 2026년 11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며,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수소복합기지 등 주요 산업·공공시설로 AI 드론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